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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세계 주목하는 전남으로 대도약” 선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지난 1년간 전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도정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민선 8기 1년 주요성과는 ▲전국 최초 난방비 지원 등 민생복지 시책 대폭 강화 ▲2023년 국고예산 8조 6천500억 원 역대 최대 확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확정, 저탄소·디지털 산단 전환, 12조 원 규모의 첨단기업과의 투자협약 등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초격차 기반 확충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3조 원 확대 등 해양·생태·문화 관광중심지 도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등 농수축산업의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 ▲광주·경북, 남해안권 등 상생협력으로 지방시대 선도 등이다. 이어 향후 역점 시책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최첨단 전략산업 미래 먹거리 육성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 ▲전남 사회간접자본(SOC) 르네상스 시즌2 ▲농수축산업의 미래 인공지능(AI) 생명산업 육성 ▲정주여건 프로젝트 ▲국립 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 최첨단 전략산업의 경우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을 추진, 이차전지 등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미래산업 거점 육성,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유치로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해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 등 초격차 기술 확보 등에 나선다.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을 위해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할 특별법을 제정하고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를 통한 산업 다각화로 서남권 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목표다. 블루 수소생산단지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등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전용산단을 건설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IT) 기업 유치에 나선다.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에 앞장서고, 2023 전국(장애인)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감동체전으로 치르기로 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적극 힘을 보태 남해안 광역 경제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키로 했다. 전남 사회간접자본 르네상스 시즌2로,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독일 아우토반 못지않은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와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을 도입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솔라시도는 세계적 스마트 시티로서 첨단·생태·에너지·관광레저도시로 육성하고,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등을 통해 경제·관광의 판을 바꾸고 교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기로 했다. 농수축산업 분야 미래 인공지능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 대전환을 이끌 인공지능 농생명밸리 및 축산밸리를 조성한다. 정주여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친화형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 및 안심주택을 제공,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의정협의체에 '전남 의과대학 설립' 안건이 논의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위기와 기회의 연속인 대전환의 시대,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으로 더 높이 비상하도록 더 힘껏 뛰겠다"며 "전남의 높은 비전과 끊임없는 도전, 변화의 대장정에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자 간담회 이후 곧바로 제방 유실 위험지역인 곡성읍 장선리 금곡교와 산사태 취약지역인 곡성읍 신기리를 방문해 철저한 재해 예방을 지시했다.

2023-06-29 13:55: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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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4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SK렌터카가 또다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29일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 주관으로 전문가들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고, 소비자가 인정한 우수 서비스를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았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SK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원하는 시점에 차량을 인수하는 업계 최초 'SK렌터카 타고바이'와 타는 만큼 이용료를 내는 'SK렌터카 타고페이' 등을 출시해왔다. '카매니저'와 차량 '인수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 불안도 최소화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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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호실적에도 비관론 여전…공급 줄어도 수요 확대 묘연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바닥 탈출' 기대에 힘이 실렸다. 여전히 수요 회복에 따른 업턴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중론이지만,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전방산업도 꿈틀대면서 반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마이크론 "바닥 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2월부터 4월까지 분기 매출이 37억52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였던 36억달러를 넘어선 숫자다. 전분기(36억9300만달러)보다도 많다. 영업손실도 17조6100억달러로 전분기(23조30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주당 순손실도 1.43달러로 예상됐던 1.58달러보다 낮았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산업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공급 과잉도 해소되고 있다는 것. 마이크론은 웨이퍼 감소도 D램과 낸드 모두 30%에 근접했다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4년까지 계속 줄이겠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회계기준으로 1분기는 전년 8~10월, 올해 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세대 제품 양산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5세대 10나노(1b) D램과 232단 낸드플래시 공정에서 높은 수율을 달성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대만에서 EUV를 처음으로 적용한 1γ D램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도 EUV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이 37억~4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권가 예상치인 39억달러 수준과 뜻을 같이 했다. 