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정부, "김장물가 낮춰라"...배추 등 2만톤 추가공급, 할인지원 245억 투입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천일염 1만톤을 비롯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 비축물량 2만여톤을 공급한다. 예비비 245억원을 투입해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 월간 구입 한도도 30만원씩 상향조정하는 등 농수산물 물가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 덜기에 나섰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4인가족 기준 김장규모도 전년(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돼 김장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다만 일부 김장 재료 등의 가격상승 요인은 공급량 감소 등으로 상존한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김장 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고 무·마늘·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과 고춧가루, 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고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 김장부담을 전년보다 낮추기 위해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관련 비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 비축물량 1만1000톤을 최대한 방출한다. 특히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톤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해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12월말까지 1인당 월간 최대 30만원 확대해 소비자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위해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전년(138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늘려 245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대파, 생강은 농협 등과 협조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한다. 이 밖에 김장재료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김장관련 정보도 수시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김장의 주재료인 가을배추는 재배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10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계속 생산되는데, 11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남부지역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김장재료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장비용 부담을 낮추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2 15:47:19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이메일 삭제해 이산화탄소 배출 21톤 줄였다"

안전보건공단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이메일은 디지털정보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전력이 소모되어 디지털탄소가 발생한다"며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탄소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뜻한다. 데이터 전송 시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소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칭한다. 공단은 "일반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1기가 삭제 시 14.9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한다"며 "서버 사용량이 줄어들어 전기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디지털 탄소 감축 강조주간 운영 ▲매일 실천하는 메일함 비우기 ▲개인별 메일 용량 20% 이상 덜어내기 등 캠페인을 통해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공단은 내·외부 메일 75만 건을 삭제했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 총 21.4톤을 감축한 것으로 추산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2023-11-02 15:47:1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국딜로이트, '도시 미래 과제와 변화 역량 구축' 리포트 발간…관료·시민 설문조사

미래 도시 변화와 대응 로드맵을 담은 리포트가 나왔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변화 역량 구축하기' 리포트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국제 싱크탱크 연구기관 소트랩과 함께 전세계 200개국 도시 의사결정건자와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도시 과제와 미래도시 개발 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이후 공중보건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도시들은 디지털 접근성을 기반으로 공공 신뢰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인재 생태계 구축 등 미래도시 전환을 대비했다. '향후 5년간 거주하는 도시에 직면할 가장 큰 과제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도시 의사결정권자와 시민 모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1순위로 응답했다. 그러나 주요 당면 과제로는 의사결정권자가 사회 인프라 문제를, 시민들은 소득 불평등과 고용 등 삶의 질과 관련한 이슈를 지목해 차이를 보였다. 의사결정권자 사이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차이도 컸다. 개발도상국은 교통 혼잡과 공공 안전, 선진국은 거주 불안과 주택 가격 공급을 중요하게 봤다. 대신 시민과 기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계획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공 신뢰 구축 ▲디지털 혁신 ▲미래 인프라 구축 ▲인재 격차 해소 등 4 가지로, 우선순위와 기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성과 소통'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96%에 달했다. 시민 지지와 신뢰가 행정 실현 근거가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더욱 큰 노력을 요구했다. 긍정적인 시민 응답은 48%에 불과했고, 이해관계자 적극 참여와 공공 안전 영역 대책 등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그 밖에도 리포트는 도시 서비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과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공공 인프라 확충 필요성, 인재 수급 불균형 해결 등 다양한 도시 과제와 시민 요구들을 조사해 담았다. 김정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정부 및 지자체 섹터 리더는 "도시 의사결정권자들은 도시를 둘러싼 환경변화 및 현안이슈와 시민들이 해결되길 원하는 최우선 과제 간의 간극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필요 역량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때"라며 "이후 도시를 구성하는 정부, 기업, 시민들 간 상호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주거, 산업, 문화의 융복합 도시 생태계 고도화를 이뤄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5:41:14 김재웅 기자
주담대도 많이 받으면 신용평점 하락…고금리 대출은 갚아도 영향미쳐

