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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래는 언제나 궁금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 사후의 존재 여부를 떠나 현재 이생에서도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고 읽는 코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수행을 깊이 하면 숙명통과 천안통이 열려 과거와 미래를 보는 마음의 눈이 생긴다. 무속인들은 신명의 힘을 의탁하여 공수를 내리기도 한다. 자연의 법리를 직관하고 통찰한 응용으로 주역, 음양오행서와 같은 예측서들도 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할 것 없이 고대로부터 제정일치의 통치유형이 시작되었던 것처럼 주역은 전통사회에서는 제왕의 학문으로 아주 소수의 권력자에게만 허용된 분야였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였음을 참작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통계적 확률적 법칙성이 있었기에 현대에 들어와서도 그 가치를 재인식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현대 들어와서는 인터넷으로도 신년운세도 보고 사주 감명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보면 일종의 행동심리학 생활 통계학이라는 칭호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그만큼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호기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궁금한 미래는 태어날 때부터 그 방향이 정해져 있다. 왜? 업만이 자기 재산이기 때문이다. 전생 그리고 또 그 전생 전전 생부터 쌓아온 말과 입과 생각으로 지은 행위와 업식들이 유전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인생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횡재를 꿈꾸는 것이 아니다. 어떡해서든지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인생살이의 시행착오를 줄여보고 싶은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최선을 택하고 싶은 것이다.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다.

2024-05-2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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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황수연 '독주회'..."시대를 아우르는 감동 전달할것"

매해 폭넓은 음색과 열정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올해는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주회를 선보인다.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황수연의 독주회가 오는 26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아투즈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독주회는 각 시대별 작곡가들이 원했던 궁극적인 소리와 감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피아노는 발달했고 각 시대마다 음악을 표현하는 방식도 변화해 왔다. 이에 따라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1부에서 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시대 음악가의 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론도 K.485'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긴다. 춤곡에서부터 시작한 론도 형식인 만큼 우아한 선율과 리듬이 돋보인다. 또, 빠르게 사라지는 음표들 사이에서 모차르트가 표현하고자 했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은 비장함과 긴장감을 담고 있다. 격렬한 감정과 명암을 표현한 음과 긴 울림을 가진 음이 베토벤 소나타의 정점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2부는 슈만과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슈만은 각 음에 감정을 실어 그의 깊은 내면을 나타냈다. 특히 '어린이 정경'은 어린 날의 순수함과 동심을 추억하는 슈만의 동경심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동시에 슈만의 소용돌이 치는 심오한 예술성도 느껴진다. 프로코피에프는 '피아노는 타악기다'라고 주장한 러시아 작곡가다. 강렬한 타건, 역동적인 리듬, 불협화음 등을 통해 프로코피예프는 19세기와 20세기의 특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이번 독주회에서 프로코피에프의 '악마적 암시 4번'과 '피아노 소나타 No.3 Op.28'을 연주한다.

2024-05-20 17:19:47 이청하 기자
[기자수첩] ATS 거래시간 딜레마

"이제 주식 투자도 코인처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아니라 '심화'가 될까봐 겁납니다." 한 투자자가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의 주식 거래시간을 두고 한 말이다. ATS의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이다. 현행 국내 주식거래 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30분인 것과 비교하면 5시간30분이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오전 9시에서 6시까지 근무하는 직장인이 퇴근 후에도 편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거래량 확대가 현실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16년 8월 당시 한국거래소는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정규매매시간을 연장했지만 오히려 2015년 동기보다 거래량이 11%가량 줄어든 바 있다. 특히 당일 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 자본시장은 오래전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지만 ATS가 그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롭게 출범하는 거래소의 거래시간은 한국 증권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업계에서는 거래량이 낮은 증권상품의 경우는 자금력과 유동성을 가진 대주주나 기관이 거래량이 적은 상품을 사고팔게 되면 주가에 큰 변동성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른바 '작전세력'이 나타날 가능성도 농후하다. 여기에 기업들이 장중에 실적발표나 공시를 하게 되면 공시가 시장에 바로 반영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ATS가 기존 거래소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는 것은 호재일지 모른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국가가 수수료를 통해 '세수'를 더 걷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업계에서도 시간 연장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도록 내년 3월 ATS 정식 출범 전까지 보안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시점은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불법 공매도 근절 등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금융당국은 성급하게 주식 거래시간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과 업계의 지적을 흘려듣지 않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책을 미리 강구해야 할 것이다.

2024-05-20 17:1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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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4~27일 ‘AI 시대 영상예술’ 국제 콘퍼런스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인공지능(AI) 시대 영상예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앙대는 2024 TechArt 국제 콘퍼런스 '인공지능 시대 영상예술(ARTificial Intelligence : Visual Art in the Age of A.I.)'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콘퍼런스는 ▲프로세스(Process) ▲프로그레스(Progress) ▲컨버전스(Convergence)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프로세스는 호주 플린더스대(Flinders University) 앗상블라주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Assemblage Center for Creative Arts)와 협업해 진행한다. VR(가상현실)과 3D를 AI와 연결한 작품을 선보일 리암 소머빌(Liam Somerville), 이머시브 기술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메타휴먼이라는 주제를 탐색할 얀델 월톤(Yandell Walton) 등 미디어 아티스트 3명이 첫 세션을 꾸린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예술 전문가들도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이미지 모델링을 연구하고 있는 우상현 뉴욕대 교수 등 해외 공학 연구자 3명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움직이는 웹툰 제작 등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자들도 콘퍼런스를 통해 연구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사유하는 예술적 실천과 인공지능 기술의 예술적 활용을 탐구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인공지능과 영상예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7:0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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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 "과방위 증인으로 불러달라"

