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되살아난 서울] (150) 잃어버린 동심 되찾는 공간,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서울 노원구에는 관내 마지막 간이역인 옛 화랑대역을 녹지화한 '화랑대 철도공원'이 있다. 경춘선 숲길 마지막 구간에 자리한 공원에는 과거 운행됐던 기차 등이 전시됐고, 화랑대역을 리모델링해 만든 역사관도 조성돼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해가 져도 어두워지지 않는다. 일몰 후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진 불빛정원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협궤열차·대한제국 최초 전차·미카 증기기관차·히로시마 전차…이색 볼거리 가득 지난 10일 오후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태릉 방향으로 859m(도보 15분 소요)를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공원의 북쪽엔 서울여자대학교가, 남쪽엔 육군사관학교가 자리했다. 공원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는 건 귀여운 꼬마열차와 팥죽색 전차다. 왼쪽에는 상단부는 하얀색, 하단부는 하늘색으로 칠해진 협궤열차가 있었다. 생김새는 폭스바겐 캠퍼밴과 유사했다. 궤도 간격이 일반열차의 표준 궤간인 144cm의 절반 정도인 76cm로 좁은 협궤철도를 달리던 열차라서 그런지 내부가 정말 협소했다. 기관차 규격은 길이 14.5m, 높이 3.7m, 폭 2.3m이며, 무게는 40.2t, 최고 견인력은 8600kg이다. 안에는 앞뒤로 마주 보는 형태의 2인석 하얀색 나무 의자 12개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는데, 지금의 지하철 전동차와 비교하면 새삼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협궤열차는 증기기관차와 객차 두량으로 이뤄져 있었다고 한다. 1951년 일본에서 만들고, 철도청 부산 철도차량 공작창에서 조립을 거쳐 1973년 1월까지 수인선(수원~남인천)과 수려선(수원~여주) 구간을 오갔다. 화랑대 철도공원에 마련된 협궤열차는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돼 있던 것으로, 2017년 5월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우측엔 태극 문양이 그려진 대한제국 최초 전차가 놓였다. 지금으로부터 124년 전 서울 서대문과 청량리 사이를 오가는 노선이 개통되면서 전차 운행이 시작됐다. 전차 차량은 1899년 초 미국에서 차대를 수입해 일본의 쯔키시마 제작소에서 차체를 만든 뒤 동대문 차고에서 조립한 것이다. 황실전차 1대, 일반열차 8대가 도입됐으며, 현재 철도공원에 복원된 전차는 일반용 차량이다. 전차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점차 개통구간이 늘면서 부흥기를 맞는 듯했으나, 1950~1960년대 버스 대중화와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이 지하철 건설 계획과 함께 전차 철거를 공표하면서 1968년 11월 30일 운행이 종료됐다. 공원 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델이 된 증기기관차처럼 생긴 열차도 있었다. 물론 두 열차는 엄연히 다르다.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증기차는 C62형 증기기관차로, 차륜형이 4-6-4이고 철도공원 내 미카5-56의 바퀴 배열은 2-8-2이다. 미카 증기기관차는 화물용으로 도입돼 1919년부터 운행되다가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미카 탠더형 증기기관차의 무게는 102t, 속도는 70km/h이다. 운행 기간 화물 수송량은 492만7500t이고, 총 주행 거리는 164만2500km에 달한다. 열차 운행 거리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km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이다. 철도공원에는 일본으로부터 기증받은 전차도 마련돼 있다. 히로시마 시내를 달렸던 900형 노면전차 중 하나인 차량 번호 906호 전차는 당초 2017년말 폐차될 예정이었으나, 노원구가 철도공원 내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기사회생했다. 히로시마 전철 주식회사는 구의 취지에 공감해 무상양도를 결정했다. 2017년 12월 21일 히로시마항을 출발한 906호 전차는 이듬해 1월 4일 화랑대 철도공원에 도착, 현재까지 전시되고 있다. 이날 부모와 철도공원을 찾은 아이들은 전차 손잡이에 매달려 오래 버티기 놀이를 하거나, 기관사에 빙의해 열차를 운전하는 시늉을 하며 즐거워했다.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구 태릉역)을 역사관으로 새단장한 시설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구는 기존 대합실, 역무실, 숙직실 공간을 화랑대 역사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역사관에는 경춘선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영상과 기록물, 기증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이날 역사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폐색기를 조작하며 놀았다. 폐색기는 역무실 안쪽 태블릿실에 설치해 사용하던 장치로, 열차 진입 가부를 신호기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은 화면에 표시된 백색, 회색, 청색, 적색 버튼을 손으로 누르며 각 장치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익혔다. ◆밤에는 '노원불빛정원'으로 변신 해가 뉘엿뉘엿 지고 공원 내 전구 장식 등에 불이 켜지자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기차놀이터'였다. 