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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햄프 줄기 뿌리 활용 연구 추진

경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소는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네오켄바이오 및 ㈜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기능 성분 증진을 위한 적정 광조건 설정 등 에어로포닉스(aeroponics, 분무경 재배) 재배 조건 구명, 기능 성분 추출 및 효능 평가,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헴프 뿌리와 줄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polyphenol)과 터페노이드(terpenoids) 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항산화·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산업 소재화와 제품개발에 관한 연구가 일부 진행되고 있다.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마의 잎과 꽃은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뿌리와 성숙한 대마의 줄기 및 그 제품은 마약류에서 제외돼 있어 법령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체는 숙련된 인력과 재배·가공 이용 시설 장비를 계속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헴프 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 연구소는 각종 기능성 제품개발로 소비 트렌드를 창출해 경북 헴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헴프의 미이용 부위를 이용한 산업 소재화 및 제품화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헴프 이용성을 높이고,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1:09:0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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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개 감염병 확인기관 공동, 진드기 감시 사업 시작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발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감염병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내 5개 지역(대구 달서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류 동정 및 유전자 검출 검사로 4종(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TBE), 큐열, 라임병)의 원인 병원체 존재 유무를 확인한다. 진드기 감시 사업 결과는 매월 기관별로 상시 공유하고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와 협업해 ▲매개체와 환자 발생 간 상관관계 분석 ▲진드기 다발생 지역 감시 ▲지역주민 대상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최근 10년간 인구 10만 명당 SFTS 환자 발생이 전국 2위로 높으며, 주로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두통 등이다.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등이 나타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18%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크기는 약 2~3mm로 갈색빛을 띤다.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가면 숙주에 붙어 유충·약충은 4~6일, 성충은 2주 이상 붙어 있으면서 흡혈한다. 참진드기는 8월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긴 의복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목욕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의 텃밭이나 농경지 주변의 잡풀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대구·경북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통합 감시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1:08: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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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문 여는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도서관으로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경기도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 방향에 대해 도민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평생 학습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2천여 개(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 경기도는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을 경기도서관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끌림이 있는 도서관, 변화의 중심 도서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후도서관 등 3가지 추진 방향을 정했다. 추진 방향별로 경기도서관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끌림이 있는 도서관 ―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기도서관 '끌림이 있는 도서관'은 말 그대로 도민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특성을 담은 것으로 도민의 정보 이용, 독서 활동을 등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해 경기도서관을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융합과 창조, 휴식이라는 핵심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에 담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융합은 다양한 계층과 문화·지식 등이 어우러진다는 주제 아래 어린이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문화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헬로 월드(Hello World)'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창조 프로그램으로는 '책 만드는 도서관(1인 집필, 웹툰창작 등)', 'K-문화 공유스튜디오(방송,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을 기획 중이다. 휴식이라는 주제로 '돌봄&차일드케어(영유아 돌봄 프로그램)', '책숲놀이터(독서와 놀이가 함께하는 공간)', '도서관숲 캠핑장' 등도 추진된다. ■ 변화의 중심 도서관 ―경기도 도서관 정책을 선도하는 경기도서관 경기도서관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도서관 정책개발과 협력관계를 총괄하는 한편, 지역자료 수집 정책, 도서관 운영 관련 신기술 도입, 관리자·활동가 교육 등을 통해 도 전체 도서관서비스 품질개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개관에 맞추어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련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도는 전국도서관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도서관의 운영방향과 특화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최신 도서관 정책 트랜드를 도서관 운영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한다. 경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는 광역 최대 규모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확대해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도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경기도서관의 실제 모습을 아바타 기반 가상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도서관 서비스를 오픈하고, 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 ― 탄소중립 경기도서관 경기도는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시키는 기후·환경 도서관으로 경기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에는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했으며, 도서관 내부에도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서관 건축물은 녹색건축 최우수(그린 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등 높은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도서관이다. 경기도서관 지하주차장 하부에는 지열을 활용해 739.28kW의 전력을 만들어 냉난방에 활용하고 옥탑층의 221.94k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과 양방향 스마트전기차 충전 등 신기술도 선제적으로 적용해갈 예정이다. 도서관 내부에 '여유인보타닉(與YOUin보타닉)' 이라는 이름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서관과 경기정원의 생태공간을 연계해 자연에서 쉬면서 책을 읽는 경험을 제공한다. '씨앗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민이 씨앗을 대출해 키우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생태회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서관을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고, 독서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경험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종합하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과 변화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9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40%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2024-04-15 11:0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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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23일 ‘제2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경기도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를 '빅 웨이브 오브 클라이메이트 액션(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로 정하고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기후 및 경제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는다. 행사 첫째 날인 17일에는 시민과학 역할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스위치 더 경기포럼'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인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정원&산림 콘퍼런스'가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서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 산림의 역할 및 정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RE100 가입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진행되며, RE100 이행과 ESG경영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변화 주간 메인 행사 날인 20일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발표, 경기도 기후테크 100 비전선포식 등을 운영되며 지구의날 콘서트와 거북섬 소등 행사도 진행된다. 22~23일에는 2024 융합기술 심포지엄(부제: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해 2회째인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의 역할과 앞으로 나가야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기 위한 자리"라며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형성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행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11:08: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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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확대

