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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식 개최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영암한국병원(원장 오남호)이, 지난 26일 영암군청에서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영암을 전지훈련장 삼은 다양한 종목 선수단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약속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식으로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영암한국병원이 물리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전지훈련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전지훈련 최적지로 영암군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보기기 때문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서 전지훈련하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이 영암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선수와 지역 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사계절 온화한 기후,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친환경 먹거리 등의 장점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로 전국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6개 종목, 69개 팀, 15,000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팀들을 유치했다.

2023-05-30 10:21: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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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노총 대규모 도심 집회 예고에…"공권력에 공공연히 도전"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 예고에 "집회, 시위의 자유를 이용해 시민의 자유와 일상을 유린하는 작태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이 3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한 지적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민주노총의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에 대해 "세종대로 왕복 8차선 중 4개 차로를 점거할 예정이어서 시민이 엄청난 교통 체증과 소음에 시달릴 것으로 생각되고, 오후 5시를 넘어서도 집회를 시도할 것이 예상돼 지난번처럼 도심이 또다시 술판, 쓰레기장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노총이 노숙 투쟁(5월 16∼17일)과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당했던 대법원 야간 집회(5월 25일) 이후 대규모 도심 집회를 또다시 계획한 데 대해 윤 원내대표는 "공권력에 공공연히 도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기회에 민주노총의 불법 행위를 뿌리 뽑고 공권력이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최대한 자유가 보장되지만 법을 어기는 자에게는 그에 합당한 제재가 가해진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경찰에 '민주노총 불법 행위 관련 합당한 제재'를 언급한 것과 관련 야간 집회 강행 시 공권력 행사까지 이뤄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그건 경찰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법질서가 유지되도록 공권력을 행사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경찰이 현장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일"이라며 "집권 여당이라도 선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에도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민의 혐오만 부르는 과거 투쟁방식과 결별해야 한다. 또다시 지난번과 같은 불법 집회를 단행한다면 국민이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5-30 10:20: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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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문인력 양성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모집

에어부산이 올해도 대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최하고, 30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가덕 신공항 개항에 따라 일거에 대규모로 항공 관련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선제적으로 만든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운항 ▲캐빈 ▲일반직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되어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는 '일반형 현장 직무 실습 프로그램'과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실습생들이 온전하게 직무 경험을 쌓는 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반형', '심화형' 양 과정 모두 실습생 대상 별도의 실습 지원금도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공항 지상직 심화 실습 과정 추가와 함께 모집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부산 지역 내 항공 관련 전공자로 자격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는 전공 구분 없이 부산 지역 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부산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서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늘(30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전형 등 총 4단계(일반형 분야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적을뿐만 아니라 이력 개발, 직무체험 기회도 현저히 적은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우수한 자질을 갖춘 예비 항공인들이 적절한 교육과 체험,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드림 캠퍼스' 외에도 ▲지역 내 항공업 직무 기본이론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생 대상 학교 방문 특강과 에어부산 사옥 훈련 시설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드림스쿨' ▲에어부산 현직 전문가가 지역 대학교 및 희망 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드림멘토'까지 항공인력 양성사업 일환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05-30 10:20: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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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에 '올인'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사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까지 맡아 쉴 새 없이 전세계를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당선인이던 윤석열 대통령 요청으로 유치위원장이 됐다. 