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대학발(학생, 교원, 실험실) 창업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5년간(2023~2027년) 467억 원을 사업비를 확보해 2500개의 창업 기업 발굴, 50개 청년 혁신 기업과 5개 K-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창업 성장 단계별(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 기업, 창업 도약 기업)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창업 역량을 총동원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남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책임자인 정재우 부총장은 "기계, 조선 등 전통 산업 분야의 혁신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새롭게 부상하는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특성화 분야 창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과 두터운 협력 체계를 구축, 대학발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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