# 10대 A양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반항장애 등의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이 심해졌으며, 체벌, 무시 등의 사유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도 공황증세 등 심리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경기도는 이 가정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방문형 가정회복 사업 사례로 선정했다. 전문상담원이 부모교육, 가족유대를 위한 체험활동을 15개월간 97회 집중 진행하면서 A양의 상태뿐 아니라 가족관계가 호전됐다. A양의 어머니는 "전문 상담원을 만나 앞이 보이지 않던 우리 가정이 다시 행복한 길로 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가 도내 2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운데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수를 기존 8개에서 20개로, 서비스 대상도 120가정에서 600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가정 중 집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면 전문 상담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기존 방문 관리사업과 다른 점은 피해아동중심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문 상담원은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가족의 공동 목표를 논의하면서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아동학대 건수는 2020년 7천669건, 2021년 1만 207건, 2022년 7천845건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재학대 발생 건수도 2020년 975건, 2021년 1천508건, 2022년 1천334건 등으로 마찬가지다. 재학대 발생 건수가 증가하지만 학대아동의 원가정 보호 비율은 2020년 84.9%(6천514건), 2021년 84.9%(8천662건), 2022년 90.7%(7천119건)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아동학대에 대응하고자 경기도는 2022년부터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심층사례관리를 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19개에서 5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사례관리의 접근성과 효과적 관리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하남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돼 현재 25개가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안성에 26번째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가족 중심의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실천해 재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아동의 주된 생활공간인 가정의 기능 회복과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대피해아동의 안전 보장과 재학대 예방에 초점을 두고 학대피해가정의 회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1:08: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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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사 CCO,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강화와 금융지원 확대 약속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을 만나 금융범죄로 인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기관과 함께 금융 범죄 경각심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5일 우리·농협·기업·부산은행, 한화생명·손해보험, 신한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8개 금융회사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금융소비자 패널 등과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민생금융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약탈적인 금융 범죄 척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부 부처와의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결혼이민자·투자사기 경험자·장애인시설 종사자·여성농업인·소상공인 등이 금융소비자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이나 어르신 등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의 금전 피해 회복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험 등 활용 ▲결혼이민자,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기회 제공 ▲유명인 사칭 투자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보험사기 범법자 예방 및 홍보 ▲자영업 고충 해소 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권들은 피해 예방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융권들은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한화손해보험·웰컴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마련한 지원 사항은 2분기 중 추진된다. 금융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납입 유예·무이자 분납 지원 등의 조치는 현재 시행 중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계약 대출 및 신용대출 이자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투자사기, 지인 명의도용 등 금융 범죄 피해자에 카드론·현금서비스 무이자 분납 상환을 지원해 주고 있다. 피해 대출금을 일시납 할 경우 이자를 면제해 주고 있다. 김 처장은 "여러 금융회사가 민생금융 중요성에 공감해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이 금융 범죄 함정에 빠지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권과 합심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4-15 11:0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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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상승 전환 '인천'…분양시장 '훈풍' 불까?

인천 아파트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약 23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1450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됐으나 올해 1월 1898건, 2월에는 2060건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매월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96.1까지 떨어졌으나 12월에 96.2로 상승하며 올해 1월 99.8, 2월에는 106.0으로 100을 다시 넘겼다. 전국 평균 지수인 103.2보다 높은 수치다. 인천에 GTX-B·D·E 등 3개 노선 개통 예정 호재와 활발한 구도심 정비사업 등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싼 서울 집값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으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GTX-D·E노선 개통 예정인 계양구 작전동 인근에 '힐스테이트 자이계양'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에 7억2124만원에 거래됐다. 서구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펠리체' 전용면적 84㎡는 한 달 만에 5000만원 가격이 오르며 손바뀜이 일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넘어오는 인구도 늘고 있는 데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상품이 나오면서 매매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라며 "총선 이후 나올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기대해 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4·10총선 이후 인천시에서 6월까지 7204가구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눈에 띄는 단지는 계양구 효성동에서 롯데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다. 2개 단지로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로 조성된다. 상반기 분양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밖에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는 6월에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연수구 송도동에서 6월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5차'(700여 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4-04-15 11:06:1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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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시의 관문이던 신갈오거리의 명성을 되살리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도록 가로환경을 개선한 '뮤지엄 아트거리'가 대표적이다. 축제는 새롭게 태어난 이곳 뮤지엄 아트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민과 상인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역들은 삶의 터전이던 신갈오거리를 탈바꿈하는 데 사활을 걸고 기획부터 부스 마련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축제에서는 신갈의 특화 생산품인 레몬 에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맛 보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마을 지도를 채우는 스탬프투어 등 신갈오거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신갈오거리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는 지역 막걸리 제조 업체인 아토양조장, 주민 등과 합세해 로컬 막걸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탈놀이 공연을 비롯해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의체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물놀이와 댄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스마트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통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순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폐기물을 압축하는 스마트 쓰레기통도 만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AI 가상체험 기기도 선보인다. 캐치볼이나 과일 옮기기, 운석 피하기 등 8가지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뇌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단련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다. AI 프린팅 부스에서는 단어 입력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작품을 만드는 프린팅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는 신갈천(기흥교와 갈천교 사이)에도 마련된다. 신갈오거리와 신갈천을 테마로 낱말 퍼즐과 주걱퀴즈 등 다양한 보드 게임이 진행되는 '신갈5잼' 부스가 눈길을 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공예 작가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원데이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시 동물보호센터도 부스를 마련해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하고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 스토어도 준비된다. 낮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저녁엔 용인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김필, 에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신갈오거리 축제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상권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연다"며 "많은 시민이 예전처럼 신갈오거리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 아트거리와 신갈천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11:06:0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