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군인재해보상법 공포, 상해보상 및 군인유족지원 강화

국방부는 10일 군인연금법에 포함돼, 현실적인 보상 등의 개정이 어려웠던 군인 재해보상을 별도의 법률로 공포했다. 이번 법률 공포로,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인들에대한 장애보상금의 기준금액금액은 개인 기준소득월액(2019년 기준 약 222만원)에서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의 평균액(2019년 기준 530만원)으로 변경됐다. 병(兵)의 일반장애 장애보상금도 최소 577만원에서 최대 1732만원이던 수준에서 최소1590만원에서 최대 4770만원으로 대폭 오른다. 지난해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과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6개가 병합돼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으로의 접급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한 병들의 '전상'과 '특수직무공상'에 대한 장애보상금이 신설됐다. 적과의 교전 등으로 부상을 입은 '전상'의 경우 일반장애 장애보상금의 2.5배가 지급된다. 이밖에 접적지역 수색·정찰, 대테러 임무수행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던 중 부상을 입은 '특수직무공상'의 경우에는 일반장애 장애보상금의 1.88배를 지급하도록 관련 내용이 신설됐다. 그동안 일반 공무원들과 형평성 논란이 있던 사망보상금도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과 교전 중사망한 '전사'의 경우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57.7배에서 60배, 특수직무순직의 경우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44.2배에서 45배로 사망보상금 지급액이 조정됐다. 일반순직에 대한 사망보상금도 현행법에서는 해당 군인의 개인 기준소득월액의 23.4배였지만, 군인 재해보상법에서는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 24배로 조정됐다. 또한 연금수령 복무기간인 복무20년 기준으로 차별지급했던 순직유족연금도 순직한 하사 이상 군인유족들의 생활보장 강화를 위해 군인 기준소득월액의 43%로 복무기간 구분없이 동일하게 지급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20년 복무 미만 순직 군인은 기준소득월액의 35.75%, 20년 복무 이상 순직 군인에게는 기준소득월액의 42.25% 순직유족연금이 차등 지급됐다. 또한 유족 1명당 지급률을 5%씩 가산해, 최대 20%까지 더 지급해 주는 유족가산제도를 도입해 유족생계지원도 강화된다. 이번 법 제정에 대해 국방부는 "군인 재해보상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군인 재해보상제도가 전문적·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명확해질 것"이라며 "10일 공포된 뒤 6개월 뒤부터 시행되자만 순직유족연금과 관련된 개선 사항은 10일부터 바로 시행되며,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순직유족연금 수급자에게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19-12-10 11:31:35 문형철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기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한국리서치 등 2개 전문기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기장군은 9일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 점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향상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부패방지법' 및 '부정청탁금지법'에 규정된 모든 부패행위로 규정된 사안에서 내·외부 부패사건이 단 한건도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패방지법' 및 '부정청탁금지법'에 규정된 부패행위는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직권남용, 부정청탁 등이다. 그동안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부서별 청렴시책(청렴워크숍) 강화, 매월 청렴퀴즈(청렴 및 갑질·음주운전 관련) 운영, 전직원 청렴집합교육, 청렴문화체험교육 실시 그리고 청렴마일리지제와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쳤다. 기장군 청렴도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청렴실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법령과 규정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청렴도 측정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여 부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0 09:10:37 최인락 기자
기사사진
장애학생들의 자립 위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지난 9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사학연금회관 4층에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특수학교 학생 및 학부모,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부산시의원, 특수학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부산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간의'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업무 협약'에 따라 설립한 것이다.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전문 직업교육 훈련기관으로서, 학생 및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사학연금회관 13, 14층 훈련센터에 부산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11개 기업(삼진어묵, 에어부산 등)의 직업체험관과 직업교육 훈련시설 등을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훈련센터에 직업교육 순회교사를 지원하여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재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과정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등학교 3학년 및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센터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스스로 자립하면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12-10 09:10:31 최인락 기자
