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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2023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2001년부터 전 세계 1,000여개 정부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회다. 공사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한 ESSG경영을 도입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업계 정상화 지원, 전국공항과 연계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저탄소 친환경 공항 조성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 공항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공사는 2008년부터 14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도 보고서에는 공사의 ESG 정책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한편, 공사는 전사적 원가 절감 노력 등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국내 하늘길 활성화 노력의 결과 작년 국내선 항공 여객이 7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2023-02-21 16:25: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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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구축 착수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자산화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돕고 AI 기반 대화형 고객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의 비정형 데이터는 업무 매뉴얼, 상품 설명서 등 텍스트 형태로 이루어진 데이터를 말한다. 통상 기업 데이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중요도 또한 매우 높지만 데이터 형태의 불규칙성 때문에 활용이 크게 제한된다. 본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주요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데이터 구조화 인공지능'을 통해 활용이 용이하도록 구조화하고'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탐색'을 활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탐색한다. 마지막으로'인공지능 기반 답변 생성 기능(AI 지식상담)'을 통해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대화 형태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각종 정형·비정형 및 내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해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비정형 데이터 자산화'구축사업으로 타행과 차별화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은행의 데이터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21 16:21: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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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기승용차 구매 시 최대 1천30만 원 보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2월 21일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만 2,429대 보급을 목표로 국비 881억 원을 포함해 총 1,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차량별로는 전기승용차 1만 80대, 전기화물차 2,227대, 전기버스 122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국비와 시비 포함)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차량당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03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1,800만 원, 전기버스(대형)은 8,000만원이다. 다만, 승용차의 경우 차량가격(권장소비자가격기준)이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구매보조금 이외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승용 소형 이상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 초소형 차량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20%, 초소형 전기차 활용 확대를 위한 구매 시 국비 50만원이 각각 추가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이나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국비지원액의 30%가, 전기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국비 5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보급사업에서는 보조금 재지원 제한기간이 승용·승합 2년, 화물 5년으로 변경되며, 기존 구매자도 소급 적용된다. 법인이 2대 이상 구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국비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1 16:21: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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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업무공간 탈바꿈한다...수평적 조직문화 형성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해 '스마트한 업무공간 활용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업무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에는 총 6개의 중앙행정기관이 신청했다. 그 결과 기관별 현장 방문 및 심사 등을 거쳐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당시 교육안전정보국)이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교육기획관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직원들의 의견 수렴 및 자문(컨설팅)을 거쳐 업무공간 활용 계획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하고, 2023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2023년 신설된 전략 조직이다. 기존에 교육부가 일하던 방식과 사고를 탈피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갖추고, 혁신적 방식으로 일하며, 민간과 공공의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중앙부처에서는 최초로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를 활용한 온북(업무용 노트북) 및 자율좌석 예약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직원들이 원하는 좌석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수평적 자리배치 등 공간 활용을 통해 효율성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줘 회의실에서는 직급에 상관없이 호칭을 통일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을 지향한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업무공간의 변화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보다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2-21 16:16: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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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2458.96 마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40억원을 외국인이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의약품(-0.80%)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51개, 하락 종목은 325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3.00%), LG에너지솔루션(0.78%), 기아(0.39%)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60%),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우)(-1.0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3포인트(0.57%) 상승한 793.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48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11억원을, 기관은 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47%), IT부품(3.30%), 금융(2.79%) 등이 올랐고, 음식료담배(-1.86%), 인터넷(-1.46%), 제약(-0.97%)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754개, 하락 종목은 738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9.16%), 엘앤에프(8.44%), 천보(5.70%) 등이 상승했고, JYP엔터테인먼트(-1.35%), 셀트리온헬스(-1.03%), 펄어비스(-0.7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등락을 거듭 후 상승 전환했다"며 "다만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295.