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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정찰풍선 격추시켰더니... 선명한 영상이

미국 영공을 비행하다가 격추된 중국 풍선 사건에는 비밀과 미스테리가 함께 깔려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풍선 사건을 두고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를 비난하자 군 당국자들이 트럼프 전임 정부 시절에도 풍선이 미 영공을 날았지만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도 벌어진다. 다만 과거 사례는 이번처럼 미 영공을 장기간 비행하지 않았거나 미 본토 영공까지 오지 않았다. 다음은 미 국방부 당국자의 이번 사건 설명이다. 우선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이 있다. 중국이 정찰용 풍선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몇 년 전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지난 4일 밤 중국의 풍선 5개가 전 세계 상공을 떠돌고 있으며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20~30개의 풍선을 띄웠다고 밝혔다. 정찰 풍선이 중국이 운용하는 저궤도 정찰 위성보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며칠 전 몬타나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 상공을 장시간 통과한 것처럼 더 오래 떠 있거나 아예 체공할 수도 있으나 풍선의 신호수집 능력이 중국의 다른 정찰 능력보다 뛰어나진 않다고 국방부 당국자가 밝혔다. 당국자는 다만 정찰 풍선이 더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으며 미국의 레이더 신호와 전자전 신호가 발신되도록 자극해 포착함으로써 미래 공격에 활용하려 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격추된 정찰 풍선의 정보 수집 장치를 인양해 분석하면 중국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국자는 수집 장치들이 대부분 파괴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떨어졌다면서 인양해 역분해하면 중국 정보 능력과 통신 능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사건이 미국의 정보전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가 정찰풍선이 미 대륙을 통과해 바다로 나간 뒤 격추한 것은 정찰 장치가 파괴되고 파편으로 다치는 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정찰 풍선이 버스 2~3대 크기라면서 몬타나에서 격추했다면 2000 명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풍선을 요격하면서 미사일이 풍선을 뚫고 지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풍선이 미사일을 맞은 뒤에도 800~1000㎞ 이상 더 비행해 미국이 인양할 수 없는 곳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풍선의 공기를 빼 풍선이 떨어지도록 해 나포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나풀거리며 떨어지는" 풍선을 나포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 당국자들은 중국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정찰 풍선을 띄워 방문을 취소하게 만든 이유는 미스테리다. 중국 정부가 경제 침체와 코로나 대처에 대한 여론의 비판 등 국내적 상황이 어려워지자 힘을 과시하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항상 미국의 "약점을 공격하려" 시도해온 중국 정부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호전적이다. 미국이 대만 해협 항해 자유를 과시하기 위해 미군 함정을 수시로 통과시키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 영공과 영해를 침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왜 이 시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 군부 또는 강경파들이 일부러 블링컨 장관의 방문을 사보타지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대만 문제로 의도치 않게 분쟁이 발생하는 등 갈등을 억제하는 전략적 안정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마지막으로 단순한 실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들은 정보를 수집한다. 중국은 정찰 위성으로 정보를 수집했으며 미국은 중국 정찰 위성의 정보수집 기술을 분석하려고 시도할 태세다. 정보수집 기술 분석으로 중국의 의도까지 파악할 순 없겠지만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힘을 과시하려는 최근의 태도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2023-02-06 14:06: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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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이승호 교수, ‘한빛사’ 추천논문 선정

동아대학교는 의예과 예방의학교실 이승호 교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알리기 위한 한빛사 추천논문 기준은 생명과학분야 상위 3% 이내 혹은 인용지수 10 이상의 주요 국제학술지에 투고한 논문이다. 이 교수는 태아의 수은 노출에 대한 바디버든(몸속에 들어와 쌓인 유해 물질들의 총량)과 출생 후 성장연관성을 주제로 산모의 혈액과 제대혈, 모유, 태아의 태변과 머리카락 등에서 수은을 분석하고 '생리학적 거동모델'을 이용, 임신 중 태아에게 노출되는 수은을 산출했다. 또 출생 후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 등을 추적 관찰, 체내 수은 농도와 성장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제대혈 중 수은농도가 높았던 집단에서 몸무게 증가속도가 유의하게 빠른 것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Effects of mercury exposure on fetal body burden and its association with infant growth'란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Environmental Research' 2023년 1월호(Vol. 217)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생후 추적 자료를 통해 수은의 비만유발 특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교수는 "국내 혈중 수은 농도는 미국이나 캐나다 대비 5~10배 높은 수준이며 수은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임신 중 생선을 포함한 해산물 섭취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동아대에 부임한 이 교수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을 겸임하며 부산 소재 환경보건 취약지역 모니터링 및 건강영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2023-02-06 14:0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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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올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막바지 점검