당초 유치위원회가 설립됐던 2021년에는 SK그룹과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부담감으로 유치위원으로 활동했지만, 2022년 4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약한 윤 대통령이 직접 최 회장을 만나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대 그룹 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국민통합의 길이며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파트너로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게된 데에는 재계 맏형인데다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일찌감치 SK그룹 총수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으며, 다보스 포럼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전세계에 다양한 인맥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오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즉각 해외 출장을 시작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본격화했다. 앞서 유치위원 자격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 출장길에서 현지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해왔던 데 이어, 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공식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과 대한상의 차원 전략까지 수립했다. 첫번째 행보는 BIE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였다. 6월 열린 170차 BIE 총회에 참석해 2차 경쟁 PT를 지원하고 BIE 사무총장과 파리에 모인 글로벌 대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데뷔했다. 당시 최 회장은 200개에 가까운 국가 대사들을 모두 만나겠다는 의지로 쉴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주요 연례 행사인 '확대경영회의'까지 급하게 앞당기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9월에는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을 찾아 현지 노하우를 배우고 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11월에 열린 BIE 171차 총회에서는 민관 '원팀'을 보여줬다.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 최 회장은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3차 PT에 참여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PT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차별화하고 색다른 형태로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회장은 올 초 열린 단골 참석 행사 '다보스 포럼'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았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일부러 프랑스 파리를 들러 BIE 회원국 대사 10여명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중국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도 축사를 맡아 사회적 가치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 CES2023과 스페인 MWC2023에도 참석해 글로벌 각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대통령 특사로도 활동했다. 올 초 특사 수석 대표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과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및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도 동행하며 최 회장 지원도 맡았다. 지난 4월 열린 BIE 실사에서도 최 회장은 실사단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정을 함께하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실사단을 초청한 오찬을 개최하고 와인과 함께 농담을 건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전세계 인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인 시장을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려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국에 전략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행보를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신 최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SK그룹과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직후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을 모아 '월드 엑스포(WE) TF'를 발족했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SK의 밤'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설득했고, 이후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뿐 아니라 광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대한상의 역시 전세계 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30명까지 포함시키면서 전세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아이디어를 모으고, 전세계 경제 단체들과 모임을 주선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1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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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에 맞서는 국내 AI 개발업체]-1.KT

포털, 통신사, 그룹사 등 국내 인공지능(AI) 개발업체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1억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거두며, 'AI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미국 AI 챗봇인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유사한 초거대 AI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통신업체 및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운영사들은 물론 LG는 챗 GPT와 대결할 수 있고 한국어에 강한 초거대 AI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AI 기업들에게는 챗GPT 등장이 기존에 개발한 초거대 AI를 업데이트한 신제품을 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KT, SKT, LG 및 네이버 등이 개발 중인 제품의 특성과 차별화 전략을 살펴본다. "우리 B2B다." KT는 하반기에 출시될 초거대 AI '믿음'을 기업간 거래(B2B)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주로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에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것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KT는 하반기에 '믿음'을 적용한 많은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솔루션이지만 여러 기업에 커스터마이징을 잘 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2B 제품의 경우, 금융기업 등 업체별로 다른 일정을 잡고 있다. KT는 B2B 제품을 우선적으로 내놓은 후 이후 B2C 서비스를 내놓으며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AICC(AI 컨택센터) 등 내부 사업에 적용하는 제품은 자체 개발하고, 외부 콜센터에 적용하거나 외부 사업을 할 때는 협력업체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KT는 또 초거대 AI 기술을 '에이센 클라우드' 등 콜센터 사업에 확대 적용해 상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장두성 KT AI2XL연구소 라지 AI 코어 담당 상무는 초거대 AI 중 일부 기능은 이미 B2C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번에 전화를 하면 콜센터가 전화를 받는데, 상담사를 보조해주는 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트'에 초거대 AI인 믿음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상담한 내용을 분류해주고 요약해주는 시스템인데, 올해 믿음이 이용됐다. 