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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MZ세대 직원들과 경영 현안 의견 나눠

우리은행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oThink, Innovate와 Think의 합성어)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노씽크의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이다.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영협의회 종료 후 조 행장은 해당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 달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은행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경영진과의 소통 과정이 보람 있었고, 한층 더 친밀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전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직급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8 15:22: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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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의 고향사랑지부제 연계상품이 판매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이석용 농협은행장, 전사 역량 집중 NH농협카드는 '지금(zgm).고향으로 카드'가 신용·체크 합산 누적 발급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말 기부지역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해 포인트를 최대 1.7% 적립한다. 이용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한다. 소비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 출시와 함께 '고향사랑페스티벌' 등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지금 고향으로 신용카드 보유 고객이 8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8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주요 6종 생활비 자동 납부 시 최대 4만원 CU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출시한 상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중앙아시가 결제망 구축 사업에 급물살을 탔다. ◆ 결제 시스템 고도화 비씨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이어 세 번째다. 중앙아시아 면적 50% 이상 지역에 비씨결제망을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Shukhratbek Kurbanov) NIPC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가 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결제 인프라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매년 5%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 중 성장률이 가장 가파르다. 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다"며 "비씨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등록 가능 카드를 추가했다. ◆ 애플페이 인프라 확대 예고 현대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카드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대상 카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모든 아멕스 브랜드 카드다.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과 함께 블루박스라인의 개인 고객 및 개인 명의 법인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 애플페이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스타벅스, 현대백화점, 편의점 등을 포함한 97개 오프라인 브랜드와 23개 온라인 브랜드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애플페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8 15:21: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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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 위해...다양한 장르개발·유저 소통 전략

넥슨이 장르 다변화, 게임성 집중 전략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전역을 공략하고 있다. 개발 가능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과 동시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개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게임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게임 이용자 수는 약 32억 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며, 게임성이 다른 수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존재한다. 넥슨은 어드벤처 RPG, 백병전 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CO-OP 슈팅 등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해양을 탐험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 중세 판타지 속 백병전을 펼치는 PvP 게임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기존 문법에서 탈피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르의 다양화와 함께 콘솔 플랫폼도 지원해 이용자 저변도 넓힐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에서의 크로스 플레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제공하는 등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기를 지원해 범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넥슨의 글로벌 기대작으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등이 있다. ◆글로벌 조준, 다양한 장르 게임 보유한 넥슨...이용자 확보에 전력 다할 것 우선 지난달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깊은 바다속을 탐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워 국내 최초 스팀 리뷰 평가 약 37,000 개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 최고 동시 접속자 98,480 명 기록한 바 있다.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9점, 오픈크리틱 90점(7/18 기준)을 받아내며 대한민국 게임 역사의 '최초'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패키지 게임으로서, 온전히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이름을 걸고 게임성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낸 점에 넥슨의 새로운 도전이 조명받고 있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으로 '서든어택', '히트2', 'V4' 등 슈팅게임, 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기 위해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3월, 6월 두 차례 진행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한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또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아크' 드론을 피해 필요한 물자를 모아 탈출하는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하이-퀄리티 비주얼, 협력 플레이(CO-OP) 재미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테스트를 통한 유저 피드백 수용, 발 빠른 개발 과정 공개, 게이밍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7-18 15:2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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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내달 3일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를 오는 내달 3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으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내달 3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디펜스 더비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식 출시에 맞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고 친선전 및 관전 기능들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수석 본부장은 "크래프톤과 라이징윙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디펜스 더비가 제시하는 새로운 '베팅로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8 15:20: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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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업체 이용 시 '10가지 유의사항' 꼭 기억하세요

