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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교촌 소스의 본진 '비에이치앤바이오' 가보니…스마트한 설비와 엄격한 관리

예로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 살아서는 진천에 살다)'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충청북도 진천은 자연재해의 피해가 적고 진천평야의 곡창지대를 끼고 있어 과거부터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곳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 공장이 위치해있다. 메트로경제는 지난 26일 충청북도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BHNBIO)를 방문해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을 둘러봤다.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된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현장은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교촌치킨의 대표 소스는 물론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윤 상품품질혁신본부 상무(진천공장장)의 안내에 따라 공장 내부를 둘러봤다.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직원은 많지 않았다. 탑-다운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4층을 먼저 살펴봤다. 이곳에서는 원료의 전처리와 배합이 이뤄진다. 교촌 시그니처 소스 3종의 주원료인 마늘은 ▲세척 ▲가열 살균 ▲냉각 ▲분쇄 절차를 거쳐 배합탱크로 이동한다. 이후 생산된 소스는 품질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 후 천장 부분에 연결된 배관을 따라 2층 포장실로 옮겨진다. 제품을 포장하는 공간은 청결 구역이며, 제품이 포장 설비로 내려와 컵, 파우치 등으로 포장되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자동으로 이동한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진행됐다. 박스 포장된 상품이 1층으로 이동하게 되면 팔레트에 적재 및 보관이 이뤄지며 상시근무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각 제품별 바코드가 있어 지정된 위치에 저장된 패턴으로 팔레트 적재를 하고, 팔레트의 적재가 완료되면 무인 대차(AGV)가 라인을 따라 이동해 냉장 창고에 자동으로 입고되는 식이다. 이같은 글로벌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비에이치앤바이오에서 생산되는 교촌 소스들은 대부분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비가열 공법은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장 신선하고 진한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낸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프리미엄 우리 농산물의 상당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33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 창업자 권원강 회장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깊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촌은 최근 3년간 총 3825톤에 육박하는 우리 농산물(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을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하는 등 지역농가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이천부터 강원 원주·인제·홍천, 충북 단양, 경북 영양, 전북 정읍, 전남 해남까지 전국 동서남북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득 비에이치앤바이오 구매자재팀장은 "고추는 산지와 출하 시기를 까다롭게 따져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데, 최근 매운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가 감소하고 있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원활하게 청양홍고추를 납품할 수 있는 계약재배 농가를 지속 발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간장소스에 사용되는 국내산 마늘(최근 3년간 약 700톤)과 허니소스에 쓰이는 아카시아꿀(최근 3년간 약 315톤)을 비롯해 각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들도 대부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한다. 현재 7개국(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대만)에 진출한 교촌치킨의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도 오직 이 곳에서만 제조된다. 교촌의 치킨용 소스는 모두 할랄인증을 받았다. 송 대표는 "교촌과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한 만큼, 창업주께서 지켜오신 '최고의 원재료'를 통한 최고의 맛과 품질 구현에 기여하고 농민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2:3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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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핑크 포니 컬렉션' 수익 기부로 암 자선 단체 지원한다

랄프 로렌이 암 연구, 검진, 조기 진단, 치료, 교육,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2024 핑크 포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랄프 로렌에 따르면, 이번 '2024 핑크 포니 캠페인'에는 '건강하게. 행복하게(Live Well. Be Well)'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며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작가 겸 농구 선수인 로니 라플린, 미국 복서 다니엘 제이콥스, 모델 겸 암벽 등반가 애쉬 푸, 요가 강사 메리 루 버크하트 등 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랄프 로렌은 캠페인과 함께 '2024 핑크 포니 컬렉션'도 선보인다. 신규 제품군은 스포티한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과 액세서리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운동 매트, 줄넘기, 복싱 장갑 등 피트니스 용품 브랜드 발라와 협업한 한정판 운동용품 상품도 준비됐다. 젊고 활기찬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에는 검정과 분홍색을 주로 사용했다는 게 랄프 로렌 측의 설명이다. 신상 컬렉션의 판매 수익은 암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클래식 핑크 포니 트윌 볼캡'과 '핑크 포니 캐시미어 후디'의 판매 수익의 전액이 핑크 포니 펀드 또는 암 자선 단체의 국제 네트워크로 기부된다. 또한, 핑크 포니 컬렉션 나머지 제품 역시 판매 수익 중 25%가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폴로 랄프 로렌 가로수길 매장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랄프 로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04: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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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역대 9월 최대 DAU 기록·라방 매출 108%↑

