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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400억원 규모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美 공급 계약

셀트리온이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샘피뉴트'에 대한 미국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대량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설비 확충에 장기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수요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디아트러스트에 대한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샘피뉴트를 공동 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은 해지됐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추가 진단장비 없이 진단 후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초기 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민감도[2]와 특이도 모두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 임상 결과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 94.3%를 나타냈고, 특이도는 10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조기 진단을 통한 항체 치료제 CT-P59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막을 수 있도록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키트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8 13:12: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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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 온라인 공개

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유튜브로 공개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그리고 부산항의 미래'를 주제로 트라이포트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항만·물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는 부산광역시·동명대학교·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부산항만산업협회외 11개 단체에서 공동 주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정홍섭 동명대학교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 트랜드와 주요이슈(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 해운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트랜드와 주요이슈(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역할(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 등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미래'를 다뤘다. 제2세션에서는 부산신항 개발 및 운영전략(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 스마트항만 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이언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스마트항만연구실장) 등 '항만·물류산업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제3세션에서는 부산항의 트라이포트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방안(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부산 및 동남권 메가시티 스마트 프리존 도입방안(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 등으로 '동북아 물류혁신도시 부산의 미래'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가덕신공항을 통해 항만·공항·철도가 어우러지는 트라이포트가 구축되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지역이 전세계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서부산 에코델타시티, 녹산산단 등의 제조기능이 항만·항공 복합물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루면서 부산지역이 부산·동남권의 혁신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이 싱가포르·홍콩 등 물류허브 강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18 12:19:4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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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부산시민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금강공원의 재정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부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민간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60~80년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점차 외면받았고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당초 총사업비 1891억원(시비 397억원, 민간재원 1494억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내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했다가 지난해 3월 민간자본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현대화,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 기존 21개 사업에서 크게 3개 단위사업으로 조정한 바 있다. 그동안 부산시는 시비 187억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매점 정비('03년), 낙후된 기존 유희시설 철거('13년), 국공유지 교환계약('15년), 공원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보상('16년)을 추진해왔으나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이 민간투자사업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고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에 관한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심의안건을 상정하면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추진에 활로를 찾게 됐다. 금강공원 재정비 민간사업 제안서에는 1966년부터 5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금강공원 내 케이블카를 곤돌라로 현대화하고 유희시설(패밀리랜드)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원주차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주변 보행 개선 및 공원 입구 좌·우 옹벽 정비 등 시민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도 포함됐다.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은 삼부토건, 신진유지건설 등 가칭 부산케이블카에서 제안해 총 370억8000만원을 투입, 현재 운영 중인 왕복식(2대, 48인승) 케이블카가 아닌 자동순환식(28대, 10인승) 케이블카를 동일한 노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 18개월에 총 길이는 1.3㎞에 이른다. 민간사업 제안자는 일정 기간 사용 후 부산시에 운영권이 귀속되는 수익형 민간제안방식(BTO)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 3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일부개정에 따라 사업대상시설이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변경되어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유희시설(패밀리랜드) 신설은 호텔농심에서 제안했으며 총 2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7,14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주변 공원정비 및 우장춘로 확장 등을 포함해 시행한다. 부산시 시비를 들여 건립하고자 했던 공원주차장(연면적 3750㎡, 1층/251면)을 조성해 부산시에 기부채납을 하게 돼 있어 시 재정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또, 사전절차 중 하나인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안건을 상정한 상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외면 받았던 금강공원이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어릴 적 추억이 깃든 그 공원으로 다시 찾아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18 12:19:08 허의원 기자
