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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중소업체 '이색여행' 펀딩 주목..."옷 안사고 여행갈래요"

코로나19 보복 소비로 명품 시장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린 패션업계 주춤하고, 국내외 여행 및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아웃도어 및 이색 여행지를 중심으로 여행·레저 분야 펀딩이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2주차 와디즈 여행 숙박 분야 펀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8%가량 증가했다. 또한, 7~8월 와디즈 앱 내 검색 키워드 1~3위 역시 여행 및 아웃도어 관련 키워드로 나타났다. 1위 '캠핑'에 이어 '캐리어', '가방'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와디즈에서는 해외여행 상품으로 몽골, 이스라엘, 라스베이거스 등 이색 여행지가 주목받았다. 30년 업력의 한 중소 여행사는 몽골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기획했고, 와디즈 서포터들의 공감대를 끌어내 펀딩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몽골 여행 상품만 약 4천만 원의 펀딩을 받았으며, 이후 7~8월 몽골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라스베이거스 등 여행 상품을 선보여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서포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색 여행 상품을 선보인 메이커는 "작은 여행사의 디테일한 강점을 펀딩 스토리로 전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과 함께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웃도어 분야 펀딩과 더불어 디테일한 차별점을 내세운 이색 여행 펀딩이 뜨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숙박 펀딩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09:06: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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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기자간담회서 방시혁 직접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연습생 최초 공개한다

하이브의 K-팝 제작시스템을 접목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기자간담회에 전 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는 게펜 레코드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IGA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팝의 중심인 미국 본토 시장을 공략할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미국 LA 현지에서 개최된다. 기자간담회에는 미국 현지 주요 미디어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남아시아 국가 등 전세계 각국에서 130여 매체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종 선발과정에 참여할 연습생 스무명의 면면이 처음 공개된다. 이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세계 각국에서 지원한 참가자 12만 명 가운데, 6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기자간담회에 선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뮤지션이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지난 1년간을 돌아보고, 걸그룹 예비 멤버로서 포부와 함께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방시혁 의장, 존 재닉 회장, 미트라 다랍 대표,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등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주요 경영진들이 간담회에서 직접 나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표, 오디션 진행 방식,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업 및 팬들과의 소통 형태 등을 소개하고 연습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 특히 2021년 하이브의 첫 일본 그룹 &TEAM(앤팀) 이후 2년여만이자 첫 글로벌 프로젝트에 직접 등장하는 'K-팝의 혁신가' 방시혁 의장이 던질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방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난 2년 가량 미국에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왔다. 하이브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당사의 아티스트 제작 방식과 노하우, 미국 네트워크 등이 총동원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에 없던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특히 전세계 음악시장의 총본산인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인 발굴 단계부터 K-팝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K-팝은 물론 미국과 전세계 팝 역사에도 기념비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8-28 09:06: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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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자율주행등 갖춘 '도슨트 체험로봇' 2세대 모델 선봬

10월6일까지 대구미술관서 관람객 대상 체험행사 대동모빌리티가 자율 주행과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2대의 도슨트 체어로봇을 활용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는 오는 10월6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친다. 대동모빌리티는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면서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퍼스널, 라스트 마일(Last Mile), 레저, 가드닝 목적의 모빌리티와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슨트 체어로봇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하나로 지난해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1세대 모델에서 V2X(Vehicle-to-everything·차량과 사물간 통신)를 기반으로 한걸음 더 진화해 중앙관제 및 사용자 맞춤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2세대 모델이다. 도슨트 체어로봇은 사용자가 태블릿 PC로 작품을 지정하면 최적의 관람 경로를 생성한다. 라이다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정지 및 회피 주행하는자율주행 기능으로 지정한 관람 희망 작품으로 이동하면서 화면과 음성으로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다수의 체어로봇이 군집 주행으로 2인 이상의 단체 동시 관람도 가능하다. 작품 외에 시설 내 휴게실, 화장실 등의 편의 및 부대 시설을 지정하면 해당 장소로 이동해 관람객이 더욱 편하게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 박천일 LM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윤택함을 제공해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모빌리티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8 09:04: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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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49재’ 9·4 집단 연가 예고에…교육부 “엄정대응”

