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팔색조’ 선정

환경부가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팔색조를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팔색조는 무지개처럼 최소 7~8가지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비해 긴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다. 햇빛에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더 다양한 색깔로 보이기도 한다. 팔색조는 주변에 하천 또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숲이나, 해안과 섬 혹은 내륙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서 단독으로 서식한다.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고 경계심이 매우 강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번식기는 5~8월로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16~18일 정도이다. 벌채 등 산림의 훼손으로 서식지가 줄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팔색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1 12:00: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출근길 직장인들 만난 박 차관, 소비촉진=쌀값안정 역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1일 '출근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해 쌀 소비 촉진에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IFC광장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한국딜로이트 그룹, 농협중앙회와 함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차관은 여의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즉석밥을 나눠주는 행사에서 "국민이 따뜻한 쌀밥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농협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쌀 민간기업인 한국딜로이트그룹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기부 활동 및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열리게 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농협에서 민당정 협의회(6월21일)의 후속 조치로 발표한 10만 톤(t)의 재고 해소 대책에 따라 5만t은 신규 수요 대책으로 쌀 시장에서 격리하고, 나머지 5만t도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박 차관은 "농협에서는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시장격리 물량을 조기에 배정해 시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머지 5만t에 대해서도 판매촉진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년산 초과생산량은 9만5000t 수준이었다. 정부가 민간재고 10만t을 매입해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했다. 박 차관은 "민당정 협의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5만t도 8월까지 순조롭게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농협의 10만t 대책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총 25만t의 격리효과로 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31 11:34:3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韓서 창업 외국인 종합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門 열어

중기부,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서 개소식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도입·시행 한국에서 창업하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업비자를 개편한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의 국내 창업 및 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말부터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누구에게든 창업비자를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도 개소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다.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가의 의견을 반영해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확대하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는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 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해준다. 지난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에서 발표된 창업비자 개선방안을 구체화했다. 혁신성과 사업성 평가는 공공이 아닌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되고, 세부운영방안 마련 후 올해 말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경로도 대폭 늘린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 및 투자자 등을 'K-스카우터'로 지정해 발굴활동을 전개하고, 재외공관 및 주한 외국 대사관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면 중기부가 국내유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정착과 성장 지원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가 중심이 된다. 외국어 능통 전문가가 상주해 상시상담을 제공하고,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법률·특허 및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창업자의 비자취득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으로, 외국인 창업자들이 총 9개 과정별로 점수를 획득하도록 해 창업비자 취득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지원한다. 법인설립에 대해선 법무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밀착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창업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 정기 개최, GSC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게시판 운영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신 산업·기술 동향,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외국인 창업가에게 필요한 정보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 유치이자 인재 유치이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창업해 성공하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다. 그 과정에 중기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iM뱅크와 中企 ESG 경영 지원나서

협약 맺고 금융 인센티브 및 기업진단등 제공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 심층진단 및 금융 인센티브 제공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연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 실시 ▲ESG 진단 참여기업 대상 금리우대 ▲중소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개설 및 사전검증 플랫폼 제공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 플랫폼(Link-Up)을 도입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및 3억원 초과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 외 사용 방지에 힘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은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1 08:36: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자카르타 식품박람회서 K-할랄푸드 잠재 가능성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하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2024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144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26일 나흘간 개최된 이 행사에서, 특히 8종의 K-할랄푸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까지 격년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부터 매년 개최되는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다. 전 세계 총 30여개 국가와 700개 이상의 수출업체가 이번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각국의 특산품과 다양한 식품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농식품부와 공사는 전남 함평군 및 우수 수출기업 11곳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홍삼·콜라겐과 같은 건강식품류와 현지해서 인기가 높은 음료, 커피 등을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박람회 기간 한인 쉐프와 유명 인도네시아 쉐프 등을 초청해 쿠킹쇼를 진행했다.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랄 닭강정, 잡채, 치킨까스 등 8가지 K-할랄푸드를 선보였고,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쿠킹쇼의 레시피는 QR코드를 활용한 E-레시피북으로도 제작돼 방문객들 반응이 좋았다. 인구 세계 4위의 인도네시아는 K-푸드 수출 확대에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對)인니 K-푸드 수출액은 올해 6월 말까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1억35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커피조제품 3400만 달러(전년동기비 17.3%↑) ▲음료 1300만 달러(15.8%↑) ▲라면 700만 달러(25.8%↑)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2024-07-30 17:11:2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서부발전 "중소기업 혁신제품 해외 수출길 열어준다"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 세운 합작법인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피앤피시(PNPC)와 '협력기업 혁신제품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앤피시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다. 서부발전은 라오스 법인을 통해 피앤피시와 발전설비 유지보수·관리(O&M) 계약을 맺고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혁신제품 해외 실증 시범 구매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사들인 10억원 상당 혁신기업 제품을 서부발전의 해외사업장에 시범 사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내용이 골자다. 발전소 기자재 업체인 씨앤앨(열전냉각기), 파워닉스(스마트 전력 안정화 시스템)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피앤피시에 제품을 공급하면 서부발전은 운송, 통관비, 발전시설 정보 공유, 시운전 등을 지원한다. 피앤피시 관계자는 "혁신제품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서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라오스 등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해외 시범 구매 사업이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의 안정 운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6:53: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