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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구·경북 최초로 홍보견 위촉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14일 달서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달서구 홍보 견으로 위촉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섰다. 달서구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반려 견 전용 놀이터를 선보였다. 달서구는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공식 홍보 견으로 위촉했다. '달멍구'라는 이름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달멍구는 달서구(달)와 개를 의미하는 의성어(멍) 및 한자어(구)를 결합한 것으로, 달서구를 대표하는 애완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달멍구는 귀여운 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 활동은 물론, 대구 펫쇼를 비롯한 여러 반려견 관련 행사에 참여해 왔고, 현재는 삼성라이온즈 펫서포터즈 및 삼성라이온즈몰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홍보견의 역할을 맡게 된 달멍구는 앞으로 달서구의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달서구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왔다. 홍보 견 달멍구는 지역 사회 내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달서구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상에 부응하여, 반려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달멍구와 함께 달서구의 반려동물 정책을 더욱 활발히 알려 모든 구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5 16:39:2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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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 인니 할랄 인증 획득...이슬람권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이슬람 문화권 화장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자극 완화 효능을 입증한 마치현추출물, 노화 방지를 돕는 더마바이오틱스 등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소비되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 수가 2억70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인도네시아 소비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란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소비재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 하는 법을 제정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원료의 성분과 소재를 자체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현대바이오랜드는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도구와 설비, 포장, 라벨링 등에서도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고 설명한다. 현대바이오랜드에 따르면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이슬람 율법을 준수해야 하고 인간이나 돼지 등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과 알코올 성분을 포함해서는 안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권 현지 유명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소재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인증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날씨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소재 개발 및 홍보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15 16:23: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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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16일 대구서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오는 16일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더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 등을 알리는 행사이다. 전시회는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처음으로 수도권외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인근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최 측은 환경보건 뮤지컬 및 마술쇼 등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7~18일에는 자연이끼(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등 체험관이 마련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가족골든벨) ▲환경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등 대상으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준비돼 있다. 사흘간의 행사 후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을 통해 전시회 참여후기 작성하기 등의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환경보건 교육·홍보 과정을 확대할 것"이라며 "어린이 활동공간과 어린이용품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5 16:20: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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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로…송영숙 회장은 해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한미 오너 일가의 갈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송영숙, 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기존 공동 대표이사 중 1명의 대표이사 직위를 해임한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그 결과 이사회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 해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이사 직에서는 물러나고, 오는 2026년 3월 29일까지가 임기인 사내이사 직은 유지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기존 이사진인 송영숙 회장,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사외이사와 신임 이사진인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이번 송영숙 회장 해임안은 임종훈 대표가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 회장 해임은 지난 4월 4일 이사회를 통해 송영숙, 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확정된 지 40일 만이다. 당시 한미사이언스는 가족 간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뉴 한미'를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조직 개편, 지분 매각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모자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5일 한미사이언스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을 한미약품 R&D센터 글로벌 사업본부로 인사 발령하는 등의 사내 공지를 냈는데, 열흘 만에 해당 발령은 무효화됐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절차상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다만 업계는 송영숙, 임종훈 공동 대표이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풀이를 내놨다.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는 공동 대표 중 어느 한쪽이라도 반대하는 경우 대표이사 행위를 행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 상속세 해결 방안을 두고도 모자 간의 갈등이 이어졌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송영숙, 임주현 모녀 측은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이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형제 측 또한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형제 측은 경영 복귀 이후 1조원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지난 2020년 임성기 선대 회장이 타계하면서 한미 오너 일가가 내야하는 상속세는 약 5400억원에 달한다. 상속세는 연부연납이 가능하다. 한미 오너 일가는 5년간 6차례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한다. 한미 오너 일가는 지난 3년간 절반 가량 납부했고, 향후 2년 동안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는 2700억원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렸다. 이러한 상속세 문제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불발하면서 한미 오너 일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된 만큼 이를 둘러싼 모녀 측과 형제 측의 갈등이 깊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미 오너 일가는 올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임주현 모녀 측과, 통합을 반대한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으로 갈라진 것이다. 이후 지난 3월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승리해 경영권 분쟁은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이번 송영숙 회장 해임으로 가족 간의 화합은 파경을 맞은 셈이다.

