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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이어 HLB·유틸렉스까지…국산 CAR-T 치료제 경쟁 불붙는다

국내 기업 큐로셀이 국산 CAR-T 치료제(환자 몸에 있는 T-세포에 암세포를 잘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 '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활기를 더할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생 바이오 기업 큐로셀이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후보물질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의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큐로셀은 오는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발셀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를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근 보건복지부는 안발셀을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호 약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은 고가의 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급여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의약품 허가와 약가 협상이 동시에 완료되도록 기존 제도를 개선해 의약품 급여 절차에 300일 이상 소요되던 일정을 크게 단축한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과 함께 큐로셀은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완전관해율,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을 입증한 안발셀 임상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큐로셀에 따르면, 안발셀은 중증 혈액암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에 쓰인다. 국내 임상 2상 결과, 유효성 분석군 73명에서 안발셀 투여 후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에 도달한 비율은 67.1%다. 완전관해율은 해당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척도인데,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CAR-T 제품들이 임상에서 완전관해율 40%~54%를 기록한 데 비해 안발셀은 향상된 치료 효과를 갖췄다는 것이 큐로셀 측의 설명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주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신경독성 등의 발생이 낮은 수준으로 관찰됐다.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의 경우, 3등급 이상을 나타낸 환자수 비율은 8.9%였고 4등급 이상은 없었다. 신경독성도 3등급 이상의 환자 비율은 3.8%, 5등급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CAR-T 치료제인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킴리아'의 경우 3등급 이상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과 신경독성 발생률은 각각 23%, 11%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큐로셀은 CAR-T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안발셀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AR-T 치료제는 다른 의약품과 달리 암환자 개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를 활용해 환자별 치료제를 제조한 후 환자 상태에 따라 투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큐로셀은 처방이 이뤄지는 순간부터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일정 관리를 위해 CAR-T 치료제 제조소와 병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HLB그룹의 HLB이노베이션도 CAR-T 치료제 사업에 나서기 위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테라퓨틱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는 세계 최초 CAR-T 치료제인 킴리아 개발을 이끌었던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지난 2020년에 세운 회사다. 현재는 CAR-T 치료제의 적응증을 혈액암에서 고형암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악성 중피종, 난소암, 담관암 등 고형암 화잔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향후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신약개발 성과가 자사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틸렉스도 CAR-T 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고형암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틸렉스의 간세포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 항원을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유틸렉스는 현재 EU307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틸렉스는 자체적으로 CAR-T 치료제를 개발할 뿐 아니라, 자사가 개발한 CAR-T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하는 전략을 펼친다. 유틸렉스는 항암 물질은 가지고 있지만 CAR-T 치료제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갖추지 못한 기업의 경우 유틸렉스의 CAR-T 플랫폼을 통해 치료제 개발의 속도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형암에서 나타나는 암 특이적 종양미세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 기술들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쌓아 왔다는 것이 유틸렉스 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향후에도 환자군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CAR-T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사실 희귀 질환에 해당하는 의료 현장이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크고, 임상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높다.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한계점이 많다는 의미"라며 "다만 질병이 발병했을 때 필수적으로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은 기업 이익, 사회적 가치 등 파급력이 엄청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분명 어렵지만 신약이 출시되기까지 도전하는 기업들이 지속 등장하는 이유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4-12-22 15:3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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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 오픈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문관에는 뉴발란스와 푸마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가 대규모 매장으로 입점한다. 특히 2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뉴발란스 매장은 오프라인 최대 규모의 우수 고객(VIP)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인기 제품군인 'US·UK MADE' 상품을 배치한다. 푸마 역시 이번 신규 전문관에 입점해 고가 제품 런닝화와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도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다. 살로몬은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크록스, 스케처스, 컨버스 등 여러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푸마는 2개 이상 제품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미즈노는 전 구매 고객 대상 의류 20%, 신발과 용품을 10% 할인가에 제공한다. 리복은 이달 31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센텀시티에 트렌디하고 MZ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를 유치해 전국적인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5:23: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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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부터 1억원대까지…롯데마트, 설 주류 선물세트 예약 시작

롯데마트가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내년 1월 15일까지 주류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00여 품목으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설보다 약 30% 더 많은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와인 제품군은 가성비 높은 2병 묶음 선물세트로 구성해,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23만원대 칠레·스페인산 실속형 와인 세트와 67만원대 프랑스 보르도 와인 세트가 있다. 위스키 상품도 마련됐다. 이번 설에는 세계적인 위스키 장인들이 엄선한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4' 싱글몰트 위스키 8종 세트를 선보인다. 전통주와 일본술도 준비됐다. 푸른뱀의 해를 맞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 53% 청사 에디션'을 비롯해 증류식 소주 '화요 41% 패키지 세트' 등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사케 선물세트 '북극곰의 눈물-전용 도자기잔 세트'도 마련했다. 보틀벙커에서는 초고가 위스키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맥캘란의 '맥캘란 호라이즌'은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한 제품으로, 대형마트 단독으로 1억2000만원에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43: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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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 취약계층 환아 위해 치료비 3000만원 전달

