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떤 기도

기독교나 천주교 이슬람교 같은 경우는 유일신 개념에 그 아들 독생자 예수님에 대한 절대적 신앙이기에 숭앙의 대상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힌두교는 만물이 다 신이라는 범신론인데다가 불교의 경우 수많은 불보살님들이 계시니 어떤 면에서 잠시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실제 많은 불자들이 어느 불보살께 어떤 기도를 해야 하냐고 묻기도 한다. 특히 올해처럼 윤달이 드는 해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까지 지내는 터라 웬만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기도리스트가 추가되기도 했다. 우리 주변의 세상의 선한 우주의 기운은 서로 함께 돌아가는 것이어서 두부모 자르듯이 구별되지 않는다. 앞 파도는 뒷 파도의 힘을 받아 계속 물결치고 일렁이며 모래 톳을 쌓고 절벽을 깍듯이 인드라망이라 하여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고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에너지파동을 전달하며 주고받는 것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기도해서 풀리지 않는 일이 없다면 기도해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그건 좀 불공평하지 않느냐고, 노력을 통해 목적을 성취해야지 그저 기도한다고 일이 이루어지면 그건 요행을 바라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며. 맞는 말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처절하게 기도를 해보시라. 기도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몸과 마음을 정하게 하고 삼일 칠일 삼칠일 백일.. 이렇게 정성껏 발원을 세워 기도를 하다보면 참회와 더불어 마음의 질이 높아진다. 순일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의 기운들이 돕는다. 어느 기운은 관세음보살의 에너지요, 어떤 기운은 지혜를 갖춘 문수보살의 파장이 임한다. 에너지에는 좋은 기운도 있고 부정적인 기운도 있다. 겸손한 마음에는 긍정에너지가 생긴다. 기도는 요행이 아니다. 이를 일러 불보살님들이 가피하셨다고 이름 할 뿐이다.

2023-05-25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커피 한 잔이 여유를 준다. 48년 보통 있는 일에 시시비비 가리지 말 것. 60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 72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기다려보자. 84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보라. [소띠] 37년 받았으면 자신도 베풀어라. 49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61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73년 가족으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85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나 뜻밖의 좋은 일. [호랑이띠] 38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다. 50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62년 의견통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맡아라. 74년 휴대전화 교환을 고려. 86년 건강이 염려되니 음주는 주의하자. [토끼띠] 39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51년 동분서주해봐야 이익이 별로 없다. 63년 지혜가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75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7년 부동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을 추진. [용띠] 40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52년 삼재이니 이혼 위기를 극복하라. 64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76년 새 술은 새 부대에. 88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뱀띠] 41년 언제나 진리의 길은 가까운 데 있다. 53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건 아니다. 65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77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89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자. [말띠] 42년 머리는 아프고 몸도 피곤. 54년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66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해보라. 78년 여름이 갔으니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90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간다. [양띠] 43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가 된다. 55년 칠흑같이 캄캄해도 곧 새벽이 오겠다. 67년 매력적인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잘 잡자. 79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91년 작은 손해에 신경 쓰기보다는. [원숭이띠] 44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56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8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80년 백만송이 장미가 깔린 길을 걷는 기분. 92년 순리대로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둬야. [닭띠] 45년 말보다는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에 초점을. 57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하는 게 상책. 69년 멍석이 깔렸으니 최선을 다해서 미뤄둔 일을 마무리. 81년 실수도 하지 않도록 점검. 93년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개띠] 46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5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이다. 70년 서류를 제출하고 좋은 결과가 있다. 82년 너무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94년 신경질적 반응이 본인 일에 방해된다. [돼지띠] 47년 걱정했던 것보다 일이 잘 풀린다. 59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71년 지혜가 생기고 영업도 잘된다. 83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니 잔재주부리지마라. 95년 백절불굴(百折不屈)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2023-05-25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국회 운영위, 김대기 "IAEA 오염수 분석 안전 못하면, 日에 양보 없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놓고 야당의 날선 공방이 오갔다. 이번 대통령실 현안 질의는 지난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있었던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야당은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 한미·한일 정상회담 성과 논의 등으로 대통령실에 대한 현안질의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나 여야 이견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출석했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도 참석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조 실장의 인삿말을 문제삼으며 "(업무 보고서에 보면) 거짓말이 있다. '북한의 선의에만 기댔던 대한민국의 안보', '선의에 기댄 가짜 안보, 평화'라고 돼 있다. 왜 돋보이기 위해 과거를 폄하하고 군을 폄하하나"라고 지적했다. 조 실장은 이에 "신성한 국회에 와서 안보실장이 국회 운영위 보고를 드렸는데 거짓말이라고 하니 실장으로서 가만있는 것이 도리가 아니다"라며 "지난 정부의 전 대통령이 국제사회를 다니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있다면서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했다. 가짜 평화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이에 여야 의원들의 각자 항의가 이어지며 운영위 회의실 안에는 고성이 오갔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입장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야당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제거해도 사라지지 않는 핵종들이 다수 있어서 위험성이 높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이를 반박하며 ALPS가 제거하지 못하는 삼중수소도 열흘이면 체외로 배출된다고 주장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오염수 시료를 세 차례 받아서 분석 중에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확히 하자. IAEA에서 안정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김 실장에게 묻자 "담보하지 못한다면 저희도 양보할 수 없다. 당연한 이야기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운영위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현안 질의에선 국회사무처가 23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 임직원 국회 출입 기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결정해주면 신속하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운영위는 오후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기 전 국회사무처가 '위메이드' 임직원 국회 출입 기록 제출하도록 의결했다. 한편, 이날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다른 상임위에서도 중점적인 현안이 처리되거나 여야 대립이 오갔다. 먼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특별법은 당초 정부안 보다 적용 대상이 확대했고 피해자들에게 최우선 변제금만큼을 10년간 무이자 대출해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선 여야 공방 끝에 야당 단독으로 일명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 상임위 의결 후 법사위에서 60일 이상 계류돼 본회의 직회부 요건을 충족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여당 환노위원들은 좀 더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맞섰으나, 야당 환노위원들은 여당이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면서 야당 단독으로 표결해 직회부 했다. 여당 환노위원들은 이에 항의하며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논란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선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일본에 파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놓고 대립했다.

