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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 적응증 확대 연구 공개...'외삽' 가능성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연구 논문 초록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에피스클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내용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물리화학적·생물학적 특성과 비임상학적·임상적 동등성을 바탕으로 한 '종합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에피스클리 임상 3상을 진행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뿐 아니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대해서도 외삽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것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의 설명이다. 적응증 외삽은 과학적 분석, 비임상·임상 데이터 등 연구 결과를 합친 '종합 근거'를 통해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하는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나머지 적응증에 대해서도 승인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는 특정 적응증으로 임상을 수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5월 유럽에서 에피스클리에 대해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적응증으로 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같은 해 7월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올해 3월에는 유럽에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적응증으로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피스클리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은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준 에피스클리 출시 이전인 솔리리스의 약가는 1바이알(300mg/ml)에 513만2364원으로, 성인 용량·용법에 적용 시 연간 처방액은 약 4억원에 달한다. 이에 비해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출시돼 같은 용량에서 251만4858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함으로써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에피스클리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 및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독일, 이탈리아 에쿨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9-29 15:00: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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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 출격 예고..."새 성장동력 역할할것"

동아쏘시오그룹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출시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실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EMA 실사를 통해 DMB-3115 유럽 상업화 물량 생산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유럽에서 'DMB-3115'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DMB-3115 제품 생산을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왔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DMB-3115 상업화 물량이 발주되기 시작하면 매출도 단숨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에 따르면 현재 원료의약품과 완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가동률은 시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50%를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DMB-3115 생산을 통해 해당 시설 가동률 또한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DMB-3115라는 대형 품목이 생기면 고객사 추가 유치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서비스다. 에스티젠바이오는 항체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등과 관련된 원료의약품,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의약품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총 9000L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 유수의 학회에 연이어 참석하며 200여 건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1년 7월 인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9 14:59: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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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신흥 시장 진출 러시...'동남아' 정조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흥 제약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해외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글로벌 2025 비전'을 수립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줄기세포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최근 대웅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는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줄기세포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DBI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받고 9개월 만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줄기세포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 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에서는 대웅이 최초로 줄기세포 처리 관련 인증을 확보한 만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가 현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고관절염, 암, 뇌 질환, 각종 퇴행성 질환 등 노화 관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은 20여 년 동안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동참하며 현지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5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지사를 설립하며 일찍이 진출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초석을 다졌다. 이후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기업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세우고 같은 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선보였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항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씨셀은 국산 항암 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세포치료제 항암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씨셀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맺었다. 해당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 수준으로 오는 2025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가 출시됨에 따라 지씨셀은 매출액과 연동한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GC녹십자는 지난 2023년 6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승인받아 6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치료제인데, 인도네시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도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HK이노엔은 앞서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이미 케이캡을 판매하고 있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을 단순하게 국내 기업이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고만 봐서는 안되는 시점"이라며 "선제적으로 해외 시장에 발을 내딛고 꾸준하게 경쟁력을 쌓아왔다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고, 후발주자로 도전한다고 하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나 기업 강점을 내세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 파머징 마켓에 눈독을 들이는 건 국내 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다보니 세계적 수준의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9 12:41: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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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맞이 '골드 세일 위크'준비한 롯데아울렛...방문객 증가 기대

롯데아울렛이 10월초 연휴 기간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20%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전점(21개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해외패션부터 스포츠, 키즈,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로 '겐조', '막스마라', ''A.P.C.(아페쎄)', '타임', '비이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기존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브랜드에 따라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가을은 등산과 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관련 행사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26일 서울역점과 동부산점 등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입점 전점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슈퍼 위크'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열고, 바람막이 및 패딩, 고어텍스 슈즈 등 인기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나들이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내달 8일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플레이모빌 세종대왕' 팝업을 진행한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황금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쇼핑 혜택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롯데아울렛과 함께 즐거운 황금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9-29 12:36: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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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나선다...'SOS위고 봉사단' 2기 출범

