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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센터필드 매각 추진 반대하며 '법적 대응 검토'

신세계프라퍼티가 15일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 중인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매각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센터필드 지분의 약 50%(에쿼티 포함 5548억원 투자)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자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우량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매각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센터필드는 옛 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건립된 강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다. 현재 오피스와 '조선 팰리스' 호텔, 리테일 시설인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이 입점해 있으며 공실률 0%를 기록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 공정가액은 2022년 말 7085억원에서 2024년 말 7428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 측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펀드 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게 센터필드의 집합투자업자(이지스자산운용) 변경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동의한 바 없으며, 파트너십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5:05: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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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파는 시대] (상) 맛·가격보다 성분표

<편집자주> 과거 식품 선택의 기준은 '맛과 가격'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이 공식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당류·나트륨·단백질 함량 등 성분표부터 살핀다. '건강'은 더 이상 일부 소비자의 취향이나 프리미엄 옵션이 아니라, 식품이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 됐다. 이러한 변화는 라면과 과자, 음료와 간편식까지 건강을 전제로 설계되도록 만들며 식품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의 기준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의 전략과 대응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한국 사회에서 식품은 이제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됐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일상화, 자기 관리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등장 속에서 건강한 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84만 명으로 전체 인구 약 5111만 명 가운데 21.21%를 차지했다. 이미 2024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일상 과제가 됐다는 의미다. 이같은 인구 구조 변화는 소비 행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처럼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에 좌우되기보다 성분과 원재료, 실제 효능을 따지는 '정보 기반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 시장에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의 약 90%는 제품을 구입하기 전 성분, 효능, 후기 등을 사전에 검색·비교하는 과정을 거쳤다. 가격보다는 성분 함량과 과학적 근거, 브랜드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젊은 세대에서도 확인된다.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 지속 가능한 관리를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양성분표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비율은 20대에서 96%를 넘어섰다. 성분표를 '자주 또는 항상 확인한다'는 응답도 절반에 육박해 건강 관리가 특정 연령대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유통 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수치로 알 수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저당·저칼로리·제로 슈거 제품군 매출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15% 이상 증가했고 저당·제로 슈거 간식 매출은 20% 넘게 늘었다. 샐러드, 단백질 바, 구운란, 닭가슴살, 단백질 음료 등 이른바 '관리형 식품' 전반이 동반 성장했다. 저당 간식은 이미 하나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저당 팝콘 시리즈'는 출시 직후 월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과거 허니버터칩 신드롬과 비교될 만큼 이례적인 성과로 '건강을 고려한 간식도 충분히 대중적인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저당·저칼로리 간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제로 편의점'과 무인 헬시푸드 매장도 대학가와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가맹 사업 개시 수개월 만에 두 자릿수 점포 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유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461억 달러에서 2030년 998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을 고려한 식품 소비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굳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준이 바뀌면서 식품 시장의 경쟁 구도 역시 달라지고 있다"며 "이제는 '얼마나 맛있는가'보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가 더 중요한 구매 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5 14:0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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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만원 쿠폰 지급, 기프티콘·포장 안 되고 '잔돈' 못 받는다

