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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수시설 통한 맑은물 공급 추진

안동시는 맑은물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4년 정수시설 위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에 급수되기까지 수돗물의 정거장 역할을 하는 '정수지'와'배수지' 내부 보강사업을 시행한다. 수돗물에 직접 접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위생적이고 화학적으로 안전한 자재를 사용해, 콘크리트의 열화를 방지하고 구조물의 수명을 연장해 가정에 급수되기 전까지 수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해당사업은 사업비 18억 원으로 용상1정수장 등 총 4개소의 정·배수지 시설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 중 시설물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 특히 깔다구 유충 등 기온 상승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소형생물의 가정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정수처리가 완료된 수돗물의 공급단계에서 소형생물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름망, 정밀여과장치 등을 정·배수지에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약 27억 원 규모로 환경부 국비를 교부받아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다수의 상수도 시설물을 경유해 수돗물을 공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세균 등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염소소독설비 개량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소독제로 사용 중인 2종 시판 차염은 공장에서 제조해 단가는 저렴하나,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자연 분해돼 소독능력 저하, 부산물 발생 등의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소금을 전기 분해해 1종 차염을 현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차염발생설비로 교체하는 설비개량사업을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원수의 취수부터 정수 그리고 가정공급까지 철저한 정수공정관리와 상수도시설물 개선으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생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08:59:1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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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경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민관협력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2024년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화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존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13.16%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도 지난해 대비 1473억원을 증액한 5730억원으로 편성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540만 964원에서 6.09% 인상된 572만 9193원이며,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200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조정됨에 따라 도내 생계급여 수급자가 2400백 가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높아지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000원 ~ 62만 6000원에서 17만 8000원 ~ 64만 6000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교육급여도 전년대비 11% 올라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과 실질적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각 급여별 기초생활보장의 보장 수준이 대폭 강화 확대 가구별 소득 수준과 수요에 따라 두터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빈곤 사각지대가 적극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도 인상됐다. 1인 가구 기준 월 62만 3300원에서 월 71만 3100원으로 오르며,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는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이 상향되고 금융재산 기준은 완화됨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 대비 46억이 증가한 27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 소득자의 실직,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장애 정도가 심한 등록 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가구 내 연 소득 1억원(월 소득 834만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7098억 원의 예산을 수립 9만 5000여 명에 대해 질병 치료, 수술, 입원 간호 등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재가의료급여사업을 기존 6개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천, 의성)에서 전 시·군으로 확대해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겐 의료·돌봄·식사·병원·이동 등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 올해 경북도는 441억 윈의 자활근로사업비를 편성해 3466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인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확산에 따른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에 발 맞춰 수요자 중심 자활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이를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 협력을 통해 ①신규 자활사업 모델 및 지역별 특성화 자활사업 개발 및 보급 ②광역자활센터 중심 자활사업 규모화 지원 강화 ③자활기업 협업 확대로 저소득 근로 빈곤층의 자립 기반 조성과 탈수급을 지원한다.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탈수급지원을 위해 자산형성지원(IDA : Individual Development Account) 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는 128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6763명에 대해 지원한다. 가입대상자는 근로중인 수급자·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등으로 구분된다. 매달 본인 소득의 10만원에서 50만원을 저축할 경우 근로 소득 장려금으로 매달 10만원에서 30만원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수혜자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와 대상자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경북도는 매년 2개월마다 6차수에 걸쳐 연간 8만 여명의 위기 우려가구를 조사하며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격는 이웃들이 많다. 1인가구 증가 현상처럼 가족 구조의 변화로 사회로부터 단절된 고립 위기가구 문제가 커다란 해결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도와 시군의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간 협력을 강화한다. 시·군에서는 복지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 읍면동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등으로 구성된 마을기동대를 편성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고립 고위험군 실태조사와 발굴, 안부확인, 지역돌봄, 지역공동체 공간 조성, 주민 간 교류활동,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촘촘하게 만들고,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복지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민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08:58: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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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獨 '2024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7년 연속 수상