인공지능(AI) 매출액이 예상을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메모리 산업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마이크론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회복 전망에도 힘이 실렸다. 미국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한데 이어, 29일 열린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 수요 회복에는 의문 그러나 마이크론이 그저 낙관만 한 것은 아니다. 당장 이번 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 ASP는 1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낸드가 매출은 전분기보다 14% 늘긴 했지만 ASP는 10% 중반대 떨어졌다. 올해 빗그로스 역시 연평균 성장률인 10%대를 크게 하회하는 한자릿수대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공급 빗그로스도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별 실적도 전분기와 비교해 스토리지(24%), 임베디드(5%), 컴퓨터·네트워킹(1%) 부문에서 성장한 대신, 모바일 부문에서는 13%나 감소하며 여전한 전방 산업 불황을 확인해줬다. 마이크론은 올해까지도 모바일 시장이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투자 축소 기조도 이어간다. 마이크론은 중국 시안에 수년간 6억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인도 구자라트에도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50%를 감축하겠다는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도 고백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보안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현지 업체들에 문의를 받은 상태, 전체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 미중 분쟁 리스크 여전 메리츠증권은 마이크론이 국내 기업에 중국 시장 공백을 채우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여전히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사들에 추가 감산을 촉구한것으로도 봤다. 마이크론이 밝힌 감산 규모는 30% 이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 수준 감산을 진행 중으로 알려져있다. 추가 악재도 발생했다. 미국이 중국에 AI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가 제재를 검토하면서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제한해 판매하던 A800과 H800 등 GPU를 팔지 못하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으며,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도 다수 탑재돼 메모리 업계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엔비디아는 미국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지만, 미국의 중국 제재 의지는 굳건해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네덜란드 ASML에 일부 DUV 장비까지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추가 규제를 준비 중이다. 바닥조차 지나지 못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 모건스탠리는 AI반도체 인기가 D램 시장을 뒤집기 어렵다고 보고, 여전히 재고가 많아 장기적으로 공급 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스마트폰 업계가 하반기 대작들을 준비하며 물량을 늘리고 있는 모습은 변수다. DSCC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패널 주문량을 전작 대비 2배로 늘렸다. 아이폰14가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처음으로 USB C 타입을 장착하는 신작이 '대박'을 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도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이고 생산 물량까지 극대화하며 '폴더블폰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샤오미 역시 하반기 새로운 플래그십을 준비 중으로 알려지며 중국 시장이 늦게나마 '리오프닝' 효과를 낼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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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성친화도시‘안전·일자리’가 중요합니다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여성친화도시 안전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 이어 27일 여성일자리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는 군 가족행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안전사업과 관련된 부서인 안전교통과, 건설도시과, 해남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성 일자리 협의체는 가족행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일자리사업과 관련된 부서인 미래공동체과, 경제산업과,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는'해남군민 이동 안전 보장 방안'을 주제로 해남군 인도 환경 정비 방안, 읍내 순환버스 도입 필요성 논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적약자를 포함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일자리 협의체에서는 해남군 지역내 일자리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을 발굴해 여성일자리 확대와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일자리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 따라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6-29 13:54: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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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쌀과 해남김치 기획 판매전 개최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남쌀과 해남김치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 우선 매월 1~3일을'해남미소에서 쌀 사는 날'로 지정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남쌀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한눈에반한쌀, 땅끝햇살, 탑라이스, 한반도땅끝쌀, 메뚜기쌀, 나랏말싸미 등 13개 대표 브랜드 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이와함께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김치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명품김치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막 버무린 생김치에서 묵은지까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파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등 제철 김치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함께 7월부터는 해남배추와 김치를 알리는 김치 버무림 차량이 전국 일주를 나설 예정이다. 차량은 전국의 로컬푸드 매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행사장 등에서 해남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이용해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버무린 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제철 농수산물과 가공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쌀과 김치 기획전은 최대 농특산물인 쌀, 배추, 고추 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023-06-29 13:53: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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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대한석탄공사 화순탄광 역사 속으로… 30일 폐광

