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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RA주'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RA주'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 대한 치료목적 승인을 받았다. 퓨어스템RA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이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인체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정상 세포를 공격, 대규모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기전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중간엽줄기세포(MSC)의 면역조절 및 재생효과를 통해 코로나19관련 임상 2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호주 메조블라스트는 코로나19 감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 대상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목적 사용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중인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생존율이 83%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최근 연구가 종료된 1/2a 임상연구에서도 줄기세포치료제 투약 후 28일째에 91%의 생존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최선의 보조요법을 사용한 대조군의 경우는 42%의 생존율을 나타내 줄기세포치료제가 두배 이상 효율을 나타냈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서울성모병원은 퓨어스템RA주의 치료 효과 및 활용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여 IRB 승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환자가 중증 폐렴이나 ARDS로 악화되는 경우 현재로서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줄기세포치료제는 효율적으로 환자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중증 폐렴 및 ARDS의 치료제로서 줄기세포를 활용하고자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상업화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제약사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나, 바이러스 변종 등으로 인해 안심할 수는 없다"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제를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세계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3 14:02: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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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청소년공작소 개소

부산시가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양정 청소년수련관 내 '웹툰 청소년공작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 내년 1월 4일에는 금곡 청소년수련관 1층, 3층에 4차 산업에 부합하는 로봇·드론·VR 등을 갖춘 청소년 활동공간인 '미래 청소년공작소'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청소년공작소는 총 134평(445.38㎡) 규모에 △VR·AR·MR 체험 특화공간인 '4.0 존' △청소년쉼터 및 아이디어 공유·개발 공간인 '아이디어 존' △단체코딩, 창작, 공예 체험활동 공간인 '창의융합 존' △코딩결과물 활용 활동공간인 '미래상상 존'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수련관 1층 리모델링 사업비 2억8000만원, 공작소 운영을 위한 물품구입비 1억7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청소년 196명(초등학생 80명, 중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활동공간 및 장비를 갖췄다. 여기에서는 청소년의 재능발굴과 진로설계에 맞춰 학교 정규수업과 차별화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개소와 함께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산시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교육청의 자유 학년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금곡청소년수련관(051-361-6685)에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청소년공작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입시 위주, 경쟁 위주의 정규교육과는 다른 자신만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 함지골 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 청소년문화센터, 동래구 청소년문화공간 등에 청소년공작소를 추가해 청소년 수요에 맞는 활동공간을 계속 마련하는 등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100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2-23 11:07:5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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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비대면으로 진행!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 0시 20분까지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식전 공연, 타종식, 신년사 등을 내용으로 개최됐다. 다양한 식전공연과 음료서비스, 포토존 등이 운영됐으며, 3만 명 이상의 부산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는 다르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사라지고 타종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영상, 타종장면 등을 사전에 녹화해 행사 당일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한다. 타종자는 33명으로, 가덕신공항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시민대표, 미래세대, 소상공인, 제3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녹화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타종자 간 접촉 없이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겨울철 코로나19 대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고 약속과 모임은 연기해달라"며 "올해는 각 가정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23 11:07:2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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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먹거리 비전' 선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 실현을 위한 '먹거리 비전 선포'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의 농식품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급식, 먹거리 취약계층, 학교급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앞으로 추진할 먹거리 종합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5년간 867억원(국비 39억원, 시비 455억원, 구·군비 368억원, 자부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먹거리 보장 △지역먹거리 공공급식 △쉽게 만나는 로컬푸드 △스마트한 먹거리 △시민 거버넌스형 정책추진 등 5대 전략 50개 세부사업의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 아니라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자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획이다. 글로벌 푸드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집약 생산, 공장형 축산, 식품 이동거리 증가 등에 의한 환경 저해, 과대포장, 식품첨가물 확대, 안전성 논란 등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으며 '푸드플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3 11:05: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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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피란수도 부산 우수논문 8편 선정