창녕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6일 간부회의에서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3년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과제 120개(정량지표 92, 정성지표 28)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여부와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2개 분야 모두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해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 70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한 계획수립과 주기적인 실적점검, 1대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업지표와 부진지표 문제점을 분석해 왔다. 특히 가중치가 적용되는 ▲사회적 경제분야 우선구매율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군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 ▲기업 제로페이 활성화 6개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종실적 확인 등 평가절차를 거쳐 세부지표의 목표달성 및 우수사례 선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2년 연속 우리 군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남은 평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군의 위상을 더 높이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3-02-06 14:0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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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베러미트 버거' 본격 판매…판매 채널도 확대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자사의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컨셉 스토어나 B2B(기업간거래)로 판매해 온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해 온 '베러미트 토스트'가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나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베러미트'의 우수한 맛과 품질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첫 제품으로 '베러미트 버거'를 선보였다. '베러미트 버거'는 버거에 들어가는 육류 패티 대신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넣고 각각 부드러운 달걀과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특제 소스와 함께 조합한 두가지 맛의 버거로 구성됐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베러미트'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온라인몰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없고 가공육 제조과정에서 고기 특유의 붉은 색을 내기 위한 발색제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안육 제품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베러미트'의 컨셉스토어 '더 베러'에서만 6천여 개가 판매됐으며, 올해 1월 마켓컬리에서 진행한 테스트 판매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대안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긍정적 경험을 주기 위해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베러미트'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안육 시장을 키워가고 동시에 '베러미트'를 대표 대안육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6 14:0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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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민 탄핵' 당론 발의 결정…"압도적 찬성, 모레 표결"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국회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당론으로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59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대형 참사에도 정부는 그 누구도 책임감 있게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물러나지 않았다"며 "이 장관이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랐지만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권자로서 이 장관을 파면해주길 바랐지만, 이 또한 거부했다"며 "부득이 해임 건의라는 국회에 주어진 책무를 통해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이 장관을 치외법권, 신성불가침으로 여기는 듯하다"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이제는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다. 이 문제에 대해 의원들 뜻을 충분히 살펴서 신중히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다수당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책무라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건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제1 역할이고 민주당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어떤 타협도 없다는 입장으로 당론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헌재는 이미 공직자들은 파면을 해도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판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즉,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정무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장관은 언제든지 차관으로 대체할 수 있고, 다음 장관을 임명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헌재가 충분히 인용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주말 동안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받아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생각 이상으로 압도적인 의원들이 탄핵소추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는 부득이하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론으로 의결하기에 충분한 다수 의원들이 동의했다"며 "반대 토론에서 목소리를 내는 분은 없었고, 의총이 끝날 무렵 한 명 정도가 우려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정의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의원 등 다른 야당 의원들의 의견도 담을 예정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보고 이후)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의결하게 돼 있다"며 "오늘 보고되면 수요일 정도 (의결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제출하는 탄핵소추안에 충분히 내용을 담으면 된다"고 발언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이 변호인을 선임해서 헌재에서 논의될 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 이중장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마음대로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6 13:57:3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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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미국 브랜드 정체성 강화…브랜드 캠페인 'Be Chevy' 진행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쉐보레는 올해 'Be Chevy'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6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쉐보레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도회적이고(Urban) ▲정통성 있는(Original) ▲대담하고(Fearless) ▲포용적인(Closer) ▲선한 영향력을 주는(Good) 등 5대 가치를 솔직하고 매력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는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미국 본연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고 새로워진 감성과 분위기로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쉐보레는 본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더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는 'Be Chevy'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2월 6일부터 28일까지로,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경품은 1등 Be Chevy 전기 포트, 2등 Be Chevy 라운드티, 3등 Be Chevy 스티커 세트로 구성된다.

