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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오염수 희석비율 수시 변경 가능성 일축

정부가 30일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 임의로 삼중수소 농도를 짙게 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후쿠시마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희석비율을 조정해, 고농도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방류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방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대520의 희석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며 "방류 중인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갑자기 높아질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는 도쿄전력 측이 방류 직전에는 오염수와 해수를 1대1200의 비율로 희석해 상류수조 내 삼중수소가 ℓ당 43~63베크렐(Bq)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방류 이후 희석비율이 1대700 내외로 바뀌어 ℓ당 200베크렐에 가까운 값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일본 측이 제시하는 1일 최소 해수 취수량이 약 26만m³이고, 1일 최대 오염수 이송량은 500m³"라며 "이때의 희석비율이 약 1대520"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류 계획상 도쿄전력이 임의로 희석비율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차장이 제시한 1대520이 최소한의 기준치라면 해당 매체가 비교한 1대1200(오염수 대 해수)과 1대700은 비율의 임의 변경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둘 다 기준치를 충족한다. 그는 또 "어제(29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2446m³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3919억 베크렐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실시한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3건(올해 누적 3452건)"이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다"고 말했다.

2023-08-30 11:38: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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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상태에서 6명 생명 살리고 떠난 고려대생, 명예학사학위 받다

뇌사상태에서 6명에게 생명을 전하고 떠난 고(故) 이주용 학생에게 명예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故 이주용 학생 명예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용 학생은 고려대 4학년 재학중이던 올해 6월,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방에 들어가는 중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되었다. 가족들은 이주용 학생이 다시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 췌장, 안구(좌우)를 기증해 총 6명의 생명을 살렸다. 성실하고 꿈 많은 청년이었던 이주용 학생은 책 읽기를 매우 좋아했으며 조깅, 자전거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왔다. 또한 고려대 관악부, 구리시 구립시립청소년 교향악단 등에서 플루트를 연주하며 음악 분야에서도 조예가 깊었다. 고려대는 공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했던 고 이주용 학생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2023년 7월 고려대 기계공학부 전체 교수 회의를 통해 명예학사학위 수여를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이원규 교무부총장, 이명진 교무처장, 이해근 공과대학장, 김종옥 공과대 교학부학장, 한창수 기계공학부 학부장, 태범석 공과대학 교우회장, 고 이주용 학생 가족 및 지인, 이정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명예학사학위수여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학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는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길렀던 고 이주용 학생은 언제 어디서든 주변 사람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친화력을 발휘해 왔다.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활달한 친화력,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 품성까지 골고루 갖춘 전형적인 고대생"이라며 "그의 숭고한 생명나눔의 정신은 장기를 나눠준 여섯 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오래오래 기억하고 간직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그의 생애는 안타깝게도 너무나 짧았지만,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너무나 숭고한 생명의 가치를 일깨운 준 삶이었다"라며 "오늘 본교에서 수여하는 명예학사학위가 고 이주용 학생의 영혼을 기리고 기억하는 첫걸음이자 고인의 부모님과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학위추천서에서 "마지막까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국가적 공헌을 하고 간 故이주용 학우의 뜨거운 의지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며 "공과대학에서도 고 이주용 학우의 정신을 이어, 늘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기여하는 인본공학(人本工學) 정신의 훌륭한 공학교육 철학을 만들어 가겠다. 오늘 이 시간이 배석하신 모든 분의 기억 속에서 고 이주용 학생이 자랑스러운 학우이자, 소중한 벗, 가족으로 거듭 기억되는 순간이자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30 11:3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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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크루 채용 활성화나서

한국맥도날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전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차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직자들은 서부캠퍼스 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채용 설명회 직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맥도날드 크루(매장 직원)로 근무 중인 재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어 생생한 업무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음료 산업 분야 직업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등 업무적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정승혜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폭넓은 연령대의 크루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더 나아가 이를 통한 경제적인 안정까지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만 40세에서 64세의 서울시 중장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음료 산업 분야에서의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30 11:27: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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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집중호우 수재민 돕기 성금 1500만원 기부