우리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전남 화순탄광이 1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화순탄광을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소유 3개 탄광이 내 후년까지 모두 문을 닫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한석탄공사 전남 화순탄광이 30일 폐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노사정 간담회를 통해 화순탄광을 비롯해 태백 장성탄광, 삼척 도계탄광 3곳에 대한 조기폐광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올해 2월 대한석탄공사 사측과 노조측은 2023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해당 탄광을 폐광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들 탄광은 갱도가 계속 깊어지고 생산설비가 노후화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지속돼 왔다. 또 연탄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석탄 생산원가도 급증해 매년 대한석탄공사의 누적 부채 규모와 정부 재정소요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조기폐광을 통해 탄광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약 1조원의 국가재정 절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순탄광은 지난 118년간 운영되며 우리나라 남부권의 최대 석탄 생산지로서 국민연료인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특히, 1970년대 석유파동, 2003년 미-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등 에너지 위기 때마다 연탄용 석탄을 증산했다.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산림 녹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25 전쟁 이후 국민연료로서 나무 땔감 사용은 전국의 산림을 황폐화하게 만들었으나, 연탄 보일러와 연탄 사용 확대로 1970년대 말 우리나라 산림은 울창하게 됐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화순탄광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큰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고 아름답게 퇴장했다"며 "정부는 그간 우리 산업발전의 원동력과 버팀목이 되어온 화순탄광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폐광 지역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석탄 대체산업 발굴·육성 등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9 13:5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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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취임 1주년 시민 눈높이 행정 “시민의 뜻 최우선”…‘모범 광주’ 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모범이 된 광주시 '가뭄 대책', 시민의 뜻에 따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명칭 바로잡기', 전국 처음으로 선보인 '근로자 반값아침'처럼 작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 정책 등으로 시민 행복 행정을 펴고 있다. ◆ 시민절수·행정노력이 빛난 '가뭄 대책' 50년 만의 최악 가뭄을 겪은 광주시는 '시민 절약'과 '행정 노력'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광주시의 가뭄 대책은 전국 모범이 됐고, 대표적인 전화위복(轉禍爲福) 사례가 됐다. 광주시가 가뭄위기를 극복한 데는 최고 10%가 넘는 물절약에 참여해준 '시민 물 절약'이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시민들의 적극 참여에 시민참여 강화를 위한 행정의 수도요금 감면, 물절약 교육·홍보가 더해졌다. 최근 가뭄위기를 넘긴 광주시는 물 절약 실천 우수시민 12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가뭄극복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인 서구에 특별교부금 13억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더해 비상 대체 상수원 확보 등 가뭄극복 전략도 통했다. 광주시는 1일 5만t에 달하는 영산강 수계(덕흥보)를 활용한 용연정수장 비상대체 상수원 확보, 동복수원지 상류지역 지하수(관정 53공) 개발 등 비상공급 및 대체수자원 개발을 통해 저수율 급감에 대비했다. 또 보성강댐 발전용수 활용 등 물 공급체계 조정을 통한 물 부족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상수관로 정비를 통한 누수율 개선, 관망 블록시스템 조기구축, 물(빗물) 재이용 확대 등을 통해 물 수요관리로 생활용수 확보에도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물길 연결(워터그리드)로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등 가뭄·홍수·폭염 등 3대 기후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으로 도시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중장기 대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하는 행정 시민 뜻을 최우선하는 광주시의 소통 행정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시민제안 플랫폼 '바로소통광주'에 설문조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해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장 주재 시민 대화 창구인 '월요대화', '정책소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변경한 사례도 있다. 당시 '사고 사망자' 명칭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 및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명칭을 바로잡았다. 또한 명칭을 바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당초 합동분향소 제단 중앙에 설치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푯말을 없애고 검은 바탕에 흰 국화 사진으로 희생자들의 영정을 대신했다. 이후 경기, 전남, 전북, 제주, 서울 등 지자체가 잇따라 명칭을 변경하는 등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정으로 많은 격려를 받았다. ◆'소확행 행정'으로 활력 넘치는 광주 광주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책임지는 '소확행' 정책도 작은 변화의 바람을 부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선보였다.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부담도 덜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가정에 난방비를 지급해 모범이 됐다. 또 광주시가 선진적으로 시행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국가 사업으로 채택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등 광주시의 인권 감수성이 전국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시행 중인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업무대행수당 지급,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 등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도 지속 추진하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23-06-29 13:52:4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