서울 지역 일부에 적용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대외적으로 초거대 AI를 실제 이용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는 '지니랩스'를 선보였다. 그는 "API를 사용해볼 수 있는 형태로 지니랩스에 오픈해놓고 있다. API를 늘려나가는 중이다. 언제 대대적으로 오픈을 할 지 일정은 아직 확정이 덜 됐다"며 "현재 지니랩스에는 20여개의 API가 공개되고 있다. 로그인을 해 API를 사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믿음'이 타사의 초거대 AI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에 대해 장 상무는 "바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기업 내부에 있는 지식들을 결합해 빠르게 초록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채택했다"며 "일반적으로 초거대 AI 모델이 미리 학습해놓은 데이터를 가지고 그 안에서 결과를 내보내는 데, 기업에서 본인들이 이용하는 주요 정보들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 모델을 사용하면 인터넷 내부 정보를 적용해 초거대 AI를 빠르게 학습시켜준다. 금융사라면 금융 내부적으로 중요한 상품들에 대한 정보, 상품 운용방법 등 메뉴얼 정보 등을 초거대 AI에 적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2C 분야에서도 육아상담이나 시니어케어 등 서비스를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상무는 "초거대 AI가 사용자와 감성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육아에 대해 지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에게 육아를 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 공감하며 문제를 찾아내고, 공감을 기반으로 한 대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시니어 고객과 과거 대화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장소나 취미 등 고객의 상황을 인지해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AI가 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말을 건네기도 하고, 상황과 대화를 요약해 보호자나 관련 기관에 전달할 수 있다. 그는 또 "통신사여서 통신망을 가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나 통신 콜센터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 서비스와 결합해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 같은 분야에서 초거대 AI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기존 AI가 성능, 확장성, 비용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만큼 범용적이면서 맞춤형, 창의적 학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초거대 AI '믿음'이 상용화되면 산업계의 문제를 돌파하는 혁신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협업 융합 지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KT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기본 AI 모델을 만들고 응용 분야별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KT 초거대 AI가 외부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고객(B2B)에게 맞춤형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어주는 전문화 도구인 '믿음 렛츠(LETS)'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및 국내외 협력사들에게 API를 제공하는 오픈 포털 '지니랩스'와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을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적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의도를 해석할 수 있고,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전에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해 활용하는 등 '사람에 더 가까운 대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KT는 믿음의 이러한 특징을 활용한 서비스로 AI 전문상담을 처음 선보였다. AI 전문상담은 AI가 단순 문의 응대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 영역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AI 형상화 및 개인화 TTS(Text to Speech) 기술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KT AI는 데이터를 토대로 언어 생성도 할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불완전한 문장에서 문맥을 추론해 이해할 수 있으며, 과거 대화의 기억을 되살려, 사용자와 단순한 언어로 소통하며 감정을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KT측은 AI는 '멀티모달' 학습으로 영상이나 사진 등을 활용해 인간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B2C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감성까지 공감할 수 있는 차세대 AICC를 개발한다. 또 육아·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AI가 사람처럼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턴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개발한다. B2B 시장에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KT AICC의 대화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AI가 적용된 분야의 산업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초거대 AI 및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원팀과 함께 개방형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니랩스' AI 연구개발 포털을 금융·차량·로봇·물류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은 "AI 기술의 연구와 발전은 실제 사업 현장과 사용자와 종합적 인테그레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는 실제 매출을 만들고 AI 기술과 서비스의 선순환을 이뤄낸 독보적인 기업이다. KT의 창의적인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고 공감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0 10:18: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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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보너스' 끝…인구 줄고 핵신 산업 '인재'들은 어디로?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고 당장은 '인재'가 부족하네요.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결국 '모수'가 줄어드니까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맡았던 관계자의 말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는 뚜렷하다. 