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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tvN '무인도의 디바' 제작 지원 업무협약 체결

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14일 오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tvN'무인도의 디바'드라마 제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 해냄커뮤니케이션(대표 윤정욱)이 참석하여 드라마 제작을 위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 지원하고 상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방영 예정인 tvN'무인도의 디바'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극 중 상주 농특산물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글로리', '일타스캔들'등 글로벌 최고의 흥행작을 기획 제작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상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도의 디바'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상주시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드라마 제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상주시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드라마 속 명소 관광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4:34: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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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外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이상희 옮김/추수밭 에코백, 종이빨대, 텀블러로 상징되는 '친환경적 삶'이 유행이다. 그럼에도 지구는 계속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간이 환경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닌, 지구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낼 가장 간편한 삶의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장에는 '친환경 제품'이 쏟아졌고, '그린 워싱(친환경 위장술)'을 내세운 기업은 떼돈을 벌어들였다. 텀블러로 일회용품을 능가하는 친환경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220번 이상 재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까. 책은 녹색으로 분칠한 구호와 마케팅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지구를 구할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280쪽. 1만7000원. ◆우리를 배반한 근대 엄창호 지음/여문책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4차 산업혁명의 의제들로 떠들썩하다. 겉으로만 보면 세상은 '포스트모던', 즉 '탈근대' 또는 '근대 이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으나, 실제론 여전히 근대의 프레임에 갇혀있을 뿐만 아니라 압축적인 근대화를 겪는 과정에서 전근대적 제도와 의식을 털어내지 못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역사의 발전과 전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할 것이라 믿었던 근대의 가치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배반하고 있다. 우리는 자유·민주·법치·소비·시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각종 퇴행을 날마다 목도한다. 저자는 자유롭지 않은 자유주의, 야만적인 계몽주의, 신사의 탈을 쓴 조폭인 자본주의의 민낯을 까발린다. 312쪽. 2만원. ◆민주주의의 모험 신기욱 지음/인물과사상사 진영 논리가 판을 치며 사회는 분열됐고, 정치는 실종됐다. 그 누가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자유주의의 빈곤과 포퓰리즘의 부상은 정치적 양극화를 촉진했고, 민주적 규범과 민주주의의 가치는 무너져 내렸다. 저자는 관용과 공존, 타협의 지대가 협소해졌다고 지적하며, 소통과 수평적 관계, 다양성의 존중과 권력의 절제를 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열과 대립이 아닌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제도적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방법을 제시하는 책. 288쪽. 1만8000원.

2023-06-15 14:2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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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사유에 빠진 인간은 자아 성찰에 몰두한다. 이들은 삶이란 무엇인가 골몰하다 대개 '인생이 허무하다'는 결론을 내곤 한다. 생각이 깊은 사람이 우울해 보이는 이유다. 책은 '허무와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산문집이다. 저자는 '삶의 희망, 인간의 선의, 인생의 의미' 같은 것들은 우리 삶의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희망'과 '선의', '의미'는 이런 말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주어지는 '위안', '선물', '깃발'이 돼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고. 어렸을 때 친구들과 서로의 생일에 불러주던 노래가 있다. 노랫말은 "해피 벌스데이 투 유, 해피 벌스데이 투 유"를 개사한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로 시작한다. 뒷부분은 다양하게 변주해 불렀다. 성적이 안 좋으면 "공부도 못하면서", 외모가 출중하지 않으면 "얼굴도 못생긴 게"라고 놀린 뒤 "왜 태어났니"로 끝내는 식이다. 책에는 자신의 쓰임새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이야기가 하나 소개된다. 거대한 아름드리나무를 본 제자가 좋은 재목이라고 감탄하자 스승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나무가 저렇게까지 큰 이유는 쓸모가 없어서라며. 성긴 나무는 배도, 관도, 그릇도 될 수 없기 때문. 스승은 이 나무로 배를 지으면 침몰할 것이고, 관을 짜면 빨리 부식될 것이며, 그릇을 만들면 쉽게 조각날 것이라고 말한다. 나무는 저를 쓸모없다고 타박한 이에게 "내가 자잘하게 유용했으면 이렇게 커질 수 있었겠느냐"고 묻는다. 저자는 "나무가 감탄스러울 정도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쓸모가 없어서였다. 그리고 그것은 무능해서 그리된 게 아니라 자청해서 그리된 것"이라며 "나무는 이런 쓸모없음이야말로 어쩌면 큰 쓸모일 거란 심오한 가르침을 남긴다"고 설명한다. 우리네 인생은 무용(無用)이 유용(有用)임을 깨달아 가는 과정일지도. 308쪽. 1만6000원.

