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피부과학 앞세운 제약 업계, K더마 화장품 사업에서 열띤 경쟁

국내 제약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으로 뷰티 사업을 주목하면서 기존 뷰티 업체들과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피부와 관련된 더마 화장품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콜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을 의미하는데, 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한층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사들이 주력 성분을 활용해 더마 화장품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칸타르 보고서와 한국코스메슈티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9년 1조원, 2020년 1조2000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13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분기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한 19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화장품 사업 매출은 540억원으로 그 비중은 27%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이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2023년에도 성과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전년 대비 17.7% 성장해 2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동국제약 전체 매출 7310억원에서 3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이며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성분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로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특히 병풀 핵심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 개발에 주력한 것이다. 그 결과 센텔리안24는 2023년 12월 기준, 800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데카 크림의 경우 2015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홈쇼핑에서 180여 회 이상의 매진을 기록하고 누적 판매량 5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동국제약은 뷰티 시장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뷰티테크 분야에서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센텔리안24는 미백, 흡수, 탄력 등 3가지 기능을 갖춘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2가지 모드를 한 데 담은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센델리안24가 올해 3월 새롭게 내놓은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1차, 2차 사전 판매에서부터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 신제품은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하는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최근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은 현재 위탁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미용기기 사업에 생산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지난 2019년 공개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도 성장세에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파티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4억원으로 지난 2023년 1분기 24억원 대비 125% 급증했다. 연매출 기준으로는 2021년 24억원, 2022년 60억원, 2023년 132억원으로 브랜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파티온을 대표하는 '노스카나인' 제품군은 동아제약의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유효 성분을 응용한 제품이다. '노스카나'는 헤파린나트륨,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3중 복합성분으로 구성된 겔타입의 일반의약품이다. 무엇보다 노스카나는 이미 1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여드름 흉터 제품이라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노스카나는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스카나를 더마 화장품으로 재해석한 만큼 파티온 '노스카나인' 제품군 또한 뷰티 시장에서 피부 트러블 관리 제품으로 입지를 다졌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46% 함유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것으로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피부 진정 등에 효과를 갖췄다. 이에 따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CJ올리브영, 화해 등에서 각각 스킨케어 판매 순위 1위, 사용자들이 뽑은 세럼 1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파티온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 왔다. 이밖에 파티온은 클렌징, 토너, 앰플, 바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으로 노스카나인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스카나인 제품군의 성장세에 힘입은 파티온은 지난 2023년 CJ올리브영에서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해 '올영 100억 클럽'에도 입성했다. 이와 함께 파티온은 최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을 마스크팩 한 장에 담아낸 신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로 MZ세대와의 소통에도 나섰다. 유한양행의 경우 고급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를 앞세우고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 2023년 9월 선보인 브랜드 '딘시'는 고급 자연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고기능성 비건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이브 비건'과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딘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을 선정했는데, 안선영은 TV홈쇼핑에서 1조 매출 신화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한양행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안선영과 함께 젊은 세대뿐 아니라 3050세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딘시는 올해 3월 CJ올리브영 입점했는데, 이후 올리브영 온라인 전체 부문 1위,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2030소비자들에게 있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딘시는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도 출시해 MZ세대와의 접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4-06-13 16:03:2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포트폴리오를 부탁해!'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공학 및 경영학박사, 경영학석사(MBA),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솔루션부에서 진행한다. 투자상품솔루션부는 "Investment Excellence, Tailored Solution!"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리서치본부의 하우스 뷰에 기반한 회사의 상품전략 수립뿐 아니라 모델포트폴리오, 맞춤형 포트폴리오 컨설팅 제공 등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에 따른 종합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Portfolio Review Process'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액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분석, 진단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얻도록 돕고 있다. 박근배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솔루션부 상무는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일대일 포트폴리오 컨설팅 데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포트폴리오 리뷰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기에 전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과 고객 자산 증대를 이루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3 16:02:1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거래소, 특성화고 금융교육 후원금 1.4억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13일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1억4000만원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성일정보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금융소외계층(시니어,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의 올바른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층 및 저소득층은 경제이해력이 낮아 금융사기 피해로 이어지거나 효과적인 금융활용방법을 몰라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KRX 맞춤형 금융교육사업'은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금융교육' 및 '어린이경제신문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2024년도 KRX 맞춤형 금융교육'의 첫 시작인 '특성화고 금융교육'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취업특강 등 금융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최근 이슈 및 예비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부동산계약, 신용관리, 올바른 나의 재무설계 등의 내용을 추가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정 이사장은 "특성화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자리매김 하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금융접근성이 낮아 경제적 취약성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3 16:01: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주변 시세 80%이하 장기전세주택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주택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장기전세주택 9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이하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분양 전환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상 주택은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한신더휴(11호, 전용59㎡), 안산중흥S클래스더퍼스트(47호, 전용59㎡)와 구리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리역(35호, 전용59㎡)이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과 일반공급 대상자로 구분된다. 6월 10일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 등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를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인터넷 청약을 통해 접수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방문 예약 접수 신청자에 한해 현장 접수 받을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임대공고 와 GH주택청약센터 청약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4-06-13 16:01: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이상일 시장, UNIST 제1기 반도체 최고위과정 원우생 대상 특강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용인특례시청 1층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 제1기 반도체 최고위과정 원우생 13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 인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의 심성에 따른 인생의 여러 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는데 개인적으로 교훈을 삼고 있는 것들을 그림을 보여드리면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줄리어스 시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희곡 내용을 소개하고 인간의 여러 면모를 천착할 수 있는 주요 대목을 그림 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을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인간 유형을 창조했다"며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의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이아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 의지를 가지고 흉계를 꾸민다"라며 "우리가 어떤 인간이 될지는 우리의 의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이아고 사례에서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오셀로'의 다양한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이아고의 이간질에 넘어가서 질투에 휩싸인 채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이아고의 흉계를 알게 된 뒤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오셀로의 비극적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에 대해서도 여러 그림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 시장은 낭만주의의 대가인 외젠 들라크루아의 '오필리아의 죽음'과 '무덤의 햄릿과 호레이쇼' 등을 함께 소개하면서 "햄릿이 연인 오필리아 아버지를 숙부로 착각해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때문에 오필리아는 실성해서 죽게 되는 데, 이에 대해 햄릿은 '광기가 저지른 일로 광기가 가해자이고, 나는 피해자'라는 취지로 말을 한다"며 "광기가 이성을 지배하면 비극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맥베스'를 소개하면서 "마녀의 헛된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을 떨치기 위해 피가 묻지도 않은 손을 씻으며 있지도 않은 핏자국을 없애려 자책하는 맥베스 부인의 불안한 심리에서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나왔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실험대상들이 나쁜 일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몸을 씻을 생각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가리켜 '맥베스 부인 효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몽유병 걸린 아내가 목숨을 끊자 맥베스는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 가련한 배우. 무대 위에서 과장된 몸짓을 해도 차례가 끝나면 사라진다'고 말한다"며 "셰익스피어가 또 다른 희곡 '좋으실대로'에서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지'라고 한 것처럼 자신만의 무대인 인생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베니스의 상인'의 주인공 포샤가 결혼 상대를 고르는 장면을 그린 알렉산드르 카바넬의 그림 '베니스의 상인 중 포샤'를 보여주며 '겉만 보고 판단해선 낭패를 보게 된다'는 점을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샤의 결혼 상대로 선택된 바사니오의 친구 안토니오가 베니스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살 1파운드를 떼어줄 위기에 처하자 포샤는 변호사로 등장해 살은 떼어주되 피는 한 방울도 흘려선 안될 것이라고 상황을 반전시켰다"며 "셰익스피어는 '이웃을 위해 베푼 자비와 선행이 촛불처럼 세상을 빛나게 한다'는 포샤의 대사를 통해 인간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선 시저를 살해하고 당위성을 설명한 브루투스에 열광했던 군중이 브루투스에게 억울하게 칼을 맞은 시저의 심정을 대변한 안토니우스의 연설에 환호하며 브루투스를 욕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군중의 비이성적 판단과 변덕을 이 장면을 통해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청사 1층에 허브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달엔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최고위과정'에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최신 동향 ▲리더십과 경영전략 등을 교육한다.