2023-05-24 19:34:2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23 춘계 세미나 개막…“대학, 브랜드 파워가 경쟁력”

2023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 이하 KUPA) 춘계세미나가 '브랜드 파워가 대학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2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KUPA는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로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이 제25대 회장을 맡고 있다. 김영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KUPA를 통해 대학 홍보 담당자들이 업무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즐겁게 교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감의 장', 개별 대학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부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우극 KUPA 총무이사(순천향대 홍보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내빈인사에 이어 개그맨 김시우 씨가 무대에 나서 참가자들과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는 장이지 브랜딩포유 대표가 '효율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장 대표는 이케아, 나이키 등 브랜딩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브랜드화됨에 따라 대학 대외 이미지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학생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슬로건 개발, 마스코트 마케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6대 신임회장으로는 박세환 경희대 홍보팀장이 선출됐다. 박세환 팀장은 "홍보협 회칙을 보면 대학 홍보 업무의 연구개발과 대학 상호간 정보·자료 공유, 회원간 친목도모 등의 설립 목적이 명시돼 있다"며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운명 공동체인 전국 대학이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두 번째 날인 25일에는 ▲뮤지컬과 창의적 발상(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2023 수험생 분석 및 마케팅 트렌드 전략(최원석 웨일미디어 이사) 등 강연이 준비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지역협의회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2023-05-24 18:21:1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SK온, 최대 1.24조원 투자 확보…"당초 목표치인 '4조' 뛰어 넘는 수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신규 장기 재무적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SK온이 당초 목표로 했던 투자조달 규모 4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MBK컨소시엄 간에 체결 예정이며, SK온은 MBK컨소시엄으로부터 8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한도로 투자 받을 예정이다. MBK컨소시엄에는 미국, 중동 지역 등의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참여한다. 이에 더해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을 통해 투자를 논의 중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 사우디국립은행(SNB) 자회사 SNB캐피탈도 최대 1억44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SK온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SK온은 총 9억4400만 달러(약 1조2400억원)를 한도로 하는 추가 투자 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세계 금융환경이 신규 자본유치에 부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장성과 SK온의 기술 경쟁력이 자본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 SK온은 지난해부터 배터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 속 선제적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추진해왔으며,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SK온 측은 "300조원에 가까운 누적 수주잔고액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는다는 평가"라며 자평했다. SK온은 올해 3월까지 한투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을 통해 투자자금 1조2000억원을 조달했으며,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을 투자 받아 총 3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이번 1조2400억원 한도의 추가 조달까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이끌어내며, 최대 4조4400억원 조달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현대자동차와 기아로부터 2조원을 차입하는 것에 대해 채무보증하는 내용도 같은 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다양한 재원 확보 방법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고객사는 배터리셀의 안정적 확보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온은 한국과 미국, 중국, 헝가리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88GWh인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최소 220GWh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자체 공장 확충과 포드,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배터리 공장 합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24 17:10: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누리호 기술적 문제로 발사 연기...25일 재계 여부 발표할 것