2023-06-15 14:25: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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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신산업 혁심거점으로 재탄생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양곡도매시장이 이전하면서 당시 전기·전자업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1990년대 PC 보급 확산으로 호황기를 맞았으나, 2000년대 들어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 쇼핑 유행 등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상권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나진상가 기준 평균 공실률은 2017년 23%에서 2021년 58%로 증가했다. 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미래비전을 'AI·ICT 기반의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로 설정하고, 세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AI·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재개발로 신축된 건물 공간의 30% 이상을 신산업 용도로 사용토록 제한하는 대신 공공기여를 줄여준다. 이에 따라 공공 기여율이 종전 27%에서 18%로 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의무기준 이상으로 신산업 시설을 조성하면 추가적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히거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 용적률 1000% 이상도 받을 수 있다. 청파로 인근 건축물 높이를 100~120m로 관리하되, 개방형 녹지 확보시 기준 높이를 완화해줄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또 시는 공개공지와 건축물 저층부에 입체 녹지 공간을 만들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녹지율 50% 이상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나진상가와 용산역 등을 보행통로로 연결해 지역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한다. 시는 전자상가 일대를 직주혼합을 실현하는 미래형 도심 주거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고, 주거시설 중 일부를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계획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2023-06-15 14:25: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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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연내 NACS 커플러 장착한 충전기 출시 예정

SK시그넷은 테슬라의 충전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를 적용한 제품을 올해 안으로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NACS는 테슬라의 충전소인 '수퍼차저'에 적용된 충전 커플러 방식이다. 최근 포드나 GM, 스텔란티스와 같은 미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NACS표준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 시그넷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빠르게 NACS제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NACS 방식의 충전 프로토콜은 기존의 CCS기반 SK시그넷의 초급속 충전기에 적용된 통신 및 제어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시그넷의 기존 초급속 충전기 제품은 1대의 충전기에 장작된 두개의 커넥터가 모두 CCS방식이거나, 1개는 CCS, 1개는 차데모(CHAdeMo)방식의 커플러가 각각 적용돼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생산되는 제품에는 NACS커플러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장착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1대의 충전기로 동시에 테슬라와 테슬라의 충전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CCS방식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향후 충전표준이 혼재하는 시기에는 더욱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이 가능하다. SK시그넷은 지난 6월5일 미국 텍사스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7월부터 초급속 충전기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에서는 연간 총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SK 시그넷은 CCS(Combined Charge System), CHAdeMO 및 MCS(Megawatt Charge System) 표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NACS 방식의 커플러까지 적용하게 되면 모든 종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어떤 전기차를 선택하든지 상관없이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쉽고 빠른 충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미국내 초급속 충전 1위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5 14:2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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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분리과세 혜택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하이일드펀드(고위험고수익채권펀드) 분리과세 제도 시행에 맞춰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급 이하 채권에 45%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까지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 원까지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 세율(14%, 지방세 포함 15.4%)을 적용해 분리과세한다. 이에 맞춰 한투증권은 신규 하이일드펀드 상품으로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 폐쇄형 구조를 통해 하이일드채권을 최대 80%까지 편입해 기존 같은 유형의 펀드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내년 공모주펀드에 대한 코스닥 우선배정 확대가 예정돼 있어 펀드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6일 설정돼 1년 2개월 간 운용되며, 한투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세제혜택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고액자산가의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5 14:24: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