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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 연휴 "과식·피로 주의해야..만성질환자 특별 관리 필요"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과식을 피하고, 장기 운전과 가사 노동 등으로 인한 피로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명절 음식은 대개 고열량, 고지방, 고나트륨인 경우가 많아 체중 증가는 물론 혈당 및 혈압을 높일 수 있어 만성질환자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서울강남) 임대종 원장은 "긴 연휴 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과 식습관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약 복용과 식단 관리를 평소처럼 철저히 지키고, 무리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튀김 대신 찌고 구워 열량 ↓ 협회에 따르면 명절 음식은 가급적 저칼로리 조리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름을 많이 쓰는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나물은 볶기보다 무침으로 조리해 열량을 줄인다. 또한, 갈비찜 등 육류 음식은 조리 전 지방을 최대한 걷어낸다. 식사 시에는 나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는 떡, 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조리된 음식을 선택하는 등 만성질환자들은 명절 기간 내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벌레, 벌 쏘임, 응급 대처법 숙지 성묘나 벌초 등 야외 활동 시에 벌 쏘임 사고도 흔히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에만 총 1474명이 벌 쏘임으로 119 구급대로 이송됐다. 벌이 나타나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 얇고 넓은 도구로 벌침을 긁어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준다. 만약 입술, 혀, 목젖이 붓거나 호흡곤란, 구토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벌레 물림 및 발열성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긴소매,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밭에 함부로 눕거나 앉지 않도록 한다. 음식 준비 중 칼에 베거나 화상을 입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때는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거즈 등으로 가볍게 감싼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상처에 민간요법을 적용할 경우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명절증후군, 가사 분담, 휴식 필수 명절 기간 동안 장시간 이동과 무리한 가사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가사 노동을 분담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 연휴 동안 음식 준비와 상차림을 반복하며 손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틈틈이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 근육과 관절의 무리를 줄여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에는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다.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명절 기간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과 의료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대종 원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건강을 해칠 정도의 과도한 노동과 무리는 오히려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다"며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보내려면 무리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4 06:00: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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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추석 연휴 '역류성 식도염' 주의 필요..."과식은 위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함께 나누는 풍성한 음식들은 추석의 큰 즐거움이지만, 긴 연휴 동안 과식과 음식 부주의로 인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소화 불량, 복통 등 소화기 질환이 급증하는데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 존재하는 괄약근은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도록 연동운동에 관여해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예방한다. 하지만 평소보다 과하게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많은 음식이 잔류하면서 괄약근이 정상적인 연동 운동을 하지 못하고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진다. 또 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과 섭취한 음식물의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배세련 소화기내과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배 교수는 "추석 음식 중 산적, 전, 갈비찜 등은 열량이 높고 기름지기 때문에 소화를 더디게 만든다"며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등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부터 목까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과 목의 이물감이다. 목이나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고, 삼킬 때 쓰린 통증이 발생하거나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흉통을 느끼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과식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기보다 천천히 조금씩 먹고 식후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 촉진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단순히 속 쓰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돼 식도 협착, 궤양, 바렛식도 등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으로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3 10:54: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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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추석 맞아 사각지대 놓인 미래세대에 ‘천사박스’ 전달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1004명에게 생필품과 격려 메시지를 담은 '천사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공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미래세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에는 오프라이스, 땡큐파머,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비타민엔젤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이랜드재단은 협력사들이 지원한 식료품, 위생용품 등에 고영양 식품을 더해 총 11종의 종합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전체 물품 규모는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전달식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성북구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에서 열렸으며, 이번 천사박스는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화평에클레시아 ▲7R청소년공감센터 ▲위키코리아 ▲시선오브 ▲홀리베이션 ▲고려인지원연대아리랑 ▲포천하랑센터 ▲일하는학교 등 9개 단체를 통해 전국 각지의 미래세대에게 전달된다. 이랜드재단의 천사박스 캠페인은 지금까지 누적 1만3000여 명에게 약 24억6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천사박스가 단발성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03 09:00:0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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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대체 ‘녹비작물’ 국산화…오리온, 재생유기농업 확산 협약 체결