누리호 3차 발사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결국 누리호 발사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4일 4시1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초 이날 오후6시24분으로 예정돼 있었던 누리호 3차 발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자 즉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고도화단장은 "12시 24분 발사체 내부의 구성품 추진기 내부 이상이 발견됐다"며 "발사제어 컴퓨터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의 통신이상이 발견됐다. 자동으로 발사 절차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기립된 채 다시 점검에 들어간다. 고 단장은 "이 문제가 오늘 안에 해결된다면 내일 발사를 시도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내일 누리호 발사가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23일 발사체조립동에서 제2 발사대로 이동, 기립 및 고정 작업을 모두 마친 뒤 발사체 기능점검 절차를 진행했다. 이때까지 이 같은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오후부터 항우연 기술진은 다음날인 25일 오전까지 누리호에 대한 시스템 분석 등 점검 절차에 들어간다. 점검 결과에 따라 25일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고 발사 가능 여부 재검토에 나선다. 누리호 3차 발사 예비일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현재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를 따져볼 때 누리호는 25일 발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 25일 발사가 재개된다면 발사 시각은 24일 원래 예정됐었던 오후 6시 24분과 동일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태석 차관은 "25일 발사 진행 가능 여부는 문제 해결 여부 파악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발사관리위를 통해 발사 가능 여부를 재검토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탑재·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하게 된다. 누리호에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1기)와 큐브위성(7기)가 실려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했고, 큐브위성 7기는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개발을 맡았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연기된 데 대해 미국 등 우주강국의 수많은 실패사례를 떠올려보면 큰 우려사항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누리호 발사 후 폭발이나 미점화 등 심각한 사태로 가기 전에 문제를 찾아 이를 보완할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도 올해 들어 스타십 로켓이 단 분리에 실패하기도 했으며, 러시아도 2021년 안가라A5의 세번째 발사를 부분 실패하기도 했다. 또 일본은 올해 쏘아올린 H3가 첫 발사에서 1단 엔진이, 두번째 발사에서는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켰다. 항우연 관계자는 "해외 우주발사체도 첫 발사가 성공한 이후 반복발사에서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며 "성공·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기술과 경험 축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연기된 24일 오후 발사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전남 고흥군 동일면 봉영리를 찾은 시민들은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2023-05-24 16:57:5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7만전자 눈앞에서 주춤...매수세 힘입어 고지 탈환 가능할까?

반도체주 훈풍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5만 원대에 그쳤으나 현재 7만 원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외국인 등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의 실적 개선을 예측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 원대 문턱에 도착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6만85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수세도 그치지 않아 '7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를 내고 "여전히 불확실한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와 지정학적 변수들이 미해결 상태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감산이라는 카드로 충격을 흡수하면서 업황 반전을 꾀할 것"이라며 "아직 실적 반등 조짐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주가 변화는 실적 변화에 선행하기에 조만간 실적도 주가 반등을 따라 최악의 시점을 통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2023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76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 7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도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9만 원으로 제시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모두 감산에 동참하면서 공급 과잉이었던 메모리 수급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삼성전자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연초였던 지난 1월 2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5500원으로 6만 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이후 삼성전자 감산 효과에 대한 기대감, 일본 정부 차원의 투자금 확정 등으로 반도체 수급 상태 개선이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난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삼성전자를 9조1034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위 역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지만 1조2314억 원으로 1위인 삼성전자와 약 7배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3.32% 급등했던 19일에는 외국인 순매수 금액 6221억 원 중 5262억 원이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이었다. 이 연구원은 "2월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4조6000억 원인 반면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6조9000억 원"이라며 "연간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0~2022년 팬데믹 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30조8000억 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5개월간 9조1000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라고 부연했다. 반도체주 우상향에 따라 SK하이닉스도 '10만닉스'를 바라보며 훈풍을 맞고 있다. 반도체주 기대감이 상승했던 19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3.95% 상승하며 9만7300원대로 성큼 올라왔다. 다만 SK하이닉스 역시 '10만닉스'를 눈앞에 두고 주춤하는 모양새다. 반도체 업황의 우호적인 흐름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수요를 하회하는 공급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재고 소진이 본격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부터는 공급업체들의 생산이 연초 대비 2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량 증가 폭에 따라 재고 소진 폭도 가속화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반도체 수요회복이 다소 늦어진다고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디램(DRAM), 낸드(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가격하락 영향으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반도체 원가부담도 현저히 낮아져 향후 채용량 확대에 따른 출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동일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4일 종가는 각각 6만8500원, 9만7700원이다.

2023-05-24 16:45:5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