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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하수처리장 방류 기준 자체 강화해 수질 개선

곡성군, 하수처리장 방류 기준 자체 강화해 수질 개선 법적 기준치보다 30% 강화된 자체 기준 적용해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곡성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법적기준치보다 강화한 자체적 기준을 적용해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하수처리장은 섬진강과 제22호 국가습지인 침실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루에 4,5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곡성읍과 오곡면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정화된 하수는 인근에 있는 섬진강으로 방류된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침실습지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해 법적기준치보다 30% 강화한 고강도의 수질 기준을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10㎎/ℓ, TOC(총 유기탄소) 25㎎/ℓ, SS(부유물질) 10㎎/ℓ, T-N(총 질소) 20㎎/ℓ, T-P 0.5㎎/ℓ의 수질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하지만 곡성하수처리장에서는 자체 기준에 따라 각각 7㎎/ℓ, 17.5㎎/ℓ, 7㎎/ℓ, 14㎎/ℓ, 0.35㎎/ℓ 이하로 배출되어야 한다. 자체 수질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곡성군 하수처리장 시설운영 관리자들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생물반응조에 무기응집제를 투입해 T-P(총인)의 처리효율을 개선한 사례다. 하수 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고 섭취하는 공간인 생물반응조의 응집 및 침전 효율을 높여 부영양화와 적조현상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처리율을 높인 것이다. 이같은 방식은 공정개선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덕분에 현재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수질은 BOD 2.5㎎/ℓ, TOC 3.3㎎/ℓ, SS 2.4㎎/ℓ, T-N 3.44㎎/ℓ, T-P 0.14㎎/ℓ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법적인 기준보다 약 75% 가량 낮을 뿐더러 곡성군이 자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강화된 기준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강과 습지는 모두를 위한 생명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곡성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함으로써 섬진강과 침실습지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8-25 13:36: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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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종합순위 5위 달성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市)' 중에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 평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242개 광역, 시·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행정서비스 부문은 '복지·보건·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 등 9개 항목의 예산 배분 수준, 관리현황 등을 국가통계포털 및 정보공개청구 등 활용해 평가했다. 재정역량 부문은 재정건전성과 재정운용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지방재정 365', '지방재정 및 지방공기업혁신 평가' 등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59개 시 지자체 중 작년과 동일한 종합 5위를 수성했다. 행정서비스에서 3위, 재정역량은 지난 해 33위에서 21위로 끌어올리며 지자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경제부문에서 작년 24위에서 21계단이 상승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관광도 23위에서 19위로, 교육부문은 25위에서 9위로 껑충 뛰었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직영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 '위생업소 시설개선 및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전통시장·상점가 이용 운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일반 판매분 실적은 7월 말 기준 620억원 규모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따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분야 인력양성을 목표로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난 4월 특별법 제정에 이어 6월 착공,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나주시는 2003년 전국 최초 학교급식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읍·면 지역 학교 무상 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나주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에 힘쓰고 있다. 민선 7기 들어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도내 최초 대학진학축하금(지역화폐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특색 있는 시책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100세 시대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유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시책 성과들도 돋보인다. 시는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호남 최초 지역학 연구에 법적 근거를 마련, 나주학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을 나주 금성관에서 개최하고 전남도 공약사업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의향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6월 10일 마한사가 포함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민관공동위원회 마한사위원회를 주축으로 체계적인 마한사 복원을 위한 차기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세부 과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59개 시 중 행정서비스 3위, 종합 5위의 평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시정 발전에 역량과 성원을 보태주신 12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미진한 부분을 적극 보완해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5 13:36: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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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드림스타트 한글교육 우리아이 한글 뗐어요

곡성군, 드림스타트 한글교육 우리아이 한글 뗐어요 곡성군(군수 유근기) 드림스타트가 예비 초등생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하며 문해력 향상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곡성군 다림돌 지원센터 프로그램실은 아이들의 종알거리는 목소리로 소란스럽다. 7명의 미취학 예비 초등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하는 소리다. 아이들은 곡성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운영하는 한글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다. 곡성군 드림스타트는 미취학 아동에게 입학 전 한글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가정의 학습지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글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공부를 재미있게 시작하거나 초등학교 입학 전 좋은 학습 습관을 기르고 싶은 미취학 아동, 가정에서 학습지도를 받기 어려운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교육은 매주 1회 전문강사가 다림돌 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개인별 학습 수준에 따라 1:1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한글 자모음을 무조건적으로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한글의 원리, 글자 익히기, 재미있게 말하기 등 아동들의 흥미를 고려해 수업이 진행된다. 그림과 단어를 연상해 낱말을 기억하게 하거나 소리를 반복하며 자소 변별력을 익히게 하는 등 활동 중심 수업에 아동들도 즐겁게 참여한다. 또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 언어의 기능적 협응력을 키우는 데에 효과적이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이 글자 습득은 물론 문장 이해력과 독서 습관까지 길러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업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고취함으로써 향후 빠른 학습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기초학력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학습부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개별 수준에 맞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8-25 13:34: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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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 중소·중견 기업, 청년 채용시 최대 1140만원 지원

