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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대경 신약개발지원센터와 MOU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11일 재단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생명과학과는 신약 개발 대상을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추천해 신약 개발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 기술 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생명과학과가 보유한 다양한 질병의 바이오 마커에 대한 약물 스크리닝, 안정성 평가, 면역 병리 기전 분석, 약물 합성, 소동물 및 대동물 치료 효능 규명 등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인력 교류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 의약학 지식을 더한 신약 개발 맞춤형 후학 양성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신약 개발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창욱 생명과학과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은 생명과학과의 연구 성과를 기초 연구에서 끝내지 않고, 신약 개발이라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생명과학과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UNIST 생명과학과의 우수한 기초 연구 역량과 센터의 신약 개발 역량이 어우러져 신약개발을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며 꾸준히 양 기관의 물적, 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09:0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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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카시아 속초' 전 객실에 '호텔 침대' 납품했다

객실 674개에 매트리스 1375조 설치, 고객들에게 선봬 시몬스가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전 객실(674개)에 자사 매트리스 1375조를 납품하며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12일 시몬스에 따르면 '카시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반얀그룹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로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 태국 푸껫 등 동남아 유명 관광지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선 6월 1일 오픈한 '카시아 속초'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강원도 속초 대포항 인근에 자리한 카시아 속초는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선사하는 대자연의 풍광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가 더해져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시아 속초는 대지 면적 1만2022㎡에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로 스위트 및 펜트하우스 포함 674개 전 객실이 오션뷰다. 환상적인 전망을 경험하며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안락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객실에 주방 시설과 프라이빗 발코니 및 욕조가 설치됐다. 특히 디자인 전문지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책'을 모티브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조형미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뷔페 및 레스토랑부터 루프탑 바까지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비롯해, 로컬 푸드를 경험하는 리테일 숍과 카페와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6-12 09:0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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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참여 학생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전문 지도자의 훈련 지도 없이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 등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부산의 한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 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육상부도 없는 학교에서 전문적 훈련을 받지 못한 일반 학생 선수가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 학생을 지도한 하기상 연산초 체육 교사는 육상 전공자가 아니지만, 10년 전부터 아침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침 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부산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아침체인지와 연계해 '매일 아침 10분 달리기'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하 교사는 그동안의 체육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아침체인지' 시간을 통해 정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했고, 정 학생은 전국 제패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침체인지는 학생들의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 시간 신체 부대낌을 통한 건강 체력 회복과 인성 교육을 실현하려는 부산교육청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아침체인지에는 올해 부산 지역 전체 학교의 94%에 달하는 594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홍보대사로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나서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아침체인지, 학교 운동부 육성 등 학교 체육 활동 지원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에 금 16개, 은 30개, 동 47개 총 93개의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거두는 겹경사를 이뤘다. 특히 올해 메달을 획득한 학생 선수들은 저학년이 많아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낙동중 축구 금메달, 골프 종합우승 등 단체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3년 뒤 전국체전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정예림 학생의 금메달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 참가한 우리 부산 선수단 여러분 정말 고생많았다. 부산 스포츠의 미래가 밝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줘 참으로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06-12 09:0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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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적신호' 켜진 저축銀…대형사도 10% 넘어

주요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요 저축은행이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 중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비(非)지주계열 주요 저축은행 10곳(SBI·OK·웰컴·한국투자·애큐온·페퍼·다올·상상인·모아·OS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은 11.57%다. 지난해 동기(5.70%)의 2배 수준이다. 기존에 내준 여신잔액 중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금이 10%를 넘겼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8%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지난해 1분기 8.11%에서 1년새 16.16%포인트(p) 오른 24.27%다. 주요 저축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 20%를 넘긴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2곳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상상인그룹은 손실흡수력을 위하 43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협업을 통해 부실자산 매각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저축은행 다음으론 페퍼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크게 올랐다. 1분기 기준 16.83%로 전년 동기(6.61%) 대비 10.22%p 상승했다. 지난해 말 12.86%까지 올랐는 데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원인으로 꼽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저축은행권에서 낮은 수준에 속하는 만큼 관련 부실 여파는 피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내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0%를 돌파했다. 1년새 7.13%p 상승한 12.08%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여신비중을 줄인 탓이라고 해명했다. 회수불가로 분류되는 채권 잔액이 증가한 것은 아니며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는 만큼 향후 충당금 환입을 통해 반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및 경기회복 전망이 없는 만큼 대출을 줄이는 등 보수적인 영업을 단행하고 있다"며 "경·공매 및 펀드매각 등 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그간취약 차주를 흡수했던 만큼 경기한파 충격을 먼저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주요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이 모두 100%를 넘기고 있는 만큼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해도 차주의 예금을 모두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반기 업황 개선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나오면서 저축은행권 또한 연체율을 낮추면서 대출 비중을 늘리겠다는 구상이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각 사별 포트폴리오에 따라 하반기 영업 기조가 나뉠 것"이라며 "상당수의 저축은행이 대손충당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채권매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12 08:55:2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