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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기업 늘었지만 공모액 80% 급감...공모실적 1위 미래에셋도 1조원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한파가 불고 있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은 지난해보다 8개 늘었지만 공모 총액은 78.17% 급감했다. 대어급 기대주들의 눈치게임이 지속되면서 현재까지 IPO 공모 실적 1위인 미래에셋증권도 1조원대 성과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29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은 79건(스팩·재상장 제외)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7건, 코스닥시장에서 7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건, 코스닥시장에서 66건으로 총 71건이었던 것과 대비해 8개 기업이 늘은 셈이다. 하지만 공모 총액은 지난해 16조1141억원에서 올해 3조517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현재까지 올해 기업공개 주관 실적 1위인 미래에셋증권도 1조2476억원으로 지난해 1위였던 KB증권(13조4478억원)보다 90.72% 줄었다. 2021년 IPO 공모 실적 1위 금액(미래에셋증권 8조9136억원)과 비교해도 86.00% 감소한 수준이다. 공모금액 감소 폭은 코스닥시장보다는 코스피시장에서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13조원대였던 공모 금액이 9000억원대로 미끄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대형 IPO였던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규모를 성사시키면서 10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던 영향이 크다. 게다가 올해는 글로벌 경제 리스크와 증시 악화 등으로 IPO 시장의 대어들이 몸을 사리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빅딜은 아직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형 딜들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회복세라고 생각된다"면서도 "파두 사태 등으로 IPO 시장의 예의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조 단위 대어로 꼽혔던 SGI서울보증보험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운 시점이라는 판단 하에 진행하던 코스피 상장을 철회했다. 당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우려가 커지던 시기였고,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최대 공모 규모였던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시장의 희망을 가지고 왔다. 또한, 두 기업을 모두 주관했던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1조2421억원)은 공모 실적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0월 IPO 공모 금액은 6979억원으로 과거(1999~2022년) 10월 평균 공모금액(3726억원)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었으며, 최근 5년간(2018~2022) 평균 공모금액(702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면서도 "10월 공모 금액이 높은 수준이었던 것은 대어급인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금액이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며, 나머지는 모두 1000억원대 미만의 공모금액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9 15:51: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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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사우디 품으로…'졌잘싸', 글로벌 지평 확대 계기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원팀으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결국 고배를 마셨다. 부산 유치는 불발됐지만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남겼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1년 6개월 동안 전 세계를 발로 뛰며 주요 리더들과 만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K 기업가' 정신도 알리는 등 더욱 큰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졌잘싸' 재계 세계박람회 유치 발로 뛰며 시장 개척 29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12대 주요 그룹은 지난해 6월 민간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18개월 동안 총 175개국의 정상과 장관 등 고위급 인사 3000여명을 만났다. 이들을 만나기 위해 개최한 회의만 총 1645회 열린 가운데 삼성과 SK·현대차·LG·롯데 등 주요 5대 그룹이 전체 교섭 활동의 약 9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감기 투혼을 펼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회장의 열정이 전세계 리더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삼성은 31개국, SK는 24개국, 현대차 20개국, LG 10개국 등을 각각 맡아 홍보를 펼친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엑스포 개최지 확정 직후 논평을 통해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국민의 단합된 유치 노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한국 산업의 글로벌 지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 나라들 은 소비재부터 첨단기술, 미래 에너지 솔루션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한국과 파트너십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기업들은 글로벌 인지도 강화와 신시장 개척, 공급망 다변화,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 등 부수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도 얻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전 국가적 노력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가 좌절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비록 이번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정부는 물론 경제계, 국민 모두가 원팀이 돼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 노력 과정에서 이뤄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 역시, 향후 한국 경제의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과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딩국가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가 엑스포 유치 후발주자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동안 정부와 기업들이 원팀으로 합심해 전 세계를 누비며 부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엑스포 유치전을 계기로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에 편중됐던 시야를 중남미·아프리카·태평양도서국 등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남미 등 전세계 대통령들을 두루 만나고 다녔다. 특히 해외 법인이 많아 각 대륙에 걸쳐 30여개 나라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도서국가에 삼성식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도입하며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EU 소속 일부 국가들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공동개발협약에 열을 올렸다. 