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이지연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한때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인 '이생망'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평소 신조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신세대인 척하길 좋아하는 필자는 이 단어만큼은 입 밖에 꺼내질 않았다. 왠지 '이생망'이라는 말을 쓰면 정말로 이번 생이 망할 것 같은 불길한 기운이 들어서다. 우는 아이 뺨 때려주는 화법으로 유명세를 떨친 자기 계발 코치 '개리 비숍'이 쓴 '시작의 기술'에는 '이생망' 같은 부정적인 단어를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나와 있다. 저자는 지금 당신 삶이 요 모양 요 꼴인 이유는 처한 상황이나 주변 환경 때문이 아니라 자신과 나누는 대화가 의욕을 꺾어놓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여기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훨씬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실제 삶이 아닌 특정한 무의식적 반응이라는 것이다. 인생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토로하는 사람이라면 머지않아 그런 시각에 맞춰 행동하게 되고, 아무도 당신을 무시하지 않았는데 무시당했다고 투덜거리면 실제로 후진 사람처럼 굴게 되고, 노력해봤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살기를 멈추게 된다고 책은 설명한다. 로마의 황제가 된 스토아학파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앞으로 이 규칙을 기억하라. 혹시라도 억울한 기분이 들려고 하면 '나는 불운해'라며 낙담에 빠지지 말고, '이걸 잘 이겨내면 행운이 올 거야'라고 생각하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개리 비숍은 "나를 둘러싼 것들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인식하느냐가 바로 내 현실의 토대를 구성한다. 당신이 살고 싶은 현실을 창조하라"며 "자기 자신이나 남과 이야기할 때 실제로 그런 현실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대화하라"고 조언한다. 책은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들을 '기회'로 여기는 방법을 통해 문제를 새롭게 규정할 것을 제안한다. 문제들은 즉시 당신을 교육하고 확장하는 데 쓸 수 있는 인생의 도구들로 변모하고, 평소 같았으면 짜증 나고 답답했을 만한 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의 언어와 감정을 의식적으로 일상생활과 연결해 보라"며 "말하는 방식과 느끼는 방식의 마법 같은 연관성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미처 보지 못했던 인생의 광대한 풍경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은 ▲나는 의지가 있어 ▲나는 이기게 돼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등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7가지 단언을 제시한다. "멋진 것을 수없이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당신 인생의 궤적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자기 안의 진정한 잠재력에 눈뜨기를 바라는 우주가 보낸 말씀의 따귀 한 대. 228쪽. 1만6000원.

2023-08-03 13:00: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교협, '아세안 교수초청 사업' 박사급 장학생 6명 첫 배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HEAT)' 운영 이래 첫 박사학위 장학생 6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베트남 출신 3명, 라오스·미얀마·인도네시아 출신 장학생 각각 1명이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ve Fund, AKCF) 지원을 받아 석사 학위를 가진 현지 대학 교수를 한국으로 초청해 박사 학위 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박사과정 입학금과 대학원 등록금, 생활비, 장학생 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강원대·경희대·고려대·이화여대·전북대·중앙대 6개교가 수행 중이다. 대교협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이를 축하하고 장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의 학문적 성과 배출과 연구 역량 증진을 위해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고등교육 협력과 인적 교류 강화를 도모하고 친한파 교육 엘리트 양성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3 12:51:4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나인아이(NINE.i) 컴백! '엠카'에서 신곡 '턴 잇 오프' 무대 첫 공개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가 9개월 만에 신곡 '턴 잇 오프(Turn it off)'로 컴백한다.나인아이는 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턴 잇 오프'를 포함한 세 번째 미니앨범 '뉴 마인드(NEW MIND)'를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방송을 가진다. 신곡 '턴 잇 오프'는 신스팝 장르로, 작곡가 스윗튠과 나인아이가 합작한 감각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밝은 비트를 베이스로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에너지 담긴 음악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한 K-POP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나인아이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쉽고 재미있으며 인상적인 포인트 안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아이는 스타일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 멤버들의 키치한 매력을 살린 콘셉트 소화력으로 에너제틱한 변신을 예고했다. 미니 3집 '뉴 마인드(NEW MIND)'는 그룹명 'NINE.i'를 머릿글자로 한 5부작 중 3번째 'N'으로 시작하는 앨범으로 머리의 생각(MIND)를 꺼버리고 내면의 결정방식으로 '나답게 살자'는 나인아이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나인아이는 3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2023-08-03 12:26: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언컷포인트, 새로운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기대 … 닮은 꼴 브린, 신스가 첫 주자