어린이들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괴물들과 무지개를 타고 쏟아져 내려오는 해, 별, 구름을 손바닥으로 내리쳐 잡았다. 공룡처럼 생긴 괴물들은 얼음에 갇혔고, 해는 불기둥을 뿜으며 소멸했으며, 별은 폭죽처럼 터졌다. 눈높이에 있는 만만한 사냥감들은 화면에 등장하자마자 여러명의 터치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졌다. 키가 작아 아무것도 잡지 못한 아이가 칭얼대자, 아빠는 목말을 태워 높은 곳에 있는 먹잇감들을 잡게 도와줬다. 울상이던 꼬마 얼굴에 순식간에 웃음꽃이 폈다. '환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라고 적힌 안내푯말을 따라 기차놀이터 뒤편에 있는 '반딧불 정원'으로 향했다. 반딧불 같은 초록색 불빛이 눈처럼 방울방울 달린 나무를 지나 '숲속 동화나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은 버섯 모양의 의자에 앉아 '아기공룡 호롱이의 대모험'을 관람했다. 옆자리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던 꼬마는 호롱이가 바다에 빠지자 "죽은 거 아니야?"라는 혼잣말을 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마지막에 가서 호롱이는 엄마, 아빠를 만났고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숲속 동물나라'에선 고뇌에 잠긴 어린이를 볼 수 있었다. 아빠는 "누구랑 사진 찍고 싶어?"라고 물었고, 아이는 "캥거루, 아니다. 기린"이라고 답한 뒤 "잠깐만…"이라며 시간을 끌었다. 낮에는 시시하게만 보였던 기린, 캥거루, 돌고래, 코끼리 모양의 동물 조형물이 밤이 되고 조명이 켜지자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숲속 동물나라에서는 아이, 어른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동물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바빴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연중 24시간 문을 연다. 공원 내 노원불빛정원은 화~일요일 일몰 전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화랑대 역사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23-12-12 14:48: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1인가구 6곳 중 1곳 연소득 '5000만원 이상'...2%는 억대

국내 1인가구 여섯에 하나 가까이는 1년에 5000만 원을 넘게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2억 원대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연간소득은 평균 3010만 원이었다. 1년 전에(2710만원)에 비해 300만 원(11.1%) 늘어났다. 소득 증가에 따라 5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1인가구 비중이 16.1%에 달했다. 5000만~7000만 원 구간이 9.8%, 7000만~1억 원이 4.3%로 나타났다. 한 해 1억 원 넘게 소득을 올리는 비중은 2.0%였다. 1000만~3000만 원 구간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0만∼5000만 원(22.7%)이 그 뒤를 이었다. 1000만 원 미만도 16.8%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 29세 이하가 1인가구의 19.2%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70세 이상(18.6%), 30대(17.3%), 60대(16.7%)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30대(22.0%)에서 1인가구 비중이 컸고, 여자는 70세 이상(27.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가구 10곳 중 3곳(30.9%)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나이대별로 70세 이상이 48.8%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1년 기준 1인가구 절반 이상(54.6%)은 12.1평(40㎡) 이하에 거주했다. 평균 주거면적은 13.4평(44.4㎡)으로 전체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68.3㎡)에 미치지 못했다. 주택과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5곳 가운데 4곳 이상(82.7%)이 만족하고 있었다. 주택 상태가 불량하다고 답한 항목은 주택 내부소음(35.2%), 주택 외부소음(26.1%), 채광상태(18.2%) 등이었다. 올해 기준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159만 원(0.8%) 감소한 2억949만 원이었다. 전체 가구(5억2727만 원)가 평균 자산의 40%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은 컸으나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 비중은 낮게 나타났다. 이들의 부채는 저년대비 1.9% 증가한 365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으로 전체 가구(264만 원)보다 100만 원 이상 적게 썼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식비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음식·숙박 지출이 17.8%로 가장 높았고, 주거·수도·광열 17.6%, 식료품·비주류음료 12.6% 순이었다.