서울사이버대학교 및 총학생회(회장 노인복지전공 김선화)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은 물론 학과·전공학생회 및 지역학생회, 총학생회집행부 임원 등의 적극적인 동참 홍보를 통해 모금에 동참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마다 사이버대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서울사이버대의 인연은 매우 깊다.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사이버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번 수해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 2022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1000만원 기부 등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30 11:21: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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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김상길 학생,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최우수상’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공연영상학과 김상길 학생이 '제1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에서 우수한 노래·연기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일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 뮤지컬 시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4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4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전체 부문 대상 1명과 함께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총 13명을 시상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공연영상학과 17학번 김상길(뮤지컬 '비 모어 칠(Be more chill)'의 '마이클 인 더 배스룸(Michael in the bathroom)'), 18학번 이다민(뮤지컬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The Last Five Years)'의 '스틸 허팅(Still hurting)') 학생 두 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결선에서 김상길 학생이 대학·일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길 학생은 안정적인 가창력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비 모어 칠'에서 하나뿐인 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외로움에 잠긴 채 절망하고 있는 '마이클'의 감정에 몰입하며 열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길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양준모 교수님, 김규종 교수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힘들 때마다 학과에서 배웠던 많은 수업들이 배우로서 제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연출가, 프로듀서, 뮤지컬 배우,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 전문가 10인으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의 총 13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이 수여됐으며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사 중 15개 주요 제작사의 2023~2024년도 오디션 참가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으로 데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30 11:1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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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버스, 유가 연동보조금 연장 검토…영세터미널 재산세 감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30일 버스에 대한 유가 연동 보조금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영세터미널엔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터미널에는 창고형 물류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경영 상황이 어려운 버스터미널이 갑자기 휴·폐업하지 않도록 3~6개월 전에 미리 신고하도록 하는 '터미널 휴·폐업 사전신고제' 도입도 추진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KTX, 지하철, 항공 등 교통수단을 대동맥이라 한다면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버스는 모세혈관과 같다"며 "버스터미널 이용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버스 공급 축소와 서비스 저하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당정은 '버스 교통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낡은 규제 개선 ▲안정적인 버스 운영기반 조성 ▲서비스 안전 고도화 등 3가지를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차량 교체비용 부담이 운행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2025년 말까지 차량 사용 연한이 끝나는 시외고속버스를 대상으로 차량 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사용 연한 연장에 따른 안전성 문제에 대해 "검사 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검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직접 검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버스 수화물 운송규격 제한은 우체국 택배 수준으로 완화하고, 탄력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버스 차고지를 등록지 인접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한다. 안정적인 운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유와 CNG(천연가스) 유가 연동보조금 연장을 검토하고, 대형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 및 인력양성과정에서 교육생을 지원하는 등 취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또, 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속버스 정기권과 프리미엄 버스 확대를 추진한다. 당정은 버스터미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매표소를 무인 발권기로 대체하는 등 시설 규정을 현실화하고, 영세한 터미널에는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때는 주요 버스터미널을 포함하도록 해 교통 거점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당정은 예기치 못하게 터미널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휴·폐업 사전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입법을 서두르기로 했다. 백 2차관은 "갑작스럽게 터미널이 폐지되면 예상하지 못했던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신고를 하도록 할 것"이라며 "가급적 지자체나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성격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벽지 노선 등을 대상으로 교통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관련 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이외에도 국민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한 추가 과제를 발굴하는 데 정부와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8-30 11:17: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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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평화통일연구원-서울 유엔인권사무소, 내달 6일 ‘국제 학술대회 ’개최