언컷포인트에서 UP/DATE (업데이트)라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언컷포인트 측은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젝트 'UP/DATE'는 수준 높은 프로덕션과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HIPHOP, R&B, ROCK, POP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을 큐레이션, 소개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라고 소개했다. 'UP/DATE'는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멤버 수와 음악의 장르. 어떤 것에도 제한두지 않는 싱글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서로 시너지를 구사하는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유연하게 구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원과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여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BLOO, BIGONE, Dive, YLN Foreign, Mokyo, Laundry Office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음반·디자인·영상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워너뮤직코리아 자회사 언컷포인트 새로운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이번 앨범은 언컷포인트의 제작 및 주관하에 런칭한 'UP/DAT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조합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첫 주자로 오는 5일 브린 (Bryn)과 신스 (SINCE)가 합작 앨범으로 나설 예정이다.

2023-08-03 12:21:1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연극 '카페 쥬에네스', 초연…독립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

일제 강점기 독립을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연극 '카페 쥬에네스(연출 오인하)'가 오는 9월 2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카페 쥬에네스'는 연극 'B클래스'부터 'Memory in dream', '그때도 오늘'로 이어지는 탄탄한 행보의 작가 겸 연출가 오인하의 작품이다. 역사 속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청춘을 누리지 못한 그 시대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불어로 '청춘(Jeunesse)'을 뜻하는 '쥬에네스'에서 알 수 있듯 일제 강점하의 식민 통치 시대를 지나 독립을 영원하는 청춘들의 숨은 노력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삶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희생, 사랑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깨달음과 뜨거운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페 쥬에네스'에는 독립군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의열단원 '정해원', 여급을 가장한 의열단원 '최정신', 의열단원을 관뒀지만 친구의 여동생을 지키려는 '이신우'와 의열단원 오빠를 기다리며 숨어 지내는 '윤이서', 독립군 아버지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모진 고문 끝에 모든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 남아 일본인이 된 '아마쿠사 아키'까지 총 5명의 캐스트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아마쿠사 아키 역에는 배우 오의식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매 작품 놀라울 만큼 캐릭터와 동화되는 배우 오의식이 출신 탓에 일본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처절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는 9월 25일 막을 올리는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함께할 캐스트의 실루엣 공개와 관련된 개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03 12:10:3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레비, 데뷔 미니 '에이.아이.베' 포카 앨범 예판 오픈→팬 쇼케이스 추첨

가수 레비가 데뷔를 앞두고 3일 오후 3시 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레비(LE'V, 본명 왕즈하오)의 데뷔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에이.아이.베)'의 포토 카드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레비의 'LE'V 1st EP 'A.I.BAE' 포토 카드 앨범은 포토 스탠드, 슬리브, 스티커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수록한 QR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이크스타, 케이타운포유, 사운드웨이브에서 3일부터 17일 자정까지 구매할 경우 레비의 미공개 셀카 4종 중 1종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그리고 메이크스타, 위드뮤, 예스24, 알라딘, 에버라인에서 3일부터 8일 자정까지 구매 시 쇼케이스 현장 초대권 그리고 앨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 2종 중 1종이 포함된다. 한편, 레비는 정식 데뷔 전부터 다양한 부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 출연 당시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3차례 오피셜 서포트를 위한 투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 이외에도 엑소 출신 레이가 연예기획사를 설립 후 처음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에이.아이.베)'를 발매. 이후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2023-08-03 12:07:3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납품업자에 "리베이트 내놔" … 공정위, 세계로마트에 과징금 17.8억원 부과