쿠팡이 15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3370만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 구매 이용권 지급을 시작했다. 전체 보상 규모만 1조6850억원에 이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복잡한 사용 조건과 제한적인 사용처를 두고 반발하는 반응이 나온다. 이 날부터 지급되는 쿠팡 보상안의 구체적인 활용법과 한계를 정리했다. ■ 5만원, 어떻게 받나 쿠팡이 운영하는 4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분할 지급된다. 세부적으로는 ▲로켓배송 등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원 ▲명품 뷰티 플랫폼 알럭스(R.LUX) 2만원으로 나뉜다. 대상자는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와우회원, 일반회원, 탈퇴회원 등이며 15일 오전 10시부터 앱·모바일웹·PC 메인페이지 배너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탈퇴 회원은 기존 휴대전화 번호로 재가입하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데, 지급까지 최대 3일이 소요된다. ■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넘겨야" 유의해야 할 점은 멤버십 여부에 따른 사용 조건 차이다. 와우 회원은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이용권을 바로 쓸 수 있지만, 일반 회원은 로켓배송 상품 1만9800원, 로켓직구 상품 2만9800원 이상을 구매해야만 이용권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뒤인 4월 15일까지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한다. 기간 내 주문을 취소하면 이용권이 복구되지만 기간이 지난 후 취소하면 복구되지 않는다. 또한 '1상품 1쿠폰' 원칙이 적용돼 상품 하나에 이용권 여러 장을 동시에 쓸 수 없으며 이용권 금액보다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차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쿠팡트래블에서 1만5000원짜리 상품을 2만원 쿠폰으로 결제하면 남은 5000원은 사라지는 식이다. 사용처 제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쿠팡 내에서도 법률상 할인이 불가능하거나 환금성이 높은 도서, 분유, 주얼리, 상품권 등은 구매할 수 없다.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쿠팡트래블 내 호텔 뷔페권이나 기프티콘 구매도 불가능하다. 쿠팡이츠 5000원 쿠폰 역시 배달 주문 시에만 사용 가능하고 포장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장별 최소 주문 금액도 맞춰야 한다. ■ 저가 상품 늘린 쿠팡트래블, 알럭스 논란의 핵심은 보상금의 80%(4만 원)가 할당된 쿠팡트래블과 알럭스의 활용성이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여행 상품이나 명품 화장품을 구매해야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사실상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쿠팡 측은 추가 지출 없이 구매 가능한 저가 상품군을 대폭 확충하며 진화에 나섰다. 쿠팡트래블에는 2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키즈카페, 동물원 등 입장권 상품 700여개를 배치했다. 알럭스 또한 2만~3만 원대의 뷰티 상품 400여개를 갖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쿠팡 앱 내에서도 5000원 이하 로켓배송·프레시 상품을 14만 개 이상 구비했다. 쿠팡은 일부 인기 상품 품절 사태에 대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당수 구매에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4:04:4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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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메디큐브 성수'..."K뷰티 성지"

에이피알은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가 개점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의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 등을 한 공간에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에이지알의 모든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즉각적인 피부 변화, 사용감 등을 경험하도록 하면서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실제로 해당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성수를 통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 등 글로벌 소비자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서울 내 관광 명소인 성수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 응대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있다. 외국인 피부 유형과 피부 고민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거나 제품 사용법, 스킨케어법 등을 실질적인 K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 결과, 메디큐브 성수 전체 구매에서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까지 확대됐다. 또 국적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태국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 에이피알의 폭넓은 글로벌 인지도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메디큐브 성수는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져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다. 분홍 요정(핑크 페어리)를 주제로 핑크 톤, 화이트 톤,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 이색적인 사진 촬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이피알은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추가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 홍대점, 도산점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운영해 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성수는 제품 체험과 구매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5 13:05: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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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개발' 본격화 계획..."한국형 빅파마 될것"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 및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넥스랩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아 사장은 "회사 핵심 기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출시돼 있고 지속적인 판매량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30년까지 총 20종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적극 구축할 것이며 특히 현재 블록버스터 의약품 키트루다, 듀피젠트, 트렘피아, 탈츠, 엔허투, 엔티비오, 오크레부스 등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약 사업 확대와 관련해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부터 매년 본 임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1개 이상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단기간의 성과나 단순 파이프라인 확대는 지양하고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신설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차세대 치료 기술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공을 발판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한국형 '빅 파마' 모델로 성장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며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5 13:05: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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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회 포럼서 '디지털 헬스케어' 역할 강조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 참석,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병원 안팎에서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조병하 디지털헬스케어사업부장은 "환자 모니터링의 핵심은 발생 빈도가 아니라 위험 신호를 얼마나 빨리 감지하고 대응하느냐에 있다"며 "입원기간에만 시행되는 것이 아닌 언제든 어디서든 전 국민을 24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시스템이 통합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 진단과 지속 관리는 당장은 비용이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중증 질환과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을 낮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세 가지 제도 보완 과제도 제시했다. 조 사업부장은 "일차의료기관이 디지털 플랫폼과 진단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만성질환 관리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차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 모니터링 수가' 체계 확대, 의료 소외 지역 및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통합 돌봄' 인프라 구축 등도 강조했다. 방문 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결합, 원격 재택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지만, 현재는 제도적 한계와 수가 제약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조 사업부장은 "72시간 이상 장기 검사는 숨어 있는 심방세동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높은 환자 부담으로 인해 검사 시행이 제한돼 조기 진단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급여 체계 내에서 해당 검사를 현실화하는 것이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참관객들이 대웅제약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안저 카메라 '옵티나' 등을 체험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5 10:46: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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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오모리 라면' 돈키호테 485개점 입점, K-라면 열풍 힘입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의 대표적인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 매장에 자체 브랜드(PB) 라면인 '오모리' 시리즈 수출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 품목 확대는 지난해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한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들이 현지에서 조기 완판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K-라면' 열풍에 발맞춰 주력 수출 품목으로 라면을 선정했다. 일본 전역의 돈키호테 485개 매장에서 판매될 상품은 '오모리 김치찌개라면'과 '오모리 김치즈볶음면'이다. 오모리 시리즈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제조사 브랜드(NB) 라면을 제치고 용기면 카테고리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GS25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이번 일본 진출로 오모리 시리즈의 수출국은 미국, 영국, 호주 등을 포함해 총 32개국으로 늘어났다. GS25와 돈키호테는 이번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신규 품목 도입도 논의 중이다. GS25는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점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현재 베트남과 몽골 등지에서 운영 중인 해외 점포를 2027년까지 1000호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김혜중 수출입MD팀 매니저는 "GS25의 브랜드와 상품 수출 역량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돈키호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국가의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0:46: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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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K-쇼핑' 성지로 뜬다... "방한 일본인 6명 중 1명 찾아"

