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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해 물가정책' 조삼모사 없어야

새해 첫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물가 자극하는 요인들이 속속 부상하고 있다. 명절연휴를 불과 열흘 남짓 앞두고 있기에 우려는 더 크다. 지난해 10월 초 이래 108일 연속으로 내린 휘발유 가격이 저점을 찍고 우상향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전국 가금농가 30곳에서 닭과 오리 205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종전 편의점에서 4캔 1만 원에 살 수 있던 수입맥주가 4캔 1만1000원으로 오르더니 이제 3캔에 9000원이다. 또 사과·배 등 과일값이 크게 뛰어 설 성수품 마련에 가계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5개월째 3%를 웃돌았다.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이다. 석유류 값이 내림세를 보이던 4분기에도 물가 오름폭이 3%대의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특히 비교대상(전년동월대비)이고,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하던 2022년 8~12월 수치가 모두 5%대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3%대는 상당히 큰 상승폭이다. 2022년 기저효과를 받아 2023년에 2%대에 머물렀더라도 결코 작은 폭이 아니다. 다음달 초 발표될 올해 첫(1월) 물가 상승률 역시 이 같은 착시효과에 유의해야 한다. 2023년 1월(5.0%)에도 5%대로 고공행진 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2월의 4.7%, 3월의 4.2%라는 값 또한 시민들이 올해 물가를 가늠하는 데 혼선을 줄 수 있다.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2024경제정책방향에서 물가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히 연중 물가 2%대 목표를 상반기부터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일단 두고 볼 일이다. 단, 올해 1분기에는 전년 같은 달(4~5%)에서 2% 정도만 더 올라도 안정화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 같은 맥락을 정부가 소상히 설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올해 1월은 안정화했던 기름값이 가계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오는 2월부터다. 휘발윳값은 일단 한번 뛰기 시작하면 오름세가 여간 무서운 게 아니다. 2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기획재정부가 또 연장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유가 흐름 앞에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4월 큰 선거를 앞두고 나라가 어수선하다. 이 분위기를 틈타 슬그머니 물건값을 올리려는 세력은 분명 있다.

2024-01-28 15:55: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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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리금융, 증권사 품는다…한국포스증권 인수 검토

우리금융그룹이 숙원 과제였던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선다. 대상은 한국포스증권(이하 포스증권)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설립됐다가 2018년 한국증권금융에 인수된 이후 6년 여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당초 우리금융이 중대형 증권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물 자체가 마땅치 않은데다 오를대로 오른 몸값도 부담이었다.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이 이미 증권 중개를 제외한 증권사의 업무 대부분을 하고 있는 만큼 대형사를 기다리기 보다 한시라도 빨리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포스증권 역시 증권금융에 인수된 이후로도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우리종금을 내세워 포스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우리종금은 이미 지난해 말 5000억원의 유상증자로 M&A를 위한 실탄을 마련해놨다. 증권사 인수는 그간 우리금융의 숙원 과제였다. 우리금융을 포함해 KB·신한·하나·NH 등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증권사를 두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 뿐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부터 증권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었다. 임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투자정보 플랫폼인 '원더링'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이 11%로 은행 의존도가 90%에 달한다. 다른 대형 금융지주들이 6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은행에 편중된 구조다. 우리금융의 낙점을 받은 곳은 포스증권이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자산운용사들과 증권 유관기관이 출자한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설립됐다. 국내 최초 온라인 펀드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매년 적자가 누적되면서 2018년 매물로 나왔다. 증권금융이 인수한 이후로도 지난 2022년 영업손실 71억원, 작년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42억원에 달하는 등 부진한 상황이다. 2022년 말 감사보고서 기준 지분율은 증권금융이 51.7%로 최대주주며, 핀테크 업체인 파운트가 28.6%로 2대 주주로 있다. 이밖에 고위드 2.08%, 에셋플러스자산운용 1.97%, 미래에셋자산운용 1.87%, 삼성자산운용 1.77%, 한국예탁결제원 0.98% 등이다. 우리종금이 포스증권 인수를 마무리할 경우 국내 유일한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종금은 발행어음 및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탁금이 예금자보호가 적용된다는 막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과거 동양종금증권(현 유안타증권)이 CMA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던 것은 물론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이 초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이기도 하다. 우리종금은 현재 서울 중구 우리은행 주변에 있는 본사를 증권사들이 모여 있는 여의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증권 본사는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빌딩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8 15:5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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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첫날 7만1000명 사용...5일간 20만장 판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시범 사업 첫날인 27일 약 7만1000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월 6만원대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27일 모바일카드는 6만9900장, 실물카드는 12만2047장이 팔렸다. 이는 26~27일 편의점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5일간 총 판매량은 20만장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행 첫날 모바일 카드가 인식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다소 접수됐지만 시스템 오류가 아닌 휴대전화에 내장된 NFC 기능이 활성화돼 있지 않거나 기후동행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가 주 카드로 설정돼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경기도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향후 사용 지역 확대 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잠금 화면에서 모바일 카드를 태그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NFC 활성화(읽기쓰기, 카드모드, 기본모드 모두 선택 가능)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주 카드로 설정(설정되면 파란색 기후동행카드 이미지에 노란 별표 표시) ▲대중교통 승하차시 단말기에 길게 대기(휴대전화 뒷면으로, 케이스가 두껍거나 그립톡이 있으면 인식 어려움) 이 3가지를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전원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사업 초기에는 서울시 대중교통과 따릉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구매·사용 전 이용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1-28 15:50: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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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돈 몰린다..흥행 지속 여부는 대어급 상장에 달려

