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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등 통계 작성 시 '개인정보 보호' 지침 도입

통계청이 16일 통계작성 단계에서 사적인 정보 수집 등을 제한하는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올해 9월부터 공공기관이 통계법에 따라 처리하는 개인정보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전면 적용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세부 지침을 도입했다. 지침에서는 통계업무를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준수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통계작성 기획 단계에서는 개인정보 최소 수집 원칙 및 통계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정보 수집 대상과 항목, 작성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 취급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접근권한 변경 등을 관리·감독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통계작성기관의 장은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파일을 등록하고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자료수집 단계에서는 현장조사 시 승인 통계작성 목적을 넘어서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을 제한한다. 조사원에게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수집목적 외 이용 금지 등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자료처리 및 공표 단계에서는 통계자료 처리 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다.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하며 통계 결과 공표 전 개인 식별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조처했다. 자료의 보유·제공 단계에서는 통계자료의 보유·제공 시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준수할 사항과 개인정보 침해 시 피해 구제 방법을 안내했다. 통계청·개인정보위는 통계작성기관이 이번 지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포털에 공개하는 등 적극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최현옥 통계청 차장은 "국가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과 제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4:07: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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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外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수재나 캐헐런 지음/장호연 옮김/북하우스 지금으로부터 약 반세기 전, 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은 8명의 정상인과 함께 정신질환자로 위장해 정신병원 잠입을 시도한다. 정신의학이 정상과 비정상을 가려낼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병원은 모두 그들을 정신병자로 오진했다. 실험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수많은 정신병원이 문을 닫았고,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라는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신의학에 우리의 정신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 500쪽. 1만9800원.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 강철구 지음/어문학사 25:0. 일본과 우리나라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수 차이다. 이는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과학기술, 특히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는 일본 과학기술의 발전사와 노벨과학상 수상자 25인을 시대별로 구분해 살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기다려주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싸움에서 지는 건 분한 일이지만, 승자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252쪽. 1만6000원.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냇 세그니트 지음/김성환 옮김/한문화 변화를 향한 열망, 사람에 대한 혐오, 고요함에 대한 동경 등을 이유로 사람들은 은거를 갈망한다. 책은 '은거에 대한 열망'을 '관계된 모든 것과 잠시 결별하고 물러서 가만히 나와 세상을 즉시하며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자 하는 충동'으로 설명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들은 명상과 기도에 온 삶을 바치고, 예술가들은 창작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게임 중독자는 온라인 세상에 빠져 스스로를 방에 가둔다. 저자는 은거 생활의 높은 인기는, 정치·환경 등 각종 사회 문제로 터질 듯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충동을 대변한다고 이야기한다. 은거의 역사와 의미, 명과 암을 탐구한 책. 420쪽. 2만5000원.

2023-11-16 14:0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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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공동주택용지 'Rc2, Rc3블록' 매각 추진

iH(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며, 매립공사는 준공되었으나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토지로 실질적인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은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된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용지(예정)에 인접하고,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여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Rc2블록(42,150.6㎡), Rc3블록(3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며, 공급가능 세대수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 입찰기준금액 ▲Rc2블록 약 1,809억 원 ▲Rc3블록 약 1,549억 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의 대금납부 조건은"2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 이전까지는 할부이자가 부과되지 않으며, 계약 시 계약금(10%)을 납부하고, 중도금 1~3차(각 22.5%) 및 잔금(22.5%)을 납부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앞서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송도 11공구 Rc2, Rc3블록 매각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2월 1일 10시부터 12월 7일 16시까지이다.

2023-11-16 14:02: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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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세탁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ㆍ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화공단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서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은 노동자의 작업복은 유해 물질에 자주 노출이 돼왔다.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에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 세탁을 진행했다. 이에 유해 물질이 가정 내 세탁물에 노출되는 불안감과 위험이 따랐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고, 시흥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약 390㎡(118평) 규모의 실내 공간을 새단장해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화 산단과 인근 영세ㆍ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세탁 비용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 사업장에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가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욱 대우받는 시흥시로 거듭나도록 노사민정협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4:01: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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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부터 미국에도 전기차 충전기 완속·급속 2종 출시…현지 B2B 인프라 활용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상반기에 11kW급 완속충전기와 175kW급 급속충전기 등 2종을 먼저 출시한다. 완속충전기는 자유롭게 설치하고 전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고, 급속충전기는 CCS1과 NACS 충전 방식 모두를 지원해 다양한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상업용과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핵심 기술 기업인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내재화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조주완 사장이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전기화'를 주목할 변곡점으로 꼽은 바 있다. B2B와 신사업 성장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 중이다. 7kW급 2종과 100kW, 200kW급 등이다. 높은 품질과 사후관리, 공급망과 솔루션 역량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도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과 고객지원, 유지 보수 전문 인력 보유 등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6 14:0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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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회장, '베트남 방문, 디지털 신사업 MOU'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노이에서 개최된 FPT그룹의 'FPT Techday 및 F-VILLE 3' 개소식 행사에 김태오 회장이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통상적인 CEO 해외 순방과는 달리, 글로벌 ICT기업인 FPT그룹과 협력을 도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DGB금융그룹의 설명이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일정을 통해 FPT그룹 계열사인 FPT 소프트웨어와의 디지털 신사업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 또한 FPT그룹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ICT기업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DGB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과 함께 ESG 실천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신규 완공된 FPT 업무 캠퍼스인 'F-VILLE 3' 내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DGB금융그룹과 FPT그룹의 동반 성장 및 ESG 실천을 기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반도체 사업군 등 토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글로벌 톱 디지털을 향한 발전 방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DGB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글로벌 기업 FPT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6 14:00: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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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육·해상 넘나드는 미래 기술력 입증

HD현대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도 총 9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와 작업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카메라와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 단일 센서 제품보다 장애물 선별 능력과 거리 측정의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굴착기, 휠로더, 트럭 등 건설기계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HD현대의 무인·전동화 기술력이 담겨있는 제품이다. 장비 정보와 작업환경, 작업 계획 등을 AI가 스스로 인지·판단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장비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수상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의 AI 인지 및 제어 기능을 향상 시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NeuBoat Navi'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현대는 "그룹을 대표하는 육·해상 미래 기술들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사이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58: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