"나 MZ 너무 좋아! 짧은 치마도 예쁘지만, 속바지는 꼭 입어줘~" "서른 넘기 전에 결혼할 줄 알았는데 못해서 슬로우 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CJ온스타일의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토크 예능처럼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매 회 전례 없는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첫 방송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이달 초에는 3일 연속 130만명 이상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했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천만 뷰를 넘어섰다. 매회 라방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페이지뷰는 40만에 달했다. 일반 라방 페이지뷰(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의 흥행이다.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일부 제품 사이즈는 완판 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전년비 108% 올랐다. 이는 CJ온스타일이 초대형 콘텐츠 투자를 통해 신규 고객을 모바일로 유입하고 매출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셈이다. 여느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 덕에 20대, 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전월 동기간(7/26~8/25)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2:03: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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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 달 가량 앞당겨 동절기 준비 나선다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동절기 모드에 돌입한다. 이마트24는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과 함께, 패딩목도리, 패딩조끼, 멀티숄 등 동절기 편웨어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의 경우 10월말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 니삭스, 발열내의를 판매한 것에 비해 올해는 한달 가량 빠르게 동절기 상품 판매에 나선 것. 올 겨울 대비 이마트24가 선보인 상품은 초극세사 기모 재질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수면양말(3900원), 발열 가공처리로 보온효과를 높인 '레그웜타이즈(8900원)'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이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을 높인 '바디웜패딩목도리'(1만 5500원),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오리솜털패딩조끼'(2만 7900원), 머플러·가디건·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멀티숄'(1만 9900원)등 동절기 편웨어 상품 6종도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방한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발빠르게 해당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동절기 대표 패션아이템인 레깅스와 타이즈 상품의 월별 매출지수*를 확인해 보니, 10월에 매출지수 122를 넘어서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170~180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편의점 동절기 먹거리 상품 매출도 증가 추세다. 이마트24가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동절기 먹거리 상품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월대비 원컵차는 119% 증가, 이프레쏘 즉석커피(HOT)는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10월 한달 간, 온장음료 18종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보온성을 높인 패션용품부터 따뜻한 먹거리, 보습제품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29 12:0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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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스타벅스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대상으로 구매 혜택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0월 1일 하루 동안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이상 구매 시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쁘띠 까눌레를 증정한다. (단,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쁘띠 까눌레 미판매 매장, 인천공항 입점 매장은 제외) 또한,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커피와 잘 어울리는 추천 디저트인 스타벅스 너티 쿠키, 돌체 핑거 초콜릿, 헤이즐넛 볼 초콜릿(밀크), 헤이즐넛 볼 초콜릿(모카) 등 4종 중 1개 이상을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주문당 별 2개를 추가 증정한다.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에 제공하는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고객 투표로 최종 선정된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로 추출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9월 12일부터 세계 커피의 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스타벅스 앱을 통해 하우스 블렌드, 케냐, 과테말라 안티구아, 베란다 블렌드 등 4개 원두를 후보로 고객 투표를 진행했으며 3만7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우스 블렌드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원두를 혼합해 달콤한 카라멜과 너트향의 풍미와 함께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미디엄 로스트로 중간 정도 무게감을 갖고 있으며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두 중 하나다. 한편, 세계 커피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커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커피에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커피기구(ICO)가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1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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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스트릿, 가을 시즌 신메뉴 출시…현지 정통 레시피로 완성