롯데마트가 지난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롯데마트의 외국인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롯데마트를 찾은 외국인 객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매출은 30% 늘었다. 특히 공항철도 종착지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전체 매출의 약 40%가 외국인으로부터 나올 정도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대형 옥외광고를 게재하고, 1020세대를 겨냥한 틱톡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약 17%인 5.8명 중 1명이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마케팅 전인 10월(약 14%) 대비 뚜렷하게 상승한 수치다. 롯데마트는 올해 대만과 중국 등으로 타깃을 넓힌다. 1월 중 대만 관광객을 위해 라인페이와 협업하여 쿠폰 패키지를 증정하고, 다가오는 중국 춘절 연휴에는 알리페이 단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임호석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일본 캠페인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0:45:3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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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영 타겟 공략 '술무살 프로모션' 전개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건전하고 즐거운 음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6년 첫 활동으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 신년 맞이 영 타겟(YT) 공략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테라, ▲참이슬 등 대표 맥주, 소주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 타겟 마케팅의 일환으로 '술무살 자격증'을 선보인다. 음주가 가능한 성인이 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존 쏘맥자격증 콘셉트를 활용해 기획했으며,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증정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술자리 '첫 건배' 기념 인증샷을 위한 '술무살 전용잔'과 전용잔 디자인을 반영한 '미니 키링'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에 술무살 축하 문구를 넣은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종, ▲테라 술무살 변온잔, ▲술무살 미니 키링 2종을 활용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술무살 굿즈는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다.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본입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대표 브랜드들이 젠지(Gen Z)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활동들을 기획했다"며, "술무살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5 10:3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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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입힌 협업 통했다… 스타벅스, '프렌즈'로 레트로 수요 공략

스타벅스코리아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와의 협업을 통해 레트로 콘텐츠 소비층과 젊은 세대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제품·공간·콘텐츠 전반에 드라마의 서사를 녹인 전략이 매출과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새해를 맞아 '친구'를 공통 키워드로 프렌즈 협업 음료와 푸드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상징을 제품 디자인과 콘셉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음료 2종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잔을 기록했으며 프렌즈 명장면에서 착안한 협업 푸드 2종은 같은 기간 30만 개가 판매됐다. 대표 제품인 '엎어진 치즈 케이크'는 드라마 속 유명 장면을 그대로 구현한 비주얼로 SNS 화제를 모았고, 조이의 최애 메뉴에서 영감을 받은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는 식사 대용 수요를 흡수했다. 신년 시즌 푸드 구매 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프렌즈 협업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전략도 주효했다. 서울 장충라운지R점에 조성된 팝업스토어는 드라마 속 뉴욕 아파트와 카페 분위기를 재현해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운영됐다. 팝업 기간 해당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프렌즈 음료 매출 역시 타 매장 대비 30% 이상 높았다. 디지털 콘텐츠 확산 효과도 나타났다.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 '727 스튜디오'에 공개된 프렌즈 협업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100만 뷰를 넘어섰다. 코미디언을 활용한 명장면 재현 콘텐츠가 중장년층 팬과 2030세대 모두의 반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단순 캐릭터 마케팅이 아닌 '스토리 기반 IP 협업' 사례로 평가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레트로 콘텐츠와 글로벌 IP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라며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는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5 10:21: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