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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타배송’ 이용 셀러에게 보관비·이용료 전액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스타배송을 이용하는 기존 판매자는 물론, 신규로 가입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물류 보관비와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도착보장형 물류 서비스로,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가장 먼저, G마켓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자에게 동탄물류센터 물류 보관비를 100% 지원한다. 정상재고에 한해 기존 판매자는 기본 보관비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신규 판매자는 상품 등록 후 최대 6개월간 보관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서비스 이용료 면제 혜택도 있다. 기존 스타배송 서비스 이용 판매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신규 판매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기에 따라 6월까지도 최대 100% 이용료 감면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스타배송 물류센터에 상품을 신속히 입고할 수 있도록 돕는 '밀크런 픽업 서비스' 이용 시, 기존 및 신규 판매자 모두 서비스 이용료의 20%를 지원받는다. 적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9 10:42: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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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구성원·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봄 나들이

SK케미칼이 봄을 맞이해 구성원, 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성남시 장애인전환교육시설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여가 지원·인식 개선 프로그램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 측 구성원과 가족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 구성원과 가족,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 라임 오렌지 나무 심기 ▲스마트팜 만들기 ▲브런치 만들기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피크닉 등 참가자들 간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했다.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SK케미칼 윤종탁 매니저는 "저와 가족들이 가졌던 장애인분들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과 거부감이 이번 피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자녀를 비롯한 참가자분들이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고,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환경, 치매 등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회사와 구성원, 가족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진행된 11회의 봉사활동에 378명의 가족과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09 09:54: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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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한국 공식 런칭..외국인 환자 유치 가속

글로벌 의료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Cloudhospital)'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런칭을 통해, 기존에 국내 시장에서 일부 제공하던 해외 환자 유치 서비스를 전면 확대 오픈했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B2B SaaS 플랫폼으로, 해외 마케팅, 환자 예약, 결제, 사후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활성 사용자는 약 70만 명이며, 매월 3000건 이상의 글로벌 신규 환자 문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 방문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93%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등 아시아 국가 환자들의 유입도 크게 늘었다. 진료 과목 또한 성형외과, 피부과에 국한되지 않고 안과, 외과, 내과, 건강검진, 치과, 한방 등으로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클라우드호스피탈 플랫폼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총 40개 언어를 지원하며, 진료 예약, 치료 패키지 구성, 리뷰 수집 등 해외 환자 유치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왓츠앱(WhatsApp) 기반 인프라를 통해 환자 자동 응대, 유입, 사후 관리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은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업무 효율 향상, 그리고 AI 기반의 스마트 환자 관리까지 실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병원의 글로벌 환자 대응 역량은 향상되고 운영 부담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의 영미권,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 국한된 마케팅 솔루션을 넘어, 전 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 분야에 걸친 글로벌 마케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에이전시 기능과 해외 타깃 맞춤형 홈페이지 구축 등 핵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의료 예약·문의 시스템을 통해 내원율이 높은 외국인 환자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병원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으로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클라우드호스피탈 플랫폼을 도입한 국내외 병원들은 글로벌 환자 유치 프로세스 자동화, 글로벌 리뷰 관리, 환자 관리 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 대비 효율성을 400% 이상, 매출은 500% 이상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술레이만 나자로브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병원 연결 플랫폼이 아니라, 한국 병·의원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 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의 경쟁력이 외국 환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쉽게 접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호스피탈은 해외 환자 유치 및 관리에 특화된 기술력과 빠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누적 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09 09:42: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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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90년 지킨 옛 제일은행"…신세계 ‘더 헤리티지’로 재탄생

90년간 명동을 지켜 온 옛 SC제일은행 본점 건물이 럭셔리를 품은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0여 년에 걸쳐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복원·재단장한 끝에, 본점 '더 헤리티지'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더 헤리티지는 럭셔리 브랜드,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백화점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리뉴얼해 조성됐다. 근대 건축 유산을 쇼핑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더 헤리티지를 통해 럭셔리와 전통, 미래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럭셔리·한국 전통 콘텐츠 채웠다 먼저, 1층과 2층에는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입점한다. 샤넬과 오랜 기간 협업해 온 건축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가 샤넬 공간 설계를 맡아, 역사적 건축미를 보존하는 동시에 샤넬 하우스의 고유한 코드와 파리의 세련미, 장인 정신 등 현대적 요소를 공간에 녹여냈다. 건축학적 가치가 가장 높은 4층에는 대한민국 유통의 역사와 흐름을 조망하는 역사관과 함께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들어선다. 특히, 역사관에서는 신세계가 소장한 다양한 유물과 사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에서는 개관 전시로, 1930~50년대 남대문 일대와 신세계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을 마련했다. 5층에는 한국 문화 체험 공간인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선다. 일일 강좌 행사 등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샵 등이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한식연구소가 한국 전통 디저트를 연구·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디저트 살롱'과 옥상 정원을 조성해,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지하 1층에는 한국 전통 공예 기프트샵이 마련됐다. 장인·작가들과 협업한 독점 상품과 선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더 헤리티지 공간에는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우수 고객(VIP)이 이용할 수 있는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도 새롭게 조성됐다. ◆역사 숨결 그대로, 오늘에 되살리다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지난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으로 마감된 이 건물은 대칭 구조와 화려한 장식을 특징으로 하는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SC 제일은행이 신세계에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매각하면서 리뉴얼 작업이 본격화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복원 작업은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의 여러 차례 심의와 30여 차례에 걸친 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세심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1935년 준공 당시와 약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는 페인트를 제거하고 파손 부위를 보수해 준공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다. 건립 당시 설치됐던 금고 문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채 4층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홀과 계단실의 경우는 화강석 마감재를 철거하고, 준공 당시와 같은 타일 마감 형태로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남아 있던 타일의 성분을 분석하고 별도 형틀을 제작해 타일을 재현하는 등 세심한 공정을 거쳤다. 신세계백화점 박주형 대표는 "신세계의 모든 역량과 진심을 담아 '더 헤리티지'를 개관했다"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관광의 즐거움과 쇼핑의 설렘 문화의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9 09:28:3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