오리온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강원권 감자 재배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평창군청은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2000㎡(약 600평) 규모의 종자 증식 재배지를 조성한다. 녹비작물은 토양의 영양성분을 높여주고, 흙이 휩쓸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필수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녹비작물로 호밀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데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도 국내산 녹비작물의 확대와 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리온은 수십 년간 감자 신품종 연구 개발에 기여해온 점과 영농기술 보급 등의 활동들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으며, 강원권 주요 작물인 감자를 대상으로 국산 녹비작물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평창군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연구소 내에 1500㎡(약 450평) 규모의 시험재배지를 구축해 국내 재배환경의 적합성과 화학비료 대체 효과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40년 가까이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해왔다. 2018년 두백을 시작으로 2023년 진서 품종까지 국산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고, 2024년에는 중국에서 감자 신품종 'OA2132(Orion Agro 2132)'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품종보호 출원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국산 녹비 작물을 개발해 국내 농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3 08:2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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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관리에 '리커버리 드링크'에 관심↑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연휴로 명절 음식 섭취와 장시간 운전, 성묘 등으로 인한 '명절증후군'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유통업계는 장 건강, 기분 전환, 수분 보충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리커버리 드링크'를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다논은 유산균을 강화한 '액티비아 부스트샷3'를 출시했다. 브랜드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대비 3배 함유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설탕 무첨가 플레인과 사과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해 칼로리와 당 부담을 낮췄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루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상큼한 음료도 눈길을 끈다. 이디야커피는 딸기·망고·블루베리 주스를 리뉴얼해 원물의 풍미를 강화했으며, 스타벅스는 과거 인기를 끈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를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인한 갈증 해소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다. 빙그레는 마그네슘 100mg을 담은 '마그네슘 워터'를 내놓아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도록 했고,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저칼로리·저당 제품으로 빠른 수분 흡수를 돕는다. 링티는 이마트24와 협업해 제로 칼로리 스포츠음료 '리커버리 기어'를 선보이며 건강 지향 소비자를 공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처럼 긴 연휴에는 다양한 활동과 과식으로 피로를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커버리 음료가 새로운 명절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3 08: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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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비만 신약' 개발 가속..혁신 제형, 성과들로 기대감 높여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혁신 비만신약들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과 새로운 제형을 무기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한 비만 신약의 환자 투여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 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은다.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혁신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이라는 통합적 효능을 동시에 지향하기에 근감소증 및 고령층 비만, 운동 기능 저하 환자군 등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곧 다가올 미래에 혁신적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패치형 비만치료제의 임상 1상을 곧 시작한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대웅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에 부착하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바늘이 녹아 약물을 피부 진피층으로 직접 전달하는 패치형 제제로, 주 1회 부착한다. 가압 건조와 완전밀착 포장 같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약물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오염 우려 없이 정밀한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대웅테라퓨틱스의 독자적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CLOPAM®)'이 적용됐다. 클로팜은 피하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높은 상대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30% 수준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성과이자 경구제 대비로는 약 160배에 달하는 수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 제형을 선보이고자 한다"이라며 "주 1회 간편한 패치 제형은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은 경구용 비만약의 높은 효과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ㆍ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결과, 50mg과 100mg 투여군에서 4주 평균 각각 5.5%와 6.9%의 체중 감소 효능이 나타났으며, 특히 200mg 투여군의 경우 평균 9.9%, 최대 13.8%의 우수한 체중 감량을 보여 투약 용량 의존적인 약물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4주 투여 후 5% 이상 체중 감소를 보인 피험자 비율은 위약군에서 0%를 보인 반면,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이 각각 55.6%와 66.7%, 나머지 200mg 투여군이 87.5%로 나타났다. 위장관 부작용은 모든 코호트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 없이 경미한 수준으로만 관찰되었으며, 약물로 인한 임상 중단이나 중도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복 투여 시에도 간 효소 수치가 모든 대상자에서 정상 범위 이내로 유지되었으며, 약물 유발 간 손상이 우려되는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재준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유노비아 대표(CEO)는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ID110521156의 뛰어난 체중 감소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등 비만ㆍ당뇨 분야의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ID110521156에 대한 후속 개발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 상용화와 관련한 파트너링 활동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3 06:0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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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창립 58주년 기념..."임직원 함께 미래 성장 이어갈것"

GC녹십자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월 5일은 GC녹십자 창립 기념일이며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1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오창, 화순, 음성공장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에 확보를 다하는 한 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GC그룹은 미리 전략을 준비하여 이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58년 간의 도전 정신을 통해 현재의 기업 가치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역량을 총 집결해 60주년에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녹십자대장'을 비롯한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녹십자대장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받았다. 녹십자장은 김은영 GC케어 MSO사업본부장이 수상했다. GC지놈 영업본부 마케팅팀 등 25개팀도 단체 표창을 받았고, GC녹십자홀딩스 법무팀 오성일 등 59명은 우수 표창을, GC녹십자 QM실 이진국을 비롯한 273명은 근속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025-10-02 23:43: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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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와인 '일팔육오'…韓 한정판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출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 국민와인 1865가 한국 한정판인 '1865 비러브드 에디션(1865 Special Edition Beloved)'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비러브드 에디션는 와인 인텔리전스 브랜드 인지도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한국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와인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포도 선별부터 양조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1865 수석 와인 메이커는 모든 오크 배럴을 직접 시음해 단 1%의 배럴만을 엄선해 1865 비러브드로 블렌딩했다. 카베르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 2가지로 출시되며, 한국의 미를 살린 보자기 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레이블에는 한국 전통의 오방색과 문살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미를 와인에 녹여냈다. 특히 1865를 한글로 '일팔육오'로 적어내 한국적인 감성을 더했으며, 그 아래 '10년동안 한국이 사랑한 와인(Celebrating a decade as Korea's favorite wine)'이라는 설명 문구를 강조했다. 국민와인이라 불리는 1865 와인은 출시 초기부터 '18홀을 65타에 쳐라'는 문구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골프 와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와인 입문용 와인 및 와인의 정석 타이틀을 기반으로 폭넓은 마케팅활동을 전개해오며,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FC서울 공식 스폰서십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이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셀렉티드 콜렉션, 프렐루전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카베르네 소비뇽, 1865 비러브드 소비뇽 블랑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2 15:1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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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엘레나 테아닌' 약국 입점..."개인맞춤형 복약 지도 가능"

유한양행은 고급 여성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엘레나 테아닌'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엘레나 테아닌은 지난 9월부터 국내 약국에 입점했다. 올해 1월 첫 출시 후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약국 입점은 약사 상담을 통해 엘레나 테아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신에게 맞는 복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레나 테아닌은 여성의 질 건강, 장 건강, 마음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여성 질과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다. 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갖춘 테아닌 성분을 더해 현대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유한양행이 지난 2015년 처음 공개한 엘레나 제품군은 현재 엘레나 퀸, 엘레나 스틱, 엘레나 테아닌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안전성과 함께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제품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지난해 연간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엘레나 테아닌은 단순한 질건강 유산균을 넘어 여성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엘레나는 생애주기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00:0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