수도권에서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식자재 도·소매업체가 납품업자들로부터 매입액의 1~5%의 리베이트를 받거나, 화재로 손실된 상품 등 39억원어치를 부당 반품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서울·경기 도심상권에 9개 지점을 두고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세계로마트와 세계로유통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및 통지명령) 및 과징금 17억8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로마트와 세계로유통(이하 세계로마트)은 서울과 경기에 각각 5개,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매출액은 각 1247억2100만원, 1737억900만원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로마트는 2019년 1월 ~ 2021년 3월 사이 납품업자들에게 월 매입액의 1~5%의 리베이트를 지급하게 하거나 재고조사 손실분 지원 명목으로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강요했다. 세계로마트가 124개 납품업자로부터 2년여간 불법 수취한 리베이트는 11억원을 넘는다. 세계로마트는 또 같은 기간 창고화재로 인한 파손, 판매부진 등 납품업자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를 들어 25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약 39억원어치를 부당하게 반품했다. 이외에도 납품업자 소속 직원을 파견받아 자신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납품업자의 자발적인 파견 요청서, 파견조건에 대한 서면 약정서 없이 납품업자의 상품 판매와 관련없는 코로나19 방역, 청소, 고객응대, 야간 재고조사 등 자신들의 매장업무에 종사하게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형유통업체가 상대적으로 지위가 열악한 납품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잘못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3 12:00:3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정부제작 '애니메이션' 건설현장 등 상영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3일 '위험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분여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공개했다. 고용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고용부는 "사업장에서 이번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자체 근로자 안전교육과 재해예방활동 등에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사이렌과 유튜브, 누리집에 공개하고, 도로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방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월·주·일 단위의 일상적 안전활동을 실시하는 상시평가가 유해·위험요인 변동이 잦은 건설현장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시평가의 방법·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위한 상시평가 중심의 위험성평가 실행안내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고용부와 안보공단은 위험성평가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22일 관련 고시도 개정한 바 있다. 중소기업도 쉽고 간편하게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위험성수준 3단계 판단법을 비롯해 핵심요인 기술법, 체크리스트법 등을 신설했다. 정기·수시평가를 갈음할 수 있는 상시평가도 새로 도입했다.

2023-08-03 12:00: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암세포 죽이는 단백질' 탐색...한·일전 돌입하나

빛을 받으면 에너지를 발하는 세균이 발견돼 항암치료와 같은 의술에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등이 이미 관련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3일 '플라보박테리움속(屬)' 세균에서 빛을 매개로 활발히 활동하는 세균 광활성단백질(프로테오로돕신)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에 따르면 광활성단백질은 망막 간상체의 세포막에 있는 빛을 감지하는 색소 단백질로, 빛을 매개로 활동하는 속성이 있다. 또 세균 광활성단백질은 세균의 세포막에 존재하며 빛을 품을 시 생체에너지 합성에 관여한다. 자원관은 "2022년 이후 일본에서는, 빛을 매개로 활성화하는 미생물 단백질에 의한 암세포 사멸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에 발견한 세균 광활성단백질 프로테오로돕신도 이와 유사하게 빛을 에너지로 전환한다"며 "세포활성 조절 등을 위한 센서(감지 매개체)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2020년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대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에서 유용 유전자를 찾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자원관이 보유한 플라보박테리움속의 자생세균 20종과 이미 알려진 같은 속 167종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생세균(플라보박테리움 체니애 N2820)이 세균 광활성단백질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자원관은 "이 유전자는 빛을 공급했을 때 세포가 단백질을 통해 생산하는 대사 산물(베타카로틴)이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이 결과가 이달 중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스펙트럼(Microbiology spectrum)'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9월 특허출원을 거쳐 의학분야 활용 등의 후속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3-08-03 12:00:2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동행기업 2천곳 '훌쩍'…올 목표 6천社 '청신호'

중기부, 2일 기준 2034개社 참여 확정…이달만 320개사 개별社서 그룹계열사 집단신청 늘고, 공기업도 대거 참여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하는 동행기업이 2000곳을 훌쩍 넘었다. 연말까지 목표한 6000개사 모집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2034개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를 확정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해 연말까지 6000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동행기업에는 지난 6월 434개사, 7월 653개사가 각각 신청한데 이어 이달에만 이틀 만에 320개사가 신청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개별 기업 단독 신청에서 그룹계열사 차원의 집단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 등에서 5개 주요 계열사가 동행기업에 동시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미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던 대기업들은 더 많은 협력사와 연동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의 1차 협력사들이 위탁기업으로서 2차 협력사를 수탁기업으로 해 동행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기업의 수탁기업으로 시범운영에 참여한 D사는 올해 5월 위탁기업으로 7개 협력사와 동행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공기업도 동행기업에 참여하며 연동제의 적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한 '상생협력법', '하도급법'의 하위법령 마련 및 지원 체계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말 장관 주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거쳐 결정한 연동 약정의 예외 사유, 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및 벌점 부과 기준 등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8월2일에 끝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하도급법 개정안 통과 이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8월 24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해 ▲원재료 가격 및 주요 물가지수 정보 제공 ▲납품대금 연동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로드쇼 개최, 동행기업 6000개사 모집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1차적 현장 안착 목표를 달성,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 간 상생의 거래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3 12:0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