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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원스 데일리 여성 유산균' 선봬..."종합건강 제품군 강화"

정관장이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의 대표 제품 7종을 공식 판매한 데 이어 '원스 데일리 여성 유산균'을 추가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관장에 따르면 가든오브라이프 '원스 데일리 여성유산균'은 미국의 장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인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가 여성 장 건강을 위해 맞춤 설계한 제품이다. 수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특수 포장 기술을 적용해 하루 1캡슐만으로 생 유산균 100억CFU를 보장한다. 또 이 제품은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 기업 듀폰 다니스코의 핵심 균주 16종을 함유하고 있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관장 측의 설명이다. 정관장은 '가든오브라이프' 공식 판매를 기념해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지하1층에 '가든오브라이프'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관장은 '가든오브라이프'의 유기농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매장을 꾸미고, 룰렛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컵받침, 영양제통 등 한정판 굿즈도 증정한다. 정관장은 향후에도 국내외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탑티어 종합건강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26 11:19: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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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LG전자 '피부 미용기기' 평가..."오가노이드 상용화 속도낼것"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LG전자와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미용기기의 효능평가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LG전자는 미용기기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적용한 효능평가를 요청했다. 특히 양사는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미용기기의 물질 투과도 증가 효과와 미백효능에 대해 평가했다. 가장 정확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인체피부 채취를 통한 분석을 대신해 피부 오가노이드로 배양한 피부조직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피부 오가노이드르 활용함으로써 피부 조직의 변화, 세포 내에서 진행되는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돼 미용기기의 작용기전과 효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강스템바이오텍 측의 설명이다. 또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공기-액체 계면 배양' 방식을 도입해 표피층은 공기 중에, 진피층은 배양액에 노출시켜 실제 피부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했다. 기존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은 배양액에 완전히 잠겨있거나 표피층과 진피층이 뒤집혀 있는 낭포 형태로, 표피층에 직접 접촉하는 평가가 불가능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이승희 연구소장은 "당사의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는 기존 피부모델 및 평가방식의 취약점을 해결해, 실제 피부환경에서의 피부조직과 미용기기간 상호작용 평가가 가능하다. 이에 LG전자 미용기기의 우수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사는 이번 예비시험을 시작으로 해당 미용기기에 적합한 피부 오가노이드 제조 및 평가 방법을 확립하는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2-25 16:28: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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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새해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 진행..."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춘다"

롯데마트·슈퍼가 새해 물가잡기 캠페인인 '더 핫'을 이달 26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핫'은 롯데마트·슈퍼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할인 및 특가 행사다. '더 핫'은 '이번 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 주 핫프라이스'는 기존 핫프라이스 행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매주 1개에서 매주 3개 내외로 늘려 운영하고, 오프라인 매장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마트GO'앱 특가 서비스도 함께 적용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핫 PB' 자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롯데마트·슈퍼는 가정간편식을 제공하는 롯데마트 슈퍼의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와 그로서리 상품 통합 브랜드 '오늘좋은'의 제품을 한 달간 8개 내외로 선정해 선보인다.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으로 기획한 '공구핫딜' 상품도 한 달 동안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My 핫프라이스'도 격월로 진행한다. 'My 핫프라이스'코너에서는 롯데마트·슈퍼를 이용하는 고객 의견이 반영된 '이번 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선정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홀수달에 두 상품군을 놓고 고객 투표를 실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상품군을 선정해 짝수달에 '이번 주 핫프라이스' 코너에서 선보인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6:11: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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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글로벌 K콘텐츠 강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에 설치된 '신세계스퀘어'가 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명소로 꾸며진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을 서울 중구청이 주관하는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축제를 펼치는 공간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밤 11시에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당 장소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스퀘어는 서울 핵심 관광지인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로서,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핵심 무대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신세계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의 중심이 된 '신세계스퀘어'가 향후에도 서울을 대표하는 'K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신흥 K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 공연을 비롯해 불꽃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정조준한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국내외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트다운 쇼 축제는 신세계스퀘어와 서울중앙우체국 광장 2곳에서 이뤄진다.

