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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12회 우시산국 축제 의료봉사활동 진행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주군 주최로 웅촌 운동장과 아리소 일대에서 진행된 '제12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여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시산국'은 원삼국시대 진한 지역 소국들 가운데 하나로 웅촌면 대대리와 검단리, 인근 양산 웅상읍까지 세력이 뻗었던 옛 울산 지역의 작은 나라 이름이다. 울산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옛 지명에 착안해 지역 뿌리를 찾기 위해 해마다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축제를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인바디 검사 등을 진행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웅촌 지역의 특성상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만성질환 관리 및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춘해보건대는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등 보건의료계열 학과의 특성을 살려 꾸준히 지역 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볏짚 놀이터, 볏짚 공예 체험 및 전시, 트랙터 수레타기와 우시산국 대장간 및 농기구 체험 등과 함께 웅촌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지역 문화유적 답사의 기회가 제공됐다.

2023-04-24 15:5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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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경제 활력 UP’ 수의계약 낙찰률 3% 상향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4월 24일부터 2000만원 이하의 공사, 물품,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낙찰률을 3% 상향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 공사, 용역, 물품별 상이했던 낙찰률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조치로 지역업체의 실질적 지원은 높이고 부담을 완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하 공사·용역·물품 낙찰률은 98%, 500~1000만원은 96%, 1000~1500만원은 94%, 1500~2000만원은 93%의 낙찰률을 각각 보장받게 된다. 2000만원 시설 공사를 계약할 경우 계약금액이 현행 1780만원에서 변경 후 1860만원으로 80만원이 오른다. 2000만원 이하 전체 수의계약 중 95% 이상이 지역업체로 선정되고 있어 낙찰률 상향을 통해 연간 16억원 규모 예산이 시중에 풀리면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이와 함께 1000만원 이상 관급공사, 물품, 용역의 계약보증금도 현행 7.5%에서 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계약보증금 특례 조치에 따른 것으로 낙찰률 상향과 함께 지역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해 본 결과 우리 시 평균 낙찰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으로 파악돼 이뤄진 조치"라며 "낙찰률 상향과 계약보증금 하향을 통해 관급사업의 품질 확보와 참여도를 높여 지역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4 15:56: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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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미래역량 대비 '공무원 학습조직' 본격 운영

김포시가 인구 70만 시대를 대비해 조직과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포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노하우 전달 및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무원 학습조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공무원 학습조직 운영에 앞서 지난 10일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학습조직' 게시판을 개설하고 부서나 직렬, 직급 등에 구애 없이 모든 직원이 함께 배우고 즐겁게 학습하며 학습계획을 제안하고 댓글로 참여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조직은 과제 유형에 따라 '툴박스형'과 '과제 해결형'으로 나뉘며 제안유형에 따라 '가르치고(Teach)', '배우고(Learn)', '공부하는(Study)' 것으로 구분된다. 또, 운영 효율성을 위해 '학습의 날'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로 지정해 정례화했으며 학습 내용과 방법은 스터디에 참가한 직원들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학습조직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올해 말 학습조직들의 운영 전반 상황 및 성과 등을 살피는 '학습활동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우수 학습조직'에는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학습조직이 예전과 같이 강제적이고 수직적이 아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개발 활동에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학습조직 외에도 조직 활성화 교육 및 힐링 교육 등으로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각종 외부 교육훈련기관 위탁 교육을 통해 전문 직무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3-04-24 15:50:3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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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우리 가족 선물, 이제 준비해볼까?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기획전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등이 이어지며 여느 달보다 휴일이 많아 유통가 특수철 중 하나다.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부터 고령의 부모를 위한 다양한 건강기능성식품과 '효도상품'까지 전연령대의 상품이 오가는 만큼 다양한 기획전이 준비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5월을 일주일 앞두고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인 탓에 택배 배송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해 미리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기획전이 많다. 11번가는 베스트셀러 완구 특가전 '해피 칠드런스 데이'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매년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끄는 대표 베스트셀러를 판매하는 행사로, 레고, 해즈브로, 손오공,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 5개 브랜드에서 엄선했다. 최근 유아동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도 특가 판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5월 2일 오전 11시 'LIVE11'을 통해 '미스틱 하트윙', '티니핑 병원' 등 인기 상품을 단독 특가로 선보이고 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는 내달 8일까지 '가정의 달'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완구류, 건강기능식품 등 각각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정원삼 6년근 고려홍삼점, 글로버 엘리트 프라임 킥보드, 헬로카봇 쿵쿵따 드럼셋트, 블뤼엔 팔라워 용돈박스 등이 있다. '가정의 달 즐기기' 코너로 제주도 렌터카, 식스 더 뮤지컬 티켓,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온은 23일 키즈 전문관 '온앤더키즈'를 론칭하고 30일까지 베베드피노, 네파키즈와 레고 등 인기 키즈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롯데온은 키즈 버티컬인 '온앤더키즈'를 선보인다"며 "키즈 쇼핑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패션부터 육아용품, 장난감 등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맞춰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현했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상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24일부터 10일간 라이브커머스 특집전 '온(ON) 가족데이'를 진행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수요가 높은 상품을 선별해 중점 구성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특집전에는 ▲락토페린 ▲정관장 ▲씨스팡 관절팔팔 등 부모님 효도템을 비롯해 ▲노부영 ▲도요새 잉글리시 ▲보그스 유아동 슈즈 ▲천재교육 돌잡이명화 ▲아디아스 키즈 등의 어린이날 인기 제품까지 총 35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LF는 자사몰 LF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고객들의 선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선물 큐레이션 'Gift Festival(선물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LF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정의 달 선물 시즌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 품목들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LF몰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받는 사람에 따른 대상별(부모님, 아이, 연인, 나) ▲가격대별 ▲카테고리별 맞춤 선물을 총 20여개 기획전으로 세분화해 추천한다. 카테고리별 맞춤 선물의 경우 패션잡화, 스킨케어, 가전, 키친웨어, 홈데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이르는 품목들을 총망라했다.