부산시는 올 2월부터 진행된 '제3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통해 학생 분야 5편, 전문연구자 분야 3편 등 총 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1950년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지난 2월부터 시작돼 총 35편의 논문이 접수됐는데 이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결과가 발표됐다. 학생 분야에서 '피란수도 시기 서민들의 비합법적인 경제활동'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최지영·최진(경성대학교 사학과 4학년)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의 생활상에 관한 연구를 기존 정치·경제·사회·문화 부문에서 평소 잘 다루어지지 않던 비합법 부문까지 확대했다는 점과 비합법적 경제활동을 기득권의 부정부패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창의성이 돋보여,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표지영(동아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생) 씨와 허선주·고지미·송은경(제주대학교 사학과) 씨가, 우수상은 장예린(선문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씨와 이하진·이시현(경성대 사학과) 씨가 차지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 대상은 '근대문화유산 인식변화를 통해 본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추진과정과 생활 유산 보존의 의미'라는 논문을 제출한 김성태(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박사) 씨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박희경·이준영(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사) 씨가, 우수상은 김솔(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과 더불어 총 2250만원의 시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통해 매년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자료가 축적되고 있어 관련 연구 활성화와 새로운 역사자료 발굴이 기대된다"라며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주제라면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본 공모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12-23 11:04:4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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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1호 가맹 택시, '토마토 택시'가 달린다!

부산시는 최근 카카오, 타다 등 전국을 영업망으로 하는 플랫폼 가맹 택시가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 1호 가맹면허를 받은 향토기업 리라소프트의 '토마토 택시'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마토 택시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 박스 허가를 받아 기존 기계식 미터기와 GPS를 결합한 스마트미터기를 활용하는 택시다. 광안대로와 수정터널과 같은 유료도로 이용 시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되어 시민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와 시민들을 위해 내년 3월까지 택시요금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토마토 택시를 이용하면 서비스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기본요금을 제외한 시간·거리 할증요금의 2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요금과 할인요금은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차량 내 스마트미터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 택시 종사자가 승객의 병원 일정을 동행하는 '교통약자 병원 동행 서비스'와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자녀의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학생 안심귀가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로 다른 가맹 택시와 차별성을 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토마토 택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의 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에 소재를 둔 지역업체들이 플랫폼운송업에 많이 진출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2-23 10:30:0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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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무한경쟁 시작…21개사 1월 말 첫 문 연다

마이데이터(My data) 예비허가 사업자에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등을 포함한 2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한달 여간의 본허가 신청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으로부터 신용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은행이나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고객 신용정보를 끌어 모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21개사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21개사는 금융회사(국민은행, 신한카드 등), 핀테크 기업(레이니스트, 보맵 등), 전자상거래기업 계열 전자금융업자(네이버파이낸셜, NHN페이코 등) 등이다. 앞서 금융위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비허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한 기업은 1차 35개사, 2차 2개사로 총 37개사다. 다만 금융위는 지난 11월 1차로 신청한 35개사 중 삼성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 경남은행등 6개사의 심사를 보류했다.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이나 제재절차가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은 나머지 29개사 중 8개 핀테크 업체다. 이유는 허가요건 중 일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서다. 마이데이터 주요 허가요건은 ▲최소자본금 5억원 이상 ▲물적시설(해킹 방지, 망분리 수행 등을 위한 충분한 보안설비) 완비 ▲사업계획의 타당성(경쟁력·혁신성,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 ▲대주주 적격성(대주주 적격성, 건전한 재무상태) ▲신청인의 임원 적격성 ▲전문성 요건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8개사는 허가요건 중 일부에 대해 보완이 필요해 심사가 계속 진행중에 있다"며 "허가신청서의 보완이 필요한 경우, 허가신청서의 보완기간은 심사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는 본허가 신청을 통해 이르면 내년 1월 말 부터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통상 예비허가 심사는 2개월 본심사는 1개월이 소요된다. 마이데이터 사업 을 법제화하는 내년 2월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분석이다. 마이데이터 본허가가 난 기업은 스크래핑 이용이 금지된다. 스크래핑 이용이 신용정보법의 '신용정보전송 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본래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신용정보전송 요구권은 소비자가 A회사에서 B회사로 신용정보 전송을 요구하거나, 정보의 삭제를 요청할 수 권리다. 기존에는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의 공인인증서 또는 계정정보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수집(스크래핑) 하는 방식으로 가져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는 API연계방식을 통해 고객이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할 경우 정의된 규격에 맞는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2차로 접수한 SC제일은행·SK플래닛 2개사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예비허가 여부를 발표한다. 금융위는 허가 절차와는 별도로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동의방식과 제공되는 정보제공 범위, 안전한 데이터 전송 방식,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담은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2 17:0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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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전국 리조트 골프장 혼선..시민들 피로감 호소