이랜드복지재단이 서울 금천구 이랜드 사옥에서 'SOS위고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참여자 7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복지재단 대표 사업인 'SOS위고' 일환으로 진행되는 'SOS위고 봉사단'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을 이랜드복지재단 또는 공공기관에 연계하기 위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형성된 봉사단체다. 개인 파산 및 주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 한부모 가정, 1인 청장년세대, 자립준비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랜드복지재단에 따르면 'SOS위고 봉사단' 2기 참여자들은 선발 과정을 통해 발탁됐다. 봉사단원을 선발하는 데 사명감, 헌신, 긍휼, 청지기 정신, 협력의 가치를 지닌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이랜드복지재단 측의 설명이다. 지난 SOS위고봉사단 1기에는 교회 목회자, 현장 활동가, 교수 등 70여 명이 참여해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부, 민관의 다양한 노력에도 해소되지 않는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SOS위고봉사단의 눈길과 손발이 닿고 있다"며 "봉사단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위로는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낙망 속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고립된 이들의 빗장까지 풀고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36: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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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 방탄소년단 '진'..."독보적 글로벌 입지 구축할것"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라네즈는 오는 10월부터 진과 함께 '크림 스킨' 캠페인을 전개한다. 라네즈는 '첫 단계, 첫 보습을 천재적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 진과 라네즈 브랜드 대표 제품 '크림 스킨'의 공통점을 알린다. 방탄소년단 진과 '크림 스킨'은 대중문화와 뷰티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상징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라네즈 측의 설명이다. 라네즈에 따르면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40만 개, 브랜드 내 재구매율 1위 등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낸 라네즈만의 고압 블렌딩 기술이 적용돼 세안 후 첫 단계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 44개 지역에 진출한 라네즈는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과 협력해 해외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진과 선보이는 크림 스킨은 올리브영 및 다양한 e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는 진의 미공개 초상을 활용한 아코디언 포토북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라네즈와 진의 '크림 스킨' 캠페인 관련 영상과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9 12:36: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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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점자도서 기부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가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전달된 점자도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필독서인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창업', '루리의 우주', '내 이름은 독도' 등 총 10종, 14권이다.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희망스튜디오, 스토브인디, '플로리스 다크니스' 게임 제작사인 올드아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점자도서는 희망스튜디오와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가 기부한 금액으로 제작됐다. 희망스튜디오는 '플로리스 다크니스와 함께하는시각장애 아동 교육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점자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게임 유저들이 스토브인디 플랫폼에 작성한 응원 게시글과 댓글을 각각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조성했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기부된 점자도서는 모두 새롭게 제작된 책들로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희망스튜디오의 권연주 이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양서를 통한 좋은 경험과 지식이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재미와 보람 가득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9 12:36: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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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MZ고객 확보 전략 이번에는 'SNS'이다...'먹스타그램'정조준

국내 유통업계가 그간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웠던 가운데 최근에는 SNS로 방향을 틀었다. 급격하게 변하는 MZ세대의 트랜드에 맞춰 전략을 바꾼 것. 이번에는 SNS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소 SNS, 커뮤니티 등에서 맛집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1%으로 조사됐다. 실제 최근 두바이 초콜렛, 동결젤리 등 SNS에 이색적인 간식 등을 업로드하는 '먹스타그램'의 활동이 눈에띈다. 인스타그램에서 '#먹스타그램' 해시태그만 8000만건의 게시글이 업로드 됐고, #찐맛집 #내돈내산 #신상디저트 등 음식과련 해시태그도 30만에 달한다. 이에 유통업계도 '먹스타그래머'를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캠페인 준비에 속력을 낸다. 특히 콘텐츠를 제공할 수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에 유명한 브랜드와 협업 하는 사례가 눈에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최근 Coke & Meal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가이드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600곳을 공개했다. 이에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부시기' 등의 해쉬태그가 최근 SNS에 업로드 되고 있다.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의 리뷰 및 평가가 좋은 곳,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복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코카-콜라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리스트를 추가하면 지역별로 맛집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가 더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맛볼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을 출시했다. '올디스타코'는 서울 을지로 소재 음식점으로, 멕시코 대표음식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지로 타코 맛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은 포테토칩에 소고기와 치즈 풍미, 라임의 상큼함과 살사 소스의 매콤한 맛을 조합해 매장 이름이자 시그니처 메뉴 이름인 '올디스타코'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디스타코와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 타코맛 감자칩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가 사랑하는 을지로 타코 맛집 메뉴를 포테토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갈비 맛집 '청기와타운'과 콜라보한 새로운 간편식을 선보였다. 청기와타운은 외국에서 한번 마추쳤을 법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LA 한인타운 콘셉트의 코리안 BBQ전문점으로, 시그니처 메뉴와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젊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저녁식사 및 회식자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기와타운과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RMR 상품은 총 5종으로,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밥', '청기와타운 콘샐러드샌드위치',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등이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한정판 '예쓰의 케이크가게'를 출시했다. 제품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커피 크림을 두 겹으로 담아 프리미엄 리얼 케이크로 완성했다. 오리지널 특유의 정사각형 대신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에는 브랜드 캐릭터 '예쓰'가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가게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2024-09-29 12:36: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