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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너 만 본다고? " 통유리 조망원 아파트 완공 앞두고 철거

일본의 한 건설사가 아파트 완공을 앞둔 새 아파트가 후지산을 가린다는 주민 항의가 이어지자 철거를 결정했다. 18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건설사 세키스이하우스는 도쿄 구니타치시의 맨션 '그랜드 메종 구니타치 후지미 도오리'에 대한 사업 폐지를 내고 철거에 돌입했다. 해당 맨션은 지난해 1월 착공한 10층짜리 아파트로, 1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었다. 후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75㎞ 떨어져 있고 아파트 유리가 통창으로 돼 있어 후지산 전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 화제가 됐다. 완공을 앞두고 있었으나, 건설사 세키스이하우스는 돌연 철거를 결정했다. 건물이 후지산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건설 초기부터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021년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 심의회에서 맨션이 후지산을 가려 조망권을 침해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지난 2022년 3, 4월 주민들은 아파트 규모를 기존 계획의 절반 수준인 4층 이하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건설사가 이에 대해 "사업성 압박"이라고 맞서면서 협상이 결렬됐으나, 건설사 측은 당초 11층 36m로 계획했던 건물을 10층 30.95m로 낮추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그러나 완공 후 후지산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건설사는 맨션을 철거하기로 했다. 세키스이하우스는 "경관에 큰 영향을 미쳐 경관을 우선시하기로 했다"며 철거 이유를 밝혔다. 건축법상 어긋나진 않지만 지역 사회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키스이하우스는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현금 보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맨션은 한 채에 7000~8000만엔(약 6~7억원)에 분양됐다. 입주 예정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분양대금이 14억4000만엔(126억원)이 넘는다. 여기에 법에 따라 위약금 10%와 손해배상 비용 등까지 더해지면 손해는 100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현지 매체는 예상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일본 언론은 부정적인 여론으로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는 게 더 큰 손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에 경종을 울릴 사례로 평가했다.

2024-06-19 09:35: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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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보고회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8일 오후 2시 삼정고등학교 러닝센터에서 개최된 '2024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삼정고등학교 구축 완료 보고회'를 직접 찾아 축하와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 구축 현장 점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고교학점제 운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중등교육과장, 이사장, 명예이사장, 법인이사,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2024년 공간조성 도입교 업무 담당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고교학점제 환경 구축 완료 보고, 교육감 격려, 간담회, 구축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삼정고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 마련 ▲공강 시간 활용 및 학습 유형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학년별 홈베이스 구축 ▲멀티미디어 및 토의토론 수업이 가능한 교실 구축 ▲소인수·다인수 수업 지원 및 블렌디드·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한 교실 구축 구축에 중점을 둬 140만 4000원을 투자해 46.8실을 확보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늘 보고회는 2023년 학교공간조성사업 도입 학교 가운데 북부권역의 우수 사례로 뽑힌 삼정고의 학교공간조성 사례를 홍보하고, 새로운 교육 활동 시작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삼정고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공간 개선 방안을 고민해 경직된 학교공간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34: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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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외국인 관광객 호응↑

롯데면세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기업 거점 센터로서 해당 페스티벌 및 K-뷰티 브랜드 홍보존을 구성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별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명동본점 13층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및 K-뷰티 5개 인기 브랜드의 홍보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과 18일에 각각 진행한 정샘물과 비디비치의 뷰티 클래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중국과 필리핀을 포함한 총 10개국 이상 국적의 고객들에게 K-뷰티 최신 트렌드 및 브랜드 스타일을 소개하고, 약 50분간의 메이크업 시연 시간을 가졌다. 참여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 및 전반적인 뷰티 트렌드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한국 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는 오는 20일에 추가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소이의 스킨케어 클래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시내점에 방문해 해당 행사의 홍보물 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내 게재된 혜택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별도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오는 30일까지 ▲LDF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 ▲50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PRE LDF PAY 1만원권 총 2매 ▲결제 금액에 따라 11~88달러의 할인 혜택 ▲무료 마스크팩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성공적인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유치 및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롯데면세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K-뷰티 관광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고객들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6-19 09:32: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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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올해 첫 IR…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

"K-금융이 밸류업 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7일과 18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나 IR활동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 하나금융이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함 회장은 이번 홍콩 IR 행사 직후 호주 시드니에 방문해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일대일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 플랜"이라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9 09:2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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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방북한 푸틴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직접 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새벽 전용기로 북한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예정보다 늦은 새벽 2시가 넘어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 자정 넘게 푸틴 대통령을 기다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마중을 나왔다.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포옹을 한 뒤 아우르스 전용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평양 시내에는 러시아 국기와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걸렸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2023년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러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김일성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식 회담을 한 뒤 관저 산책과 일대일 회담을 이어간다. 또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등 공동 문서에 서명한 뒤 발표한다. 타스 통신은 두 정상이 최소 9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며,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의 배웅 속에 평양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한다. 그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이틀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2024-06-19 09:27: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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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사천시,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MOU 체결

내년 3월 경남 사천시에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캠퍼스'가 개교한다. 국립창원대와 사천시는 17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하고, 캠퍼스 설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창원대는 600명 규모의 특성화 단과대학을 추진하면서 우주항공캠퍼스를 사천 지역에 신설하고, 사천시는 우주항공캠퍼스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한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의 내년 3월 개교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창원대는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임시 캠퍼스를 내년 3월 개교한다. 캠퍼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부지 5만3083㎡ 규모로 건립된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까지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임시 캠퍼스 예정 건물 무상 사용 허가와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본 캠퍼스 부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사천의 우주항공캠퍼스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려면 사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우주항공청 시대에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우주항공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 캠퍼스는 우주항공청과 더불어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중추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글로벌5 도약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9 09:21: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