착즙기 신제품 H410 호평…박람회서 전시 부스도 운영 휴롬이 독일의 주방가전 어워드 '2024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착즙기 신제품 H410이 상을 받으며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9일 휴롬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안테(Ambiente)' 전시회 기간 진행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착즙기 H410이 ▲기능성 ▲소비자 편의성 ▲혁신성 ▲제품 우수성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이로써 휴롬은 2018년부터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 휴롬은 수상과 더불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박람회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암비안테는 지난해 기준 168개국, 3385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1만명이 참관한 대규모 박람회다. 휴롬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한다. 이번 수상작인 휴롬 H410은 '2023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멀티 스크루'를 적용했다. 또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지름 165㎜의 메가 호퍼로 재료손질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메가 호퍼에 크리스탈 디자인을 접목해 빛을 받았을 때 더욱 아름다운 주방 오브제로서 역할을 더한다. 본체는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기존 H400 대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세계적 권위의 암비안테에서 7년 연속 키친 이노베이션을 수상하며 휴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슬로우주서 리딩기업으로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건강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08:5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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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수산대전 사업자 2년째 선정

전국 지역마트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TOMATO)'를 제공하고 있는 리테일앤인사이트는 '2024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온라인몰 부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연중 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 품목에 20~3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난해 대한민국 수산대전 온라인몰 사업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물 물가 안정을 돕는 지원사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특정 상품 품목에 지정 할인율 지정, 한도 관리 등 제반 시스템이 필요해 개별 소상공인 및 지역마트(동네마트)에는 지원이 쉽지 않았다. 리테일앤인사이트의 유통솔루션인 토마토를 사용하는 동네마트 전국 4000여개를 통합해 동네마트에서도 수산물 할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곧 다가올 설 명절 및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에 따라 수산물 할인을 30%까지 확대하고, 추가로 리테일앤인사이트 자체 할인예산을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설 성수품 구입이 가능하다. 이새롬 수산대전 사업 총괄은 "이번 '수산대전 사업자 2년 연속 선정'은 전국 4000여개의 개별 소상공인 및 동네마트에게도 정부의 지원사업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 토마토만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1-29 08:45: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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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3천만원 '직접 대출'

신용관리 교육 사전 이수해야…'금리인하제도' 시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3000만원씩을 대출한다. 소진공은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29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낮은 신용으로 인해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소진공이 직접대출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내 신용관리 교육을 사전 이수한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NCB744점) 이하 소상공인이다.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연 1.6%를 가산한 변동금리(1분기 기준 5.49%)로 최대 3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소진공은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회복 촉진을 위해 대출 시행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될 경우 금리를 0.5%p 낮춰주는 '금리인하제도'를 도입했다. 또 신용은 낮지만 사업성과 경쟁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선별, 지원하기위해 대표자의 신용 점수 외에 사업장 경쟁력 등 사업성을 평가해 대출 한도를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사업장·자가주택 권리침해, 자기자본 전액잠식,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없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 및 대표이사에 대한 책임경영심사를 별도로 실시해 결격요건 확인 및 평가결과 미흡 시 대출이 제한된다. 접수는 이날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소진공은 같은 날 충청북도,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 대상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정부에선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납부하는 보험료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 있는 1인 소상공인들은 기존 소진공 보험료 지원(등급별 50~80%)에 더해 도청으로부터 보험료 지원(전등급 10%)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폐업 후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예산이 대폭 증가한 만큼 많은 분들을 지원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9 08:4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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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푸바오!"…카드업계 협업으로 효율성↑

