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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MSA 도입…서비스 속도·안정성 개선

케이뱅크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시스템 환경을 도입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MSA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 중 하나로, 단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작은 서비스 모음으로 개발해 변경과 조합이 유용하다.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MA)에서 작은 수정이 필요하더라도 서비스 단위가 아닌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MSA 구축을 통해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 MSA 방식은 각 서비스 독립성이 강화돼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 향상 및 서비스 개선 속도 단축이 가능하다. 고객 피드백 즉각 반영도 가능해 신속한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고, 새로운 분야 업체와 제휴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케이뱅크는 자체 MSA 환경 구축에 따라 IT 역량도 강화한다. 복잡한 설계의 MSA 도입 과정에서 IT 역량을 높였고 추후 문제 발생 시 내부 인력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MSA 환경으로 지난 1월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추후 '오늘의 생활시세' '우리집 변동알림' 등 서비스를 MSA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과정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이 케이뱅크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MSA 방식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MSA도입으로 서비스의 안정성과 개선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며 "혁신 투자 허브이자 테크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3 14:02: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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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대상 확대…금리 인하+보증료 면제

정부가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 대상을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대출로 1년 확대한다. 또한 대환 이후 대출금리를 현행 최대 5.5%에서 최대 5.0%로 인하하고, 보증료 0.7%를 면제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이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 확대된다.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사업자대출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 사이에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가계신용대출이 대상이 되며, 신청시점 금리가 7% 이상이면 대환 신청이 가능하다. 또 대환 이후 1년간 적용되는 금리를 대출 금리를 현행 최대 5.5%에서 최대 5.0%로 0.5%포인트(p) 인하하고, 보증료 0.7%를 면제한다. 이에 따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금리상환은 ▲1년차 5.0% ▲2년차 5.5% ▲3~10년차 은행채AAA(1년물)+가산금리 2.0%포인트 이내가 된다. 보증료는 ▲1년차 0% ▲2~3년차 0.7% ▲4~10년차 1.0%가 될 예정이다. 현재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도 최초 취급시점 요건이 확대됨에 따라 요건에 맞는 또다른 대출을 대환할 수 있다. 다만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의 이용한도는 법인소기업 2억원, 개인사업자 1억원이므로 한도내에서만 가능하다. 대환대출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대상여부를 확인한 뒤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 15개 은행에서 신청·상담할 수 있다. 혜택 대상 여부 조회는 이달 18일부터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3 14:02: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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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정보 찾기 어렵고 답변 부실...9,2%는 '불만족'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자 10명 중 1명은 누리집 서비스 이용 전반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담당자의 일 처리에 대한 불만이 컸다. 13일 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24일~12월 1일 서울시 누리집 사용자 2647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2%는 '불만이다'고 답했다. '다소 만족하는 편이다'는 67.8%, '매우 만족한다'는 21%, '잘 모르겠다'는 1.9%로 집계됐다. '서울시 누리집에 방문한 목적을 홈페이지 이용을 통해 달성했느냐'는 질문에 92.8%가 '예'라고 답했다. 나머지 7.2%는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방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39.6%)고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민원처리 등 서비스가 늦거나 답변이 부실하다'(18.8%),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다'(17.4%),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10.7%), '정보제공 시기가 늦다'(8.7%), '기타'(4.7%) 순이었다. '서울시 누리집 활용의 명확성(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15.8%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81%,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3.2%였다. 서울시 홈페이지 업무 담당자가 시민의 질의나 댓글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 누리집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3.5%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74.3%, '잘 모르겠다'는 12.2%로 조사됐다. '서울시 홈페이지의 이용 편리성(민원 신청·신고, 이벤트 접수, 게시판 이용, 시민 참여 등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12.1%가 '불만이다'고 답변했다. '만족한다'는 84.5%,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10명 중 1명 이상은 서울시 홈페이지가 시민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누리집의 정보 충실성에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1.6%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85.6%, '잘 모르겠다'는 2.9%로 집계됐다.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시 불편 사항이나 개선점으로는 '원하는 정보와 메뉴를 찾기가 어렵다'(35.6%·복수 선택)가 가장 많이 꼽혔다. '모바일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고 사용이 불편하다'(34.7%), '잘못된 링크가 걸려 있거나 원하는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불편하다'(20.1%), '누리집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생소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16.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디자인·폰트·색 등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13.5%),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고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12.3%)는 답변도 있었다. 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는 '행사·축제, 시설·공연 예약, 교육·강좌 수강 등 생활소식'이 62.7%(복수 선택)로 1위를 차지했다. '정책제안·칭찬합시다와 같은 시민 게시판, 이벤트 모집·신청 접수 등 시민참여'(42.7%), '주택·경제·교통·환경·복지·안전·문화·행정 분야별 정보'(41.6%), '입찰정보·고시공고·서울시보·보도자료·채용정보 등 시정소식'(32.3%)이 뒤를 이었다.