전국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교육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재량휴업이나 파업에 동참한 교사에 대해 최대 파면·해임 징계는 물론 이를 허락한 해당 교육감을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일부 온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9월 4일 집단행동은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 자료를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라 학교임시휴업은 매 학년도 시작되기 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한다. 학기 중에는 비상 재해나 그 밖의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교원의 연가는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에 따라 수업 및 교육활동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업일을 제외해 사용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또한, 병가는 그 취지에 맞게 질병 또는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사용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이초 교사 추모(49재)나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해 학교가 이날을 임시휴업일로 정하거나, 교사가 연가·병가를 사용하는 것은 위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위법"이라며 "교장이 교사의 연가·병가를 승인하는 행위 역시 위법"이라고 말했다.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게시된 '9·4 공교육 멈춤의 날'서명에는 전국 교원 8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 49재 이틀 전인 9월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도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등 진보 성향의 일부 시도교육감은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사의 집단행동 자체에 대해서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특정 목적을 갖고 사용하는 집단 연가 역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우회파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교육부는 현장 교사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느꼈을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한다며 "또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련 입법을 위해 뜻을 모으고, 국회에서는 입법 조치들이 논의되고 있으므로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09:0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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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다산신도시에 '토마토마트' 출점

지역 슈퍼마켓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을 공급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직영마트인 '토마토마트'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의 마트를 오늘 만난다(Tomorrow Mart Today· TOMATO)란 모토에 맞게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기술이 집약된 마트로 주목된다. 토마토마트는 기존 대형마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ESL(Electronic Shelf Label·전자식 매대 표시기)를 적용시켰고, 토마토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실시간 가격 변동, 위치 조정(변경), 품절 처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 셀프계산대를 운영해 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도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시켜 해당 지역 인구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MD 구성과 일반 지역 슈퍼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미슐랭 맛집 HMR 상품 등도 갖췄다. 토마토 앱을 통해 주문 시 2시간내 즉시 배송(퀵커머스)이 가능하며, 만나서 결제, 픽업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앱 바코드를 통한 포인트 적립, 전자영수증 발급, 할인 쿠폰 사용 등 모든 서비스는 토마토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토마토마트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 마트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최신 IT기술을 지역 슈퍼마켓에 제공해 지역 상권의 상생 모델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3-08-28 09:03: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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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고객 혜택 극대화위해 멤버십 '&클럽' 새단장

등급 4→3단계로…구매횟수등 산정 기간 6→3개월로 홈앤쇼핑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의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클럽'을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 2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8월1일 홈앤쇼핑 멤버십을 최초 론칭한 이후 첫 번째 개편이며 등급 달성은 더욱 쉽게, 적립 혜택은 더욱 크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멤버십 등급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한다. 기존의 PLATINUM·VIP·GOLD·SILVER의 4등급에서 SILVER가 빠진 3등급으로 개편했다. 구매횟수와 금액에 대한 산정 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대신 적립율을 대폭 올려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의 경우 5%에서 10%로 크게 상향했다. 또한 최근 1년간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이나 휴면고객에게도 구매횟수와 무관하게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등급인 PLATINUM에 해당하는 10% 적립 혜택을 부여하는 등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롭게 바뀌는 &클럽 멤버십은 9월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new &클럽 모바일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서비스 개편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며 "새롭게 변모한 홈앤쇼핑 멤버십인 new &클럽과 함께 쇼핑할수록 더욱 커지는 적립 혜택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8 08:3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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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기 주담대 '연령제한' 은행에 맡길듯…향후 운명은?