2023-04-24 15:47: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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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 전문 제조업무 능력 개발 교육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대표 이시내)은 오는 6월 7일까지 'IT/3D 취·창업 기술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IT/3D 취·창업 기술 양성 교육은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열린 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 장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 아이템의 시제품 설계·개발부터 양산단계까지 전문적인 수준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이다. 교육은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Auto CAD, 3D 모형화 및 프린팅, 레이저 가공기, 진공성형기 활용 등 전체 장비 활용과 실무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후 취·창업 연계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구직자 또는 예비 창업자, 2022년 기준 매출액 1억 5천만 원 미만의 기창업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 참여자를 선발한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신청 시 이메일로 제출하고 방문 신청 시 사업담당자와 사전 연락 이후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의 산업기반, 기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고용시장에서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무안군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4-24 15:44: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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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과정 연구학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4일(월)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준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교육과정 연구학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목포영산초, 여수문수초, 광양중동초, 장흥초, 강진중앙초, 진원초) 간 정보 공유와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른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 학교별 연구학교 운영 계획 발표 ▲ 지도기관(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피드백 ▲ 학교자율시간 과목 설계 연수 실천 사례(강진중앙초)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목포교육지원청 정부선 장학사는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위해 학교 단위에서 스스로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원청 차원에서도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학습자 주도성 등의 핵심역량이 길러지고,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실제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6일(수)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초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3-04-24 15:44: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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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2개 단체 선정

창원문화재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공모-지역 협력형 집중 지원사업 '202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7억 4000만 원으로,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단체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창원문화재단은 진해문화센터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을 대상으로 총 2개 예술단체, 사업비 1억 3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단체 사단법인 극단 미소(진해문화센터 공연장)와 사단법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진해야외공연장)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해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연극 단체인 극단 미소는 지난 3월 '난파, 가족'이라는 작품으로 제41회 경상남도연극제 대상을 비롯해 관객심사 작품 대상, 희곡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오르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지역 예술단체다. 앞서 지난주 경남예술지원상담소에서 협약 공연장 및 선정단체의 보조금 교육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으로 입주와 동시에 창작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 공연장의 운영 활성을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진해문화센터는 매년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연단체와 협약을 맺고 선정된 많은 예술단체와 교류해 왔다.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담당자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수없는 수정 작업을 거쳐 올려지는 지역의 귀한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창원 시민이 관람하고 격려와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4 15:4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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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전략, 멀리 보낼까 많이 보낼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맞이해야했던 보릿고개를 넘기고 여객수요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저가항공사(LCC)들의 하늘 길 확보 전략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지면서 저마다 큰 폭의 실적개선을 노리는 중이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LCC들은 전통적인 단거리 국제여객 노선 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을 노리며 하늘 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형 기재를 들이면서 장거리 노선에 공을 들이는 대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꼽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LCC가 줄곧 주력 노선으로 삼아왔던 중국·동남아·일본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지만, 해당 노선의 회복에만 집중하기보다 호주 시드니 노선에 취항하는 등 장거리 노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대형항공사(FSC)의 합병으로 26개의 운수권이 재분배 대상이 됐는데 장거리 노선에 관심이 많다"며 장거리 노선에 확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호주·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운수권을 확보하며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취항하는 등 공격적인 노선 확대 전략을 구사 중이다. 티웨이항공의 중장거리 취항과 국제선 리오프닝과 동계 성수기 바람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티웨이항공의 실적도 고공행진 했다. 24일 티웨이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827억원을 기록하고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358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매출 대비 500% 늘어난 수치다. 티웨이항공 측은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022년 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갔다"며 "지난 10월 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해 항공 좌석 공급 증대를 통한 매출 확대를 발 빠르게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양대 FSC 합병으로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 알짜 노선 운수권을 기대하며 노선 확장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출범 초기부터 단거리 대신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사업 구조를 내세우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취항해 미주 노선 운항에 돌입했고, 오는 5월엔 인천~뉴욕 노선에, 6월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각각 취항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FSC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저비용항공사들이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장하는데 회의적이었던 분위기가 반전된 셈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일·동남아·동북아 노선과 같은 중단거리 노선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그 외 노선을 발굴·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기존 단거리 노선 재운항과 중국 노선 정상화를 대비하며 만발의 준비 중인 LCC들도 있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에 이어 여객 실적 2위를 달성할 정도로 단거리 위주 여객 운영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은 올해 제주항공의 연결 영업이익은 1862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노선을 취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마나도와 바탐에 왕복 1회 일정의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6월 1일부터는 주 4회 일정으로 인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B737-8 2대 등 신 기재 도입을 비롯해 총 4대의 신규 기재를 도입해 41대 운항을 예고하며 노선 확대를 위한 만만의 준비를 전략적으로 구사 중이다. 한 LCC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가능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있지만, 해당 제재가 완화도니다면 국내 항공업계 정상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4-24 15:4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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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임금협상 앞두고 긴장감 확대…반도체·車·조선업 같지만 다른