동남아 등도 SK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의 사업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기차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의 리더를 만나 공장 건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구했고 40대 젊은 총수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엑스포 유치 활동을 통해 국제무대 시야를 크게 넓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11-29 15:5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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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경찰대학, 학술·행정 분야 교류’ 협약 체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경찰대학(학장 김수환)과 '학술 및 행정 분야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29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 고인석 법경찰행정학과장과 경찰대 김수환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교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학술 및 행정 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경찰대학은 수사와 안전 등 경찰업무 분야에, 호서대는 AI와 바이오, 디지털 금융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라며 "서로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지역사회 문제를 넘어 공공의 안전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유기적 협력체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경찰대학 학장은 "호서대학교와의 MOU 체결은 두 대학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두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경찰대학과 호서대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9 15:5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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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1인 가구 특화 주택' 적극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계기로 '1인 가구 특화 주택'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공고한 GH는 11월 10일 당선작 선정, 27일 당선작에 대한 설계설명회를 개최했다. '1인 가구 특화 주택'은 최근 인구 트렌드인 1인 가구의 주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에 1인 가구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립적 전용공간과 여가, 교류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여러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청년,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인 가구 특화 주택'을 적극 개발하여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GH의 '1인 가구 특화 주택' 사업 대상지는 역세권(의정부역, 안양역, 양주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정부3동 우체국 복합(262호), 서안양 우체국 복합(200호), 양주역세권(100호)의 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체국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우체국 부지를 활용해서 저층부는 우체국, 상층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여, 1인 가구 주거 안정 도모 및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에게는 편리한 우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29 15:50: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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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전망 '무게'…카드론 금리 인하 전망 '맑음'

카드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카드업계는 가산금리(스프레드) 축소 과제가 남았다는 입장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전채(AA+,3년물)금리는 연 4.44%로 마감했다. 이달 초(연 4.92%)와 비교하면 0.42%포인트(p) 하락했다. 여전채 금리가 연 4.5%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인 만큼 카드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모양새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카드론, 현금서비스의 금리도 인하될 전망이다. 여전채란 신용카드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카드론, 현금서비스의 원가인 셈이다. 원가 가격이 떨어지는 만큼 차주의 부담이 덜어질 것에 무게가 실린다. 이달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카드론 금리 평균은 연 14.42%다. 올 하반기 등락을 반복했다. ▲7월(연 14.23%) ▲8월(연 14.19%) ▲9월(연 14.10%) ▲10월(연 14.07%) ▲11월(연 14.42%) 순이다. 통상 카드사가 조달한 자금을 3~4개월 뒤 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채 금리가 0.5%p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한 지난 4~7월 여전채 그래프와 유사한 양상을 띄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떨어진 배경에는 국고채 금리 하락이 자리 잡고 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올해 기준금리 동결 관측이 우세한 만큼 채권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는 이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여전채 금리 상승 기조가 나타났기 때문에 카드론금리 인상 수순이 한 차례 남았지만 다음해 1분기쯤 카드론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또한 카드론 금리 인하설에 힘을 더한다. 하반기 카드업계는 녹색채권 발행, 카드론 상환유예 등 상생금융안을 내놓았다. 금융당국의 추가 압박에 빼들 수 있는 상생금융 카드는 대출 금리 인하로 한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고채 금리 인하 물살에 여전채 금리가 떨어졌지만, 스프레드는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국고채 금리 상승 여부에 따라 부담이 확대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같은 날 기준 여전채 스프레드는 68bp(1bp=0.01%포인트)다. 이달 74bp까지 확대된 것을 감안하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지난 8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추가 축소 흐름이 요구된다. 지난 8월 여전채 스프레드는 30bp까지 차이를 좁힌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내달 말 여전채 시장이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은행권이 채권 발행 속도를 높이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보장하고 채권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만큼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해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채권 발행 다변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여전채 금리 호재까지 겹치면 금융서비스 금리 인하가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9 15:49: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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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일출 명소’ 간절곶에 세계 최대 규모 정크아트 조성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울주군 간절곶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가 들어선다. 울주군은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 정크아트 작품 총 114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크아트(Junk Art)는 환경과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폐품과 쓰레기, 잡동사니를 재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술이다. 지구기후와 환경문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에코아트(Eco Art)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365일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간절곶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를 맞이하는 장소인 간절곶의 밝은 태양에너지에 친환경을 지향하는 정크아트의 의미를 담았다. (사)서생면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전시가 추진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생면 상생협력기금 35억여원이 투입됐다. 전시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 18m 정크아트 작품 '솔라봇(Solarbot)'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정크아트 작품 총 1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솔라봇은 태양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주 간절곶을 방문한 로봇으로, 미래 간절곶의 모습을 상징하는 전시 대표작품이다. 