2023-02-06 13:5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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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사무공간도 친환경 작전, '폐기 제로' 꿈꾸는 한국후지필름BI

전세계가 친환경 경영에 힘을 쏟는 상황, 공장은 물론 사무실에서 나오는 작은 탄소 배출조차 줄이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사무기기 업계도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했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깨끗한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진행 중이다. 모기업인 후지필름홀딩스그룹은 지난해 국제 기후 연구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 및 '물 안보' 부문 A등급을 획득하며 전세계 최고 수준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2030년에는 2019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다. 한국후지필름BI도 그룹사 CSR 계획인 'SVP2030(Sustainable Value Plan 2030)'과 함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따라 10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 건강과 웰빙 ▲양성평등 ▲수질과 위생 ▲클린 에너지 ▲일자리와 경제 성장 ▲산업 혁신과 인프라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소비 ▲기후 변화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등이다. 한국후지필름BI 친환경성은 제품을 만드는 소재에서부터 시작한다. ESG 경영이 확산하기 전인 2008년에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아페오스포트-Ⅲ 및 도큐센터 -Ⅲ 시리즈'에 적용한 이후 아페오스 시리즈에도 확대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옥수수 유래 성분을 전체 플라스틱 중량의 50% 이상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프린터와 복합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보다도 41%까지 줄여주고, 폐기시에도 환경 호르몬을 발생시키지 않고 자연분해 할 수 있다. 난연성과 강도도 기존 소재보다 개선해 제품 성능을 높이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수퍼 이에이 에코(Super EA-Eco) 토너'는 에너지와 토너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독자 기술이다. 낮은 점착 온도와 적은 토너량으로도 선명하게 인쇄 이미지 품질을 구현해준다. 절전모드를 해체해도 필요한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을 비롯해 '스마트 웰컴아이'와 '저전력 LED 프린트 헤드' 등 에너지 절감 기술도 대거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출판물을 만드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토너 28개 품목으로 '어린이제품 공통 안전기준' 적합성 인증을 보증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것. 한국품질시험원이 주관해 디지털 인쇄기에서 안티모니와 비소, 바륨 등 유해물질이 없거나 기준 미만임을 확인했다. 교육용 교재나 어린이 도서 제작 사업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특히 '폐기 제로'에 진심이다. 중국 등 거점에 리사이클 센터를 마련하고 수명이 끝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전량 입고, 철과 알루미늄 등 3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자원 형태로 되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을 다시 재조하거나 부품을 재자원하면서 폐기물을 완전히 없앤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만7000여대 제품과 소모품에서 8800톤 가량 물질을 재자원화하는데 성공했다. 회수한 제품에서 98% 이상을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셈이다.1.5톤급 중형 승용차 5900여대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쇼룸을 통해 친환경 제품과 함께 디지털 전환으로 종이와 토너 등 소모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페이퍼 프리' 사무실을 직접 확인해주고 있다. 하드웨어와 솔루션·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와 전자 문서, 전자 서명등으로 대체, 친환경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스캔번역 솔루션과 업무 자동화 솔루션 RPA 등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사무 공간 혁신 외에도 한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룹 내에 기금을 운영하며 연구단체와 장학사업, 환경단체와 문화예술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임직원들로 구성한 사내 사회봉사 활동모임은 기부금을 만들어 어린이재단과 아동복지 시설, 무의탁 보호시설 등 10개 단체에 기부금과 생필품도 지원한다. '배리어 프리' 문화에도 앞장섰다. 도서출판 점자와 함께 '클리어 토너'를 입히고 UV프린터를 활용해 점자 인쇄물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발견, 점자 인쇄물을 더 쉽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2020년 11월 4일 '점자의 날'에는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로 제작한 묵점자혼용 '빅북'을 전국 점자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 고용과 사회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 인쇄 전문업체 '베어베터'에 사내 교육 자료 등 일부 물량을 아웃소싱하고, 교육 인력을 파견해 품질 향상을 돕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 문학인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문복회)에 한국후지필름BI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문복회는 장애 문학인에 교육와 출판을 지원하는 단체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도 주요 목표다. 2015년부터 한일경제협회가 주최하고 퍼솔코리아가 위탁운영하는 인턴십프로그램에 참가해 일본계 기업 비즈니스 특성을 소개하고 인재를 소개하며 취업 지원뿐 아니라 한일 교류 증진까지 돕고 있다.