2024-03-13 14:0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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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신기술 도입 '쉽고 빠르게'...농진청, 농업용 앱스토어 구축

농촌진흥청이 13일 업체마다 다른 스마트팜 장비·재배·운영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급할 수 있는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그간 우리나라 스마트팜은 개별 제어기와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해 호환성이 낮았다. 이런 이유로 통합 관리와 유지보수가 힘들고 새로운 프로그램 보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연구진은 장비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했다. 또 표준 데이터 코드와 사물인터넷 표준 통신 규칙을 활용해 '스마트팜 장비 통합관리 기술 지침'을 만들었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응용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앱 실행 프로그램과 이를 설치, 갱신할 수 있는 '농업용 앱스토어'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개별 장비를 별도 설치해야 했던 지금까지의 스마트팜 구축 방식을, 통합 플랫폼을 통한 일괄 설치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장비 간 별도의 호환 조치가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동일 운영체제에서 자동으로 장비의 호환이 가능해 여기에 드는 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또 사후관리도 기기별로 제조사에 개별 요청하지 않고, 통합 플랫폼에서 갱신 파일을 내려받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농가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듯 농업용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지능형 관리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 후 사용함으로써 정밀 생육 관리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 기업 역시 앱스토어를 통해 농가에 새로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프로그램 품질 향상 등 유지관리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농진청은 개발자 공동체(cafe.naver.com/aragp)를 운영해, 관련 기업들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 제품을 연구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와 개발 문서를 공개소스로 제공하며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기업 10곳이 상용화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기술은 신기술시범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명수 원장은 "우리나라 스마트팜의 84%는 1세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해외 기업은 수년 전부터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결합,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상용화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농가 소득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4:00: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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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대상 챗GPT 교육 실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명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첫 번째 시간으로 챗GPT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민선8기 광명시 역점사업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역량강화 지원'의 하나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가 주관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총 15여 개 기관과 부서에서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로 대화하기(강사 서승완)'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시설 종사자는 "챗GPT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기본적인 개념과 활용법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며 "다른 교육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 1인가구나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들이 복지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챗GPT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나를 빛내는 말하기(정흥수 강사) ▲쉽게 이해하는 사회복지 실무회계(김우택 강사) ▲2024 사회복지 노무 핵심 쟁점(김정순 강사) ▲소진-사회복지사 자기돌봄에 관하여(방대욱 강사) 등 총 5회 진행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13 14:00:29 김대의 기자
[기자수첩] 증권사, CEO 세대교체…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역동성 끌어내야

최근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바꾸는 등 세대교체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장수 CEO들이 물러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 수장들이 자리를 채웠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이 창립멤버였던 최현만 대표를 26년 만에 퇴임시키고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것을 신호탄으로 증권사 CEO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메리츠증권은 14년 만에 최희문 대표를 장원재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장으로 교체했으며 한국투자증권도 5년간 재직했던 정일문 CEO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1세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 김성환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NH투자증권도 투자은행(IB)전문가인 정영채 대표의 4연임 대신 그 자리에 윤병운 투자은행(IB)사업부 부사장을 내정했다. SK증권 역시 11년간 이끌었던 김신 대표가 퇴진하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이 후임으로 추천됐다. 이밖에도 삼성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등도 CEO를 교체했다. 증권사들의 세대교체에는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 대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업계의 핵심 수익원인 IB 사업이 국내 PF 시장 침체에 따른 딜 감소, 사업장 리스크 관리,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 등 각종 악재로 위축됐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내공을 쌓은 실무형 CEO를 앞세워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신임 CEO들의 앞에 놓인 상황이 만만치 않다.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데다 당장 눈앞에 닥친 부동산 PF리스크와 홍콩ELS 손실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축된 부동산 PF사업 대신 신사업에 도전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 CEO들이 영업 환경 악화를 타개할 만한 묘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부 조직의 역동성을 살리는 것이다. 새 CEO들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3 13:59:4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