신용대출 뿐 아니라 담보대출을 받더라도 최근에 많이 받았다면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금리 대출의 경우 갚은 이후에도 일정기간 신용평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이같은 개인신용평가관리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최근에 대출을 많이 받았다면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다. A씨는 올해 2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신용평점이 835점에서 808점으로 하락했다.신용대출이 아닌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고, 대출 원리금 및 카드값 등을 연체한 바 없음에도 평점이 하락한 것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만 담보대출이 신용대출에 비해 신용평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적은 편이다. 저축은행, 대부업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했다면 신용평점에 부정적 요인이 된다. 대출을 갚으면 신용평점에 긍정적 요인으로 반영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상환했다는 사실만으로 고금리 대출 발생 전 신용평점으로 바로 회복되지는 않을 수 있다. 대출을 연체하지 않아도 신용거래정보의 부족 등으로 신용평점이 낮아질 수 있다. 또 CB사별로 활용하는 신용정보 범위 및 반영비중 등이 달라 동일한 대출을 받더라도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다를 수 있다. 연체금액이 10만원 이상이 된 후에는 5영업일 이내 갚았더라도 해당 연체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연체관리를 해야 한다. 만약 일시적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속채무조정 지원조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2 15:38: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가결…대한항공 합병 탄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양사 합병의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 매각이 이사회를 통해 통과되면서다. 이에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매각 시 인수하는 측이 직원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을 담보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도 내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대한항공과의 합병 없이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사내이사인 원유석 대표와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사내이사였던 진광호 안전·보안실장(전무)은 지난 30일 이사회 직전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라 출석하지 않았다. 이사회는 참석 이사 5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1명으로 해당 안건이 가결처리됐다. 이사 1명은 논의도중 퇴장하면서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는 EU 집행위의 심사 통과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기업결합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대규모 자금 지원과 화물사업 고용 승계·유지 등을 약속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영구 전환사채(CB)를 취득키로 했다. 이는 대한항공이 마련한 아시아나항공 재무지원 방안 중 하나다. 양 사가 체결한 자금 지원 합의에 따라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취득한 기존 3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 CB는 전액 상환한다. 금리도 기존 7.2%에서 4.2%로 하향했다. 또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한 이후 EC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때까지 7000억원 규모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운영자금 용도로만 사용키로 제한했다. 인수계약금 3000억원 중 1500억원도 이행보증금으로 전환한다. 기업결합 여부와 관계 없이 변제가 필요 없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안과 유가상승, 고금리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화물사업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재무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되는 기업결합심사 기간을 버틸 수 있도록 인수 주체인 당사의 재무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3년 전인 지난 2020년 11월부터 아시아나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한국 등 14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고, 현재 EU, 미국, 일본의 심사 결과만 남겨두고 있다. EU가 기업 결합 심사를 승인하면 합병후 여객·화물 노선 독점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비교적 수월하게 합병에 대한 허가를 받아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DOJ)에 합병 승인을 요청하기 위해 대체 항공사로 에어프레미아를 앞세우는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에 미국 법무부가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돈 이후 조원태 회장과 미 법무부 차관 등이 면담을 실시했고 이 자리에서 독점을 해소할 수 있는 항공사를 찾아오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시정조치 차원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국제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미주를 비롯해 유럽, 동남아, 일본 등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주 노선 중 시애틀과 하와이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쟁당국 심사도 중복 노선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합병 승인을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 일본과는 항공자유화협정을 맺은 만큼 일부 노선 및 슬롯 반납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경쟁당국과 시정조치안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정식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심사를 종결 짓는다는 입장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분니 매각에 합의하면서 양사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02 15:34: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덕성여대 기후환경대응사업단-8개 시민단체, 기후위기 대응 ‘맞손’