3단계 격상 고민하는 사이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며, 입원을 기다리던 도중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23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22명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서울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전일 오후 기준 서울시에 있는 80개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79개가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가 입원 가능 병상은 이제 1개 남아있다. 이날 서울에서는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을 대기중이던 환자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서울 122번째 사망자다. 하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일평균 신규 확잔자는 882.6명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충족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크게 두 가지"라며 "아직까진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7 15:00: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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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제정책]코로나19 타격 산업 활성화 위해 '전방위 대책'

중소·중견기업 위해 각종 인센티브, 세제 혜택 등 내놔 302조 정책금융으로 '마중물'…사업재편 가속화 지원 전기요금 납부기한 3개월·착한 임대인 운동 6개월 연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 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다양한 대책을 포함시켰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대출·보증 지원 규모를 늘리고, 해외에 공장을 뒀다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금융 및 세제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투자 활성화도 적극 유도한다. ◆인센티브로 중소·중견기업 투자 유도 중소기업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가속상각을 최대 75%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공장 자동화설비를 해외에서 도입할 때 관세도 확 낮춘다. 가속상각 제도는 자산을 취득한 초기에 감가상각을 크게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세금부담이 줄어 투자 금액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사업용 고정자산에 대해 내용연수를 75%까지 단축하고, 대기업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 등 혁신성장 투자자산에 대해 50%까지 낮춘다. 내년 중 수입통관 예정인 공장 자동화 기계나 기구설비, 핵심부품 중 국내 제작이 힘든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기존 50%에서 70%까지, 중견기업은 30%에서 50%까지 확대 적용된다.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르면 3월부터 시행된다.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은행 8조7500억원, 기업은행 6조2500억원, 신용보증기금 4조5000억원, 수출입은행 1조5000억원 등 총 23조원이 넘는 정책금융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성장지원자금(1조1500억원)과 시설자금보증(5조5000억원), 수출기업 전용 투자촉진 프로그램(2조9000억원) 등도 올해보다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총 302조 정책금융 통해 '마중물' 역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규모도 내년엔 올해보다 16조9000억원 늘어난 301조9000억원으로 책정됐다. 기관별로는 수출입은행이 수출 경쟁력 회복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29조원을 투입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혁신 성장 산업,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에 대한 보증 지원 규모를 24조원으로 잡았다. 신용보증기금의 '공동프로젝트 보증'도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제조업·부품업체 등 협력관계에 있는 복수 기업이 추진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력업체들에 대한 보증을 일괄 심사하게 된다. 해운업계에는 긴급경영자금 등 유동성 지원과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확대 등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해선 유동성 공급과 함께 사업 재편 지원이 병행된다. 특히, 미래차로의 사업 재편을 위한 금융·인력·연구개발(R&D)·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재편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사업재편 계획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 매각 양도차익의 과세 이연 특례 요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현재는 금융 채무 상환 시 양도차익에 대해 4년 거치와 3년 분할 익금 산입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전용 펀드와 연구개발(R&D) 자금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식 '투자 조건부 융자제'도 도입한다. 투자 조건부 융자제는 은행 등 융자 기관이 벤처기업으로부터 '향후 유치하는 후속 투자금으로 대출금을 갚겠다'는 약정을 조건으로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오는 2021년 하반기 벤처투자촉진법에 투자 조건부 융자제의 도입 근거를 규정할 예정이다.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이 제3자에게 신주 인수권을 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고, 융자와 상환이 벤처 투자와 연동되도록 융자 기관-VC 간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해외→국내 복귀 '유턴기업' 유인책도 내놔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첨단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시 기존 해외 사업장의 생산량을 줄이지 않아도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드러나면서 해외에 생산설비 등을 둔 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보다 파격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공급망 안정에 필수적인 기업이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국내 유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해외 사업장 생산량 25% 이상 축소해야 한다'는 현행 유턴기업 지원 기준을 예외로 두기로 했다. 국내에 만드는 사업장이 표준산업 분류상 해외 사업장과 동일한 소분류 업종이어야한다는 기준도 예외로 인정한다. 