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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올해도 실적 호조 '현재 진행형'...횡재세엔 '펄쩍'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둔 국내 정유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스, SK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를 가지고 있는 HD현대, 에쓰오일, GS칼텍스 등 국내 대표 정유사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감소했고, 정치권에서는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연일 제기되고 있어 정유사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6% 증가한 3조99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6% 증가한 78조56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정유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67.36%에 달하는 52조58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이 77.66%, 영업이익이 192.33% 증가했다. HD현대의 상황도 비슷하다. HD현대의 매출액에서 57.44%에 해당하는 34조9550억원이 현대오일뱅크에서 발생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2조78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HD현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80%를 넘어섰다. 현대오일뱅크의 호실적에 힘입어 HD현대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6.7% 증가한 3조3870억원을 거뒀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6% 증가한 60조8497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S-Oil)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전년보다 각각 54.6%, 59.2% 증가해 연간 매출 42조4460억원, 영업이익 3조4081억원을 지난해 거뒀다. 다음주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GS칼텍스 역시 나머지 정유 3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분위기는 훈풍이 불었지만 4분기만 떼놓고 보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는 게 정유업계의 중론이다. 21.4달러까지 폭등했던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지난해 4분기는 6.3달러로 내려 수익률이 큰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정치권에서는 고유가에 따라 이익을 취한 정유사들에게 '횡재세'를 거둬야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정유사들은 부담감을 느끼는 상태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정유사에 대해 횡재세 개념의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불로소득, 또는 과도한 영업이익을 취한 것에 대해 전 세계에서 이미 시행하듯 '횡재세' 개념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업계가 근 2년 동안 많은 수익을 거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횡재세를 걷는 국가의 정유사들은 원유 시추까지 하는 곳이고,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 후 60% 가량을 수출하는 곳이기에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횡재세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면 누진적인 법인세를 많이 내서 기여하면 된다"고 맞받아치며 '횡재세 반대' 입장을 밝혀, 아직 정유업계 현장에서 '횡재세'를 걷게 될 일은 묘연해 보인다.

2023-02-08 16:0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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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탄핵안 가결되자 與 '이재명 방탄' 공세

국민의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사실상 대선 불복, 윤석열 정부에 대한 해코지'라며 반발했다. 탄핵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한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국민의힘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강하게 항의했다. 규탄대회에 앞서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 장관 탄핵안 가결 직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의회 폭거를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장관 한 명 탄핵해보겠다고 민주당이 당력을 집중하는 동안 '민생'과 '경제'는 쓰러져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에 기어코 헌법재판소까지 끌어들이며 사회적 혼란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주도로 정의당·기본소득당까지 합세한 야 3당이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추진한 데 대해 "국민이 부여한 의회 권력을 남용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본적 사실관계는 물론 판결문 선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민주당의 무지한 막무가내식 이재명 방탄을 위한 행태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주도로 이 장관 탄핵안을 추진한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으로 규정한 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장관 탄핵소추안으로 맞불을 놓아 비리 혐의의 범죄를 덮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자 오만"이라고도 지적했다. 앞서 당은 이 장관 탄핵 반대 차원에서 본회의에 '탄핵소추안 법제사법위원회 회부 조사의 건 동의안' 안건 상정을 시도했다. 법사위에서 이 장관 탄핵 정당성 및 요건 부합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다만 국민의힘의 법사위 회부 시도는 민주당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학자들이 탄핵될 확률이 제로라고까지 이야기하지 않나. 안전 총괄 부서 일을 못 하게 하는 민주당 의도는 이재명 방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 장관 탄핵안 처리를 주도한 것은) 윤석열 정부에 타격 주기 위한 것"이라며 "합리, 합법적이지도 않게 머릿수만 갖고 국정을 폭정으로 몰아가고 하는 것은 결국 국민과 나라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고 내년 총선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탄핵소추는 직무 집행에 있어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어야 하고, 그 위반은 추상적인 법 규정 위반이 아니라 구체적인 의무가 발생하고, 그 의무를 위반해야 될 뿐 아니라 그 위반의 정도가 상당히 중대해야 한다"며 이 장관 탄핵 부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밖에 대통령실도 이 장관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의회주의 포기이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 장관 탄핵안 가결과 별개로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 현안은 챙겨갈 것이고 했다. 규탄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주 원내대표는 "아직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강행해 처리한 탄핵안은) 헌법재판소와 국민이 제대로 심판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어려운 경제 상황, 공급망 문제, 여러 가지 에너지값 상승 등 민생 현안이 많아서 2월 국회에서 민생 법안을 처리하고 여러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3-02-08 15:59: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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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누리는 백화점 업계에 '외국인 관광객'도 돌아온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방한 외국인 수가 크게 늘면서 주요 백화점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백화점 업체들에서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최근 6개월 새 크게 늘어났다. 방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3분기 원화 약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방역 규제 해제가 시작된 4월부터 매월 5~10% 수준으로 증가하던 해외여행객 수는 9월 33만7638명에서 10월 47만6097명으로 41.00% 가량 늘며 50만명 전후를 기록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53만927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98.2%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관광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각각 600%에 가까운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590%,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600.3% 신장했다. 각 사에 따르면 아직 외국인 고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10% 미만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시기 개점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더현대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42.8% 늘고 객단가는 26.3%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서울이 지난해 스트레이키즈, 뉴진스,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K팝에 관심이 많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사이에서 '성지'로 입소문을 탄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해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투어 프로그램 등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도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최근 6개월 간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늘었다고 알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다음으로 외국인 매출이 높은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전 명품관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이상에 달했으나 팬데믹 기간 중 1% 이하까지 떨어졌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외국인 매출 비중은 5%대까지 올라왔다. 외국인 매출이 회복세로 들며 갤러리아 명품관 외국인 마케팅팀은 엔데믹으로 외국인 고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가동에 나섰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 외국인멤버십, 글로벌VIP 라운지 운영 등 명품관의 외국인 마케팅 노하우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08 15:59: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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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론 악화에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도입 않기로