올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월 최대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부터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청년인재육성은 청년을 새로 채용하는 미래유망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기업의 채용이 위축된 상황에서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정보기술(IT) 직무에만 한정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기존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직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정부로부터 수상 또는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기업(중소벤처기업부) ▲월드클래스300 기업(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유망기업(환경부) 등 약 8만곳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만 15~34세 청년과 정규직 채용을 포함해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직무 범위에 제한은 없지만, 단순노무 업무를 주된 업무로 수행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 청년 1인당 인건비 월 최대 180만원과 간접 노무비 10만원이 6개월간 제공돼 최대 11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만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안에 청년을 채용해야 하고, 매월 임금 지급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정부 예산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924억원을 확보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고용 위기를 이겨내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 규모가 한정돼 있는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5 12:21: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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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발적 퇴사자' 미스 김, 고용보험료 보고 화 낼지도

원승일 정책사회부 기자. "최저임금 받고 일하느니 차라리 잘려서 실업급여 받는 게 더 낫다."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오간다고 한다. 일해서 받는 최저임금보다 쉬면서 받는 실업급여가 더 많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 정부는 취약 계층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며 실업급여 한도를 올렸다. 실업급여 지급액을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올리면서 상한액이 하루 6만6000원이나 됐다. 실업급여로 매달 198만원씩 통장에 들어오는 셈이다. 더구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도 90~240일에서 120~270일로 최소 4개월, 최대 9개월까지 늘어났다. 반면,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720원, 월급으로 182만2480원을 받는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최소 6개월은 일해야 한다. 6개월만 버티면 적어도 넉 달 동안 최저임금 보다 많은 급여를 탈 수 있다. 다만, 해고를 당하거나 회사 사정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퇴사할 경우에 가능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6개월 간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업주와 비밀리에 해고 협상(?)을 하고, 이마저 안 되면 근무 태만 등 각가지 방법으로 잘리려고 애쓰는 청년들이 생겨나고 있다. 취업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청년들이 선택한 궁여지책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창 땀 흘려 일해야 할 나이에 노력의 결실 대신 쉬운 길을 택하다보면 도덕적 해이도 문제지만 젊은층들의 근로 의욕이 떨어뜨려 미래 생산력을 갉아먹는다는 점에서 걱정이다. 고기 낚는 법을 모르는 상황에서 던져주던 고기가 끊기면 그때부터 생존의 문제가 된다. 실제 실업급여의 재원이 되는 고용보험기금은 바닥을 보이며 올해도 3조원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 실업급여 보장성을 강화한 영향도 있지만 예상치 못 했던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기금의 지출을 급격히 늘렸다. 정부는 기금 적립금이 충분하고, 내년 예산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어서 지급 여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하나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고갈된 기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료율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란 점이다. 고용보험료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나눠 낸다. 정부 예산도 국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다. 속은 기분이 드는 건 줬다 뺏는 조삼모사(朝三暮四) 냄새가 나서다. 일본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한 '직장의 신'에서 자발적 비정규직 미스 김은 회사가 원해도 계약 기간만 채우면 미련 없이 떠났다. 자발적 퇴사로 실업급여 한 번 받지 못 했던 미스 김이 다음 번 직장 급여 명세서에 찍힌 고용보험료를 보고 화를 낼지 모를 일이다.

2021-08-25 10:05: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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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들 e-커머스 분야 경쟁력 지원

SK플래닛등 3社와 협업해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하나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과 협업해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온라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기위해 신규사업을 개편, 소상공인들이 e-커머스 분야로 업종전환·재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엔 총 74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3곳의 민간 지원기관 1곳을 선택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확인 및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의 국고보조금 한도 내에서 e-커머스 사업화, 상품진단 컨설팅과 입점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50%의 자부담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다. SK플래닛의 경우 e-커머스 사전준비 상황에 따라 입문자와 숙련자 과정으로 교육하고, 이후 플랫폼 연계나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e-커머스 교육제공 및 지원자 선택 유형별로 컨설팅, 상품개발 및 판매지원을 진행하며, 오픈놀은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e-커머스 인큐베이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경제변화 속에서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민간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커머스 진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1-08-25 09:07: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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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하반기 청년 1700명 일경험 제공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청년고용 응원프로젝트 협약식 및 우수기업 멤버십 인증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삼성전자, 포스코, SK 등이 정부와 손 잡고 청년 고용 우수 사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1700여명의 청년이 이들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고용 응원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기업이 청년 고용을 늘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고용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기업, 청년 고용 전문가 등이 네트워크로 참여한다. 앞으로 이들 네트워크는 기업 내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한다.청년들의 직무훈련과 일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올 하반기 1700명 이상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 경험 등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950명, 포스코의 '포유드림' 590명, SK하이닉스의 '하이파이브' 150~200명 등이다. 청년 고용 전문가 지원단 단장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맡았다. 권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경험 기회가 줄고 있는 현실 속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차원에서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려는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와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4 15:42: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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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e러닝' 국가기술자격증 새로 추가