2024-05-15 16:16: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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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초콜릿 값 올릴 차례 왔나...원재료 급등세

올리브유, 코코아 등 가공식품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관련 업체들이 소비자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요구에 부응해 제품 가격의 인상을 미뤄 왔다. 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난 원재료 수입가 부담은 국내 판매가에 더해져 도미노 가격인상으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한편 업계의 가격인상 자제에 기대하고 있지만 업체들만 부담을 떠안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유 최대 산지인 스페인의 생산 부족으로 국내 치킨업계 등에는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만 해도 이달 상순 30%가량 올랐다. 스페인 내 올리브 재배지를 강타한 극심한 가뭄 탓에 스페인산 올리브유 값이 불과 1년 만에 100%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싼 올리브유 100%에 생닭을 튀겨 팔던 일부 치킨업체 등은 해바리기씨유 등 다른 식용유과 혼합해 조리하는 대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한 업체는 이미 시행 중이다. 이 업체는 그러나 치킨 가격 인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이 식용유 종류를 바꾸거나 원재료 함량을 줄이는 것은 슈링크플레이션(줄어들다+인플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은 동결하되 제품의 부피나 개수를 축소해 사실상 가격인상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이다. 또 카카오 열매를 가공해 만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도 올해 들어 치솟았다. 지난해 엘니뇨에 따른 가뭄 및 폭우가 가나·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내 생산지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초콜릿값을 10% 이상 올릴 계획이다. 당초 이달 1일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으로 인상안을 잠시 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품목은 빼빼로와 크런키, ABC초코, 구구크러스트 등이다. 가공식품업계는 이달 초 열린 농식품부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할당관세를 적용하면 특정 품목의 일정 수량에 대해 낮은 세율을 매기게 돼 수입가격 인상폭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정부도 올리브유와 코코아 가격 오름세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최근 높은 국제유가·환율 및 코코아두·과일농축액·올리브유 등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응책으로, 이달 10일부터 코코아두에 대한 할당관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 가중되는 부담에 비해 여전히 엇박자가 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가 낮은 수준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업계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5 16:06: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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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선자에게 희망 상임위 신청 받아… 22대 국회 개원 준비 착수

여야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전반기 국회 희망 상임위원회를 신청 받는 등 22대 국회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소속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16~20일에 22대 전반기 국회 희망 상임위 신청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까지 전반기 상임위 신청을 받았다. 여야 모두 3지망까지 희망 상임위를 받은 후 원 구성 협상 결과 등을 반영해 상임위를 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선수, 희망 상임위 ▲지역 안배, 전문성 ▲직무 관련 영리행위 금지 규정(국회법 제40조2) 등이 선정 기준이다. 민주당은 상임위 활동 경력도 함께 기재하도록 했다. 당선자들은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4개 상임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정보·여성가족·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은 겸임 상임위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회사의 '인기 부서'와 같이 상임위에도 '인기 상임위'와 '비인기 상임위'가 나뉜다. 지역구 등 의정활동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거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상임위가 인기가 좋다. '전통의 강자'는 국토위다. 국토위는 지역구 공약과 철도·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다루는 곳이다. 실제로 위원장 포함 29명의 위원 중 공천장을 받은 것은 24명이고, 22대 국회에 재입성한 이들은 총 18명으로 생환율이 높다. 마찬가지로 지역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산자위와 행안위, 그리고 농어촌 현안을 챙길 수 있는 농해수위도 의원들의 선호도가 높다. 언론의 주목을 자주 받는 법사위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당선자들은 정무위나 기재위 등을 노릴 수 있다. 반면 비인기 상임위로 꼽히는 곳은 환노위나 국방위, 외통위 등이 있다. 지역구 예산에 권한이 크지 않거나, 지역구 현안을 챙기기 어려운 상임위다. 이 때문에 국방위나 외통위는 선수가 높은 중진 의원들이나 당 지도부가 가는 경우가 많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15 16:00: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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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호실적 기록에...주가 상승 기대↑

거래대금 증가로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증권주들이 상승세인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및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3918억원, 당기순이익은 40.7%오른 36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1분기에 영업이익 3377억원, 순이익 2448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1분기에 각각 2531억원, 225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전망치를 40~50%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1분기 호실적은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덕분이다. 연초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국내 주식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국내 주식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월 19조3709억원에서 2월 22조4145억원, 3월 22조74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채권 발행 수요 급증에 따른 채권발행시장(DCM)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지난해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비용 인식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최근 증권주도 우상향했다.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 최근 한 달간 7.6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1% 오른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상승세다. 개별 종목의 주가도 올랐다. NH투자증권은 15%가량 올랐으며,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는 12.42% 상승했다. 키움증권(9.05%), 삼성증권(7.2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업계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증권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어 업종 지수 자체가 힘을 받을 만한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부동산 관련 사업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중 하나임을 감안할 때 한국 주식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증권주에 유리한 이벤트임은 당연하다"며 "증권주의 시간이 도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5 15:48: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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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구글은 '고맥락화' 챗GPT는 '생생한 감정' 장점 뚜렷

