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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PPI 빅데이터로 항체신약 혁신...코스닥 상장 앞두고 전략 공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와 항체 신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5년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단일 분자 수준에서 PPI 분석이 가능한 'SPID' 플랫폼을 상용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정제 시료에서도 분석이 가능한 PPI 전용 분석칩 'Pi-Chip', 데이터 획득 장비 'Pi-View', 분석 소프트웨어 'Pi-InSight' 등으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프로티나는 항체 신약 및 바이오마커 개발의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현재 임상용 PPI 바이오마커 솔루션 'PPI PathFinder™'와 항체-항원 빅데이터 솔루션 'PPI Landscape™'을 주력으로 서비스 중이다. 윤 대표는 "프로티나의 PPI 빅데이터 플랫폼은 신약개발 전주기를 단축시키는 게임체인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PPI PathFinder™는 약물 반응성 예측, 동반진단, 약력학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플랫폼으로 미국 FDA의 항암제 용량 가이드라인 'Project Optimus'에도 부합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에 대한 환자 반응 예측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 2026년 미국 내 CLIA 인증 랩 인수를 통해 세계 최초의 베네토클락스 진단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PPI Landscape™는 항체-항원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체 최적화와 신약 설계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항체보다 높은 결합력과 생산성, 안정성을 갖춘 항체 서열을 4주 이내 도출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신약개발 기업들과 공동개발 계약도 진행 중이다. 프로티나는 자체 개발 중인 항-TNFα 바이오베터 후보물질이 '휴미라' 대비 20~100배 적은 용량으로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로티나는 진단, 공동개발, 자체 개발 등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 수익을 통해 글로벌 항체신약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2027년까지 매출 322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티나는 이번 IPO를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가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65억~21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90억~1510억원 수준이다. 공모 자금은 미국 CLIA랩 인수, 베네토클락스 진단 제품 상용화, 항체신약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5-07-15 14:16: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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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대형 IB에 모험자본 투자 의무화…부동산 쏠림 차단 나선다

정부가 초대형 투자은행(IB)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자금 운용 규제를 전면 손본다. 종투사가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일정 비율을 반드시 중소·벤처기업 등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자산 비중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종투사의 기업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8월 2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모험자본 25% 의무 투자…IMA는 원금지급형으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종투사는 전체 운용자산 중 발행어음과 IMA를 통해 조달한 금액의 25%를 국내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모험자본의 범위에는 중소·벤처기업, 벤처캐피탈(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매입, A등급 이하 채무증권(대기업 계열사 제외), 중견기업, 상생결제, 벤처펀드, 하이일드펀드, 소부장펀드, 모태펀드 투자가 포함된다. 의무 투자비율은 2026년 10%, 2027년 20%, 2028년 25%로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상향된다. 반면, 종투사가 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자산의 한도는 현재보다 크게 낮아진다. 2026년 15%, 2027년 10%로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해 기존 부동산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탈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종투사의 IB 수익 중 절반 이상이 PF 채무보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IMA의 상품 특성도 명확히 규정했다. 고객이 예탁한 자산을 모아 운용해 수익을 배분하는 IMA는 '원금 지급형 상품'임을 법령에 명시하고, 만기 1년 이상 자산으로 70% 이상을 구성해야 한다. 투자 중도해지 또는 신규 가입 시 적용되는 기준은 시가 또는 공정가액으로 정해진다.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규제도 강화된다. IMA 운용 시에는 자전거래나 증권사 고유재산과의 거래가 제한되며, 5%의 시딩 투자(운용 초기에 증권사가 자기자금을 넣는 구조)와 수탁금 원본의 5% 이상 손실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다. 운용 내역은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통지해야 하며, 손실충당금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IMA 자산은 NCR(순자본비율) 산정 시 50%만 반영된다. ◆종투사 진입요건 강화…단계별 운영기간도 명문화 이번 개정안은 종투사의 지정요건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인가 신청 시점에 자기자본 요건을 한 번 충족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최근 2개 사업연도 기준으로 연속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도, 대주주 적격성 등 질적 평가 항목도 신설된다. 또 자기자본 단계별로 최소 2년 이상 운영한 뒤에야 상위 자격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3조원 이상 종투사로 지정된 후 2년이 지나야 발행어음 사업(4조원 이상) 인가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 또 2년이 지나야 IMA 사업(8조원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시에는 대주주 변경 인가 수준의 심사 요건도 새로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장은 외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밖에 증권업 관련 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증권사 고유분 외화증권에 대한 집중예탁 의무를 폐지해 외화증권을 담보로 대차거래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파생결합증권·사채 조달자금과 고유자산 간 내부대여 한도는 2026년 20%, 2027년 10%로 제한된다. 대차거래 중개업 인가 시에는 매매체결전문인력 1인, 전산전문인력 4인 등 전문 인력 요건도 신설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그간 부동산에 집중됐던 증권사의 자금 운용 방향을 혁신·벤처 등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증권사가 기업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보다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정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5 14:1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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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美 케슬러 컬렉션과 경제자유구역에 부티크 리조트 추진