해외에서 전자부품을 생산했다면 국내에서도 전자부품을 만들어야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했던 것을 다른 업종이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2개 이상의 기업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함께 복귀하면 첨단산업 여부에 관계없이 유턴기업 인정요건을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비율도 대폭 높인다. 유턴기업의 국유지 임대료도 외투기업과 유사하게 투자규모나 고용유발효과 등에 따라 추가로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유턴기업이 스마트 공장이나 로봇 상업과 연계한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면 지원금을 최대 11억원까지 확대하고, 유턴전략 품목 30개를 발굴해 연구개발(R&D) 등에 집중 지원하는 등 유턴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돕기로 했다. ◆코로나 직격탄 소상공인 '안전망'도 강화 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3개월 연장 중인데 이를 개선해 내년 1~3월분도 포함할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도 내년 6월까지 유지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를 해주는 정책이다. 착한 임대인 대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늘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뿐 아니라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정책 자금 대상 업종에 일정 수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도 한시적으로 포함한다. 내년 12월까지 영세·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검토해 합리적인 개편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 3차 확산 피해를 본 업종·계층을 대상으로 한 '3조+알파(α)'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 전개 양상 등을 고려해 지원시기·대상·규모·방식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3차 확산으로 피해가 가중되는 만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재기로 이어지도록 민간·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2020-12-17 14:5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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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3.2%전망…경기 회복·일자리 창출 방점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3.2%로 전망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6대 핵심 정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 참석, 주요 안건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3.2%로 전망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6대 핵심 정책을 마련했다. 6대 핵심 정책은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 전환' 등 목표에 따라 내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정·금융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민관이 합심해 민생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야겠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경제 회복과 관련해 ▲코로나 불확실성 대응 및 적극적인 경제 운용 ▲확실한 경제반등과 활력 제고 ▲민생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선도형 경제 전환 관련▲혁신 확산 및 차세대 동력 확보 ▲안정·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대비 ▲경제구조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등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한국판 뉴딜도 내년 중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인 경제 운용과 관련 올해와 마찬가지로 정부는 확장적 재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수준의 '63% 재정 조기 집행'을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의 경우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495조 규모의 정책금융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제도 신설 ▲110조원 규모의 공공·민자·기업 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민간 투자 촉진 차원에서 한시적인 가속상각 허용 및 설비자금 23조원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출과 관련 ▲수출금융 256조원 집중 지원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신남방 플러스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새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자리 유지 및 확대와 관련 ▲78만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속 지원 및 7개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지정 기한 1년 연장 ▲고용취약계층 직접 일자리 104만개 제공 ▲착한 임대인 세제 혜택 연장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에 대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300조원 이상 정책자금 공급 ▲저신용 회사채 매입 6개월 연장 ▲수요·공급기업 공동 사업 재편 시 세제·재정·금융 등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뉴딜 12조7000억 집중 투자 및 정책형 뉴딜펀드 4조원 추진 ▲데이터특위 신설 및 5G 설비투자 세액 공제 ▲AI 특화 기술개발 등 D.N.A(data, network, AI) 집중 지원 방침도 밝혔다. 이 밖에 벤처기업 신기술 제품 실증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중심 'K-테스트베드 체계 구축', 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 위한 '투자조건부 융자제도' 신규 도입,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유망 벤처기업 육성 3대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0-12-17 14:48: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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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메디톡스 손 들어줬다..대웅제약 나보타 21개월간 수입금지

메디톡스가 보톨리늄 톡신 균주의 주인을 찾기 위한 대웅제약과의 기나긴 싸움에서 승소했다. 메디톡스는 16일(미국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 판결하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판결 시점부터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된다. <관련기사 18면>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한 것이 입증됐으며, 용인의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그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ITC는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균주 제조공정을 영업비밀로 인정하진 않았다. 이 때문에 ITC가 예비판결에서 내렸던 10년 수입금지 명령은 21개월로 낮춰졌다. 이들간의 싸움은 지난 1월 메디톡스가 엘러간(현 애브비)과 함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고 ITC에 제소하며 시작됐다. 