오픈AI와 구글이 하루 차이를 두고 이용자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AI 비서를 선보였다. 구글이 공개한 AI 비서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설치된 모바일 기기에 모두 제공 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즉각적이고 맥락화 한 답변을 생성한다. 오픈AI의 AI 비서는 고맥락 대화는 다소 어려우나 대신 인간의 감정을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표현하며 50개 언어에 대응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과 오픈AI가 13일과 14일(현지시간) 각기 보고 듣고 말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연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4'에서 100만 토큰을 적용한 '제미나이 1.5'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이전 버전 대비 5배 늘어난 토큰을 통해 '문맥 창(Context Window)'을 갖췄다. 문맥창이란 AI 모델이 명령을 처리하는 동안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의 범위와 크기를 뜻한다. 제미나이는 압도적으로 향상된 성능으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제미나이를 적용한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로 명명 된 멀티모달 AI 비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사물을 분석하고 음성 명령에 응답하며 한 발 더 나아갔다. 기존 스마트폰 AI 비서가 사용자의 단순한 명령에 응답하고, 일차원적인 조력만을 할 수 있었다면, 구글이 새로 선보인 AI 비서는 이용자의 과거 모습까지도 기억해낸다. 여러 물건이 놓인 책상을 보여준 뒤 무작위 질문을 해 정보값을 과거로 밀어내도, "내 안경의 마지막 위치는 어디야?"라는 질문에 "안경은 0번째 탁자 빨간 사과 옆에 있었다"라고 답해줄 수 있다. 심지어 카메라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추론까지도 가능하다. 순다르 피차이는 "우리는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정말 도움이 될 범용 AI 비서를 구축하고자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맥락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할 수 있어야 했다"며 "AI 비서를 완성하기 위해 멀티 모달로 설계했고 이번에 이룬 혁신은 사람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13일 오픈AI 또한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해진 멀티모달 모델을 선보였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인 '챗GPT-4o(ChatGPT-4o)'는 기존 챗GPT-4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날 스피치에 나선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GPT-4 터보보다 두 배 더 빠르고 비용은 2분의 1 수준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50개 언어에 대한 챗GPT의 품질과 속도가 향상됐으며 이날부터 개발자들이 새 모델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오픈AI의 API 또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이 텍스트를 통한 대화만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텍스트는 물론 청각, 시각으로도 사물 인식이 가능하며 이를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날 시연에서 무라티가 "잠을 잘 수 없는 친구를 위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주문하자 AI 모델은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 분위기로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종이에 적힌 수학 문제를 보고 빠르게 풀기도 했다. 시연에서 나타난 GPT-4o의 음성은 사람과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무라티에 따르면 사람의 대화 응답 시간과 비슷한 평균 320밀리초(0.32초) 내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무라티 CTO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며 "사용 편의성에 관해 우리가 정말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15 15:2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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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C커머스 공습,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인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른바 'C(China)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습이 심상치 않다. 한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업체에 따르면 C커머스의 대표격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올해 1분기(1∼3월) 한국시장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난 수치다. 월평균 이용자 수도 807만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대표 C커머스 업체 테무의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829만명을 넘었다. 이는 테무가 국내에 진출한 직후의 이용자 수보다 16배 가량 급증한 수치라고 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시장 공략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TV나 지하철에서 광고를 확대하고 있는 데다, 국내에 아예 물류센터까지 설립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및 재유통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는 중국발 C커머스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위해한 싸구려 유해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비판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그만큼 알리나 테무가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이 많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달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알리·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을 71종을 조사한 결과, 약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는 알리나 테무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완구제품 5종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종 등 총 9개 제품군에서 국내 기준으로는 유해한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공정위와 알리의 협약은 이 같은 위해 제품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이지만, 문제는 꼭 이들 어린이용 제품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값싸고 질 낮은 중국산 제품이 무차별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e커머스 업체들도 이런 중국발 C커머스 업체들의 공습에 바짝 긴장하면서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응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정부의 정책 대응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 그대로 노출됐다. 예를 들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국내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보다 자유롭게 상거래 활동을 할 수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제약을 받지만 중국 업체들은 개인정보의 제3국 이전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포괄적으로 수집해 약 18만군데에 이르는 중국 제품판매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적한 제품의 안정성 기준 미달도 문제다. 이 역시 중국 제조업체들이 국내 실정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국내 업체들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받아야 하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은 이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기준 이하의 저가 제품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옛날 프레임으로 기업을 규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꼭 필요한 규제라면 최소한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이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는 한 유통업체 대표의 호소가 귓가에 맴돈다.

2024-05-15 15:16:52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