2024-06-13 16:00: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만년 폐기물 신세' 석탄 경석...건축자재·신소재 등 활용근거 신설돼

그간 폐기물로 분류돼 온 '석탄 경석'을 건축자재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석탄 경석이란 무연탄으로 만들어 쓸 수 없는 돌덩이를 말한다. 환경부는 13일 행정안전부, 강원도,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석탄 경석 규제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이들 지자체는 폐기물로 관리되던 석탄 경석을 친환경적 관리를 통해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각 기관이 경석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석탄 경석은 석찬 채굴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암석이다. 국내에만 2억 톤(t)가량이 존재한다. 그동안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고 경제적 활용 방법이 부족해 폐기물로 취급돼 왔다. 그러나 최근 석탄 경석을 건축자재·세라믹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며 기업의 투자 의향이 높아졌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정부 등은 규제 개선에 힘입은 경제적 편익이 338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원료 판매 및 골재 등의 부산물 판매로 1545억 원의 직접적 편익을 비롯해 개발행위 재개 등으로 1838억 원 상당의 간접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금까지 경석이 묻혀있는 지역은 토지의 활용이 어려웠지만, 향후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견되는 석탄 경석의 관리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개발행위 및 건축 등 지역의 재개발이 용이해질 것으로 봤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국민을 불편하고 힘들게 하는 규제가 없는지 항상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간 상생의 모범사례이자 합리적 규제개선의 이정표이다. 폐기물 규제를 벗은 석탄 경석이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면서 산업적으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안건을 발굴하였고, 환경부는 적절한 묘안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석탄 경석으로 인해 애로를 겪으신 강원도민께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말 개최된 제12차 지방규제혁신위원회에서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석탄 경석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서 폐기물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합의·의결한 바 있다.

2024-06-13 16:00:0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시민건강 특별강좌 진행

하남시가 평상시 만나기 어려운 대학병원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 발생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관리 비법을 듣는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열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김규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초빙해 '명의와 함께하는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별강좌는 더욱 많은 시민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인 '하남고당TV'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보면 심근경색증의 발생건수는 2021년 3만 4,612건으로 10년 전인 2011년 2만 2,398건과 비교해 약 54.5% 증가했다. 또한 뇌졸중의 발생건수 역시 2021년 10만 8,950건으로 집계되며 2011년 9만 9,538건 대비 약 9.5% 늘었다. 하남시보건소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낳거나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협력해 이번 특별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김규호 교수와 이승환 교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별강좌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환자들의 합병증 발병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생활 습관 관리 비법을 노하우를 전수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학병원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노하우를 듣게 돼 좋았어요"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시민들은 강연을 진행한 김규호 교수, 이승환 교수에 더해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만성질환을 케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등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번 특별강좌 자료를 '하남고당TV'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관련 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이날 특별강좌를 수강한 한 시민은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해 대학병원을 방문하면 몰려드는 환자들로 2시간 내내 기다렸다가 10분 남짓한 시간만 진료를 보게 돼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은 오랜 시간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집 가까이에서 대학병원 교수들의 수업을 듣고, 마음껏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특별강좌를 마련해준 하남시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책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6-13 15:59: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