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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단단한 영양 뿌리줄기 '연근'

참 많은 꽃들이 봄과 여름에 피었다 지고 가을을 거치면서 그 결실을 맺는다. 그중 적지 않은 식물들이 인간에게 유용한, 건강에 무척 좋은 과실을 내어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과실만이 아니다. 어떤 식물은 그 줄기마저 오롯이 내어준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아름다우면서도 단아한 연꽃에서 얻어지는 '연근'이 그렇다. 연근은 일찍이 식재료는 물론 약용으로도 쓰일 만큼 우리에게는 친숙하다. 연의 뿌리줄기 연근은 『동의보감』에 "독이 없고 맛이 달며 토혈(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하고 어혈(정체되어 있는 혈)을 푼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연우(蓮藕)라는 본초 약명을 가지고 있다. 연근을 잘라 보면 단면이 끈끈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뮤신(mucin)이라는 당단백질(단백질에 탄수화물이 공유 결합을 한 물질) 때문이다. 뮤신은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위장 질환을 예방한다. 양배추만큼이나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 또한 연근에는 풍부하다. 생것 100g 기준으로 일일 권장량의 30% 정도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며 면역력 증진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회식이나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는 술을 마실 기회 또한 늘어나는데 평소 음주를 즐기는 이들은 더 많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자들 또한 마찬가지다. 연근은 반찬이나 정과만이 아니라 쌀에 섞어 밥이나 죽으로 활용하거나 연근차로 즐기기도 한다.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얼마든 식탁에 더 자주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 하여 연꽃은 "흙탕물 위에 피어나도 더러워지지 않고 늘 고결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 연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흙탕물 속에서 꽃에 영양분을 보내고 단단히 받치고 있는 연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2023-11-20 05:39: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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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쥐띠] 36년 작은 것을 아끼려고 큰 것을 포기한다. 48년 형제의 의가 좋아야 하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발생. 60년 즐거움에 도취하다 차랑 조심. 72년 신용을 지켜 내일을 얻어라. 84년 남에게 받은 은덕을 나도 베풀어야. [소띠] 37년 투자의 진로변경은 신중하게. 49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61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긴축재정이 필요. 73년 결심이 흐지부지되니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여라. 85년 세월 앞에서 물러설 곳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50년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62년 이미 시작한 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74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다. 86년 부부가 한평생 화합해야 가정의 발전이 있다. [토끼띠] 39년 평생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51년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음. 63년 이익만을 보고 달리면 결국 손해. 75년 한 끗 차이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아쉽다. 87년 정확하여야 하는 일에 실수가 없다.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5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4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76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88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뱀띠] 41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올 것. 53년 좋은 결과는 시작의 선택에서 비롯된다. 65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77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89년 여전히 백미처럼 뛰어나다. [말띠] 42년 재산을 마음은 별이라도 딸 듯이 주고 싶으나 계산하고 가자. 54년 오후 차량접촉사고 조심. 66년 바람이 그칠 생각이 없다. 78년 늘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기억. 90년 생각한 일들이 꼭꼭 맞는데 부모님 교육 덕이다. [양띠] 43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파도치면 지워진다. 55년 마음을 정갈히 하고 원하는 바를 명상으로. 67년 돛단배 가듯이 하루가 순조롭다. 79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하라. 91년 할 일 없이 실업자 신세. [원숭이띠] 44년 현재를 파악해야 남은 내 갈 길이 보인다. 56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뜸 들이지 않는 빠른 결정이 필요. 68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80년 이사계약서는 주인을 확인하고 할 것. 92년 돈에 관심이 없다면 늦게 후회. [닭띠] 45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6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 했는데. 81년 승진이 어려워도 내일을 응원하자. 93년 대낮에 꿈을 꾸니 망상이려나. [개띠] 46년 명예가 높아지고 축하도 받는 날이다. 5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에도 나가보자. 70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인화는 기본이다. 82년 앞날이 창창하니 힘내도록. 94년 작은 내 것에 욕심내다 손실을 보니 마음도 처량하다. [돼지띠] 4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지 마라. 59년 주식투자손실로 나뭇가지가 늘어지듯 한숨만. 71년 돌아보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83년 지나친 교만은 혼자 고독하다. 95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면 공부로 실력을.