서울시가 시내버스요금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가 택시에 이어 지하철, 버스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대중교통의 기본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버스에 탑승한 거리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거리비례제 적용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자 여론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8일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크고 서울로 출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지하철처럼 버스도 탑승 거리가 10km를 넘으면 추가로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제' 도입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시민들이 3고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서민의 발인 택시, 지하철, 버스의 기본요금을 전부 인상하는 것에 더해 버스에 거리비례제까지 적용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거리비례제 도입과 관련해 시민들은 "이쯤 되면 민란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서민들 다 죽이겠다", "요금폭탄제로 시민들 뿔날 일 많이 만드네. 그렇잖아도 물가 폭등에 민심 돌아설 판인데... 민심 무서운 줄 모르고 매를 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버스 요금체계를 기존 균일요금제에서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것만 적용되지 않을 뿐,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요금은 전부 오를 전망이다. 시는 간·지선버스는 300~400원, 마을버스는 300원, 광역버스는 700원, 지하철은 300~400원의 기본요금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택시요금은 이미 지난 1일부터 기본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

2023-02-08 15:59: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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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수요 더욱 활활…유통가 초특가 경쟁 나서

일본 여행 열기가 계속되면서 유통가에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3고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필요한 북미와 유럽 여행보다 경제적 부담감이 적고 거리가 멀지 않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엔저 현상 때문에 더더욱 비용 부담이 줄어든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여객수는 133만명으로 지난해 8월 16만명 대비 약 8.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1호 확진자가 처음 나타난 2020년 1월과 비교해서도 10.8%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객수도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66%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본 여행 수요는 여행 상품 관련 e커머스에서 특히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2월부터 3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인기 여행지 톱 5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다낭 ▲나트랑 순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일본, 4위부터 5위까지는 베트남으로 근거리 여행이 강세를 보였다. 여행 관련 업계는 일본 지역 항공권과 숙소 특가 상품을 준비해 이를 대표로 관련 프로모션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티몬은 7일 하루 초저가 항공권 행사인 '티몬투어×에어서울 올인데이' 행사에서 일본편도 항공권을 7만원대부터 준비했다. 여기어때 또한 8일 첫 메가데이 프로모션을 열면서 오사카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했다. 메가데이는 여기어때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왕복 항공권 최저가 프로모션이다. 여기에 더해 오는 14일까지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과 2박3일 숙박권 등 공동구매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오사카에 이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해외특가 공동구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여행 수요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은 e커머스에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전문 여행기업과 LCC항공사까지 동참 중이다. 노랑풍선은 2023 여행 트렌드 기획전에서 오사카 3일 상품을 출시했다. 진에어도 10일까지 3월 26~10월 28일 운항 국제선 특가 행사를 진행하면서 인천 기점 후쿠오카와 오사카, 오키나와, 나리타 등 4개 노선에 대해 6만원에서 9만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종전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 달러 환율이 안정세에 들어도 아직은 북미와 유럽권 여행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일본 여행 특가 상품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3-02-08 15:5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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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도 오른 반도체주···상승세 이어가나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업체들이 1분기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9만4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에 영업이익 4조30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8%, 영업이익 69%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에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31일 각각 3.63%, 2.43% 하락했지만, 곧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중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빼고 모두 올랐다. 이같은 상승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2조2221억원, SK하이닉스 6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6551억원, SK하이닉스 41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매수세는 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불황이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또한 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의 경우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의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고, 삼성전자의 실질적 감산이 올 3분기부터 메모리 수급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빠른 상승이 주가 강세 전환의 신호로 인식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과거 20년간 12개월 선행 PER의 빠른 상승이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해당 시기 모두 주가 강세의 초반부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1분기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하면서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08 15: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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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 개최

경남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4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수, 학생, 동문 등 한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패 수여, 취임사, 축하 영상, 교수 중창단 축가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렸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한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는 학령 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 국책사업의 주관 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며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애교심과 열정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오신 한마가족 여러분과 대학을 응원해주신 지역민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박재규 총장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고등 교육 혁신의 절박함과 지역 대학이 겪는 냉혹한 생존 위협을 그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며 4개의 '창조적 혁신 방향'으로 ▲고객 혹은 소비자 지향의 대학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콘텐츠 선도 대학' ▲탈 중앙집중화를 통한 '분산형 책임경영제의 대학' ▲지역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친화형 대학'을 제안했다.

2023-02-08 15:54: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