카드업계가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협업을 단행하고 있다. 손익을 양사가 부담하는 만큼 부진에 따른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제작은 물론 일회성 행사에도 협업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콜라보 마케팅'이 활발하다. 이달 삼성카드는 'W컨셉' 및 '에버랜드'와 맞손을 잡고 PLCC 상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이어 신한카드는 한샘과 공동으로 가구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카드는 샌드박스와 함께 '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을 공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품은 지난달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에버랜드 판다카드 푸바오 에디션'이다. 오는 4월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푸바오 카드는 출시 3일 만에 당초 발급 예정이었던 1000매가 모두 소진되는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4000매를 추가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삼성카드 또한 푸바오 열풍에 합류했다. 이달 출시한 '에버랜드 삼성카드'에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판다 굿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버랜드 입장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푸바오를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한 소비자의 가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협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리스크 관리 때문이다. 각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개발비, 홍보비 등을 함께 부담하는 만큼 손실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특정 기업의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전문 소비 데이터 확보에도 용이하다. 카드업계가 미래 주요 먹거리로 데이터 사업을 낙점한 만큼 '일석이조'라는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PLCC와 같은 장기간 협업은 물론 일회성 행사도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별 소비 비중이 높은 영역에서 강력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의 공동 마케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PLCC, 캐릭터카드 등 유행에 예민한 상품의 경우 휴면카드 양산을 초래한다는 것. 휴면카드는 1년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한다. 개발비, 발급비 등을 투입하는 만큼 휴면카드 증가는 매몰 비용 확대로 이어진다. 한편 휴면카드의 문제점으로 지목받아 온 정보유출 관련 소비자 피해는 디지털전환(DT)과 함께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가 각 금융사별 애플리케이션과 빅테크사의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다. 또한 각 카드사별로 실시간으로 이상 거래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상거래를 적발하면 임의로 거래를 중지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의 피해도 예방하고 있는 것.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협력 상품이 휴면카드를 양산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등장한 만큼 보완책을 내놓고 있다"며 "합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9 07:00: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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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이 먼저"…저축銀 대출 한파에 대출문턱↑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대출 기조를 보수적으로 유지하면서 적자만은 피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의 해결과제는 연체채권(NPL) 매각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여신잔액은 106조2555억원이다. 같은해 1월(115조6003억원) 대비 8.1%(9조3448억원) 줄었다. 지난 2022년 월별 여신잔액이 11.5%(11조8613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반대다. 업계에서는 대출 문턱을 높여 여신을 줄인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인 배경에는 여전히 역마진 우려가 자리 잡고 있어서다. 경기한파에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 및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용을 까다롭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저축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5.06%다. 이어 3분기 1.09%포인트(p) 오른 6.15%로 집계됐다. 예금금리 인하 등 조달비용 낮추기에 몰두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등장한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1년물) 평균금리는 연 3.83%다. 지난해 동기(연 4.92%)와 비교하면 1.09%p 하락했다. 정기예금이 자금조달 창구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동안 하락세가 예상된다. 여신잔액 감소세를 두고 일부에선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다. 하지만 주요 저축은행은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영업을 지속하기 위해 여수신을 함께 줄였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110조7858억원이다. 같은해 1월(120조7854억원) 대비 약 10조원(8.27%) 줄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제는 순수익 감소가 문제인 상황이 아니다. 적자만큼은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 상황은 대출 기조를 보수적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여전히 역마진 우려가 남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마련한 채권매각 창구 확대 방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초 개인사업자 채권매각 창구가 새출발기금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NPL매입 기간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부실채권 전문투자회사(F&I)로 한정한다. 업계에서는 신규 F&I가 섭외될 것이란 의미로 풀이했다. 지난달 저축은행권은 우리F&I에 1000억원 규모의 개인 무담보 NPL을 매각한 바 있다. 캠코에 매각하는 방안이 있었지만 업계에서는 저평가를 이유로 사실상 판매 거부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저축은행 채권 매각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금융당국이 직접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상반기 저축은행의 우선 과제는 채권 매각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9 06:3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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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앞으로 3년 뒤 우리나라 여자인구의 절반 이상은 만50세 이상 연령대가 차지한다. 최근 수년간 매년 1%포인트(p) 넘게 비중이 늘어난 결과다. ▲대기업 집단 중 한국타이어가 하도급대금을 가장 많이 미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오는 3월부터 서울 초·중·고교에서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 조사관'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자본시장> ▲우리금융그룹이 숙원 과제였던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선다. 대상은 한국포스증권(포스증권)이다. ▲지난주 신규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열기가 연초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모 시장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기 과열되는 종목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공개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 우려, 증시 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사도 전무한 상황이다. <금융·부동산> ▲저축은행등 2금융권이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상생방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상반기 302만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7만개 가맹점은 평균 약 639억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자금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매출 부진'과 '원·부자재 상승'이 가장 큰 이유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로 인한 실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나서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2년여만에 갤럭시S24 사전 개통 기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사전 계약 폭주로 제품을 받지 못한 사전 계약자를 위한 조치다. <유통·라이프> ▲국내 유통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색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 전문매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페업계가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기존 딸기 라떼와 생딸기 쥬스는 물론, 이색 조합의 딸기 음료를 출시해 차별화했다.

2024-01-29 06:00: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