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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치유보감] 근감소증 치유를 위한 밀솔루션(下)

[연윤열의 치유보감] 근감소증 치유를 위한 밀솔루션(下)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로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함은 물론 인체 조직을 생성하거나 성장시키고 회복하는 기능을 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분자들로 구성되어 사슬모양을 나타낸다. 아미노산은 주로 탄소, 산소, 수소, 질소로 이루어진 분자로서 인체에는 21종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아미노산으로 결합이 기능하므로 수백만 종류의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다.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고 다른 배열로 재결합해서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단백질의 주요 특성은 스스로 형태를 접거나 비틀어서 각각의 단백질이 특정한 모양을 나타내도록 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단백질은 우리 인체안에서 수많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 중 9가지를 생성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 9가지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 부르고 인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9가지 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한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두부, 콩, 견과류(캐슈너트,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퀴노아, 씨앗 등을 꾸준히 섭취하기 바란다. 특히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는 좋은 지방이지만 햇빛에 노출되거나 가열, 장마철 습기에 취약하여 분해되기 쉽다. 견과류와 씨앗은 14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마이아르 반응에 의해 고소한 맛과 냄새를 나타낸다. 볶을 때 황금색이 되자마자 불을 끄고 남은 잔열을 이용해서 케리오버 쿠킹을 하면 견과류 세포내에 들어있는 미세한 지방분자(올레오좀)가 확산되면서 내용물이 견과류 전체로 침투되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은 주로 근육의 섬유소를 형셩하는 긴 사슬모양의 단백질로 형성된다. 근육형성을 위해서도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고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음식에 함유된 단백질이 일단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면 DNA부터 각종 호르몬, 신경전달 물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류의 분자구조 생성에 관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미노산은 새로운 단백질로 조립되고 이런 단백질의 일부는 근육같은 인체를 구성한다. 한편 나머지 단백질은 효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근감소증이 의심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물건을 잘 들지 못함 ▲계단 오르기가 어려워짐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체중이 많이 줄어들었음 ▲종아리 둘레가 많이 가늘어졌음 ▲악력이 평균보다 약해짐 등이다. 1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g 정도가 적절하다. 70㎏ 체중인 남성은 적어도 하루 70g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만 한다면 오히려 근육량이 더 감소할 수 있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류신(Leucin) 등 근육생성에 효과적인 측쇄상 필수아미노산이 유효하고 육류, 생선, 유제품뿐 아니라 비타민D, 검정콩, 대두 등은 근감소증을 물리치는 밀솔루션이 될 수 있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3-08-31 16:51:2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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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SK증권과 '토큰증권 시장' 진출

우리은행이 토큰증권(STO) 시장에 진출한다. 우리은행은 삼성증권, SK증권과 지난 30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이사, SK증권 김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들 3사는 STO 사업모델 공동발굴과 제도 준수,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파이낸스 3.0 파트너스(F3P) 구성에 합의했다. 우리은행은 관련 법안 개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략수립 TF를 운영하는 등 STO 시장 진출에 대비해 왔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경험을 살려 증권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안정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표준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을 통해 STO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3P 협의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은행과 복수의 증권사가 참여한 이번 협의체를 통해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분리와 분산원장 상호검증 등 규제 가이드라인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31 16:42: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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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함 개명 검토에, 기동민 "합의와 숙고 없어" VS 한덕수 "공산당원 이름 왜 써"

국방부가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개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합의 없이 이념을 앞세워 정부가 밀어붙이려 한다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민국의 국체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고성을 지르며 맞붙었다. 기동민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일차 종합정책질의에서 해당 문제를 답변해야 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출장을 이유로 이석한 것을 "도망갔다"고 표현하면서 한 총리를 몰아세웠다. 한덕수 총리는 이에 "국무위원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복해 말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서삼석 예결특위 위원장이 중재에 나서서 일단락 됐으나, 기 의원은 홍범도한 개명 검토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기 의원이 "정부 입장에서 홍범도함의 개명을 검토하고 있나"라고 묻자 한 총리는 "국방부에서 검토하고 있고 전 소련 공산당원의 자격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쓸 수 없다. 저는 수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 의원이 "전세계적으로 잠수함의 개명 사례가 있나"라고 하자 한 총리는 "전세계 사례가 어떠한지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주적과 전투해야 하는 군함을 상징하는 이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기 의원은 "나라가 망했거나 히틀러 같은 독재가가 마음대로 잠수함 이름을 개명하는 것이다. 왜 유례가 없는 일을 하려고 하나. 1999년도에 지자체가 통합되면서 이리함이 익산함으로 변경된 바 있다. 그것 이외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의원님께서 총리의 의견을 물었기 때문에 답변한 것"이라고 했다. 기 의원은 "이념의 문제를, 학계에 논란이 있는 문제를 전면화시킨 것이다. 국방부 내부의 입장도 다르다.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안보실장의 기준도 다르다"며 "국민적 합의와 전문가의 숙고 없이 밀어붙이려는 것이다. 민생이 중요한데, 이념을 상위 가치로 내세워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한 총리는 "민생과 더불어서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본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국체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다. 그렇게 봤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헌법 제1조에 맞지 않은 일을 고쳐야 한다"면서 "주적과 싸워야 하는 군함에 공산당의 적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왜 써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해서 내각을 총할하는 총리가 왜 극우적인 인식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민생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육군사관학교 교정의) 독립지사 5인의 흉상 이전도 백지화하는 것이 맞다. 총리가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의원님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국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통령께 건의하고 싶지 않다"고 맞섰다.

