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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 초·재선 의원, '여성 우선공천' 비판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6·4 지방선거에서의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추천 지역 선정에 대해 '주먹구구식', '폭탄 돌리기'라며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비판했다. 초·재선의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혁신연대모임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모임에서 지방선거 공천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확정된 여성 우선공천 지역은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이다. 공천위는 서울 강남구, 부산 남·해운대·사상구, 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 등 6곳을 추가 선정했지만 당 지도부와의 이견으로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보여주기식 공천이라고 봐야 한다"며 "주먹구구식으로 여기저기 하고 해서 반발과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영우 의원은 "폭탄 돌리기를 하듯이 여성 우선공천지역으로 정해질까봐 다들 노이로제에 걸렸다"며 "힘센 의원들, 지도부가 있는 곳은 빠지니까 반발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진보진영 정치학자인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는 이날 '외부에서 본 새누리당'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새누리당이 보수정당이라면 사회 통합과 민주, 평화 이 세 가지 큰 소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3-26 14:03:3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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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지방선거 주자, 천안함 추모식 참석 …통진당은 참석 저지당해

여야 지도부와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 등이 2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되는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인사들이 국립현충원을 찾았으며 이날 오후 창당대회가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창당공동준비위원장도 나란히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추모식을 찾았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김황식 전 국무총리·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도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원유철 의원, 민주당 소속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던 통합진보당에서는 오병윤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이날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입구에 있던 일부 유족들의 반발로 공식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유족들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당론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며 "들어가고 싶다면 당 대표로 온 만큼 공식적인 당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에 대해 "오늘은 당 대표로 왔으나 당장 당론을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유족께서 원치 않으시면 돌아가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2014-03-26 13:28:5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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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울시장 경선…정몽준·김황식·이혜훈 3명 압축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전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등 3인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컷오프) 했다. 서울시장 경선은 김 전 총리, 이 전 최고위원, 정 의원을 남기고 앞으로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2배수 압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은 경쟁력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보고 1차에서 탈락시켰으며,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압축 여부를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신속히 실시해 27일 회의 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중 부산은 서병수·박민식 의원, 권철현 전 의원이며 인천은 유정복 의원과 안상수 전 시장, 대전은 이재선·박성효 의원,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대구는 서상기·조원진 의원, 주성영·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구청장 등 5명으로 일단 정한 뒤 다시 압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정재 시당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충북은 윤진식 의원,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경북은 김관용 지사, 권오을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경남은 홍준표 지사, 박완수 전 창원시장으로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제주는 원희룡 전 의원,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세종시는 유한식 세종시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통과했다. 공천위는 이날 밤 경기·울산·충남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한 컷오프를 논의할 예정이다.

2014-03-25 20:38:09 조현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비리자 자격박탈·고발 의무화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공천 비리나 경선 부정이 적발된 당내 공직 후보자의 당적과 자격을 박탈하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형사고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당추진단 산하 당헌당규분과 이상민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정치민주연합 당헌·당규를 발표했다. 고발 의무화 외에 신당 소속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해당 지역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신당의 지도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2인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임시 지도부의 임기는 1년 뒤 열리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선출할 때까지로 정해졌다. 최고위원회는 공동대표가 동수로 추천하는 최고위원을 포함해 최대 25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해 기존 제도가 그대로 유지됐다. 임시 지도체제 이후의 정식 최고위는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상임 최고위원 5명, 17개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되는 5명, 노인·여성·노동·청년위원장, 당대표 지명 최고위원 7명 이내 등이다. 비례대표는 원칙적으로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로 확정하되 30% 이내의 범위에서 노인·여성·장애인·청년 등 선거전략 상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의 순위를 안배하기로 했다.

2014-03-25 14:03:1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