또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모형의 조형물을 비롯해 스마트팜을 주제로 서생배 등 울주 특산물을 표현한 작품, 다양한 동물과 캐릭터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5m 높이의 성 모양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는 참여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전시 캐릭터의 옷이나 갑옷을 장착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VR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간절곶의 태양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의 이해를 돕는 e-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 정크아트가 가진 친환경의 의미를 접목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절곶에 해맞이뿐만 아니라 인프라 개발 및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찾는 명실상부한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서생면에는 새롭게 설치된 간절곶 정크아트 조형물을 비롯해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FE01'이 개관하는 등 정크아트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023-11-29 15:4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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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기초학력 학습성공 프로젝트 교육공동체 2차포럼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강당에서 『2023 인천기초학력 학습성공 프로젝트』 교육공동체 2차 포럼을 29일 개최했다. 포럼은 교사와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2023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기초학력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추진 성과를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인천기초학력지원센터는 기초학력의 정확한 진단과 지원을 위해 인천형 기초학력 심층진단 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다섯 명의 현장 교사가 학교에서 실천한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교실 안-학교 안- 학교 밖)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실 안 지원 사례로는 '1수업2교사제', 학교 안 지원 사례로는 '두드림학교', 학교 밖 지원 사례로는 '찾아가는 예비교원 학습튜터링', '기초학력 119컨설팅', '난독증 진단·지원'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에서는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사전질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개선·보완점을 논의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교육격차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9 15:48: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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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의 위기](하) 유명 브랜드에 밀려 해외로 나가는 토종 버거

해외 유명 수제 햄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5조원에 달하는 등 과열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토종 햄버거 브랜드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올해 7월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 가이즈'를 론칭하고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오픈했다.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며, 한화갤러리아가 이를 국내 론칭하는데 무려 2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 가이즈는 오픈 일주일 만에 햄버거 1만5000개를 판매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 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2000개, 시간당 200여개 햄버거가 팔린 셈이다. 국내에 해외 유명 버거를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PC가 2016년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선보였으며 현재 전국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hc그룹이 미국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 '수퍼두퍼'를 론칭했다. 미국 버거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은 치열해졌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브랜드에 고객이 쏠리자 토종 버거 브랜드인 롯데리아와 맘스터치는 고객유치에 팔을 걷어붙임과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롯데리아는 국내 수요 진작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햄버거 제품 대상으로 리뉴얼을 단행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앞서 2020년 공개한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의 후속작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선보인데 이어 2월에는 2016년 단종된 라이스버거의 한정판 '전주비빔라이스버거'를 약 7년 만에 출시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리뉴얼 전보다 47%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도 출시 보름여 만에 전체 물량 150만개 중 60만개가 팔렸다. 로코노미 열풍을 반영해 지역 맛집과 협업한 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6월 판매한 '청주 매운만두', '청주 미친만두', '청주 섞미만두' 3종이 대표사례다.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가 팔리는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지난 8월 기준 베트남에서 27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에도 진출해있다. 맘스터치도 올해 태국, 몽골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접근한 맘스터치는 현재 태국에서 5개매장을 운영중이며 지난 9월에는 몽골에 1호점을 냈다. MF는 계약을 맺은 현지기업에 가맹점 모집·매장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일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달 20일부터 3주간 일본 도쿄 한복판에 '맘스터치 도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자는 총 3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국적별 비중은 일본 77%, 한국 15%, 기타 8%로, 일본인 고객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햄버거가 2만2000개 이상, 치킨은 2만 조각 이상 판매됐다. 맘스터치 측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맘스터치는 최근 몇년간 매각에 집중했으나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맘스터치 외에 한국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마찬가지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가 M&A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향후 전망이 불안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반적으로 원자재값 및 인건비가 상승한 데다 금리도 급등해 매수자 우위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SPC그룹의 쉐이크쉑, 한화그룹의 파이브가이즈, bhc그룹의 슈퍼두퍼 등 대기업이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진출하면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유일하게 매각에 성공한 KFC의 경우 희망 매각가의 절반에 인수됐다. 이에 무리하게 매각하기보다는 다각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몸집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사업 강화와 신제품 출시 등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5:48: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