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1 16:15: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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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부인사 초청 특별 강좌 진행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오는 27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박중철 교수를 초청해 '좋은 죽음을 위한 4가지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중철 교수는 20년 넘게 수많은 사망 환자 곁을 지켜온 의사로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라는 저서를 통해 죽음에 관한 담론을 다시 삶의 공간으로 돌려놓고 삶의 연장이자 완성으로서 좋은 죽음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27일 열리는 공개 강연에서는 왜 친절한 죽음이 모든 이의 목표가 돼야 하는지,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모든 이에게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것은 인권의 문제이며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삶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고통없는 죽음, 준비된 죽음, 두려움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의 죽음 등 좋은 죽음의 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암환우와 가족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고귀한 죽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20일에는 '암을 이기는 식이요법'을 주제로 손은주 영양팀장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영양 식단과 암 치료를 돕는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공개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튜브 채널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2023-02-21 16:1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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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엑스포범시민유치위, 시민 골든벨 대회 개최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범여성추진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엑스포 골든벨을 울려라!' 시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세계박람회 개최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범여성추진협의회와 부산시 여성단체의 주도로 진행된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박은하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 여성단체 대표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식전 행사(엑스포 노래에 맞춰 군무공연) ▲대회사 및 축사 ▲골든벨 족집게 과외 ▲엑스포 골든벨 퀴즈 대회 ▲시상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인 '엑스포 골든벨 퀴즈 대회'는 OX 퀴즈를 포함해 세계박람회와 관련한 100여 개 문항의 퀴즈 문제를 풀어보며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 단체 또는 개인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가운데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가한 전원에게는 엑스포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골든벨 대회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일타강사'의 엑스포 골든벨 족집게 과외가 있을 예정이라, 참가자들이 예상 문제를 미리 학습하도록 해 대회에 대한 집중도와 흥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박은하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를 앞두고 시민 특히 여성계에서 주도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오늘 행사는 자율적이고 성숙한 구성원을 보유한 부산시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시민의 의지와 열기가 넘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오늘의 열정을 그대로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까지 시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 골든벨 대회를 주관하는 범여성추진협의회는 지난해 9월 20일 출범 이후 범시민유치위원회와 공동으로 매월 2회 엑스포 여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여성홍보 대표단의 홍보 활동, 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 엑스포 홍보 차량 스티커 배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2-21 16:08:0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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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물가안정 중심 통화정책 운용"…금리인상 무게 실리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시한번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과 비교해 5.2% 상승했다.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동결보다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21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금리인상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제전반에 더 큰 손실이 초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올해도 계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리동결에 대한 의견이 거세고,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서서히 경기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는 주문을 내비친 상황에서, 금리인상 전망을 어떻게 보고있냐"는 질문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3일 열리고,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물가중심으로 통화정책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물가는 5%대에서 연말에는 3%대까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어 기준치대로 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고, 지표를 통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를 보면 1월 기준 비농업 일자리는 51만7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18~19만개)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p) 떨어진 3.4%로 1969년 이후 최저치다. 임금과 물가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올라야 하지만, 정반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미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돼 수입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 지난 10월말 1444원에 달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1216원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20일 1294원으로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이 3월과 5월에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0.25%p 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고, 한번쯤은 0.5%p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고금리로 어려움이 있지만 당분간 긴축정책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업무보고를 통해 증권·보험사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저축은행 사태 직후인 2013년말 19조6000억원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권별 자본비율은 저축은행 12.9%로 규제기준 7~8%를 상회했다. 보험사와 증권사도 각각 205.7%, 708.4%로 규제기준 10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자본비율이 규제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전반적인 복원력은 양호하지만, 그간 부동산 PF대출이 빠르게 증가한 제2금융구너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잠재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경제규모 대비 높은 수준인데다, 변동금리형 대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금리인상 상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105.4%로 집계됐다. BIS 기준 주요 43개국 평균 비중은 지난해 2분기 58.6%이다. 우리나라 가계대출 비중이 주요 43개국 대비 2배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의 76.4%는 변동금리형 대출로 구성돼 있다. 변동금리형 대출은 금리가 인상할 경우 차주의 상환부담으로 이어져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0.6%로, 전년(0.52%) 대비 0.08%p 상승했다. 다만 장기평균(1.37%)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1 16:06: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