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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다가오는데 '금배추' 될까 걱정…대형마트, "물량 확보 위해 산지 협력 구축"

올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배춧값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 폭등이 예상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김장용 절임 배추 예약판매를 돌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속력을 낸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김장용 절임배추 가격은 20㎏ 한박스에 최저 3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확보한 공급물량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태풍, 폭염, 장마 등 기후 상황에 따라 가을 배추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절임배추 가격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김장용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산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는 소금값 폭등으로 절임배추 20㎏ 한 박스가 약 5만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대형마트 3사는 소금값 폭등이 김장용 절임배추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보고 산지와의 사전 계약과 대량매입을 통해 최저 2만 9000원까지 절임배추가격을 판매할 수 있었다. '배추보다 저렴한 절임배추'라는 타이틀으로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올해 대형마트3사는 지난해처럼 배춧값 폭등을 예상하고 대안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롯데마트와 슈퍼 등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절임 배추 및 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한 박스(20㎏)에 약 3만원대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판매하는 배추는 '평창 절임 배추', '해남 절임 배추', '괴산 절임 배추', '김우성 생산자의 영월 절임 배추' 등이다. 롯데마트는 간편 김장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는 롯데 슈퍼에서만 판매하던 김치 양념소와 절임 알타리도 예약판매한다. 햇건고추 예약 주문도 받아 고춧가루 무료 제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절임 배추와 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각각 진행한다. 이마트는 일반 절임 배추의 경우 해남에 배추를 직접 재배하는 절임 공장을 섭외했다. 또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는 홍천과 문경, 예산, 무안, 부안 등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해 작년보다 재배 면적을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보다 절임 배추 물량을 30% 가량 늘리기로 계약했지만, 날씨로 인한 피해가 있어 작황에 따라 물량을 100% 맞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격은 이달 중순께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절임 배추 공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농가 및 김치공장과 계약을 진행했다. 다만 올해 판매 물량과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을 폭우로 농경지 피해가 발생해 공급 계획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지만, 현재 추가 산지 확보 등 안정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날씨로 인해 작황에 추가 문제가 발생하면 사전 계약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배추 수확이 종료되는 12월 중순까지 배추 생육 관리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생육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26일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 16t을 긴급 수입한데 이어, 이번 주에 100t을 수입하고, 매주 200t씩 이달 말까지 총 1100t을 수입해 식자재마트, 외식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11∼12월 김장철 배춧값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염려를 안 하셔도 된다"며 "김장 배추는 가을배추, 겨울배추이고 심은 지 얼마 안 돼 현재 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11월부터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배추 가격 하락세는 더울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료 값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한 대형마트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1 11:4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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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특산물 직매입 3년간 3배 이상 증가..."지역 발전 기여"

최근 3년간 쿠팡과 손을 잡은 충주 사과, 성주 참외 등 지역의 특산물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쿠팡이 이들 지역과 손을 잡고 지방 농가의 우수 과일 특산물 매입을 크게 늘려 전국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확대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와 농가들이 쿠팡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이 없는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국으로 특산물 판매를 늘리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 쿠팡은 올 들어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 등 지방 우수 과일 특산물의 매입 규모가 지난 2021년 이후 최소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들은 쿠팡이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과거 맺었거나 올 들어 파트너십을 확대한 곳이다. 폭염이나 냉해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난 지역들로, 쿠팡은 생산량 급감 등 어려움에 놓인 농가의 특산물 매입을 확대해 왔다. 쿠팡의 충북 충주 사과 올해 1~8월 매입 규모는 1800여톤으로, 2021년 같은 기간 600톤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났다. 이상복 NH충북원예농협 본부장은 "사과는 물론 배, 백미와 잡곡 등 우수 충청도 지역 농산물의 매출이 최근 3년간 5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수백 곳 이상의 농가들이 대외 악재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쿠팡이 특산물 매입을 크게 늘린 지역 농가들은 "인구감소 직격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큼 쿠팡 새벽배송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북 성주와 의성군의 인구는 수년째 줄어 각각 5만명대가 무너졌고, 사과 농가가 몰려있는 충주 주덕읍·산척면 등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복잡한 유통구조의 지역 도매상 등에 납품해 온 농가들은 쿠팡 직거래를 통해 대표 특산품 브랜드 판매를 전국으로 늘리면서 매출과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1:4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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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여의샛강·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전개