IT(정보기술) 전문가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마련을 촉구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가 열리면 본인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20일 요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21대 국회 과방위는 저,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을 전문가 증인으로 불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라인야후 사태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며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보고서를 내라 하고, 라인야후는 네이버를 압박하고, 네이버 노동조합 가입율은 올라가고, 라인플러스 직원은 고용불안에 떨고, 네이버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과기정통부는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외교부는 일본 총무성을 위해 언론플레이를 해주고, 용산 대통령실은 '반일 프레임'이라고 대국민 여론전을 한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저는 정보통신, IT 전문가다. 최근까지 스타트업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서, 일본 진출을 시도했던 회사의 경영진이었다"며 "'첫눈 시절'부터 시작된 네이버의 글로벌 꿈을 이해하는 사람이고, 수많은 우리나라 개발자들을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21대 국회에서 저만큼 이 사안에 대해 폭넓고 분명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 당선인은 과방위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정부의 책임에 대해 증언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정중히 요청 드린다. 저를 상임위로 불러달라"며 "저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다. 그 자격으로 해당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전문가 자격으로 불러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당선인은 "21대 국회 종료가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어렵게 열리는 상임위"라며 "제대로 된 결과를 내야 한다. 저는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 종사 경험을 살려 정부의 책임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그 누구보다도 더 명확한 증언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21대 국회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현안질의를 개회를 위해 일정을 조정 중인데, 21일 회의를 여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 마련 촉구를 중심으로 질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장악 의혹까지 현안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2024-05-20 16:56: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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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지속 개선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이 편리하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행사 주최로 방한한 RE100 캠페인(The Climate Group)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대표를 만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RE100 캠페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 ·철강·자동차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국가로서 재생에너지 활용 여건도 주요국 대비 매우 불리하지만,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RE100 가입을 선언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에 발맞춰 공식 인정되는 RE100 이행 수단을 신속히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하며, 무탄소에너지(CFE)의 균형있는 활용이라는 기조 아래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지난 16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임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아울러 더 클라이밋 그룹측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RE100 기술기준' 개정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국과 다른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당부했고,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양측은 이날 향후 CFE와 RE100 캠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0 16:40: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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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자율주행대비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김포시는 20일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지능형 교통정보체계(ITS)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TS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5억원(국비 75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김포시 주요도로에 최첨단 ITS를 설치하여 최근 급속한 도시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1차 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85억원을 투입 관내 주요도로 46㎞구간 126개소에 첨단신호제어 및 교통정보 수집·제공 등 '최첨단 지능형 교통장비'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2차 확대구축 사업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구간 21개소에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 확대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교통신호등 온라인 구축사업 추진'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 사업'도 추진할 계획도 있어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25년 이후부터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에 대비한 스마트도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선정해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의 김진석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70만 김포를 대비한, 첨단 교통시설물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향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함과 동시에 시민분들께는 더욱 편리한 교통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0 16:38:3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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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SC제일은행과 ‘소상공인 지원’ 상생금융 협약

SK브로드밴드가 SC제일은행과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사업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와 SC제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이를 위해 자사의 '셀프 ATM' 앱이 탑재된 카드결제 단말기와 SC제일은행 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한도에서 해당 카드결제 단말기 비용을 2년 간 각 고객 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셀프 ATM은 자동현금입출금기(CD ATM)에서 현금을 찾는 것처럼 가맹점의 모바일 단말기에서 현금인출 기능이 내장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카드로 고객이 보유한 현금을 찾아 물품과 서비스 대금 결제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SK브로드밴드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을 위한 통신 솔루션을 비롯해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단주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부문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SK브로드밴드 수도권 CP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20 16:37: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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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여야가 다시 형제로 만났으면", 이재명 "국정 기조 전환 관심 가져달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여야가 형제처럼 일했던 과거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인삿말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을 방문해 "이 대표님은 주민등록이 저와 같은 인천 사람"이라며 "이웃사촌간이고 인천 시민이 존경하는 지역구 의원이신데, 이제 야당의 지도자가 되신 것에 대해서 가슴 뿌듯하게 존경과 저의 애정을 표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황 비대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앞서 예방했다고 말하며 "18대 때 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했다. 저희는 매일 만나서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 의장이 바라는 바를 놓치지 않고 다 챙겨드리고, 거꾸로 김 의장도 제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존중하고 그 뜻을 이뤄서 여야가 모든 것을 협의하면서 큰 개혁을 많이 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했고 국회선진화법도 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가 앞으로 그 때 이뤘던 그 꿈을 통해서 다시 한번 형제로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황 비대위원장님은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존경하는 정치계 대선배님"이라며 "정치의 본연의 역할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잘 이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은 황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통합과 포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정치인들이 요즘은 여야가 갈려서 서로 만나지도 않고 싸우는 것까진 좋은데, 진짜 감정적으로 적대감을 갖고 싸운다. 그런 상태가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황 위원장에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가 사람으로 치면 머리와 같은데, 한쪽 생각만 골똘하게 해서 다른쪽 생각을 버려버리면 정상적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정치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입장이 다른 것을 인정하고 최대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것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정기조 전환과 집권 여당의 품격을 보여 달라고 황 위원장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께서 제시한 것을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특정 영역의 국민들이 아니고 국민 일반 전체적인 측면에서 보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하지 않은 것인가 생각이 든다"며 "(집권) 기간이 짧으실지 모르겠으나, 여당이 총선 때 국민께서 표출하신 국정 기조 전환이라는 점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역할과 품격을 지켜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지나친 적대적인 감정을 노출하는 것은 할 수 있는데, 정당의 대표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니다. 정치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 아닌가 싶어서 집권여당의 품격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24-05-20 16:34:4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