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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창업중심대학’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대학발(학생, 교원, 실험실) 창업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5년간(2023~2027년) 467억 원을 사업비를 확보해 2500개의 창업 기업 발굴, 50개 청년 혁신 기업과 5개 K-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창업 성장 단계별(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 기업, 창업 도약 기업)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창업 역량을 총동원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남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책임자인 정재우 부총장은 "기계, 조선 등 전통 산업 분야의 혁신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새롭게 부상하는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특성화 분야 창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과 두터운 협력 체계를 구축, 대학발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7 15:3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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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日, 미래 첨단·신산업 협력"…이재용·신동빈 등 5대그룹 총수 총집결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경제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롄·경단련) 회관에서 개최된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에 참석해 "이 자리는 그간 경색되었던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저는 어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나라는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들과 긴밀히 공급망이 연계돼 있고, 최근에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 단체의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한일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을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과 경단련이 한일 양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이 기금을 토대로 미래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인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우정은 양국 관계를 잇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교역 증가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돼 왔다"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이 더 나은 한일관계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돼 새로운 한일관계의 새 장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손잡고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은 강제징용 피해자 피고 기업 미쓰비시 계열사인 미쓰비시 상사의 특별고문도 맡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기간에 개최된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며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5대 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모두 참석한 것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2023-03-17 15:37: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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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 2발전소 시뮬레이터 첫 교육생 배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7일 새울 2발전소 주제어실 운전원 양성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터 첫 교육생 10명을 배출했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형상 및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시스템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정상 상황은 물론, 비정상 및 사고 상황을 모두 모의할 수 있는 설비다. 한수원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발전소 운전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원자로조종사 및 원자로조종감독자 면허 시험에도 활용하고 있다. 새울 2발전소 시뮬레이터는 2018년 4월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 말 준공했으며, 지난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울 2발전소의 특징에 맞춰 최신 설계를 모두 반영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뮬레이터 국제 기준 성능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기존 시뮬레이터와 비교해 중대사고 모의 기능을 강화, 운전원들의 중대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뮬레이터 개발을 책임진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운전원의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실제 발전소와 동일하게 구동되는 시뮬레이터가 필수"라며 "세계 최고의 운전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첨단 시뮬레이터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원전의 노형별 특성에 맞춘 시뮬레이터를 운영하며 운전원들의 상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2023-03-17 15:3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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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 Trumbull 가스복합 발전사업 우수성 인정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추진 중인 'Trumbull 가스복합 발전사업' 프로젝트가 'Power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 남부발전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IJ Global Awards 2022에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아이제이글로벌(IJ Global)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 우수성을 인정받아 'Power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J Global'은 세계적 권위의 금융 전문 저널로 대륙별·사업 유형별로 우수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례를 심사해 사업주, 자문사, 대주단에 Deal of the Year상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15년 칠레 'Kelar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이미 한 차례 이 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Trumbull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오하이오주 트럼불카운티 로즈타운시에 있는 953MW급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자금 조달을 위해 우리·신한·부산은행, 하나증권 등 국내 금융 기관이 참여해 미국 시장에 동반 진출한 바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3300만 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현지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조항에 명문화해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기자재 시장에 국산 기자재 업체가 동반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Trumbull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지난해 6월 상업 운전을 개시한 Niles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이어 미국에 연달아 진출한 쾌거로, 남부발전은 앞으로 30년간 연평균 4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수상은 Trumbull 가스복합 발전사업 PF 계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15:34: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