유한양행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충북 오창 미호강 팔결습지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서울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수달이 살기 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 2023년에 설치한 수달서식지 보호 나무 울타리를 보수하고, 야생 생물들의 인공 서식지인 비오톱을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수달을 위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서식지의 구분이 필요한데, 울타리 조성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다. 같은 날 충북 오창 미호강에서는 유한양행 임직원 30여 명이 늘푸른아동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아동들은 미호강 팔결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팔결습지에 살고 있는 곤충 관찰, 숲 체험, 자연 친화 놀이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늘푸른아동원은 청주에 위치한 보육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단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등과 협력해 미호강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2028년까지 미호강 생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연공존지역(OECM) 지정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식생, 조류, 어류, 포유류 4개 분야를 계절별로 연 4회 감독하고 주요 서식종 조사, 변화 과정 추적, 생태교란종 관리 등을 통해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강숲을 가꾸기 위한 자연식생 관리와 경관수목 식재 등을 진행하고,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1 11:06: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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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3자연합 VS 형제 갈등 심화…한미약품 '임시주총'까지 열리나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경영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도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공문에서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임시 주총을 통해 결정할 안건으로 박재현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해임하는 안건,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지주사로서 한미약품을 포함한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신약과 개량신약 연구개발을 모두 선도했던 한미약품그룹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어 더 이상 현 경영 상태를 방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박재현 대표가 촉발한 내부혼란에 대해 이사회 해임은 물론 이로 인해 빚어진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박재현 대표가 '독립 경영'과 '전문 경영'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취임 후 행적을 보면 박 대표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특정 대주주에만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그동안 묵묵히 한미약품그룹에서 경험을 쌓고 각 부문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온 명망 있는 분들을 신규 경영진으로 모셔와서 한미약품그룹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미약품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 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미약품은 "최근 열렸던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에서도 한미약품 임시 주총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특정 대주주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공개적으로 임시 주총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자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이사에 대해서 한미사이언스가 모욕적이고 비상식적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9월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청'을 문제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 연합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11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는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표대결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3자 연합 측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추가 선임의 건 등을 모두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6대 5 구도로 재편성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것인데,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는 경우 상법상 차기 이후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게 되고, 이를 재원으로 추가적인 배당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소득세법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받는 배당은 과세 대상 배당소득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감액 배당을 지급받는 개인주주는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감액 배당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1 10:48: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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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책미술관, '춤을 추었어' 전시 선보여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랩에서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수지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이하 안데르센 상)' 그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다. 안데르센 상은 아동 문학에 중요하면서도 지속적인 공헌을 해 온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원화 23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춤을 추었어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유명 관현악곡인 '볼레로(Bolero)'의 구성에 맞춰 어린아이의 춤과 같은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음악·영상·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국악밴드 이날치의 장영규 음악감독이 그림책에 맞춰 편곡한 볼레로를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프로젝터를 통해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또, 해당 그림책은 음악과 애니메이션 형태의 NFT로 제작돼 전시장에 비치된 테블릿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단순한 책의 형태가 아닌, 음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그림책 전시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01 10:44: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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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4 베르테르 가든’ 오픈…괴테의 삶 표현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30일 야외 공간에 '2024 베르테르 가든'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베르테르 가든'은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약 300평) 규모의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특히 올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출간 250주년(1774년 9월 29일)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괴테의 삶과 지혜가 응축된 '사랑이 살린다'는 문장을 모티브로 삼아, '사랑이 삶을 구원한다'는 메시지를 '베르테르 가든'을 통해 전달한다. 가든 입구에는 유럽의 고전적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m 높이의 '시그니처 파빌리온'을 설치해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교목(산수유)과 구조물 주변부에 수목등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외곽을 둘러싼 슈퍼미러의 반사효과로 확장감과 심미성도 극대화했다. 계절의 흐름을 식재의 색상 변화로 보여주기 위해 독일의 대표적인 수종 '칼 포에스터'와 한국 토종 그라스 '실새풀', '수크령', '흰말재나무' 등 약 1만5000본의 식재를 심었다. 아울러 곤충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식물을 식재해 자연스럽게 모여든 나비와 곤충들도 볼 수 있다. 추가로 '공존', '치유', '사랑'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몬스터(씨디, 블리, 플러피) 포토존이 고객을 맞이하고,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롯데물산의 서규하 마케팅팀장은 "베르테르 가든은 괴테의 문학과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이라며 "가을의 문턱 롯데월드타워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1 10:43: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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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하반기 최대 규모 행사 ‘슈퍼H페스타’ 연다

현대홈쇼핑이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개최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마켓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TV홈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현대H몰에서 '슈퍼H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H페스타는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 할인 행사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및 현대H몰 적립금 추가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10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 접속한 이용자들 중 하루 선착순 5만명을 한정해 TV방송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총 340억원 규모로 쿠폰을 발급 받은 고객들은 TV홈쇼핑이나 T커머스, 현대H몰에서 상품 주문 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현대H몰에서 TV방송 상품 할인(최대 1만5000원)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2만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좋은 상품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0-01 10:41: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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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동절기 대비 ‘무상 안전점검’ 전국 13개 지역 확대 시행

쿠팡이츠서비스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13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보다 점검 항목은 물론, 시행 지역 및 규모를 확대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그간 무상 안전점검 지원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배달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동절기 대비 점검을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음식 배달서비스가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사고 예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점검에 필수 소모품 교체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이 배달파트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겨울철은 눈, 빙판길, 낮은 기온 등 이륜차 운행 시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할 시기다. 이에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무상 안전점검과 함께 미션·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엔진 에어크리너 필터 등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배달 문화 강화 차원에서 점검 항목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 전용 스캐너 점검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더해 배기가스 저감 연료 첨가제와 친환경 인증 소모품도 새롭게 지원한다. 배기가스 및 소음 측정과 저감장치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및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0:41: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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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발탁

형지엘리트가 지난 30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이번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2세 경영 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 그동안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는 패션그룹형지 창업자이자 최 부회장의 부친인 최병오 회장이 맡아왔다.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글로벌 경영 능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게 형지엘리트 측의 설명이다. 실제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 형지를 목표로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으며,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잇따라 동행하면서 외교 활동에 집중했다. 글로벌 공략 사업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최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사업인 형지엘리트 학생복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 것도 대표이사 선임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실제 형지엘리트는 제23기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교복 시장에서 형지엘리트 중국 법인인 '상해엘리트'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1 10:32:1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