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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200만 명 기념 별 3개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의 누적 회원 수 12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추가 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매장 영업 종료 시간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파트너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즉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기존 방문별 1개에서 추가로 3개의 별이 적립되어 총 4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구매 영수증 금액이 1만원을 넘으면 별 1개가 추가되며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에는 에코별 1개도 함께 적립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5개의 별을 오는 29일 일괄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1년 9월 처음 선보인 이후 2023년 1월 누적 가입 회원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해 9월에는 1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100만 명 단위 도달 기간으로는 최단 시간인 5개월 만에 1200만 명을 달성했다. 1200만 명은 대한민국 인구 5175만 명의 23%에 달하는 비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고객 혜택을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동시에 자체 앱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프로모션 및 쿠폰 혜택은 물론, 퀵 오더 서비스, 물품형 상품권 잔액 적립 서비스 도입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면 제조 음료 주문 시 에스프레소 샷, 시럽, 자바 칩, 휘핑크림 등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으며,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해 골드 회원이 되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3:5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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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미개척 시장 쿠바, 농수산·신재생·의료 등 경제협력 확대 기대"

대통령실이 한국과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린 쿠바와의 수교에 대해 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스포츠·의료 및 바이오·영사·보훈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제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카리브해 지역 중심 국가이지만, 그동안 외교 관계 부재로 우리에게는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는 쿠바와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쿠바는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인구가 1000만명이 넘어가는 3개국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 기준으로 약 2256달러(약 301만원) 수준이다. 현재 양국 간 교역 규모는 대부분 제3국을 통한 무역으로 2022년 기준 수출 1400만달러(약 186억원), 수입 700만달러(약 93억원) 정도다. 대통령실은 "현재로서는 미국의 대(對)쿠바 제재로 쿠바와의 직접 교역은 상당히 제한된다"면서도 이번 수교에 따라 향후 상주 공관 개설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접촉 상설화를 통해 교역확대, 우리 기업 진출 등 경제협력 확대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대쿠바 제재로 쿠바로 직수출이 어려우며, 수출 시 무역보험 제공이 어려워 교역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필요한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다채로운 해삼 등 수산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 럼주 등 경쟁력 있는 기호 식품을 생산하고 있어 대한(對韓)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국은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쿠바 상황에 향후 공식 경제협정 등 여건 조성에 따라 생활용품, 전자제품, 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 모색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또, 쿠바는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생산량 세계 5위)과 코발트(매장량 세계 4위)의 주요 매장지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 잠재력이 높고, 미국의 제재가 해제될 경우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쿠바는 만성적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전 설비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모색 중인 만큼, 발전기 및 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진출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쿠바의 통신·식량 분야 등 다른 분야에서도 개발 수요가 크고, 낙후된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제공 등 본격적인 개발 협력 원조가 진행되면 이와 연계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가능성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집중적인 육성정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쿠바의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쿠바의 백신 개발 및 바이오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의약 분야 이외에 나노바이오 등도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 중이다. 대통령실은 2020년 기준 2만8000여명의 쿠바 의료진은 60여개국에 파견돼 활동 중인 것을 언급하며 "쿠바의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활용, 임상의료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층적 협력 모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한-쿠바 수교에는 쿠바에서 불고 있는 한류 확산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쿠바 내 최대 한류 팬클럽인 '아르코(ArtCor)'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회원 수가 증가해 현재 1만여명 규모로 추산된다. 대통령실은 "대규모 동호회 구성 등 자발적인 한류 확산 활발하다"며 수교 및 향후 공관 개설로 한국어 보급 활동, 한국 발전상 소개, 한국문화주간 행사·한국 영화제·태권도 대회 등 다채로운 공공외교 문화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한류 확산 활동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구, 배구 등 다양한 구기 스포츠 분야 강국인 쿠바와의 스포츠 협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2022년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메이저리거 '야시엘 푸이그' 등은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양국 수교로 주재원, 관광객 등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영사조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 수교 전에는 공관 부재로 현지 영사협력원,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코트라) 무역관이 간접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하거나 중대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멕시코 대사관 영사를 현지에 파견했다. 대통령실은 "쿠바는 중남미 국가 중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국가이지만, 소매치기·강매 등 관광객 대상 일상적 사건사고는 수시로 발생한다"며 "수교에 따라 단체 관광 등 관광객이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관 개설시 사건사고 발생 관련 24시간 영사조력이 즉각 제공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발굴 등 보훈 외교도 준비 중이다. 1921년 일제강점기 당시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 1100여명이 거주 중인데, 쿠바 한인들은 1937~1944년 성금 1289달러를 모아 국민회 중앙총회에 송금하고, 264달러를 상해임시정부에 보내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그동안 미수교로 인해 독립유공자들과 한인 후손을 발굴할 수 없었으나 수교가 이뤄짐에 따라 이들을 위한 보훈외교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18 13:45: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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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154개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습적으로 침수돼 왔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154지구(기본조사 96, 신규착수 58)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관련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작년의 경우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 올해 배수개선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 4535억원으로 전년도 3703억원보다 832억원 늘었다. 농식품부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4개 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특히 논콩 생산 및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등 타 작물 재배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 다양한 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8 13:45: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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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참배한 조국, "한동훈, 실소 금할 수 없다"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해 참배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집권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민생, 남북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위임해준 공권력으로 오로지 정치적 반대자를 제거하고 집권세력을 보호하는 데 골몰하는 동안 민생은 피폐해지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면서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거부권이 대통령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로 전락하고 국제사회의 조롱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조국은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김대중 던 대통령이 지켜오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하나회 숙청 업적을 언급하면서 "정치검찰이 쥐고 있는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홍범도 전 장군의 흉상이 육군사관학교 안에서 이전됐다. 한 비대위원장에게 묻는다. 이전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원위치 하는데 동의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한 비대위원장이 주장하는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오늘 현충원에 왔지만,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 일제와 싸웠던 독립운동의 정당, 민주화 운동의 정당, 그걸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라며 "그것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이기 때문에 운동권 정당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이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검찰독재를 바로잡고 소수의 정치검찰로부터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운동을 하는 정당이다. 조국신당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4-02-18 13:37: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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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돌입, 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금투세 폐지 촉각