기사사진
평촌 김하병 서각전시회, ‘법화경 七萬字 목판에 새기다’

-단일 작가가 법화경 전문을 사경(寫經)하고 서각(書刻)까지 한 전례 없어 평촌 김하병 선생(70. 서예가, 서각가)의 서각전시회 '법화경 七萬字 목판에 새기다'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센텀 소재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다. 김하병 선생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올 8월까지 7년여에 걸쳐 법화경 7만 자(字)를 사경(寫經)하고 목판 177장에 새겨 대작을 완성했다. 법화경을 작가 1인이 사경(寫經)하고 서각(書刻)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서예애호가와 불자들의 기대가 크다. 경전을 붓으로 베껴 쓰는 사경(寫經)에만 22개월이 걸렸으며, 이를 다시 목판에 새기는 서각 작업에 5년 3개월을 보냈다. 전시회를 앞둔 김하병 선생은 10일 "한 순간의 게으름도 없이 필생의 작업을 끝낸 만큼 부족함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없다. 묵묵히 지켜봐주고 고비 때마다 힘이 되어준 가족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인 오송자 여사는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맛집 송하원의 대표이고, 딸 김주희 씨(송하도예, 송하갤러리 대표)는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여인시리즈' 등으로 명성을 얻은 도예가다. ◆ "스님들의 참선수행에 용기 얻어" 법화경(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은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경전으로 모두 7만 자로 이루어졌다. 그는 7만 자를 사경(寫經: 후세에 전하거나 공양을 위해 경전을 베끼는 일)하는 동안 오탈자가 계속 나와 화선지를 구기고, 붓을 꺾고 싶은 고비를 수도 없이 맞았다. 마음을 집중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몇 번씩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마다 스님들의 참선수행을 떠올리며 자신을 다잡아 나갔다. 드디어 22개월만인 지난 2014년 5월에 사경 작업을 마치고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대성공이었다. 김하병 선생은 "당시 전시회장을 찾은 서예애호가는 물론 불교신도들과 스님이 작품을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나머지 공개리에 서각(書刻)을 약속했다"고 한다. 결국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숨 돌릴 틈 없이 서각작업에 돌입했다. 서각에는 은행나무 백여 그루가 쓰였는데 자신이 직접 전국 각지를 돌며 적합한 나무를 찾아야 했다. 또 애써 구해온 나무에 옹이가 박혀 버려야 할 경우도 많았지만 어떻게든 살려 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까워서가 아니라 나무가 자신과 함께 법화경 말씀을 전하는 도구가 된 이상 하나도 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 작업 끝나자 백발이 성성한 70대로 변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터" 작품은 전체 177장의 목판으로 이뤄졌는데 목판 한 장은 가로 24센티미터, 세로 130센티미터, 두께는 3센티미터 크기다. 한 장당 400자씩 모두 7만 자를 아로새기는 고된 작업이다. 나무를 다듬고 건조시킨 뒤 칠을 하고 자신이 쓴 법화경 사경본을 붙인다. 그 다음에 경전을 한 자씩 새긴 뒤 금색 칠을 하고 종이를 벗겨나가는 과정을 혼자서 반복했다. 5년여의 긴 시간 동안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자신을 추슬러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패러글라이딩의 고수이기도 한 그는 "작업하는 틈틈이 머리를 식히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 창공을 한바탕 비행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새로운 열정이 생겨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패러글라이딩 가기 전날에는 다음날 작업량까지 반드시 해놓았기 때문에 일이 밀리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열정과 달리 체력은 날로 떨어져만 갔다. 그럴 때면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찾아 옛 장인들의 뜨거운 마음을 떠올렸다고 한다. 800년 가까운 시공을 초월한 선인들과의 만남은 큰 용기와 자극을 주었고 작업은 당초 공언한 10년보다 절반을 단축한 5년여 만에 끝났다. 지난 8월의 일이다. 그는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처음 사경과 서각 작업을 시작할 때 60대 초반이었던 내 모습은 간 데 없고 백발이 성성한 칠순의 남자가 그 자리에 있었다. 순간 울컥해져 목판을 안고 뜨거운 눈물을 한참이나 흘렸다. 하지만 내 젊음은 사라져버린 게 아니라 목판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살아있을 것이다" 김하병 선생은 "긴 시간을 작업하는 동안 순간순간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올해 칠순을 맞으며 경전 7만 자에 담긴 말씀의 내용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게 될 많은 분들과 더불어 작은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제 겨우 하나의 산을 넘었을 뿐이니 크게 기뻐할 일이 못 된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 조만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팔순 이전에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해맑게 웃었다. 그 웃음에는 3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세계를 추구한 장인의 품격이 짙게 배어있다. ◆ 11일 개막식, 15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에 전시 평촌 김하병 선생의 서각전시회 '법화경 칠만자 목판에 새기다'는 오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닷새 간 부산디자인문화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1일 개막식에서는 세운스님(삼광사 주지)과 정오스님(장안사 주지)이 축사를 전하고, 서예와 서각을 각각 사사한 스승인 박태만 선생과 이동환 선생이 격려사를, 테너 강호진이 축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9-12-10 09:10:23 최인락 기자
