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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4.26추모공원 위령탑 디자인 ‘만장일치’ 확정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일원에 조성될 '의령4·26추모공원' 위령탑의 최종안이 그려졌다. 의령군은 유가족 10명이 포함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21명의 위원 만장일치로 '의령4·26추모공원' 위령탑 최종 디자인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만장일치'의 결과처럼 모두를 만족하는 위령탑 디자인이었다. 특히 유가족들은 위령탑이 희생자만을 위한 추모 조형물에 그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보였다. 건립될 위령탑은 희생자·유족·현세대, 이 모두를 위한 위령탑으로 지어진다.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생존자인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금 우리 세대에게는 다시는 비극적인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세 가지 요소를 위령탑 디자인에 담았다. 위령탑은 석재벽으로 둘러싼 모양에 두 손으로 하얀새을 날려 보내는 형상을 표현했다. '하얀새'는 희생자 넋을 좋은 곳으로 날려 보낸다는 의미이고, '두 손'은 유가족의 간절한 바람으로 희생자를 좋은 곳으로 떠나보내고 아픔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석재벽은 3단 돌기둥으로 단 높이를 달리해 퍼져나가는 모양새를 취했는데 국가 공권력에 의한 희생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특히 돌기둥의 높이와 석재벽을 받치는 기단부의 넓이를 426cm 설계해 4·26추모공원의 의미를 다잡았다. 위령탑 비문에는 희생자 이름과 우범곤 총기 사건 배경과 결과, 위령탑 건립취지문을 새겨 기록하기로 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위령탑 건립 디자인 선정이 있기 전 과정인 보상계획통지,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보상 협의까지 아무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의령군의 의지, 유족들의 간절함, 지역 주민의 협조가 한데 모여 추모공원 조성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한발 더 나아가 의령4·26추모공원을 군 관리계획으로 지정하는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군 관리계획으로 결정되면 지속해서 공원을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차후 추모공원을 확장할 수도 있게 된다. 총기 사건 당시 모친, 여동생 등 일가 친척 5명을 잃은 류영환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군수님이 예산 가져오고, 의령군이 공식적으로 추모공원 건립을 약속했을 때부터 우리 유족들은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설계된 위령탑 디자인을 보니 실감이 난다. 이제 부모님, 형제들을 볼 면목이 생긴다"고 말했다.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40년 눈물 마를 날 없는 의령에 손수건 같은 4.26추모공원 건립을 서두르겠다. 억장 무너지는 긴 세월을 참아온 유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하루도 지체할 수 없다"며 "역사적 사명감으로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기필코 완수해 국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4·26추모공원은 궁류공설운동장 인근 계획관리지역과 준보전산지로 총면적 8891㎡의 규모로 2024년 조성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가 2021년 정부에서 국비를 요청해 의령4·26추모공원 건립이 확정됐고,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도비와 군비를 합쳐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추모공원이 지어진다. 의령군은 내년 4월 26일 새롭게 건립되는 '의령4·26추모공원'에서 역사적인 첫 위령제를 지낼 계획이다.

2023-11-09 16:2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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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 대학생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 100명으로 확대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타지에서의 거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 확대, 학생선발의 운영방식을 변경하여 행복기숙사 신청의 용이성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 내용은 2024년 1학기 입주부터 적용되며 협약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입사생을 일괄 선발하며 시는 오산시 출신 입사자 100명에 대해 월 1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오산에 주소를 둔 100명의 대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의 부담은 물론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빠짐없이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오산시 학생들이 주거 부담을 걱정하는 대신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6:2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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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인력양성'...하반기 42명 취업 성공

지난 6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 하반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영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인사노무그룹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3개월 동안의 교육 수료 축하와 취업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인력양성 사업'은 광양시가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여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까지 하는 사업으로, 광양시·고용노동부·전라남도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광양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광양시는 올해 사업비 7억원(국비 5억6천만원, 도비 1천4백만원, 시비 1억2천6백만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분야 인력을 상반기 50명, 하반기 50명 총 100명 양성했다. 2024년에는 125명으로 확대해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0.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 하반기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 4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함과 동시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교육생 1명은 포스코홀딩스에 취업을 확정했고, 41명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판매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취업했다.

2023-11-09 16:23:3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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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성냥공장 열리는 날' 행사 개최

의성군은 오는 10~11일 '성냥공장 열리는 날'을 의성성냥공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된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의 성과물을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자립형 관광거점공간이 될 성냥공장의 비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옛 성냥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직접 성냥 제조 과정과 당시 성냥공장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성냥공장 투어', 성냥공장 주변 마을 부녀회와 유명 요리사가 의성 농특산물로 개발한 음식을 소개하는'마을부엌', 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의 현황과 3D 아카이브·팸투어·성냥공장 내 실제 자료를 보여주는 전시와 추후 조성되는 성냥공장에 민간 운영주체들의 상품과 체험을 소개하는 마켓으로 진행된다. 이외, 의성군 도자기 명인 최해완과 이정훈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김봉희 다큐멘터리 감독이 찍어주는 기념사진, 성냥공장을 사랑한 사진작가 이재와 이승호 화가의 토크콘서트,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랫동안 의성군민들의 직장이자, 추억의 장소인 의성성냥공장에서 군민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의성군의 관광거점공간이 될 성냥공장을 잘 만들어 생활인구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16:23:1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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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과학수사융합전공, 국과수 현장 견학 진행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창의융합학부 과학수사융합전공 재학생들이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개최된 '제44회 한국법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와 더불어 국과수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법과학의 메가 트렌드'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 과학수사융합전공 참여 및 참여 희망 학부생 23명이 참석해 연제 발표를 들었으며 법의학, 법과학, 법공학 분야의 현장 감정 업무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대학원 과학수학과 석사과정 정민주, 최수진 재학생은 DNA & Bio section에서 각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현장견학을 인솔한 창의융합학부 김재균 특임교수는 부산가톨릭대는 학부과정부터 석사-박사학위 과정까지 연계되는 동남권 지역의 유일한 과학수사 전문 교육 기관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첨단 감정기법 연구·개발 및 지역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업을 이끌어 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전공을 개설, 대학 내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 석사과정을 동남권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1년 부산과학수사연구소-부산가톨릭대 간 상호 협력 협약(MOU) 체결, 2022년 부산경찰청-부산가톨릭대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학년도부터는 대학원 과학수사학과에서 동남권 최초로 박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지역 과학수사 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과 첨단 기자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수사 분야의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능력 및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재직자 재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내 과학수사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수사 특화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2023-11-09 16:22: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