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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대비 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에서 1그룹 내 최우수 지키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부시장 주재 '2026년 시군종합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실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주요 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110개의 정량지표와 11개의 정성지표를 포함해 총 121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는다. 이번 전략 보고회는 올해 110개의 정량평가 지표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표별 책임관(부서장) 4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체 부서의 실적 향상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달성이 어려웠던 지표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신규 지표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특정 부서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공통지표, 여러 부서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지표에 대한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시군종합평가는 우리 시의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검증받는 객관적인 지표이므로 부서장들이 지표에 관심을 갖고 직원들과 소통해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과 고양시가 쌓아온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최우수), 10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지표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지표별 1:1 컨설팅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2026-03-25 17:13: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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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감옥 수감 ‘마약왕’…왜 한국 왔나 [이슈PICK]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국제 마약왕' 박왕열이 25일 국내로 전격 송환된다. 핵심은 하나다. 감옥에 있으면서도 한국에 마약을 계속 유통했다는 점이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에 따르면 박왕열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필리핀 정부가 임시인도를 결정하면서, 복역 중이던 신병을 한국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그는 이미 필리핀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2022년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징역 60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현지에서 형을 마치는 게 원칙이다. 그런데도 한국으로 데려온 이유는 따로 있다. 박왕열은 교도소 안에서도 마약 유통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 조직과 직접 소통하며 마약 공급을 지시했고, 실제로 국내 유통망이 작동했다는 게 수사당국 판단이다. 그가 사용한 계정 이름은 '마약왕 전세계'. 이 이름처럼, 유통 범위도 국내 전역에 걸쳐 있었다.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뿌렸고, 유명 인물의 투약 사례에도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경찰은 그가 수감 중임에도 영상통화와 접견을 통해 유통책을 관리했다고 보고 있다. 더 충격적인 건 교도소 생활이다. 박왕열이 수감됐던 필리핀 뉴빌리비드 교도소는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스파와 운동까지 가능한 사실상 '특권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곳에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왕처럼' 군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결국 문제가 된 건 '지금도 범죄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박왕열의 인도를 요청했다. 단순한 과거 범죄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마약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해외 교도소에 수감돼 있어도 국내 범죄를 계속하면 방치할 수 없다"며 "조직 전체를 뿌리 뽑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송환은 단순한 범죄인 인도가 아니다. 감옥 안에서도 범죄를 이어가는 '원격 범죄'에 대한 대응이자, 국내 마약 유통망을 끊기 위한 수사 확대의 출발점이다. 과연 박왕열의 입을 통해 숨겨진 유통 조직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까.

2026-03-25 16:12:2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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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경기도의원, 하남 복지전달체계 혁신 행보… “기관 간 연대가 해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하남1)이 지역사회 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윤 의원은 25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복지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분명 존재하지만, 개별 기관이 모든 대상자를 살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복지 정보가 단절되고 서비스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하나의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오늘 협약은 기관 간 연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하남에서 시작되는 협력 모델이 경기도 전역의 복지 현장에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하남시,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에 뜻을 모았다.

2026-03-25 15:49: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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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당부… “7~8개월분 물량 확보”

광주시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 속에 확산되고 있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25일 종량제 봉투 공급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충분한 재고 물량과 계약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재고와 기계약 물량을 합산하면 향후 7~8개월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이 확보된 상태다. 또한 제작 업체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종량제 봉투 가격 급등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공급 부족 우려 역시 현재 확보된 비축 물량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시는 시민들의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일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소별 공급 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유통망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 예산을 확보해 종량제 봉투를 선제적으로 제작·비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현재 7~8개월분 물량을 확보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대외 여건과 관계없이 시민 생활필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5:49: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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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통·반장·주민자치위원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하남시는 24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5곳과 통장협의회·주민자치협의회가 '통·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이 건강검진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남창수 주민자치협의회장, 구교영 통장협의회장과 의료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365플러스내과 ▲미사위대항의원 ▲보바스병원 ▲아산바른내과 ▲하남S병원 등 5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뿐 아니라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선택 검진 항목에 대해서도 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자격 확인 서류를 제출한 뒤 해당 병원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지만 의료기관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의 건강 유지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협약 이후 건강검진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참여 의료기관 확대와 제도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6-03-25 15:49: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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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관계형 치유관광’으로 로컬관광 공모 선정… 도비 1억5천만원 확보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경기도 주관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하나반 프로젝트: 하남 나무고아원 관계형 치유관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총 26개 사업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남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으로 하남시는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하남시가 제안한 '하나반 프로젝트'는 '하남에서 나의 반려나무를 만나 온전한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치유형 관광 콘텐츠다. 버려진 나무들을 옮겨와 가꾸고 있는 '하남 나무고아원'의 장소적 가치에 착안해,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독특한 콘셉트를 접목했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기존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나무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시 찾게 만드는 '관계형 치유 관광'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하남 나무고아원을 거점으로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강변도시 중심상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멈추지 않고 가장 느리게 걷는 '극한 슬로우 마라톤' ▲나무 아래에서 심신 안정을 돕는 '숲요가' ▲해먹에 누워 자연의 소리를 즐기는 '숲멍 콘테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전문의 및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강연 '숲속 치유 토크콘서트' ▲자연 친화형 스포츠 행사 '숲포츠 대회' ▲모랫길 맨발 산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1대1 심리상담과 아트테라피를 제공하는 치유 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5월과 10월 연 2회 대규모 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해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로컬관광 브랜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남 나무고아원이 가진 생태적 가치와 '치유'라는 시대적 흐름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하나반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5:48:5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