기사사진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산 공연 펼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2019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3일(금)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13일은 오후 7시 30분 한 차례, 14일과 15일은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두 차례씩 총 5회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뮤지컬로 표현한다. 또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을 선사한다. 1막부터 3막까지 120분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이 수년째 캐릭터를 완성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원캐스팅을 고수해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한 무대를 매년 선사하고 있다.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맡아 공연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프로그램 전반에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한 달 간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애틀랜타 공연에서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 공연에서 1만 3천 석의 암웨이센터를 모두 채워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 투어 공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000년에 초연 한 이래 올해까지 750여회를 공연하면서 150만 관객들을 모았다. 지난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부산 '온마음 후원회'가 함께한다. 부산 '온마음 후원회'는 행복나눔 실천으로 모인 후원금을 다문화가족, 소방대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을 공연에 초청해 감동, 기쁨,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도 600여명의 문화소외계층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2019-12-10 09:10:03 최인락 기자
기사사진
소재·부품·장비 기술 독립 이룰 강소기업 55개 선정

소·부·장 대책 후속 조치로 선정 5년간 기업 당 최대 182억원 지원 기술 자립도 높일 강소기업 55개 社 잔여 강소기업 45개 내년까지 선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일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의 선정기업이 발표됐다. 총 55개 기업이 우선 선정됐고, 오는 2020년 내로 나머지 45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연구·개발 자금 등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독립을 이루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 중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강소기업 100은 지난 8월 5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대책 발표의 후속 조치다. 선정기업은 지난 5일 있었던 대국민 공개평가를 포함해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뽑혔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5년간 기업 당 18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심사를 별도로 거쳐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분야에 투입된다. 강소기업 100 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중복지원 제한 규칙을 지키나,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별도 사업이나 1000억원 씩 3년간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소·부·장 전용 펀드와는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첫 선정인 만큼 공개 평가방식과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참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갖춘 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일본 수입의존도가 약 71%에 달하는 에어베어링 스핀들 회사 알피에스와 OLED 증착용 금속 마스크 기업 풍원정밀, 일본의 첫 무역 제재 품목과 연관 있는 폴리이미드 기업 주식회사 아이티켐, 일본 수입 의존도가 93%인 포토레지스트 기술을 가진 영창케미칼, 친환경 수소연료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부국산업 등이 강소기업에 뽑혔다. 55개 강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과 디스플레이에서 각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비상장 기업이 38개로 상장기업이 17개보다 많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강소기업 100이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거 발굴했다는 의의가 있다. 선정 기업 중 매출 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47.3%(26개)였다. 강소기업은 일반 중소제조업과 비교할 때 기술혁신 역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의 80%(44개)가 수요기업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천된 기업들이었다. 선정기업은 평균 기술개발 인력이 14.7명으로 중소제조업 평균(3.3명) 대비 4.5배 많았다. 평균 특허권은 42개로 7.9배(중소제조업 평균 5.3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 집약도가 6.1%로 3.8배(중소제조업 평균 1.6%)였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일반 중소기업보다 우수했다. 강소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4350만원으로 중소기업 평균(3595만원)보다 21% 높았다. 평균 근속연수도 5.9년으로 중소기업 평균(3년)보다 2배 가까이 길었다. 