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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 한시 추진

경기도가 2026년을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로 선포하고, 그동안 거주지 건축물에만 한정되던 석면 슬레이트 지붕 해체·철거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훼손된 슬레이트 지붕도 적극 철거 대상에 포함된다. 과거 지붕재로 널리 사용된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농어촌이나 구도심의 빈집에 방치된 부서진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미세 석면 가루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위험이 크다. 그러나 그동안 철거 지원은 '사용 중인 슬레이트'로 제한돼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번 한시적 조치에 따라 훼손·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는 시군 환경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자체 또는 위탁기관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철거 일정을 신속히 진행한다. 철거 비용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소규모 주택은 352만 원 이하,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도 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실무를 위탁해 일괄 추진하며, 도는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폐슬레이트 집중 수거 사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5:33: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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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피해자 중심의 디지털 성범죄 지원체계' 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24일 오후 2시, '젠더폭력 통합 관점에서 피해자 중심 디지털 성범죄 지원체계 구현 방안'을 주제로 2026년 제1차 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읏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별 현장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병행해 지원체계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이성은 대응단 단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인천·부산 지역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원진아 대리(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류혜진 팀장(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안나현 팀장(이젠센터 부산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 현장 경험과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언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장다혜 본부장(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김효정 부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참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최근 대응체계 재편 과정의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이성은 단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통합 대응 관점에서 디지털 성범죄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고, 피해자 중심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피해자 보호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지원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2026-03-23 15:3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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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베트남·라오스 계절근로자 1차 232명 조기 입국

영양군은 3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순차적으로 1차(3월 입국)에 배정된 베트남·라오스 계절근로자 232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입국 인원은 라오스 32명, 베트남 200명으로 계약 농가에 배치되어 봄철 영농기에 맞춰 본격 투입되며, 약 8개월간 근로 후 11월 초에 귀국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입 시기를 평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정식기 등 초기 영농 작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입국 당일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통해 근로자들의 원활한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마약 검사·통장개설·상해보험가입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영농 현장에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배추 등 주요 작물 재배 농가에 배치되어 정식기 및 초기 생육 관리 작업을 수행하며, 농번기 이전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양군의 농업기술을 익혀 귀국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된다. 군은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 지원, 부식 지원 등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전담 통역요원과 함께 정기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봄철 영농 준비 시기에 맞춘 계절근로자 조기 입국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농가 의견을 반영해 3월, 4월, 6월, 7월 총 4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며, 총 468농가에 1,161명의 근로자를 배치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23 15:31:4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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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 수립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목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5㎍/㎥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 '미세먼지'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대기질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적 패러다임 전환이 핵심이다. 주요 4대 전략은 ▲오존(O₃)·이산화질소(NO₂)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다루는 통합관리 ▲고농도 시기 외 연중 기저 농도를 낮추는 상시 관리 ▲지표 중심 성과관리 ▲온실가스 감축을 병행하는 기후-대기 통합 관리다. 세부 전략으로는 정책 이행성과와 정량지표 관리, 대기 배출량 통합 저감 및 생활권 배출원 집중 관리, 시민 체감형 건강 보호와 소통 강화 등이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32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민감·취약계층 건강 보호 조치 등이 포함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를 거쳐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대기오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5:3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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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지역자활센터와 공공의료·일자리 MOU 체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김덕원 병원장)은 3월 20일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장미선 센터장)와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병원은 2026년 3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동간호지원 사업단'을 운영한다.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은 병원 현장에 투입돼 환자 이송, 병동 및 수술실·중환자실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병동, 중환자실, 수술실, 중앙공급실, 외래, 내시경실 등 병원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보다 전문적인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내 보조 인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5:30: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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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최우수' 수상

시흥시는 23일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2,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그룹 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시흥시는 세무조사 추징세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영세기업과 성실납세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를 추진하고, 기업 대상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힘쓴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납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강화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세정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자 중심 행정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2026-03-23 15:30:1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