삼성과 SK,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 경제를 이끈 '산업의 쌀'로 평가 받았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부진으로 대규모 적자가 현실화 됐다.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외부 악재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내외 악재로 대기업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며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반도체 한파로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벌써부터 노사간 갈등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해 사측과의 임금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등 쟁의권 확보에 돌입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조정 신청을 통해 노동부의 중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2월21일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약 5개월간 18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에 최근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 수당 17.7시간 철회 ▲재충전 휴가 5일 ▲노조창립일 1일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나, 사측은 노조에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만약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해 단체 행동에 돌입하게 되면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후 54년만에 처음 파업이 발생할 수 있다. 노조는 지난해도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노조는 지난 5일 사측에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 공문을 발송했다. SK하이닉스의 임금인상률은 2021년 8.07%에서 지난해 5.5%로 하향됐다. 다만 지난해에는 기준급을 월 10만원 정액 인상하는 안이 추가됐다. 노조는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인상률을 사측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협상에서는 진급 인상분 및 차량유지비 신설 등 처우 개선안을 추가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불황 장기화로 올해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조의 제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 7012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는 3조5604억원의 영업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금사정도 좋지 않다. 최근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지만, 설비투자와 인수대금 지급 등을 고려하면 상황이 녹록지 않다. SK하이닉스는 5~6월 교섭을 진행한 뒤 올해 임금 인상률을 7월경 발표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등은 임단협 인상률을 놓고 노사간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달 노조 대의원회를 거쳐 6월 초 상견례를 개최하며 한국지엠와 르노코리아 등도 임단협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와 판매량 확대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식적을 거둘것으로 전망되면서 노조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1분기 최고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차·기아는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실적 전망이 예상되면서 노조는 경영 성과에 맞는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 등을 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아 노조는 "최대 실적에 걸맞은 최대 임금과 최대 성과금 쟁취를 최우선으로 2023년 임금 및 별도 요구안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노동조합답게 승리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한국지엠은 노사 상견례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26만4875대로 특히 수출은 22만7638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24.6% 늘어났다. 노조는 흑자 전환과 판매량 확대 등을 근거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기업회생을 끝낸 KG 모빌리티 노사는 올해 첫 임단협을 진행하는 만큼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2021년 자구안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리 후생 중단과 직원 임금 20% 삭감을 진행한 만큼 올해는 임금과 복지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무분규 협상을 마무리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임단협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국내 라인업 부족 등 경쟁력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질개선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출시될 하이브리드 신차 준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나선 만큼 올해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그룹 조선 3사는 예년에 비해 두 달 가량 앞당겨 5월 임단협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채용,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보장 등이 담겼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지난달 말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통상 4월말에 요구안을 전달하는데, 올해는 한달 정도 앞당겼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근속수당 일괄 1만원 인상, 정년 1년 연장(만 61세)과 함께 임금 100% 보전, 사무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임금교섭특위를 꾸려 사측 입장을 파악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노사 간 임금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고 호실적을 거둔 기업들도 글로벌 경기 침체를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15:36: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