지난주 신규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열기가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불어온 IPO훈풍에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예상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들도 연이어 상장을 준비 중이어서 IPO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모 시장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 과열되는 종목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 주자인 우진엔텍은 첫날 주가가 2만12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5300원) 대비 4배(300%) 급등했다. 이어 25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일동안 주가가 공모가의 6배 가까이 올랐다. 이어 25일 상장한 HB인베스트먼트 역시 상장 첫날 6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3400원)의 2배 가량(97%) 급등했다. 26일 상장한 현대힘스 역시 상장 첫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공모가(7300원)보다 4배 오른 상태다. 이번 주 상장 기업들 역시 흥행 기대감이 높다. 29일 상장하는 포스뱅크는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대상 공모청약에서 13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2월1일 상장하는 이닉스 역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희망 범위(9200~1만1000원)의 상단을 27% 초과했다. 상장을 철회했던 대어급 기업들 역시 줄줄이 도전장을 내면서 올해 IPO 열기가 지속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모은다.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IPO를 재추진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팬데믹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자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지난해 상장 절차를 중단했던 컬리와 케이뱅크, SSG닷컴, LG CNS 등 대어들도 올해 다시 IPO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CJ올리브영, HD현대오일뱅크, 11번가 등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증권업계는 코스피 시장 IPO 결과를 눈여겨 보고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꼽혔던 뷰티 디바이스 업체 에이피알의 IPO 일정은 한차례 미뤄진 상태다. 에이피알은 지난 22~26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수요예측을 다음 달 2일로 미뤘고, 청약 기일은 다음 달 14~15일로 순연됐다. 한 투자자문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IPO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당분간 공모주 시장으로 돈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에이피알 등 대어급의 흥행 여부가 향후 IPO 시장을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IPO 시장 공모 기업 수는 140~150개, 공모 금액은 8조~10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1월에는 대어급 IPO 기업은 없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상장을 추진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까운 시일 내 상장이 예정된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IPO에 성공한다면 무난하게 예상 공모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과도하게 고평가된 종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신영증권 오광영 연구원은 "일부 종목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의 급격한 변화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거 공모주에 대해 과도하게 관심이 쏠려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결국 과열되고, 고평가된 공모주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던 경험을 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1-28 15:42: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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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실적한파 '여전'...부동산PF·증시 부진 등 적자 주도하나