2023-12-12 14:47:4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바람에 흘러온 농약때문에'...친환경농산물 '농약 제로' 규정 개선된다

인근 경작지에 뿌려진 농약이 바람이나 물에 의해 흘러들어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막는 사례가 해소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선을 골자로 13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주 내용은 첫째,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을 비의도적인 오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20분의 1이하'(MRL이 미설정된 경우에는 0.01mg/kg(ppm)이하)로 조정했다. 다만 의도적 농약 사용시에는 검출량에 상관없이 '인증취소' 한다. 그동안의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불검출'이어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인근 경작지에 뿌려진 농약이 바람이나 물을 타고 흘러들어온 미량의 농약검출도 허용하지 않아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둘째,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농업환경 보전 효과를 높이는 방법과 비의도적 오염 방지에 대한 노력 의무를 추가하여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유지하도록 했다. 토양비옥도의 유지 등을 통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거나, 인근 다른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이나 농업용수로 인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국회, 이해 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국회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정부와 친환경농업계, 전문가간에 대안을 모색했고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간에는 5월부터 7월까지 여러 차례 의견수렴을 해왔다. 결국 9월25일에는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계기로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일률적인 농약검사 방법을 농가별 친환경농업 기여도와 위험도를 고려하여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모범적인 농가에 대해서는 검사 횟수를 조정하도록 하고 친환경농업을 처음 시작하거나 과거 인증기준 위반실적이 있는 준수의식이 낮은 농가는 우선적으로 검사하는 체계로 개선한다.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검사기준과 세부적인 방법들은 추가적인 지침 마련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인증기준 개선은 그동안 현장에서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던 비의도적인 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면이 크다"라며 "친환경 농업인들은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실천하고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소비자들은 건강과 가치 중심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우리 친환경농업이 환경가치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3-12-12 14:45:4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북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포럼 개최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 EMP(전자기파)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전국적인 행정망 마비 사태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심 주요시설의 전기·통신·데이터 등 제반 기능 유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도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EMP 분야 국내 전문가 및 민간기업 임원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핵·비핵 EMP에 대한 정의 및 위협 ▲EMP 관련 세계적 동향 및 방호 관련 기술적 수준 ▲EMP 공격시 서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김열수 박사(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상민 교수(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가 발제자로 나서 EMP 공격시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민경령 스페이스앤빈 대표, 손창용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장, 최낙중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 등이 EMP의 세계적 동향과 핵 및 비핵 EMP의 위협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세훈 시장은 "수도 서울에서 도심 주요시설이 마비됐을 때를 가정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천만 시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안보를 최우선의 가치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수도 서울의 방호 태세를 더욱더 튼튼하게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4:44:4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4개사, 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기아까지 5개사 정부 혜택 기대

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가 임직원 건강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직원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대상 기업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와 현대로템 등 4개사다.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기아가 먼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들 계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대차는 근로 능력을 잃은 직원에 생계보조금과 사외 재활 등을 추진하고,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병원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문화를 장려하고 현대위아는 지원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4:43: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PC 파리바게뜨, 동남아 시장 확장…동남아에 7개 점포 잇따라 오픈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동남아에 7개 점포를 잇따라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2개점, 싱가포르에 3개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메단에 2개점을 여는 등 동남아 7개의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2012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한 달간 가장 많은 오픈이 이뤄진 것으로 동남아 시장에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진출 전략도 동남아시아에서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던 