내일(19일)부터 열리는 2월 임시국회에서 22대 총선을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쌍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재표결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2월 임시국회는 19일부터 열리며, 20일과 21일에 각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22일과 23일 양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비경제분야, 23일에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다. 법안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는 29일에 열린다. 특히,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있음에도 선거구가 아직도 획정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는 국회가 29일에는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시한 획정안을 두고 여야의 대립이 팽팽하다. 획정안이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강남 3개 지역구는 축소하지 않고 민주당 우세지역인 경기 부천과 전북에서 1석씩을 줄이는 안을 제시하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이미 선거를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은 불만이 쌓이고 있다. 획정위가 제시한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은 오는 21일이지만, 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의 재표결이 2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지도 관건이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29일 야당의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가 가장 많이 나올만한 날을 재표결 시점으로 노린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이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2의 찬성이 필요하다. 만약, 오는 29일 쌍특검 재표결을 실시한다면 구속된 윤관석 의원을 제외한 296명의 의원들이 참석한다는 가정하에 198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야권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의 표를 합치면 181표이기 때문에, 여권과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들이 최소 17표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 재의결 의결정족수를 충족할 수 있다. 경제 분야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공식화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가 쟁점이 될 예정이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올린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으로 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은 투자자들에게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매긴다는 게 골자다.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면서 여야 간 쟁점이 됐다. 야당은 수십조 규모의 세수 결손이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부자 감세'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24-02-18 13:36: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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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예산 삭감...시의회, "예산 확보 노력해야"

서울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50~18%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운영과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을 모두 줄였다.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은 자치구에 청소년 안전망팀을 두고 위기 청소년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위기 청소년은 가정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이르는 말이다. 그간 시는 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와 고위험군 사례 관리 총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자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추진해왔다. 금년 투입 예산은 전년 4억5000만원보다 50% 줄어든 2억2500만원이다. 당초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50대50 매칭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여성가족부가 금년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국비 지원이 종료됐다. 시는 사업 유지를 위해 전년도 시비분 수준의 예산을 편성했다. 연계된 청소년 안전망팀 사례관리사 운영 사업도 지난해 대비 56% 쪼그라든 95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전년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위기 청소년은 259명, 사례 관리 인원은 359명이다. 타 기관 서비스 연계 건수는 2120건, 연계 서비스 제공 건수는 2871건에 달한다. 시의회는 '2024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새로운 유형의 위기 청소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상적인 발달에 이를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국비 지원 종료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바 전년 시비 수준의 예산 편성보다는 위기 청소년 지원이라는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비로 충당, 사업의 규모를 유지하는 방안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자치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원 예산도 작년 14억5343만3000원에서 올해 11억9106만8000원으로 2억6236만5000원 감액했다. 이는 자치구 상담복지센터 상담사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에 상담사 61명(2021년 18명, 2022년 24명, 2023년 19명 투입)을 추가 배치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양질의 상담을 제공,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전까지 사업비의 시·구 매칭 비율은 75대25였으나, 2024년 예산안 편성 전 지방보조금 심의에서 매칭비 조정이라는 전제하에 조건부 적정 판정을 받아 50대50으로 조정됐다. 보고서는 "자치구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예산을 부담하게 돼 현행 규모의 운영 지속과 상담사들의 고용 유지가 가능할지 우려된다"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정 예산 지원이 유지돼야 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 상황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8 13:3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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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유리병' 회수...자원순환체계 구축 나서