2023-08-31 16:35: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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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이재명 대표 1년, '유능'과 '대안' 대신 '방탄'과 '사당화'

이재명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이 출범 1년을 맞았다. 정치인이라기보다 행정가에 가까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확고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민주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으나 지난 1년의 성적표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8·28 전당대회에서 당내 역대 최고 득표율인 77.77%로 선출되며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열거나 당을 사당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이 대표는 취임 후 첫 최고위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협치의 의지를 보였으며, 각종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도 했지만, 사법리스크가 모든 이슈마다 따라 붙으며 이 대표의 발목을 잡아 그의 노력은 빛이 바랬다.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대장동·위례신도시 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에 대한 수사도 이어졌다. 이후 이 대표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졌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험지로 가라는 일각의 요구에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됐다. 국회의원은 헌법이 보장한 불체포특권이 있기 때문에, 검찰이 회기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한 지난 1월 8일 임시국회가 끝나자 마자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어 '방탄' 국회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지난 2월 결국 부결됐으나, 민주당의 이탈표를 확인하면서 리더십에 흠집을 냈다.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자신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사업에 대한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당을 사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비이재명계 인사인 설훈 의원은 지난 28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이 대표가 심청이처럼 인당수에 이 대표가 몸을 던져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친이재명계는 정치검찰이 근거도 없이 제1야당에게 무도한 정치 검찰 수사를 하고 있다며 정기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를 구심점으로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맞섰다. 이 대표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법리스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사법리스크가 아니라 검찰스토킹"이라고 주장하고 "지금도 여전히 민주당의 지지자와 당원들은 압도적으로 현 지도체제를 지지하지 않나"라며 사퇴론을 불식시켰다. 전문가들은 이 대표가 강조했던 유능한 대안 야당으로서의 민주당으로 지난 1년이 기억되기 보다, 방탄과 사당화 논란이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평론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1일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자기 방어, 다시 말해 사법리스크에 대한 방어에 급급했던 1년이었다"며 "구속영장청구와 검찰 소환에 대해서도 자신의 논리로 방어를 해야 했는데, 1년 내내 그것만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법 성과도 핵심 지지층에게 호소할 수 있는 것은 단독으로 많이 했으나, 그 이외에 어떤 입법 성과가 있었는지는 많은 국민들은 잘 모를 것이다. 핵심 지지층을 위한 법안이 민생 법안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교수(정치학)도 "이재명 대표가 취임할 때 민주당 지지율보다 지금 지지율이 더 낮은 조사도 있다. 집권당과 윤석열 정부도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이 대표의 민주당이 더 못한 것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 배경으론 사법 리스크, 그 다음에 이를 방어하기 위한 사당화, 방탄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야당이 대안 정책을 내세우는 데 점수를 많이 못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8-31 16:32: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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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경제 회복 마중물 될 것"

논평내고 경제 성장위해 "기업 활력 제고 집중해야" 강조 중견기업계가 31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좌절감에 더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상승 전망으로 민생의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경기 위축 심화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종합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제시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흑해곡물협정 중단과 인도의 쌀 수출 제한 등 국제적인 식료품 물가 상승 요인이 소비자 물가의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민생 안정과 내수 확대가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견련은 "성수품 및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670억원, 수산물 소비 부진 대응 1440억원 투입 등의 방안은 민생의 즉각적인 체감을 일으킬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획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며 "범부처 물가안정 TF를 가동하고, 추석 연휴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키로 한 것은 대책의 실효성 제고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의 유기적 속성을 감안할 때, 민생의 활력이 기업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계는 혁신 투자와 연구개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어떤 대책보다 근본적인 민생 안정의 기반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적극 확대하고 경제의 '중심'으로서의 소명과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도 언급했다.

2023-08-31 16:27: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