요인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월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와 함께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에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할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조호르바루 공장'을 준공하고 있는 등 동남아 시장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7개 매장은 말레이시아 TRX몰, 싱가포르 힐리온 몰(Hillion Mall), 인도네시아 파쿠원 몰(Pakuwon Mall) 등 모두 쇼핑몰에 자리잡았으며, 몰링(Malling) 문화를 반영해 주문 후 제조하는 '오더 메이드' 메뉴와 식사 대용으로 따뜻하게 데워서 제공하는 제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몰링 문화는 쇼핑몰 안에서 쇼핑과 식사, 여가 등을 즐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로 파리바게뜨는 이에 맞춰 핵심 상권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5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2 14:40: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중앙亞 뿌리산업 해외인재 유치 나섰다"…7개 전문대학, 해외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뿌리대학) 사업에 참여 중인 7개 전문대학이 국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나섰다. 전문대교협은 지난 달 24일과 26일, 거제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군장대학교, 서정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7개 전문대학이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지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두 차례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베트남, 몽골에 이어 뿌리 대학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합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직업기술 유학을 꿈꾸는 예비 유학생 300여 명 등이 참가했다. 뿌리대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산업인재 양성사업 중 하나로 현재 거제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군장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국내 9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전문대학 뿌리기술 관련 학과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은 기량 검증 테스트를 거쳐 E-7-4(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취득이 가능하고, 별도 쿼터를 확보하고 있어 E-7(특정 활동) 체류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 취업 및 정주에 유리하다.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키르키즈스탄 대학생 자워히르백 씨는 "한국 유학을 목표로 지난 2년 동안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지만, 그동안 한국의 전문대학과 기술유학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한국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뿌리 기술 학과를 졸업하면 한국에 취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열심히 준비해서 장학금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김재영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키르키즈스탄 학생들에게도 한국 직업기술유학과 한국 정주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비슈켁 한국교육원과 한국 전문대학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기원하며 한국 유학을 꿈꾸는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한 대표단은 전 세계 43개 한국교육원 중 규모가 가장 큰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한국 유학 비자 발급을 담당하는 주우즈벡 한국 대사관에 방문했다.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은 "이제는 해외 우수인재 개념이 우리 산업 수요 인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첨단 산업 중심의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해외 미래 인력들을 인재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최근 지역 인구 소멸과 산업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대학의 뿌리산업 특화 기술인력 양성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통해 현재 18만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수를 오는 2027년까지 30만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재외 한국교육원 유학생 유치 전략 기지화, 유학 수요가 많은 아세안·중앙아시아 국가 등과 대교협, 전문대교협과의 유학생 유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대교협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뿌리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다자 간 MOU를 준비중이며, 내년부터 기술한국어 사전교육, 유학생 진로설명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미래 뿌리산업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14:39: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현대백화점 주차 요금도 '카페이'…시동 걸면 결제창 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모빌리티를 타면 현대백화점에서 따로 주차정산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현대차와 기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카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서비스하는 차량 간편결제 서비스다. 실물 카드 없이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카페이를 통한 주차 정산을 지원하게 됐다.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출발하기 전 시동을 켜면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주차 정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범 운영을 이어왔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블루링크와 커넥트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카페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에서 처음으로 독자 개발해 2020년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기본 사양으로 전면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소와 주차장 등 전국 약 4000여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난 9월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4:38: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