아모레퍼시픽이 자원순환에 앞장선다. 18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최근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유리병이 다양한 색상의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용기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해 다시 화장품 용기에 활용되는 재활용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과 봉투를 제작 및 보급하고 수거된 화장품 유리병이 회수 및 재활용 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까지도 모두 수거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지구의 날인 오는 4월 22일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중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비자가 공동주택 수거함에 반납한 화장품 유리병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구축한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통해 회수·선별·파쇄되어 다시 고품질의 유리 원료가 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47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왔다. 올해 1월에는 아모레몰에서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8 13:33: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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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대출 연간 8조 '뚝'…4분기 연속 '내리막'

저축은행 대출액이 1년새 8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해소를 위해 대출문턱을 높인 데다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범하면서 기존 고객이 이탈한 영향이다. 연체율 하락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저신용차주의 대출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일반자금대출 채권액은 80조9654억원이다. 전년 동기(88조6252억원) 대비 7조6597억원(8.64%) 줄었다. 일반자금대출이란 용도를 따지지 않고 여윳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담보도 요구하지 않는 만큼 아파트·주택담보대출 대비 소액을 빌릴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 상위 5곳(SBI·OK·웰컴·한국투자·페퍼저축은행)의 일반자금대출 취급액은 8.0% 쪼그라든 34조9843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요 저축은행의 대출 취급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해당 저축은행의 일반자금대출 취급 비중은 56.79%로 연간 0.25%포인트(p)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를 필두로 대환대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대출 감소 곡선이 가팔라졌다. 해당 분기 일반자금대출 채권액은 35조5767억원이다. 직전 분기(36조6518억원) 대비 3.5% 줄었다. 지난 2022년 12월을 시작으로 분기별 감소세가 1% 중후반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저축은행 18곳이 포함됐다. 대출취급 비중이 높은 대형저축은행이 모두 참여하면서 일시적으로 중신용차주의 이탈이 있었다"고 말했다. 저신용차주의 급전창구가 좁아졌다는 분석이다. 담보대출 대비 고금리를 적용해 대출 문턱이 관대한 만큼 저신용자의 이용 비중이 높아서다. 금융권에서는 올해도 연체율 해소의 일환으로 우량차주 확보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일반자금대출 잔액 감소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3분기 전국 저축은행업권의 연체율은 6.15%다. 9개월 사이 2.74%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5.40%로 같은 기간 2.57%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4.26%p 오른 7.09%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을 향해 연체율 관리를 강조한 만큼 부실 우려가 높은 대출은 지양했다는 분석이다. 대출기준 강화는 물론 채권 회수 속도를 높인 것 또한 영향을 줬다. 신규 대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했다는 것.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하반기 채권정리를 통해 순이익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3년 2월을 시작으로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간 총 11조5067억원 줄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신규 여신을 줄이고 기존 채권을 정리하는 방안이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잡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하반기 채권정리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18 13:24: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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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계열사 JVM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도구' 선보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업계 최초로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도구를 선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클리닝 툴 키트 4종'을 출시했다. '클리닝 툴 키트 4종'은 기존 청소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위를 빠르고 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장비 부품을 탈거하고 에탄올을 묻힌 실험실용 티슈로 닦는 방식으로 관리했다. 이와 관련 제이브이엠은 ▲프로파일 및 센서 홀더, STS 트레이 주변 등 넓은 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깊은 부분 청소시 유용한 '익스텐션' ▲약 가루가 눌러붙은 부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브러쉬' ▲오토 캐니스터와 카트리지 등의 좁고 깊은 부분에 사용하는 '크레비스' 등 총 4가지 도구를 개발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4개 도구는 시중에 있는 특정 무선 청소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각 툴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자동조제기 외벽에 붙여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장점이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신제품을 이달 중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8 13:07: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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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주 기준금리 결정…9회 연속 동결하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일러야 5월 또는 6월 정책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 9번째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할지 논의한다. 금통위는 지난 1월 연 3.25%에서 연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이후 8회 연속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연준이 올 2분기(4~6월)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상반기까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 뉴욕사무소가 공개한 '최근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10곳은 올 2분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목표(2%)가 달성됐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현 수준의 기준금리(5.25~5.50%)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출 정도로 경제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정말로 확신하기 위해서는 지표를 지켜보고 경제가 둔화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최근 '한국 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미국 성장세가 강하다 보니 연준이 금리를 금방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통화정책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2.8%로 목표치(2%)보다 높은 상황이다.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1월 물가 상승률(2.8%)은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신선식품지수가 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불안을 높이고 있다. 지정학적 분쟁에 국제유가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 금통위원은 1월 회의에서 "소비자물가가 1년 이상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금리인하를 부담스럽게 한다. 지난달 가계부채는 6조3000억원 늘었다. 금리가 낮아지면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도 한은이 연준보다 금리를 먼저 내렸다가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대내외 금리차가 10일가량 확대된 적이 있기 때문에 한은이 먼저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준이 먼저 금리를 내려준다면 한은은 국내 경제상황을 보면서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8 13:07:3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