2023-11-20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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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사에서 배우기

강남불패라는 말까지 탄생시킨 우리나라 부동산은 하락이 없었던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에도 급락이라는 흑역사가 있다. 눈에 뜨이는 급락은 네 번 정도인데 그중 하나가 1990년대 초반이다. 1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하고 입주를 시작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외환위기가 부동산 급락을 불렀다. IMF라고 부르는 외환위기가 몰아닥쳤을 때 집값은 말 그대로 폭락했다. 연이은 기업 부도와 대량실업으로 가계소득이 뚝 떨어지면서 부동산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사태가 원인이었다. 급한 지경에 처한 미국이 금리를 올렸고 우리나라도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가 이어졌다. 2기 신도시 입주까지 겹치면서 부동산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2010년 전후에는 수도권 외곽의 대규모 입주로 공급이 늘면서 하락세를 탔다. 부동산 하락이 단기와 장기의 차이는 있었지만 중요한 점은 하락 뒤에 항상 다시 상승했다는 것이다. 예전의 사례를 공부하고 상승 시기를 점친 사람들은 생각 이상의 큰돈을 벌었다. 역사학자들이 하는 말 중에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불행하다는 말이 있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지나간 역사를 보면서 지혜를 배우는 사람은 남다른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예전의 상황이 앞으로도 그대로 벌어질 거라고 단정하란 얘긴 아니다. 부동산 투자는 거액이 들어가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지나간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팔자상담을 할 때도 과거에서 배우라는 말을 해줄 때가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는 데도 계속 위기에 처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위기를 자초한다. 살면서 하나의 지혜만 얻어도 사는 게 달라진다.

2023-11-20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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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터넷 접속 장애 보상…오류시간 10배 보상

LG유플러스가 이달 초 발생한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 사고 당일 이용료를 감면해 주고,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는 보상안을 17일 발표했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내용의 '인터넷 관련 서비스 장애 보상 안내'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했다. LG유플러스는 접속에 불편을 겪은 인터넷 및 인터넷 결합 서비스 이용자에게 장애가 발생한 당일에 대한 하루 요금과 장애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추가로 보상하겠다고 했다. 예를 들어 월 4만2900원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1기가' 가입자가 3시간 장애를 겪었으면, 하루 이용액 1430원에 피해 시간 이용금액의 10배인 약 1787원을 더해 총 3217원을 보상 받는다. 다만 결합서비스 일부에 대해는 이용 약관에 따라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한다. 보상은 다음달 나오는 11월 이용요금 청구서에 자동 반영한다. 피해 가입자가 직접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관련 문의는 오는 20일부터 LG유플러스 고객센터를 통해 답변 받을 수 있다. 지난 7일 LG유플러스는 유선망에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인터넷 프로토콜(IP) 분배기 오류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5시간가량 인터넷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보상 대상 고객을 산정하고 있다"며 "인터넷 접속 오류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9 16:55: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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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 '2023대한민국 게임대상' 공로상 수상

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모인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그간 크고 작은 난관을 잘 극복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1~2년 사이 게임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게임 업계가 앞으로 산업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잘 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이번 공로상 수상에 대해 "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모인 대표는 전자신문에 입사 후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산업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전자신문 주간국장, 영상물 등급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음악산업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여년간 '모인의 게임의 법칙'을 연재하며 이용자로 하여금 게임콘텐츠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언론사 최초로 전자신문을 통해 e스포츠면을 개설하는데 기여하는 등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이달의 우수게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한민국 게임평론 제정 등에 앞장서 오는 등 게임산업 위상 제고 및 산업화에 이바지했다.

2023-11-19 16:43: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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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 호캉스와 더불어 특별전도 선보여