2024-12-25 16:06: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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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고물가·경기침체 속 리뉴얼, 특화 매장으로 돌파구 모색

2024년은 고물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새로운 전략을 꺼내들 수밖에 없는 한 해였다. 업황 부진의 상황 속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리뉴얼'과 '특화 매장'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5% 이상 오르고 있는 만큼, 내수 소비가 위축돼 유통업계는 올 한 해 수익성 악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3분기, 순 매출은 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 5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11%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7553억원,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 8.0%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례 없이 길었던 여름 날씨로 인해 가을 시즌 매출이 줄어 더한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가을 시즌 상품 매출이 부진했다"며 "그나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우터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과 함께 유통업계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할인마트 역시 올 한 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업계 불황으로 이마트는 올 해 창사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을 연 2회 단행했다. 지난 3분기 이마트 할인점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억원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지난해까지 영업이익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백화점 '위기 탈출 넘버원' 전략…'공간 혁신' 나선다 불황 속 백화점들이 택한 불황 탈출 전략은 공간 혁신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전국 13군데에 '타임빌라스'를 구축, 공간 혁신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TIME'과 별장을 의미하는 'VILLAS'의 뜻이 더해져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장 먼저, 5월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몰 수원을 통합해 타임빌라스 1호점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까지 전북 군산점과 광주 수완점 등 기존 점포 6개를 타임빌라스로 재단장하고,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북 전주 등 네 곳에 새로운 타임빌라스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 센텀시티점 1층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 슈 전문관'을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식음료 매장과 함께 '펀시티', '플레이인더박스' 등의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명품을 중심으로 공간 재배치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상 2층에 루이뷔통, 프라다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터 매장 개편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폴리테루', '오픈 와이와이' 등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마트,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까지…'특화 매장' 주력 마트들은 특화 매장에 주력한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단장했다. 기존 신선식품에 주력했던 '메가푸드마켓'에서 '현장 콘텐츠형 체험'이라는 요소를 더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점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다. 고객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직접 볼 수 있는 멀티키친인 '싱싱회관 라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전문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최근 '그랑그로서리' 마켓으로 재단장한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새롭게 소개했다. '그랑그로서리' 마켓은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일반 롯데슈퍼 매장보다 약 30% 많은 5000여 개의 식료품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 역시 특화 매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기존 할인점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오픈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스타필드와 결합한 체험형 쇼핑몰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열었다. 장보기,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은 경기 불황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유통업계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모색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혁신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5:58: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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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 기술 '오가노이드' 증시 첫 입성..새로운 흐름 만드나

인간의 장기모사체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오가노이드'가 내년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기업이 초격차 기술 특례를 통해 상장에 처음 성공,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지난 24일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최초의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기업으로는 첫 증시 입성이며, 초격차 기술 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첫번째 기업이기도 하다. 초격차 특례제도는 소부장 특례제도와 동일하게 한 개 기관으로부터 A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는 상장 특례제도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기술 분야는 2023년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개 분야와 더불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됐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장 승인을 받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처음으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 중인 벤처기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ATORM)-C'는 올해 임상1상 투여를 시작했고, 침샘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S', 간 오가노이드 '아톰-L' 등도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공정 표준화를 실현, 보유한 GMP 시설에서 의약품 수준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양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도 제공한다. '오디세이'는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플랫폼 '오가노(organo)EZ'는 연구자가 편리하게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아직 생소하지만, 높은 성장성으로 점차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동물시험의무화 폐지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에서는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60여개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처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6억257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4억3824만원)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시리즈 A와 B를 통해 누적 480억원을 유치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독일 재생 의학 및 첨단치료의약품(ATMP) 기업으로 선정, 향후 2년간 25억원 규모 초기 자금을 포함해 150억원 가량의 독일 공공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 때문에 시리즈 C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고려 없이 상장을 추진해 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시작해 재생의료시장을 여는데 기여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상장의 첫 발을 떼며 관련 기업들의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체세포 및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넥셀은 가장 먼저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지만 지난 11월 예비심사 청구 6개월 만에 자진 상장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오가노이드 기술이 선정되면서 국내에서도 오가노이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생치료제와 같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기회가 가시화 되면 성장성이 높은 기술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25 13:09: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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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 주인공으로 힐링 만화 출간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콘텐츠 제작사 스토리피크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를 중심으로 한 '흰디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해!' 만화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배경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만화책은 캐릭터 '흰디'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젤리씨앗단'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만화 콘텐츠는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 캐릭터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콘텐츠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부터 인생의 큰 고민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총 59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초판본 1000부 한정으로 흰디 입체 책갈피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자체 수비니어숍 '더현대 프레젠트'를 비롯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밀리의 서재, 윌라 등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힐링 만화를 통해 흰디가 고객들에게 전달하려는 행복에 대한 진정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25 12:52:5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