익히 알려졌듯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78명까지 낮아지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15∼64세 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마저 높아지며 그야말로 일할 사람이 적은 '인구 위기'에 봉착해있다. ◆ '인구 보너스' 시대의 종료…"인재가 없다" 한국의 발전은 '인구 보너스(Demographic bonus)'와 세계 최고의 '고등 교육 이수율'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보너스는 생산연령(15세~64세) 인구 증가로 노동력과 소비를 견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러한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고성장을 이뤘다. 한국인구학회에서는 "단순히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이 높다고 하여 인구보너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생산가능인구'를 인구 보너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책 및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도 한국 사회의 높은 '교육열'은 "자원은 없지만 인재는 많은 나라"라는 말로 자부심을 드러낼 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오며 '인구 보너스' 시대를 누렸다. 하지만 이제 이마저도 옛말이 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8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의 장기적인 리스크는 인구 통계학적 압력이 심화하는 것"이라며 "유엔(UN)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1998년에서 2017년 사이 11% 늘었으나, 2020년부터 2040년 사이에는 24% 쪼그라들 전망"이라고 밝히며 인구 감소세를 막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다'하고 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다'하는 시대 속에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심화는 결국 '인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특히 '인재' 부분에서는 석·박사 이상의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이 많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될성부른 인재'는 의대로…'연구하는 이공계' 인재 적어져 산업계는 업종과 관련 없이 공통으로 "인구 감소에 당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현재도 이공계 출신 현장 숙련 인력과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부족한 실정이며,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현장 의견도 많았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기업들의 결을 보면 대부분 '이공계 인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화학업계도 대표적인 기술기반 산업으로 이공계 출신 연구원들이 필요하다. 이어 "이공계 인재는 줄어가는데 이제는 의대 정원까지 늘린다고 하니 남은 인재들을 두고 기업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정은 반도체 업계도 마찬가지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2031년까지 부족한 인력은 12만7000명 수준에 달한다. 특히나 핵심 인력인 반도체 전공 석·박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연구 인력을 대폭 충원하고 있지만, 연간 국내에서 배출되는 졸업생이 100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적지 않은 숫자가 해외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 부담으로 연결된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평균 연봉은 1억3500만원 안팎이다. 국내 최고 수준이다. 수년간 인력 확보 경쟁으로 대폭 치솟았다. 그러면서도 4% 이상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고, 회사에서는 최대한 들어줄 수밖에는 없다는 분위기다. 해외 인력을 유치하기도 어렵다. 반도체 인력난이 세계적으로도 공통 과제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 대만 등 반도체 강국이 연간 수 만 명에 달하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들을 끌어모으며 인력난은 더 심해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인력난은 이미 고착화된 문제"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출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라 근무 조건을 조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마이크론이 (인재를) 똑똑하게 키워놓으면 인텔이 데려간다. 그 빈자리를 마이크론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서 데려간다. 인텔이 키워놓은 인재는 구글이나 엔비디아로 간다"며 국내 반도체 인력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 더군다나 반도체 인력난은 중소기업에 더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대기업이 대졸 이상 반도체 인력들을 '싹쓸이'해가고, 경력직까지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더 사람을 찾기 어려워진 탓이다. 실제로 최근 한 국내 소부장 기업은 핵심 개발 임직원 여럿을 대기업에 '뺏기'면서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겪을 뻔했다. 한 소부장 관계자는 "대졸 공개 채용은 필요한 숫자보다 훨씬 적게 지원한 지 오래"라며 "대기업이 워낙 많은 인력을 뽑다보니 전공자들도 중소기업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를 잘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가 펼친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에도 대학가에선 반도체학과 등록 포기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세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정시 모집인원이 10명인데, 등록포기자가 13명이나 됐다. 최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주요대학 반도체학과 정시 추가합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과 연계된 반도체학과 4개 대학 정시 등록포기율은 모집인원 47명 대비 155.3%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자연계열 학과의 정시 등록 포기율이 33%인 것과 비교하면 그 수치가 매우 높다. 대기업 연계학과로 취업이 보장돼도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복지부는 증원 규모에 대해 아직 확정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줄어든 351명 증원 방안과 500여명 증원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의대 쏠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2023-05-30 10:1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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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1일 나주서 우수 농수산식품 품평·수출상담회 개최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디자인 컨설팅과, 현지 시장에서 상품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4년 농수산식품 제품 개선·고도화 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에 앞서 자사 제품의 수출 목표 국가를 확실히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식품시장 전문가를 다수 초청한 이번 행사가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0:11:0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