#. 소액의 급전이 필요한 D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대출을 문의했다. 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게임아이템 100만원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구매해 보낸 후 수수료를 공제한 70만원을 수령했다. D씨는 약 1개월 후 통신사에 소액결제 금액 100만원을 납부했지만 이는 연 이자율 900%에 해당하는 수준에 달했다. #. C씨는 등록 대부업체에 대출을 알아보던 중 신원불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대출 담당자는 "신용상태상 대출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면서 사업자를 만들고 구매내역이 있으면 구매내역의 80~100% 정도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 하지만 C씨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 상담을 통해 피해를 모면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최근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 서민들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아 불법 추심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부업체이용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금감원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회사는 저신용자 등을 위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 등을통해 "신용소득·직업과 상관없이 조건없이 대출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불법 대부업체 이용을 멀리하고,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반드시 확인 후 거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금감원은 "불법 대부업체를 이용하면 고금리 및 불법 채권 추심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드시 금감원 또는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록대부업체는 금감원의 '파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증번호 ▲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전화번호와 광고에 게시된 정보를 일치시키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등록대부업체에 대한 문의 후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등록대부업체임을 확인한 후 대출을 문의했지만, 다른 업체에서 연락이 온다면 응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최초 문의한 대부업체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에 해당 사실을 제보해야 하며 불법업체가 대출희망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업체에 제공하거나 유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넷째,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대출 관련 홈페이지와 SNS 등에는 개인정보를 남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이 불법 고금리 대출이나 대출사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섯째, 신체사진 또는 지인 연락처,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는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용을 중단해야 한다. 불법업체는 채무자의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신체사진을 보내거나 채무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불법 고금리 이자를 갈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섯째, 연 '20% 초과' 대출금리 수취는 불법 초과분은 물론 이자계약은 무효라는 점을 알고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연 20%를 초과해 이자를 요구하는 경우 경찰 또는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며 "법정 최고금리보다 높은 대출금리는 불법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최고금리 초과분은 반환 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곱 번째, 대출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대부계약서를 요구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업자는 법령에 따라 대출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대부금액 ▲대출이자율 ▲연체이자율 ▲상환방법 ▲대출기간 등이 기재된 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 계약서에 기재된 내용이 사전에 안내된 내용과 동일한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기재내용이 다를 경우 수정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 여덟 번째, 통장 또는 휴대폰을 개통하고 타인에게 맡기지 말아야 한다. 불법 대부업체는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부담이 발생할 수 있고, 대포 통장이나 대포폰은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여 사회적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아홉 번째, 대출을 받은 후 불법추심 피해를 겪고 있다면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경찰 또는 금감원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가 채무자를 대신해 추심과정 일체 대리 및 불법성 검토 등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추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녹취와 SNS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경찰 또는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감원은 채무조정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무와 신용문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채무조정과 개인회생,파산 등 제도를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은 "불법대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단속, 수사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저신용 서민의 불법사금융 피해 근절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들도 10가지 유의사항을 유념하여 불법사금융에 대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7-18 15:19: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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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동남아에 공장짓는 中 기업…"美 규제 피하자"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기업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고율 관세 등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데다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이점도 반영됐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제품 등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체 공장은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이동했다. 원자재나 반제품 등의 형태로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수출되는 방식이다. 중국의 '세계의 공장' 지위가 흔들린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다.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주요 공급망에서 중국을 제외하려는 움직임이 수년간 지속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도 우려를 키웠다. 미국은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 당시 2200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후 양국이 무역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일부 관세 예외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가전제품 등 많은 소비재에 관세 폭탄이 적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 많은 전자기기 제품들이 국경인 광시성의 육로 검문소를 통해 베트남으로 이동했다가 베트남산 완제품으로 바뀌었다. 광시성 핑샹의 물류업체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인 아세안 간을 이동하는 완제품 및 반제품의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애플이나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가공 기지는 현재 베트남 북부에 있지만 그들의 원자재, 반제품 및 포장재는 모두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장을 옮기지 않은 기업들은 중국 내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가까운 곳에 공장을 세우려고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 전구체 1위 업체인 CNGR은 중국 서부의 육상-해상 연계운송 허브로 꼽히는 친저우에 공장을 새로 지었다. 친저우에서 베트남 주요 산업도시인 하이퐁까지 물품을 배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반나절에 불과하다. CNGR 관계자는 "중국 밖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친저우 공장은 해외 자원과 물류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과 가까운 광시의 산업 단지에도 지난해 말부터 전자제품, 안경렌즈 제조업체 등을 포함해 많은 회사들이 새로 입주했다. 중국과 아세안을 잇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한창이다. 이미 국경 지역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으로 이동하는 국제 화물 열차가 운행 중이다.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국경을 넘는 화물 열차의 총 수를 2000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며, 광시 베이부만 항구와 하이난성 양푸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각각 1000만 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 500만 TEU에 달할 예정이다. 광시성 관계자는 "과거에는 충칭 등 중국 서부에서 양쯔강과 상하이항을 거쳐 싱가포르 등 동남아 도시까지 약 27일이 걸렸지만 지금은 싱가포르항까지 약 7일이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인구 6억명의 아세안은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중국의 아세안 직접 투자는 올해 들어 넉달 동안 20% 이상 증가했으며, 20마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아세안 국가들 입장에선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따른 이점도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도 함께 커졌다. 인도네시아 국제연구센터 베로니카 사라스와티 연구원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과 같은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서는 중립성 유지가 전제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안보에 있어서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경제 측면에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며 "우리는 지정학적 함정에 빠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18 15:15: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