e러닝 원격교육. 사진=자료DB 자율주행 관련 공간정보융합 기능사, 원격교육 관련 e러닝 운영관리사 등이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 새로 추가됐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낮은 임산가공 산업기사, 온실가스관리 산업기사 종목은 폐지됐다.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기술 확산 등 산업 현장 변화를 반영해 일부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개편한 개정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을 이달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자율주행에 필요한 공간 정보의 수집·가공·분석 등의 직무에 해당하는 공간정보융합 산업기사와 공간정보융합 기능사 자격증이 새로 생겼다. 코로나19 사태로 급부상한 원격교육 과정의 e러닝 운영관리사 자격증도 추가됐다. 신설 종목의 시험과 자격증 취득은 2023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t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자격 취득이 줄어든 임산가공 산업기사, 온실가스관리 산업기사 자격은 폐지됐다. 폐지 종목의 시험은 2023년까지 시행된다. 다만, 기존 자격의 효력은 종목 폐지 이후에도 유지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50년간 기술 인력 양성에 중추 역할을 해온 국가기술자격이 신 기술 확산, 노동시장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요가 많은 분야의 자격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2021-08-24 13:50: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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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시행 일주일새 2.9조 나갔다

지난 23일 자정 기준, 122만여명에 2조8755억 이체 30일부터 2차 신속지급…올 3월 이후 개업자등 대상 국외번호등 통한 보이스피싱·사기문자 '주의보' 발령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4번째 직접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이 시행 일주일만에 2조9000억원에 가까운 돈이 나갔다. 총 4조2000억원 가량에 달하는 희망회복자금 가운데 약 70%가 7일만에 집행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2차 신속지급이 오는 30일부터 본격화된다. 하지만 실제 희망회복자금 수령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원금에서 아예 소외된 이들의 볼멘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다. 게다가 24일에도 신규확진자가 1509명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그에 따른 4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면서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한계도 추가로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자정 기준으로 122만9294명이 총 2조8804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신청한 가운데 이날까지 122만6496명에게 2조8755억원이 이체됐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시행 초기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는 하루 네 차례에 걸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입금했다. 2차 신속지급을 시작하는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도 당일 신청에 대해 하루 4회 이체할 예정이다. 다만 1차 신속지급 나머지 기간(23~27일)엔 12시10분과 오후 6시10분으로 나눠 두 차례씩 입금하고 있다. 2차 신속지급 나머지 기간인 9월6~10일도 마찬가지다. 또 1·2차 미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 9월13일부터는 오후 6시10분 한 차례만 이체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는 1인이 다수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 확대된 매출감소 요건에 따라 지원대상에 추가되는 간이과세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신속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된 사업체와 신청방법 등에 대해선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동대표의 위임장, 사회적기업 인증서, 지자체가 발급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 이행 확인서 등 서류확인이 필요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확인지급은 9월 말부터 시작한다. 이처럼 희망회복자금 지급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받는 지원금이 예상보다 적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서울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 소상공인은 "희망회복자금 뉴스를 보고 신청을 했더니 실제 통장에 들어온 돈은 300만원이 고작이었다. 뉴스에선 최대 2000만원이라고 했지만 그만큼 받았다는 사람은 주변(사장님들 중)에 하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희망회복자금 최대 지원액인 2000만원은 6주 이상 집합금지를 당한 곳 가운데 2019년 또는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상인 사업체만 해당된다. 집합금지가 아닌 영업제한을 당한 대다수 사업체는 매출액과 영업제한 기간(13주 이상·미만)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돌아간다.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는 지난 19일 '어떻게 이런 나라를 믿고 계속 살 수가 있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영업제한 때문에 매출이 직전과 비교해 70% 가까이 줄었다"면서 "당초엔 호프집을 저녁 6시부터 새벽 7시까지 운영했지만 저녁 9시·10시로 영업을 제한하면서 실제 장사는 3~4시간 밖에 하질 못해 다른 소상공인보다 피해가 막심함에도 지난해 150만원 받은 것을 제외하면 이번까지 '부지급 사유'로 인해 지원금을 계속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로 손해본 금액만 총 6000만원 가량에 달하는데 정작 받은 돈은 150만원이라고 토로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희망회복자금을 놓고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진공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희망회복자금는 '1899-8300' 이외의 번호로 문자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국외번호 등 피싱, 사기문자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며 안내하고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합니다'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희망회복자금이 그나마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답답함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 손을 꼭 잡으시던 국밥집 사장님, 방역물품 생산에 휴일도 없이 땀 흘리던 중소기업 관계자분, 벌써 4번 째 진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집행으로 1년 반 넘게 비상근무체제 속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저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음 한 켠으로 '희망'라는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하지만 금번 '희망회복자금'이 작지만 크게 타오를 '희망'의 불씨가 되려면 현재의 방역 조치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최근 방역 당국도 이야기하고 있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이와 보조를 맞춰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다수의 선량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멈추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 냅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대통령비서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은 이날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크고 작은 것 가리지 않고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 엄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8-24 11:39: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