이후 ITC는 대웅과 에볼루스, 메디톡스와 앨러간, ITC 소속변호사의 참여 아래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 증거심리를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ITC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 '나보타의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는 예비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대웅은 'ITC 행정판사의 판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재검토를 요청했다. ITC 위원회는 대웅의 재검토 요청을 수용, 수개월간 재검토를 거쳤으며 최종 판결에서 21개월 수입금지를 확정했다. ITC는 예비판결에서 인정한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기술 도용혐의를 받아들였지만,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 ITC의 규제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판단한 것이다. ITC의 최종 판결은 이제 미국 대통령의 승인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대통령은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 전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만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ITC의 최종결정 및 조치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통지된 날에 효력을 상실한다. 하지만 메디톡스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이 ITC의 최종판결을 거부한 사례는 지난 33년간 단 1건에 불과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당사 균주와 제조기술을 대웅이 도용했음이 진실로 밝혀졌다"며 "대웅은 법적 책임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 당국과 고객들에게 오랜 기간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7 14:13:24 이세경 기자
대웅은 정말 균주를 훔쳤나..ITC 판결에도 여전히 엇갈린 주장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이 나왔지만,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ITC가 "균주는 영업비밀로 볼 수 없다"는 애매한 판단을 내리며 양사가 전혀 다른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이 "대웅제약의 보톨리눔 톡신 균주 도용 사실을 분명히 입증한 것"이라고 판단했고, 대웅제약은 균주 도용은 더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며 "사실상 승소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수입금지 기간 5분의1로 줄어 미국 IT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 분쟁에서 대웅의 보톨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는 지난 7월 ITC는 예비 판결을 통해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 '나보타의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는 예비판결을 내렸지만 최종 판결에서 수입금지 기간은 5분의 1 수준으로 약해졌다. 판결이 바뀐 것은 균주를 영업비밀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ITC는 최종판결문에서 '보톡스'에 관한 주제 관할권, 국내 산업 및 무역 존중, 제조공정 영업비밀에 대한 대웅제약의 도용을 인정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균주에 영업비밀이 존재한다는 예비판결은 취소했다. 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수입금지 기간이 21개월로 단축된 것은 사실상 승소"라며 "이번 판결로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영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예비결정에서 명시한 제조공정 등 기술 도용은 21개월이었다"며 "이번 최종판결은 균주 기술 침해가 아닌, 기술 도용만 인정해 21개월로 줄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균주 도용 혐의는 인정되나 이번 분쟁의 핵심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는가'를 가리는데 있었다. 하지만 ITC는 "균주는 영업비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며 상황은 애매해졌다. 균주는 더 이상 영업비밀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보톨리눔 톡신 제제의 균주를 도용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분쟁이 메디톡스의 승리로 결론났지만, 대웅제약이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ITC의 수입 금지명령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항소를 즉각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 행정부와 항소법원이 이러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영업비밀 침해 없이 나보타를 자체 개발했음이 명백하므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해 끝까지 싸워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균주를 도용한 혐의는 확정된 것이라고 못박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는 예비판결과 마찬가지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정했다"며 "다만, 균주가 영업비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ITC 판결은 한국에서 진행중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대웅이 균주를 도용했다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수출 금지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며 "ITC에 사용된 증거자료가 국내 재판부에도 똑같이 제출됐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민사, 형사 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2-17 14:12: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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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마이니 굿모닝 구미', 드라마 '런 온' 제작지원

일동제약이 자사의 숙취해소용 제품인 '마이니 굿모닝 구미' 홍보를 위해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지원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 '런 온'은 단거리 육상선수(배우 임시완), 외화 번역가(배우 신세경), 에이전시 대표(배우 최수영), 미대생(배우 강태오) 등 서로 동떨어진 분야에 몸담은 주인공들이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로맨스극이다. 일동제약 측은 해당 드라마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 매력 넘치는 등장인물, 신선한 설정과 스토리 등이 마이니 굿모닝 구미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제작지원 및 PPL(간접광고)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니 굿모닝 구미는 효모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분말, 네오큐민(강황추출분말) 등의 원재료에 레몬농축액으로 상큼한 맛과 향을 살린 숙취해소 젤리이다. 특히, 마이니 굿모닝 구미 섭취 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고 숙취해소를 돕는다는 사실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으며, 해당 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대한약학회 학술지인 대한약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숙취해소용 제품 중 인체적용시험을 거친 경우는 드물다"며 "숙취 개선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 등 차별점을 활용해 마이니 굿모닝 구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 입점해 있어 구매가 용이하고, 휴대 역시 간편하다"며 "술자리에서 숙취를 대비해 부담 없이 재미있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7 11:03:4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