정부가 수도권 내 5인 이상, 스키장 등에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뿐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도 집합금지라는 조치가 연달아 내려지면서 전국 업장들이 급하게 방침을 마련하느라 혼선을 겪었다. 혼란스러운 시민들은 뚜렷한 기준과 세부지침 없이 중구난방 이루어지는 정부 정책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골프장 긴급 방침 마련 22일 정부가 더욱 강화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전국 대다수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 레저시설들은 긴급 방침을 마련하고 빗발치는 고객들의 문의에 응대하느라 큰 혼선을 겪었다.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전국 식당에선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을 금지하며, 숙박업소는 예약을 50% 이내로 제한하는 강화된 조치를 발표했다. 전일에는 23일 0시 부터 수도권 거주자들은 수도권은 물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업소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손님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오전 롯데리조트 관계자는 "5인이상 집합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해서 급하게 방침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다인실 객실 운영 제한, 나머지 시설의 경우 운영 중단 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률이 50%가 넘는 숙박업소는, 예약 취소를 강요할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전국에 사업장 예약률을 전수조사해 50% 이상이 되면 고개들의 선택에 따라 이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하나의 기준을 세워 고객 예약을 취소시키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상황을 잘 알리는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골프장 역시 혼선을 빚긴 마찬가지다. 수도권 외 거주자는 4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수도권 지역 거주자가 한명이라도 포함되면 3인 플레이만 허용하면서 문의 전화가 북새통을 이뤘다. 한 골프장 관계자는 "예약한 사람들의 주민등록 거주지를 일일이 확인해서 미리 예약을 조정하거나 취소해야하는 골치아픈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전체 예약을 취소하고 아예 휴장을 고려하는 골프장도 대다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대만큼 실효성 있을지 의문 정부는 이번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직전, 마지막 카드라고 강조했다. 최대한 사적인 모임을 금지하라는 경고 조치였지만 정부 의도가 제대로 받아들여졌는지는 의문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다인실을 예약했던 사람들이 작은 방으로 쪼개기 예약이 가능하냐는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각자 와서 따로 입실하면 나중에 어디에 모이는지 알 수가 없을텐데 그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8명 회식 예약이 있어서 취소해달라고 연락을 하니 테이블을 2개 잡으면 문제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안된다고 하기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준에 맞지 않는, 형평성이 어긋나는 조치에 시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실제로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어선 것은 이미 오래 전이지만 정부는 3단계 격상을 망설이고 있다. 반면,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실제 3단계(10인 이상 모임 금지)보다 강력한 조치다. 와인바를 운영하는 신 모씨는 "모일 사람들은 어떻게든 모일 것이고 결국 점주들만 300만원 과태료를 무는 상황이 분명 발생할 것"이라며 "형평성도 없는 조치를 계속 이어가느니 아예 3단계 격상을 하고 하루 빨리 정상 영업으로 복귀하는 것이 백번 낫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가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방역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고 전파 위험도 높은 젊은 세대들은 이번 조치를 4인 이하 모임은 가능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커플들의 데이트, 더블 데이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날텐데 그건 어떻게 통제할 생각인가"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찾아봐도 집에서 모이지 말라는 얘기는 없다"며 "사각지대 연말 파티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12-22 15:48:37 이세경 기자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확대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정부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요청에 부응하여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12월 26일까지 추가해 총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쓸 예정이다. 현재 음압병상 17개를 확보한 상태이며, 나머지 3개 병상도 오는 26일까지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4개 병상에 3개 음압병상을 추가하여 7개 병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두 병원은 허가병상 수 대비 1%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음압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하여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유입되도록 설계된 특수병실로, 호흡기 매개 감영병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되며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로 활용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의료진과 한정된 병상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면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크지만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의 계획을 세워 입원 일반 중환자 및 응급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삼성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그동안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및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14:58:2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