또한, 선정기업 중 직원들의 복지 문화를 갖춘 기업도 많았다. 선정기업 중 2019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이 9개였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기업이 6개였다. 강소기업은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엄격하게 관리해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상시 모니터링으로 매년 사후관리를 하고,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부도?폐업?영업 중단?상장폐지 등으로 프로젝트 지속이 어려운 경우 강소기업 선정을 취소한다. 한편, 최종 후보 강소기업에 올랐으나 미선정된 기업은 대국민 공개 평가까지 받은 우수한 기업인만큼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3년간 우대 지원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강소기업 선정과정에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게 된다. 강소기업 100의 나머지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울 계획이다. 추가 공모는 이번 선정에 참여한 선정심의위원, 심층평가위원, 국민 심사배심원단, 신청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가 공모에서는 이번 선정된 기업이 아닌 모든 중소기업이 도전할 수 있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 100의 전체 경쟁률이 19.3:1로 높았는데, 보통 중기부 지원 사업 경쟁률은 3.5:1 수준임을 감안하면 압도적 경쟁률이다"며 "그만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기업 및 국민의 열망이 높았는데 이를 담아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 정책관은 "추가 선정할 45개 기업은 55개 기업을 운영하면서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 계획을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G::20191209000190.jpg::C::540::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55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19-12-09 15:42:39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한국 청년 실업률 상승, OECD와는 반대" 한경연 분석 발표

한국 청년 실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는 반대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OECD 국가 청년 고용지표를 확인한 결과, 청년 실업률이 9.1%로 10년전(2008년)보다 1.3% 줄었다고 9일 밝혔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2.4% 포인트나 상승했다. 수치상으로는 7.1%에서 9.5%로 OECD 평균보다 높아졌다. 순위도 11위에서 22위로 주저앉았다.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이 2% 포인트 오른 국가도 덴마크와 프랑스뿐이었다. 미국과 독일은 청년 실업률이 4% 포인트 안팎 급락했다. 일본은 2.8%포인트 낮은 3.8% 포인트를 기록하며 가장 실업률이 낮은 국가가 됐다. 청년 실업자 숫자로도 한국은 31만8000명에서 40만8000명으로 28.3%나 늘어난 반면, OECD 평균은 13.9%나 떨어졌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국은 청년 인구가 줄었으면서도 실업률은 높아져 심각성을 배가했다. 그러면서도 청년경제활동인구는 10년간 3.2% 밖에 줄지 않았다. 참가율로는 OECD평균이 0.6%포인트 하락한 것과 반대로 1.9% 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경제 활동이 늘어났음에도 일자리는 줄었다는 얘기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고등교육 질 제고, 직업 진로지도 강화, 고용정보·직업훈련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고용주와 취업자의 요구조건이 맞지 않는 상황)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2-09 14:00:5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대전TIPS타운 첫 삽…지방 스타트업 육성 토대 마련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인 팁스(TIPS)타운이 대전에도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팁스타운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9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대전광역시·충남대학교·창업진흥원과 대전TIPS타운 착공식을 열었다. 팁스(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준말로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 등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를 이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TIPS타운은 총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873㎡(117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외부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사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으로 설계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건축·전기·통신 등 각 분야별 시공사를 선정해 각종 계약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지방의 혁신 창업 주체 간 네트워킹과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TIPS타운이 비수도권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팁스(TIPS)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6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창업팀 828개를 육성했다. 전체 창업자(2444명) 중 석·박사가 58%(1421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2조560억원을 유치하는 등 고급 기술기반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안착했다.

2019-12-09 10:30:0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