증권사들의 실적 공개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 우려, 증시 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감소했을 뿐더러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사도 전무한 상황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하면서 증권사들의 성적표 윤곽이 잡히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37% 늘어난 16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부담을 덜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대신증권(460억원) 역시 전 분기 대비 8~9%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실적을 공개한 다올투자증권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60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는 적자의 흐름을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올투자증권의 4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연속 적자를 벗어났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투자 위험노출액이 높았던 증권사 중 하나로 2022년 4분기부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의 위협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우발채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74.4% 수준인 5554억원, 부동산 PF 관련 우발채무 및 기업여신 규모는 482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4.7%에 달했다. 타 증권사들 역시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PF 부실 우려 확대,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증시 부진 등과 같은 불황을 겪으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 중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된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월 발생했던 '영풍제지 사태'의 여파로 미수금 관련 손실이 약 430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25일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영업손실은 3486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신한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손실에 대해 303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899억원을 추정했다. 추정 근거에는 국내외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평가손실 등이 크게 반영됐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증권사들의 실적은 해외 투자자산 등의 평가 손실과 투자자산의 시장가치 급락에 따른 손상 차손에 더해 4분기에도 PF 관련 충당금 적립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실적 1위로 점쳐지고 있는 한국투자증권도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가 4분기 1000억원대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계산되면서 영업이익이 약 9638억원 수준에서 그쳤다. 결과적으로 2023년에는 '1조 클럽'에 진입한 증권사가 부재하게 된 셈이다. 다만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금융 당국의 보수적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작년 보수적인 비용처리를 근거로 2024년에는 다소 손실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8 15:31: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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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체납 신탁부동산 1만1,989건 일괄공매로 강력 징수 추진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협업해 신탁부동산 관련 지방세 체납 197억 원을 공매 등 강력한 징수 방법을 통해 정리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신탁회사에 대해 공매 예고를 통지하고, 오는 31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신탁재산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일괄공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부터 개정된 지방세법에서는 신탁재산의 경우 수탁자가 본래의 납세의무자로서 혹은 물적납세의무자로서 재산세를 내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가 이같이 강력한 징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그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신탁재산 소유권이 이전된 사례가 경기도에서만 총 2,501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지방세 채권 23억 원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도는 31일까지 체납액을 내지 않은 신탁재산 가운데 조세채권자인 31개 시군이 이미 압류하고 있는 신탁부동산 5,945건, 체납액 108억 원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모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위탁할 예정이다. 아직 압류가 이행되지 않았거나, 물적납세의무가 통지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모두 압류 또는 물적납세의무 지정을 완료하고, 4월 말까지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제정리 대상 부동산 가운데 A자산신탁 등 부동산 신탁회사가 수탁자 지위에 있는 물건은 총 9,323건, 체납액 176억 원으로 금액기준 전체 대상의 89.3%를 차지한다. 도는 신탁부동산를 공매하는 경우 징수 효과는 확실하게 담보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시군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신탁재산 체납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정책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일제정리 사업을 계기로 신탁회사가 평상시에도 신탁재산에 대한 지방세 체납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8 15:2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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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여주시 수상센터,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 여주시수상센터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왔을 때 인위적으로 혈액을 뇌로 순환시켜 호흡을 돕는 치료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4분(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 확률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응급상황에 대비한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시행하게 하기 위함이다. 여주시수상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여주시체육회 및 가맹단체, 일반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시행해왔다. 2023년 10월 여주세종대왕배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여주시축구협회 임원 및 대표자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며 금은모래 캠핑장과 한글시장 주차장에서도 직원들이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례를 예로 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여 재난,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1-28 15:26: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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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미메트' 신규 용량 품목허가...국내 당뇨복합제 시장 확대

LG화학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선도하고 있다. 28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미메트서방정 25/750㎎'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LG화학은 지난 2023년 7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제미메트서방정 25/750㎎'은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를 적응증으로 한다. 또 LG화학은 '제미메트서방정 25/750㎎'이 메트포르민 단일 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미메트서방정은 LG화학이 지난 2013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당뇨치료 복합제다.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메트포르민 성분을 더한 것이다. LG화학은 성분뿐만 아니라 제형에서도 독자적 기술을 적용했다.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함으로써 메트포르민 복용 시 흔히 발생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후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용량과 제형 기술로 제품 크기 문제도 개선하는 등 제미메트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품목허가로 LG화학은 제미메트서방정 25/500㎎, 50/1000㎎, 50/500㎎, 25/1000㎎, 25/750㎎ 등 5개 제품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 LG화학은 앞서 2012년 국내 최초 당뇨 신약 제미글로를 출시한 후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잇따라 선보여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제미다파'를 출시했다.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인 '제미글로'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 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 억제제를 병용하는 것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LG화학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은 대웅제약과 지난 2016년부터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공동 판매 첫해부터 매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해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지난 2023년에는 1420억원의 실적으로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대웅제약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제품군 전체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조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LG화학이 구축한 제미글로 패밀리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8 15:21:2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