웨스틴 조선 서울이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J&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 특별전을 관람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 봄,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에드워드 호퍼'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1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러더스의 장르를 불문한 명작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를 상징하는 워터타워를 비롯해 해리포터의 위저딩 월드,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DC코믹스, 루니 툰과 톰과 제리의 애니메이션 존, 프렌즈와 같은 티비시리즈 존 등이 있다. 또 워너브러더스 대표작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자료 등도 공개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번 패키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입장권 2매뿐만 아니라 100% 당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선물로 특별전을 기념하는 한정판 엽서도 증정한다. 아울러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객실과 주니어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하며 조식과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는 웨스틴 클럽 라운지 혜택이 제공되며 워너브러더스 특별전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 투숙 시에는 웨스틴 클럽 라운지 3인 이용 혜택이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전시 관람 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6:43: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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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칙과 상식' 청년간담회… "당내 민주주의 최악" "현수막에 경악"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 4인방이 주축이 된 당내 모임 '원칙과 상식'의 세 확장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원칙과 상식은 첫 공식 행사로 당 안팎의 청년 정치인들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선 당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가 가감 없이 쏟아졌다.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4명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칙과 상식 1. 민심소통 : 청년에게 듣는다'란 간담회를 열고 청년 눈높이에서 진단한 민주당의 현실과 혁신 의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엔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을 비롯한 당 안팎의 청년 인사 10명이 참석했다. 예상대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조응천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가 역대 최악"이라면서 "친문(친문재인) 패권·친박(친박근혜) 패권, 친명(친이재명) 패권까지 다 경험해봤는데, 친명패권이 가장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거론했다. 이어 "정당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합의제"라며 "갑론을박하면서 필터링이 이뤄지면서 정당 결정의 오류가 수정되는 과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최근 내놓은 현수막 시안이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을 두고도 "실제 독임제 행정관과 비슷한 패권이 강한 유일체제다 보니 무오류라는 편견에 빠져있다"며 "잘못되면 사과할 줄을 모르고, 그대로 얘기하면 듣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하헌기 전 부대변인은 "약속했으면 지키고,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설명하고, 잘못하면 잘못했다 하라는 것"이라며 "6월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 약속했는데, 하루 전에 설명도 없이 부결해야 한다고 했다. 말 바꾸는 것에 설명이 없으니 지지를 못 받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최근 논란이 된 '청년 비하' 현수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하 전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거대 담론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때) 탈모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공약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기억을 못한다"며 "지난 대선 때는 민주당이 뭘 공약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이유는 국가비전을 얘기하지 않아서, 자질구레한 얘기를 했으니 기억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를 위해 이재명'이 슬로건이었는데, 당시 의원님들은 '2030은 국가비전이나 거대담론보다 자기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2030이 타깃이라고 했다"며 "2030이 개인 이기주의에만 매몰됐으면 공정과 상식은 뭐고, 젠더갈등은 뭐고, 반중정서는 무엇이겠나. 그게 다 거대 담론인데 무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수막도 대선때 있었던 '나를 위해 이재명' 슬로건의 연장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전성균 화성시의원도 "현수막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우리당이 청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경제·정치는 잘 모르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시의원은 "청년들은 모르기 때문에 관심을 안 두는 게 아니라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정치·경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현수막은 2030이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문을 막았다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김민재 경남도당 대학생위원장은 "이 현수막을 보며 민주당이 전혀 이 사회의 구조와 맥락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구조와 맥락 읽는다면 이런 멘트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왜 청년들이 돈을 악착같이 많이 벌고 싶어 하는지, 왜 이렇게 사회적인 문제들이 생겼는지 고민을 해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정당은 그걸 진단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런 근시안적인 멘트를 쳐놓고 분명한 사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원칙과 상식 출범 후 첫 공식 행사다. 원칙과 상식은 이를 시작으로 대외 행보를 넓히는 동시에 함께 연대할 당 안팎의 인사를 적극 찾겠다는 계획이다. '당 정풍운동'을 기치로 내세운 이들이 혁신과 쇄신에 공감하는 당내 세력을 규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3-11-19 16:29: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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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 조건부 판매 허가…국내 연구 과제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가 승인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 기관은 '카스게비'를 겸상 적혈구 빈혈증과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카스게비'를 개발한 미국 제약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스위스 생명공학 기업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이들은 '크리스퍼'라고 불리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환자의 골수 줄기세포에 있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로 해당 DNA를 수정한 후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정상적인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겸상 적혈구 빈혈증 환자의 경우, 적혈구가 겸상(낫모양)으로 변형되면서 정상적인 적혈구 기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영국 당국의 승인으로 인해 의료계는 평생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거나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엑사셀'(카스게비의 미국 브랜드명) 사용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툴젠은 지난 2016년부터 크리스퍼 기술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에서 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이 회사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종자 개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에 주력했다. 그 결과 툴젠은 몬산토, 써모 피셔, 키진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툴젠은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TGT-001'의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TGT-001'은 'CMT1A'에 대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다. 툴젠에 따르면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 환자의 약 40%가 'CMT1A형' 환자다. 이는 'PMP22'라는 유전자 서열의 중복으로 인한 단백질의 과발현을 원인으로 한다. 이에 따라 툴젠은 과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해 유전자를 교정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동물 실험을 통해 치료 전략에 대한 검증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진코어 또한 독보적인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올해 1월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에 약 4500억원 규모로 기술을 수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진코어가 개발 중인 헌팅턴병 유전자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유효물질단계 연구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6:26: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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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마친 尹, 민생현안 점검하고 '경제외교' 이어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현안을 점검하고 오는 20일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해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전날(18일) 늦은 밤 성남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다시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교역·투자 및 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별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역내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비롯해 APEC 차원의 스마트 모빌리티 특별 이니셔티브와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인적 교류 활성화, 에너지 안보·기술 관련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번 IPEF에서는 공급망 위기 시 발동되는 각국 고위급 회의체인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 등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타결됐다. 또, APEC CEO 서밋 참석을 비롯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과 만나 한국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 3개월 만에 다시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과 만남을 통해 확고한 3국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양자 정상회담과 더불어 첨단기술 협력 좌담회 등 여러 차례 마주 앉았다. 다만, 기대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시 주석을 만나 약 3~4분간 덕담 형식의 담소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내각으로부터 행정 전산망 마비 등 국내 현안과 경제 상황을 보고 받으며 민생현안을 점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방문에 이어 23일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통해 ▲신시장 확보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 ▲첨단 과학기술 협력 ▲무탄소에너지 연대 등에 중점을 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기간 국빈 공식 일정을 비롯해 한영 정상회담,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 영국 왕립학회가 개최하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3일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오·만찬 행사와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준비 상황을 표명하고, 막판까지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3-11-19 16:05:11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