2023-02-06 13:53: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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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국내 최초 산업 통신망 국제 표준 'IEC 62443-4-1 정보보안인증' 획득

LS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 프로세스 보안 능력을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최근 TUV SUD에서 PLC와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EC 62443은 산업 통신망의 위험 완화를 목적으로 보안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정의한 새로운 국제 표준이다. 네트워크에만 국한됐던 기존 사이버 보안 표준과 달리 산업자동화 제어시스템(IACS)이나 운영 기술(OT) 분야 보안체계 구축과 함께 ▲보안기능 및 전문 지식 ▲구성 요소들의 보안 ▲프로세스 및 품질 보증 ▲보안 아키텍처 및 설계 ▲문제 처리 ▲보안 업데이트 패치 및 변경 관련 사항도 평가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스마트공장, 대형빌딩, 철도 등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서장철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상무)는 "보안의 범위가 네트워크에서 플랜트단계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1위 자동화 기업으로서 국내 최초 보안 인증을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 라며 "자동화는 물론 전력 기기 분야까지 보안 인증 적용 솔루션 개발 확대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LS일렉트릭에 국내 최초로 IEC 62443 인증을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사이버보안 분야의 오랜 인증 경험과 기술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LS일렉트릭과 함께 산업 보안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6 13:52: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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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자불만해결 우수 사업자 선정…'F.U.N' 경험 확대 공로

LG전자가 '패인 포인트' 해결에 적극 나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3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 완료한 비율 등을 고려해 우수 사업자를 선발하는 자리다. LG전자는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분야를 차별화해왔다. 최근 300여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비롯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수어 상담서비스', '시니어 전담 상담 서비스' 등이다.2002년부터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 '서비스 올림픽'을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에 900건 이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서비스 전문성 제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보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6 13:5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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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북미 AHR 엑스포 참가해 친환경 공조솔루션 기술 소개

전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이 심화하는 상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에서 고효율 공조 기술로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막한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HR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며, 북미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330㎡, LG전자는 630㎡ 규모로 부스를 꾸미고 현지 업계 관계자들에 성능과 효율을 앞세운 기술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공조 신규 솔루션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의 다양한 친환경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한다. 대표 제품은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이다. 시스템에어컨인 DVM 실외기에 연결하면 냉·난방뿐 아니라 최대 80℃의 온수 공급까지 가능하다. 냉매로 온수를 만들어 효율적일뿐 아니라 전기로 동작해 보일러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냉난방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도 함께한다.영하 25도 극한 환경에서도 100%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열교환기 면적을 확대하고 풍량을 늘린 팬을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대용량 압축기로 최대 냉방 용량도 높이고 새로운 MCU를 개발해 실내기 대수도 6대에서 12대로 확대했다. AI 쾌속냉방 제어로 외부 실외기 상태와 냉방 패턴을 학습해 냉방 속도를 20% 높일 수도 있다. 아울러 벽걸이형과 1Way·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를 새로 적용해 에너지 최대 20%를 절감해주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강조한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무풍 공조 솔루션으로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공조솔루션 전시관'과 '부품솔루션 전시관'으로 부스를 나눠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공조솔루션은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써마브이(Therma V)' ▲가정용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 인버터 스크롤 히트 펌프 칠러 등 2023년형으로 채웠다.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으로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제품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아졌다. 지난해 AHR 엑스포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상업용 환기시스템에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써마브이'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다. 외부 공기를 열교환기를 통해 압축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AWHP:Air to Water Heat Pump)방식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효율도 높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도 전면에 내세웠다.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할뿐 아니라, 스마트진단 기능으로 전문가를 통해 시스템 성능 유지 및 관리도 가능하다. 핵심 부품 경쟁력도 자랑한다.2025년 미국에서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인 HFC(수소불화탄소) 냉매 감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인버터 컴프레서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1/3~1/4 수준인 R454B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상업용 공조시스템 시장을 겨냥해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도 전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뿐만 아니라 탁월한 에너지 절약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효율 맞춤형 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06 13:52: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