숭실평화통일연구원(서문기 원장)은 9월 6일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주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과 프레드리히 나우먼재단이 후원하며 '북한 도시에서의 SDGs와 그 실행(SDGs and Its Implementation in North Korean Cities)'라는 주제로 서울시티클럽 CCMM 빌딩 12층에서 진행된다. 환영사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축사는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기조연설은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북한인권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 on the situation of human right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 맡았다. 세션 1은 '북한의 도시와 SDGs(North Korean Cities and SDGs)'라는 주제로 산드라 파이(Sandra Fahy) 칼턴대학교 교수, 박환보 충남대 교수, 박지형 숭실대 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권진아 박사가 각각 북한 도시의 식량, 교육, 환경, 여성 문제에 관해 발표한다. 뒤이어 세션 2에서는 '구현 시 SDG 및 전제 조건)SDGs and Preconditions in Implementation)'을 주제로 최규빈 통일연구원 박사, 제임스 히난(James Heenan)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대표, 한스자이델재단 최현아 박사가 정책적 시사점을 논한다. 끝으로 세션 3에서는 랩업 라운드테이블(Wrap-Up Roundtable) 순서를 김성배 단장(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북한도시연구단)이 주재한다. 한편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1년 9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북한도시연구단(김성배 단장)'을 발족하고, '시장이 이끄는 북한 도시변화와 도시민의 삶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30 11:1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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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금리 인상은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중개를 하면서 협업에 인색했던 대형 중개법인들이 최근 소규모 골목 중개사들에게 손을 내미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매수보다는 매도제안이 많다.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그들에게도 보이는 것이다. 주택시장은 그런대로 낙폭을 줄이며 버티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전체로 보면 건설업 PF 위축과 상업용 건물 거래량 감소는 여전하다. 가장 큰 원인은 금리 인상에 있다.우선 단어 선택에 있어 지금 상황은 '고금리'보다는 '정상 금리'라는 말이 적절해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약 1년 반에 걸쳐 기준금리를 꾸준히 인상해 왔다. 2023년 3분기 현재 기준금리 5.25%는 근 20여 년 내 최고 수준이다. 이에 대한 미국의 메시지는 확고하고 한결같다. 물가안정과 고용안정.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통화 긴축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2000년대 중반에도 금리를 인상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때마침 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하여 정상화를 보류했었다. 2019년의 금리 인상은 직후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의 상황은 고금리 정책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지금의 고금리가 비정상이 아니라 지난 제로금리 시대가 비정상 시대였던 만큼, 연준은 이에 대한 일관된 메시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주어서 시장이 지레짐작하는 것을 경계 한다. 이러한 연준의 뉘앙스에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을 끼워 맞추려는 사람들은 과거의 그 비정상적 시기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엿보는 셈이다. 본래 조금이라도 말의 틈이 보이면, 시장은 언제나 한발 앞서 행동하곤 한다. 이를 잘 아는 연준에서는 단어 하나를 쓸 때도 고심한다. 미국은 과거 대공황 시절을 비롯해서 지엽적인 지표들로 경제 회복을 속단하고, 섣불리 정책의 종료를 시사한 탓에 낭패를 보았던 경험이 여러 번 있다. 그래서 이제는 정책을 펼칠 때 앞선 말들에 발목 잡히지 않고자 한다. 그러니 인플레이션이 간신히 한풀 꺾인 것을 보고, 일부 전문가들이 금리 인하 시기를 논하는 것이 얼마나 시기상조인지 알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이 언론을 거쳐 일반 국민들까지 전달되는 동안 낙관론은 기정사실화 되고 다양한 부작용을 낳는다. 물론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의 투자가 줄고, 이자지출과 원금 상환 압박에 소비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라는 예방주사를 맞은 덕인지 현재 미국은 1980년대 폴 볼커(Paul Volcker)시대에 견줄만한 금리 인상속도에도 실업률이나 소비수준에 충격을 최소화할 정도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다. 십 수년간의 비정상적인 저금리 시대에 쌓였던 부실채권들은 한꺼번에 폭발하는 대신에 적절한 속도로 정리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중 대립 구도, 중국의 경기침체 등의 이슈로 인해서 상당한 투자금이 미국으로 몰리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현재의 미국은 당장의 경제 부스터보다는 장기적인 체질개선을 선택할 여력이 있다. 국내의 경우도, 한미간의 금리 차이로 인해서 증권시장이나 부동산이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이 미국시장의 대체용으로만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아시아 각국의 투자대상과도 비교해야 하며, 투자자들도 미국만이 아니라 비교적 전 세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필두로 한 가계대출의 과열을 어느 만큼 식히고, 부동산을 비롯한 내수 경제의 체질개선을 이루기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금리 인상을 멈춘다고 해도 이것이 금리 인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투자기회를 예측할 시기가 아니다. 물론 비싼 이자가 반가울 리는 없다.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대국의 정책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씁쓸하기도 하다. 다만 세계 경제는 더 늦기 전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금이 정상이라는 것을 아프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이수준 로이에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3-08-30 11:07: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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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GTEP 사업단, 대만 '타이페이 국제 뷰티 박람회 2023' 참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국제 뷰티 박람회 2023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만 타이페이 국제 뷰티 박람회는 K-BEAUTY EXPO와 함께 열려 국내 기업들의 대만 시장 진출에 역할을 하고 있다. 스파, 안티에이징 시술·치료, 메이크업, 네일 분야를 다루는 등 뷰티·건강 산업에 특화돼 있다. 인하대 GTEP사업단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출경쟁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조사해 ▲글로빅스 ▲네이처인트로 ▲노벰버나인틴스 ▲먼슬리 121 ▲울파인 ▲웰펩 ▲이레코스메틱 ▲코스앤바이오 ▲플랜트베이스 ▲한국조명 등 10개 뷰티·코스메틱 기업과 협업했다. 인하대 GTEP 단원 35명이 참여해 통역, 상담, 현장 프로모션 등의 지원 업무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람회 기간 104건의 상담을 펼쳤고 현장 판매액을 제외한 상담액 약 193만 달러를 달성했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16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GTEP사업단 단장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와 협약으로 진행한 큰 규모의 사업이었는데 좋은 성과를 달성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기업, 나아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30 11:03: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