인천시가 미국의 대표적 부티크 리조트 개발사인 케슬러 컬렉션과 손잡고 글로벌 관광 콘텐츠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케슬러 컬렉션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케슬러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인천시청에서 이뤄진 투자의향서(LOI) 제출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다. 케슬러 컬렉션은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고급 호텔·리조트 개발로 명성을 쌓은 미국의 부티크 브랜드다.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해온 케슬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특정 부지에서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 복합시설을 연계한 개발사업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의 관심은 인천이 가진 글로벌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와 풍부한 관광 자원, 성장 잠재력에서 비롯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과 경제자유구역이 제공하는 우수한 투자 환경은 케슬러의 아시아 전략에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았다. 케슬러 컬렉션은 과거 폐허였던 지역을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꾸는 개발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대표 사례로는 사바나에 위치한 옛 발전소를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Plant Riverside District)'가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엔진과 굴뚝 같은 원형 구조물을 그대로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 전략과 'K 콘랜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데스티네이션 인천'은 인천을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관광과 문화, 비즈니스의 종합 목적지로 육성하겠다는 인천시의 핵심 전략이다. 이 전략은 세계적 인프라와 해양 자원, K-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리차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아시아 시장 전략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성이 결합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인천시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5 14:15: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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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수도원서 ‘홀리 페스티벌’ 성료

경북 칠곡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원의 고요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던 천주교 문화유산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방한 첫 시도로 기록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2,000명이 방문해 수도원 경내가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왜관수도원을 비롯해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등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 모두 접근이 쉽지 않았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교유산의 장벽을 허물고, 감성 관광자원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빛으로 물든 성당, 감성에 홀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투과한 햇살과 구 왜관성당의 야간 조명이 수도원을 다채롭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향과 DK의 축하공연, 성당 테라스 음악회, 6팀의 감성 버스킹 공연도 수도원의 정취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갓생살기' 수도원 체험, 하늘성당 미사 참여, 수도복 착용 체험인 '워킹 홀리데이', 미션 수행형 탐방 프로그램 '스토리북 투어' 등 종교문화에 체험요소를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해인 수녀의 토크콘서트는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수녀의 따뜻한 언어로 전해진 위로와 응원은 종교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해 개관한 문화영성센터도 행사 기간 동안 상시 개방돼, 승효상 작가가 설계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축적 여백과 사색의 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은 쉼과 영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다. 대경선을 이용해 왜관역에 도착한 방문객들이 원도심 일대를 찾으며 상가와 음식점이 활기를 되찾았고,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칠곡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등 다른 천주교 문화유산으로 관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성지순례지를 넘어 감성 여행지로, 종교유산을 문화관광지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이 왜관수도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가톨릭 신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15: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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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왕산마리나 바다축제 개최…요트 타고 빵도 먹고 콘서트까지