금융당국이 곧 발표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개선안에 '연령제한 규제'를 제외할 전망이다. 나이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은행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권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 요인으로 50년만기 주담대가 지목된 상황에서 은행권이 대출을 무작정 내주기도 눈치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이번주 중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중은행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한 50년 만기 주담대는 출시 1개월도 안돼 2조원 넘게 팔렸다. 금융당국이 연령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일주일 새 주요 시중은행에 1조원이 몰린 것. 하지만 가입자의 대부분이 은퇴 직전인 50대와 60대 대출자 비중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이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당국은 당초 만 34세 이하로 연령 제한을 두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은행의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초장기 대출을 취급할 때 생애주기별로 소득 수준을 고려하도록 주담대 심사 관행은 개선될 전망이다. 문제는 연령제한 규제가 제외된다 하더라도, 은행들이 가입 연령을 대폭 완화시키는 어렵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꼽은 상황에서 은행권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조5000억원(0.5%) 늘었다. 주택 거래가 회복되면서 주담대가 14조1000억원(1.4%) 늘어난 영향이 컸다. 주담대 증가폭은 직전 분기(4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3배 이상 커졌다. 주담대 잔액도 103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도 대폭 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981명이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 13만8202명의 66.5%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연령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은행별로 보면 Sh수협은행은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 가입 연령을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이 만 34세 이하로 제한하기로 확정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50년 만기 주담대에 가입 연령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8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상품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2주 만이다. 대구은행은 상품 이용에 연령 조건(만 34세 이하)을 붙일 예정이고, 부산은행은 상품 출시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역시 오는 9월부터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고정·변동금리 혼합)'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역시 지난달 5일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된 시점이다. 은행권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애초부터 판매 허가를 중단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개선안을 변경시킨다는 점에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당국의 방침에 따라 연령 제한 등 대출 조건 변경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가계대출이 은행탓으로 전가된 상황에서 연령제한을 쉽게 완화시키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8 07:2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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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군살은 줄이고 건강은 증진해주는 잡곡 '흑미'

"건강은 평소에 지켜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한 번 건강을 잃고 나면 원래대로 회복시키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에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쉽지는 않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영양제를 점점 늘려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장 기본은 식습관부터 챙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미(黑米)와 같이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 함유된 주식(主食)을 챙기는 습관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 국내에 도입된 지 불과 30년이 조금 넘은 흑미는 중국과 태국 지역이 원산지로, 이미 고대 중국에서 황제에게 진상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실제로 쌀 종류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수준의 영양소 함량을 자랑한다. 건강에 좋은 쌀로 잘 알려진 현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리놀레산이 현미만큼이나 풍부하며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은 더 많이 들어있다. 흑미의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며,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뇌 활동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흑미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그 독특한 색상에 있다. 다른 블랙푸드 종류처럼 흑미 역시 검은색, 진한 자주색을 띠는 이유는 쌀겨층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에 있다. 각종 성인병과 암 발병 요인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암을 예방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또한 낮추어 준다. 안토시아닌을 대표하는 블랙푸드로는 포도, 각종 베리류, 가지, 자색 고구마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을 매일매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반하여 밥으로 지어 매 끼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흑미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베타카로틴,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 B군, 비타민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블랙푸드를 넘어 슈퍼푸드라 할 만하다.

2023-08-28 05:00: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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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재는 괴로워

팔자학의 신비한 글자에 귀문관살鬼門關殺이 있다. 예지력 천재성을 포함한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천재성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다. 걸출하며 번득이는 재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천재들이 반드시 당대에 성공을 맛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천재성 이면에는 모순된 내면을 지니기도 하는 것은 전기나 영화를 통해 종종 본다. 미국 내 대학의 어느 연구발표에서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었는데 놀랍게도 이 연구에 참여한 사업가 기업가 중 72%가 정신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다고 발표되었다. 완벽해 보이지만 우울증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일반 사람보다 2배,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확률이 6배, 약물남용으로는 3배 높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천재성을 지닌 사람들에게 적용해 보아도 그리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천재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경우도 개인적인 성정을 얘기하자면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독선과 이기적인 성품이었다고 회자되어진다. 역시 천재적 음악가인 베토벤도 그러했으며 둘째가라면 서러울 음악의 신동이라 불린 모차르트도 개성이 지나쳐 희화적으로 묘사되곤 한다. 즉 능력적으로는 그 분야에서 최고를 구가했지만 삶의 질이나 정도에선 명예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적 수준, 당시는 존경과 부러움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일 수도 있어 천재적인 재능을 부러워하기보단 평범한 삶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천재적인 재능 유명인 정치인 또는 엄청난 부를 가진 재력가들이 사회적 지명도나 부에 비해 행복이 비례하지 않음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2023-08-28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