SPC가 운영하는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이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홍콩, 일본, 태국 등 각국 현지 정통 레시피로 완성했으며 중화 요리에 정통한 SPC 소속 주배안 셰프가 메뉴 개발을 함께했다. 신메뉴는 ▲신선한 해물과 청경채, 버섯을 넣어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일본식 해물 울면' ▲스트릿 특제소스로 맛을 낸 닭다리살, 민찌와 계란이 올라간 '홍콩식 치킨 덮밥' ▲닭날개를 튀겨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찍어먹는 '태국식 닭날개 튀김' ▲아시안 요리와 조화를 자랑하며 홍차의 깊은 맛이 특징인 '밀크티' 등이다. 신제품을 기존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메뉴도 함께 제안한다. '일본식 해물 울면'과 바삭하고 촉촉한 육즙가든 '야끼교자' 조합, '홍콩식 치킨 덮밥'과 새우완탕 위에 홍유소스를 올린 '홍유완탕' 조합, '태국식 닭날개 튀김'을 태국 맥주 '창 비어'와 함께 즐기는 조합 등이다. 스트릿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0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메뉴 포함 4만원 이상 주문 시 해피포인트 바코드를 스캔하면 꿔바로우(S)를 증정한다. 해피앱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3만원, 5만원 권을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는 E쿠폰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트릿은 아시아 누들과 라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아시안 요리 전문 브랜드로 현재 강남, 김포공항 롯데몰, 부천, 여의도, 파르나스몰, 판교 등 주요 지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0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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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공주휴게소 리뉴얼로 고객 편의성 강화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 푸드코트 및 휴게시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완료하고 9월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11월 공주휴게소 인수 후,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공주휴게소를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주휴게소(당진방향) 푸드코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사 공간을 더욱 확장했다. 조리공간을 기존 두 곳에서 하나로 통합하고, 여유 공간을 홀 좌석으로 재구성하여 식사 좌석을 기존 110석에서 150석(혼밥존 8석 포함)으로 확대했다. 식사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고객이 붐비는 명절 연휴나 공휴일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화장실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남녀 화장실 세면대를 교체하고 여성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 매장 또한 리뉴얼을 진행해 공주의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빵'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공주 밤빵은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여 오븐에 구운 건강한 먹거리로 유화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공주의 지역 특산물 알밤을 먹인 한우 암소로 만든 '공주알밤 한우국밥'도 공주휴게소를 대표하는 메뉴다. 깊은 육수가 특징이며, 국내산 알밤과 한우를 사용한 지역 상생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공주휴게소(대전방향) 외부 열린 매장에는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딩 도어 설치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다년간 축적한 경기광주, 양평, 함안 등 전국 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수휴게소(완주방향) 펫팸레스토랑 ▲오수휴게소(순천방향) 임실N치즈 체험관 ▲함안휴게소(부산방향) 수박 테마파크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연꽃 연못파크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장척호수 산토끼 전망대 ▲현풍휴게소(대구방향) 도깨비 테마파크 ▲현풍휴게소(창원방향) 500년 느티나무 테마파크 등 특색 있는 공간들은 고객들에게 휴식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건강한 먹거리와 특화된 휴식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29 11:0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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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에이블샵' 고객수·매출 두 자릿수 성장...'디지털전환' 성과 거둬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이 매출과 고객을 모두 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8월 기준 최근 1년간 에이블샵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와 구매 건수도 각각 67%, 58% 늘었다. 에이블씨엔씨는 디지털 전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고객 데이터 관리, 맞춤형 제품 추천 등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 측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에이블샵은 인공지능(AI) 기술인 '맞춤 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 정보, 유입 경로,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른 상품, 멤버십 등급별 인기 상품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또 에이블샵의 '백 오피스' 시스템은 체계적인 후방 지원으로 자사몰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자사몰뿐 아니라 쿠팡,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의 매출, 주문,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빠른 재고 파악과 세일즈 고도화를 통한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전면 개편했다.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보유한 6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분야 그랜드 프라이즈 상을 수상해 에이블샵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09-28 21:45: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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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 시작...'환자' 공략 마케팅 확장

셀트리온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우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오는 10월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송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짐펜트라 광고에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에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환자는 전문의약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처방 과정에서도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짐펜트라 인지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SNS 공간에서 디지털 광고를 본격화하고 병원내 부착물, 인쇄물, 옥외 매체 등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초기부터 '처방의'와 '보험사'에 중점을 두고 펼쳐 온 마케팅의 범위를 '환자'로 확대함으로써 오는 2025년 짐펜트라 매출 1조원 돌파라는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시그나 헬스케어 등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다수의 보험사와 협력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보험 환급 인프라 구축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8 17:05: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