덕성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은 도봉지역 8개 시민단체 및 기관과 지역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이 학교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덕성여대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도봉구 시민단체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성지윤) ▲사단법인 도봉시민회(대표 문경수) ▲사회적협동조합 도봉이이서(이사장 이은경) ▲도봉환경교육센터(센터장 마은희) ▲사단법인 숲속애(대표 정동원) ▲안녕협동조합(이사장 조은샘) ▲한살림북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은주) ▲행복중심서울동북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수화) 등 8곳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합의에 따른 근본적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단과 시민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주민과 학생의 환경의식 개선 및 실천을 위한 제반활동 ▲현장 교육강화 목적의 학부생 파견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대학과 시민단체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업단은 덕성여대 평생학습지원센터와 도봉시민회 간 삼자 협약을 통해 지역적 차원에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과 시민사회간 소통 창구인 동북시민학교를 정기적으로 운영 및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길 단장(덕성여대 사회학전공 교수)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전 지구적 문제이자 동시에 지역 현장을 덮친 문제이기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사업단과 여러 지역시민단체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들이 발굴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2 15:32:3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쓴 주요 제약사..연간 실적 기대간 높여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잇달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확대되면서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3분기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만에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데 이어 올해도 또 한번 기록 갱신을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한미가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중심의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치료제 라인업이 자리한다. 한미약품은 3분기 원외처방(UBIST 기준) 매출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230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455억원을, 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3.5% 성장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 9024억원(별도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11.6% 오른 규모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확인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과 엔블로를 포함한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지속됐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 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의 국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와 꾸준한 R&D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3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4689억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5% 올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407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이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 호조는 생활유통사업과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생활유통사업의 3분기 매출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종근당은 3분기 누적 매출 1조148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65억원이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대비 4.1% 늘어난 3분기 39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33.8% 늘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롤리아, 딜라트렌, 글리아티린, 벤포벨 등 기존 품목과 루센비에스, 엑시글루에스, 바이탈 프로그램 비타민C 등 신규 제품이 고루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02 15:30:3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IPO 도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 생산능력 늘리고 '초격차' 유지할 것"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 계획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전구체 수요가 2027년까지 연 평균 30%의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전구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니켈 전구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9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총 1447만6000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만6200원~4만4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투자 재원은 최대 6369억4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측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기차와 이에 따른 전구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처리하는 에코프로 그룹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8년 전구체 1공장을 시작으로 2021년 원료 1공장을 준공했다. 2022년엔 전구체 2공장을, 2023년엔 원료 2공장을 준공했다. 영일만 산업단지 내 약 12만㎡ 부지에 전구체와 원료 3, 4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3공장은 2025년 1월, 4공장은 2025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생산능력의 확대와 함께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8년 569억 원에서 지난해 6652억 원으로 연 평균 84.9% 성장했다. 전구체 생산능력은 같은 기간 7200톤에서 2만8333톤으로 약 4배 늘었다. 에코프로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NCA 전구체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기준 NCM 매출 비중은 약 85%, NCA 매출 비중은 약 8%, 고순도 황산 니켈 및 코발트 등 원료 및 차세대 전구체 비중은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연간 5만 톤의 전구체 생산캐파를 2027년까지 21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에코프로 그룹 차원에서 니켈 등 광산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원료 확보를 위한 그룹 시너지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RMP 공정 기반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 같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김 대표이사는 "차세대 전구체에 대한 개발을 지속해 전구체 시장 내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지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5:29:3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여가위 국정감사, '신사협정' 제안에도 이내 공방 벌여

'잼버리 사태',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문제 등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여성가족부에한 국정감사가 2일 열렸다. 여당 측 간사인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쟁을 막기 위해 신사협정까지 제안했으나 질의 시작전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며 볼썽 사나운 꼴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의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김행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했기 때문에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출석했다. 야당 측 간사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게 "오랜만에 만나서 서먹한 느낌이 든다. 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여성, 청소년 정책의 실종을 이끌어 왔다"며 "잼버리 행사 조직위원장, 총책임자로서 어떤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25일 여가위 현안질의 때 국회 어디엔가 숨어서 기자들에게 '나 국회에 있다' 문자를 날리면서 조롱하더니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여가부 대변인은 화장실 추격전을 벌였다. 그야말로 여가부 망신"이라고 몰아붙였다. 신 의원은 김 장관에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국회 현안질의 도망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정경희 의원은 "여가위 회의가 열릴 때 민주당이 어떻게 했나. 회의 시작 전부터 장관을 찾아내겠다고 권인숙 여가위원장,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 신현영 의원이 대변인을 화장실에서 끌어내서 장관을 데려오라고 못볼꼴을 만들었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행사한 것이 맞는 일인가. 그 일을 사과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장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제대로 의결하긴 했나. 방망이를 두들기지도 않은 요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발언 말미에 신사협정을 제안했는데, 서로 발언에 끼어들지 않기, 자료요구는 질의 시작하기 전에 하기, 의사진행 발언과 자료요구를 빙자한 질의 제한 등을 담은 5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정 의원이 신사협정을 제안한 이후에도 여야 의원들은 서로 남탓을 하며 공방을 벌였다. 신 의원이 김 장관에 대해 "뻔뻔하고 낯짝이 두껍다"는 식으로 말하자 여당 의원들은 이내 고성으로 항의했다. 정 의원은 "(신 의원의) 지금까지 말한 것 중에 거짓이 10가지가 넘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가부 대변인한테 지금이라도 사과하라. 문자로 사과하지 말고"라고 맞섰다. 질의를 시작도 하지 못하자 내부에선 자정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여가위가 잘 열리지도 않는데, 질의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제하고 양당 간사님이 말싸움을 해야할 때는 나가서 조율하고 오시는 것이 좋겠다"면서 "정 의원이 신사협정을 맺자고 했는데, 중간에 끼어드는 것은 무엇인가. 상대방 발언이 맘에 안들어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같은 경우엔 끝까지 듣고 필요가 있으면 의사진행발언이나 신상발언을 요청해서 반박하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반장회의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해서 되겠나"라고 질책했다.

2023-11-02 15:28:3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