BGF리테일의 비영리 복지재단 BGF복지재단이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고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을 위해 아동별로 15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과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 포함된 아동은 향후 2년간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40: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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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연말 맞아 인기 상품 특가 기획전 '윈터해피엔딩' 진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의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윈터해피엔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W컨셉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작성된 고객 후기 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이에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고객 평이 좋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연말 막바지 행사인 '윈터해피엔딩' 기획전을 실시한다. 가장 먼저, W컨셉은 올해의 브랜드 상위 30개를 선정해 소개한다. 리엘, 우이, 씨타, 던스트 등의 브랜드가 포함됐으며, 해당 브랜드들은 캐주얼, 액세서리,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객 리뷰, 매출 신장률 등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는 게 W컨셉 측 설명이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고객 후기 제품군을 특가에 선보인다. W컨셉은 '룩캐스트 몬트리 덕 다운 패딩', '폴뉴아 미니아누백' 등 16개 상품을 고객 후기와 함께 소개한다. 한편, W컨셉은 전상품 12% 할인 쿠폰 3장을 지급하는 등 고객 감사의 의미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의 안지수 상품기획담당은 "고객 리뷰, 매출 신장률, 관심 브랜드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며 "올 한 해 트렌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3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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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참여

이디야커피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올스타 UP그레이드'를 슬로건으로 한국, 일본 양국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루는 스포츠 행사다. 이디야커피는 농구 문화 확산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디야커피는 당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이디야 트리플 PET커피'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그니처라떼' 무료 쿠폰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올스타 페스티벌의 흥미를 더하고자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50만원권을 총 3명에게 전달하며, 3쿼터 타임 아웃에 진행하는 '이디야커피 스킬챌린지' 우승팀에게 상금 200만원과 이디야커피 캡슐머신, 캡슐커피 3종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농구팬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이번 스폰서십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디야커피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2 13:1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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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韓 인사 최초로 트럼프 만났다…“대화 내용은 비공개”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한국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인, 외교관, 기업인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공개된 것은 정용진 회장이 처음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약 10분간 환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국내 언론 특파원들을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남을 가졌으며,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했고,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은 트럼프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을 미국으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정 회장은 미국을 방문, 지난 16일부터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당초 2박 3일로 예정됐던 일정이 5박 6일로 연장되면서, 재계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가능성을 점치는 관측이 나왔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막역한 사이로 3~4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트럼프 주니어와 여러 사업 구상을 했다. 종교가 같다 보니까 종교 관련 얘기도 했다"며 "이번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분을 소개해 줬다. (그들과 함께) 사업 얘기를 하고 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한 언급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다"며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나 대선 캠프 관계자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누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역시 구체적인 답변은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와의 만남이 한국 재계에서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가교 구실을) 하겠나"라고 답하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정용진 회장이 오는 2025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제2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초청을 받았는지는 밝히진 않았지만, "한국 정부가 취임식 참석 사절단을 꾸리면 그 일원으로는 기꺼이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2 13:09: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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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 수변녹지 조성 협약식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한강 수계 수변녹지 민·관 협력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과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수변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강의 주요 지류인 북한강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수변 녹지 공간인 '탄소저감숲'을 내년 상반기 중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커피찌꺼기(커피박) 업사이클링 데크로 만든 산책로 등 순환자원을 재활용하여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협약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주변 환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매년 수목 식재 지원 및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정화 봉사 등 대국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변녹지 조성 공간을 한강 상수원 보호 기능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생태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수변녹지 조성사업 추진 시 스타벅스 코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연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강 수변녹지 조성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3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커피박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국내 최초 순환자원사용제품인 커피박 트레이를 제작해 다회용 컵 우수 이용 고객들에게 리워드로 제공하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2 13:0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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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 인기

신세계푸드가 고물가 영향으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 'E베이커리' 매장에서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누적 판매량이 1만5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13일부터 SSG닷컴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판매호조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23~24일까지 현재 판매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 같은 가격(9980원)으로 선보였던 '꽃카' 케이크의 판매량 2만 5000개를 넘어선 3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인기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에 있어서도 가성비 케이크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캐릭터나 딸기를 활용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9980원으로 선보인 미니 생크림 쌀 롤케이크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는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강아지 말티즈 캐릭터 '몰티즈' 데코픽과 딸기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송년회를 축소하거나 선물로 대체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단체의 주문도 늘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감각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실속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말에도 가성비와 실속형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2 12:0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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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이크루즈, 한강의 명소 되다··· 서울시장 표창 수상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한강유람선 이크루즈가 서울 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2025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크루즈는 지난 16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2024 서울관광인의 날' 시상식에서 호텔을 제외한 관광 전문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크루즈가 한강의 유일한 유람선 사업자로서 굵직한 MICE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크루즈는 서울시 3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적극적인 해외 영업을 통해 매년 300여개의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아시아권 고객은 물론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연간 8000명에 이르는 글로벌 MICE 고객들을 서울 한강으로 유치해 해외 관광객 승선객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K-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장소 협찬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의 주요 무대가 되었다. 박동진 이크루즈 대표이사는 "서울시는 글로벌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이크루즈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한강이 서울의 중요한 관광 자산으로 거듭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크루즈는 2025년 상업 운항을 개시하는 서울시 민관협력 한강 리버버스 사업까지 맡아, 한강을 서울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2 11:59: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