푸른 바다와 여름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해양축제가 인천 영종도에서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7월 19일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IFEZ 영종국제도시의 해양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낮 12시부터는 요트 승선과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물놀이장, 현장 체험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해양 레저와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체험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마리나 콘서트다. 화려한 무대 위에선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이벤트들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이 모이는 먹거리존, 그리고 영종도 내 유명 빵집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이 대표적이다. 특히 영종지역 대표 베이커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미식 관광을 기대하는 방문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왕산마리나 바다축제는 해양레저, 지역문화, 여름 감성이 어우러진 IFEZ만의 여름 대표 축제"라며 "더 많은 분들이 영종의 바다를 찾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5 14:15: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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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종합상황실 박락희 소방위, '트라우마 세이버' 수상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강대훈)는 북부119종합상황실 소속 박락희 소방위가 헬기이송 기반 응급의료체계(Heli-EMS) 시범사업 중 최초로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 트라우마 세이버 :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된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 이번 사례는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부터 병원 선정, 헬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판단해 환자를 골든타임 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 대표적인 성과로, 2023년 헬기이송기반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 도입 이후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된 최초 사례이다. 지난해 12월 파주시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당시 박락희 소방위는 환자의 상태가 중증외상이며 즉시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출동대와 병원 간 이송체계를 연계하고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전문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락희 소방위는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전화 한 통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지키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헬기이송기반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의 효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방·헬기·병원이 긴밀히 협력하는 생명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14: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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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밤 즐기는 야경 투어 본격 운영

포항시는 14일, 올해 상반기 '야간관광상품 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류형 관광상품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관광상품은 지역 여행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1박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포항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포항만의 특별한 밤의 매력을 선보인다. 주요 코스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국내 최초 해상 누각이 어우러진 해변 야경, 포스코 산업야경,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요트·문보트(포항운하 달배) 체험, 버스킹 공연 참여, 선상 낚시, 지역 맛집 탐방 등 이색적인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우리여행사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서의 하룻밤!' △㈜투어홀릭의 '제대로 먹고 즐기는 포항 야경투어' △제일여행사의 '생동감 있는 포항의 야경, 그리고 맛집 탐방' △㈜문화이야기의 '퐝퐝상상 추억 만들기' △㈜삼일여행의 '빛과 음악이 머무는 포항의 밤' 등 총 다섯 개다. 시는 이번 야간 관광상품들이 여름철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음식점과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밤은 철강 산업의 불빛과 해양의 낭만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포항의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관광상품 목록과 관련 문의는 포항시 문화관광 누리집 '퐝퐝여행'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5 14:14: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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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샤인머스캣 대만 유통 확대 협약…수출시장 공략 본격화

경북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의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북 농식품의 대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와 유통업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 내 경북 농식품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젠트푸드(GentFood),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의 수출 협의에서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경북 농식품의 유통 채널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실제로 경북도는 지난해 샤인머스캣 수출로 4,45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3,540만 달러) 대비 25.8% 증가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5,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만 수출은 지난해 900만 달러에서 올해 1,500만 달러로 67.6% 증가해, 대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앞으로도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충과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현지 판촉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협약은 대만 현지 유통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는 물론, 해외바이어와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설 판매장 운영, 해외 판촉사업 등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13: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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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타트업·대기업 협업의 장 마련…K-바이오랩허브 네트워킹데이 성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K-바이오랩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과 대기업,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과 송도 입주기업을 초청해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술 전시와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시범사업 입주 및 멤버십 기업 38개사를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에스티,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유곤,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장 한인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공동주최 기관인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은 향후 송도에 들어설 K-바이오랩허브 운영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추진단과 인천경제청은 시범사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K-바이오랩허브는 실험 공간과 장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특화 지원 시설로, 2028년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SL바이젠 산학협력관 내에 시범사업 공간을 마련해 기업 입주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이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추진단이 사업운영을 맡고 있다. 윤원석 청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13:4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