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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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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경선활동 재개 선언…황우여 "경선룰 관련 사과"

당내 '컷오프' 결과 등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갔던 김황식 전 총리가 30일 경선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남은 경선 기간에 나라 사랑, 겨레 사랑과 저의 능력을 시민과 당원 동지에 알려서 기필코 승리하겠다. 저의 승리가 대한민국과 서울의 승리가 되게 하겠다"면서 경선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그는 "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 참여를 결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어떤 경우라도 설사 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도 당의 결정을 존중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다만 당의 일부 후보의 자기 중심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경선 관리를 공정하게 해줄 것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근 공천관리위가 경선룰을 정함에 있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정중히 표한다"며 "존경하는 김황식 후보께서 본의 아니게 오해와 억측에 휘말리셨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당 공천관리위는 공천관리를 함에 있어서 보다 더 완벽한 운영관리를 해야 하겠다"고 감싸안았다.

2014-03-30 14:32:0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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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공천위 구성…'국민경선' 방식 신경전 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공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공천위는 30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한 만큼 예년 선거에 비해 공천위의 업무는 줄어들었지만, 창당에 전념하느라 공천작업이 늦어져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위는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후보자 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새 정치'를 표방하며 치르는 만큼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 본선 경쟁력 등을 총체적으로 들여다보는 '현미경 심사'가 예상된다. 경선 후보를 결정하는 '컷오프'는 공천 과정의 첫 번째 난관이다. 공천위가 당내 경선 후보자를 2~3명으로 줄인다면 4파전 양상인 경기와 호남 지역에서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이 불 보듯 뻔해 컷오프 기준을 정하는 문제부터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일단 일반 국민과 당원을 구분하지 않고 선거인단에 참여시키는 '국민경선' 방식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여기에 여론조사, 배심원제 등 다양한 룰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방법은 당원 조직이 미약한 구새정치연합의 사정을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선거인단 구성 규모와 비율, 각종 방식별 배합비율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점쳐진다.

2014-03-30 10:07: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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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경선 파행…'빅딜설' 제기 김황식 복귀 고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경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빅딜설' '박심'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경선 무산 위기까지 치달았고, 경기는 후보군 압축(컷오프)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서울은 30일 현재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간 '빅딜설'을 제기하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는 강수를 두면서 경선전이 멈춰 섰다. 정 의원의 지역구(동작을)를 이 최고위원이 물려받고, 이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당협위원장의 표를 몰아주려 한다는 게 빅딜설의 요체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 측은 김 전 총리야말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통화 사실을 흘리며 '박심설'을 퍼뜨렸다고 주장하며, 빅딜설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발끈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9일 서초동 자택으로 찾아 온 서울지역 초선의원들에게 "경선 과정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경선 과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겠다"고 말해 경선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복귀시 정 의원과의 '빅매치'가 예상되지만 만약 경선불참을 선언할 경우 빅매치가 무산되면서 경선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경기도는 '양자구도'로 갈 것이냐, 아니면 현재대로 '4파전'을 유지할 것이냐를 놓고 고심이 커지고 있다. 후보를 압축해 경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오랫동안 출마를 준비한 다른 중진 의원들에도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팽팽하다. 남경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고 나머지 원유철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워 컷오프의 기준을 세우기 힘든 상황이다.

2014-03-30 09:49:4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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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둔 4월 국회, 기초연금·방송법 등 '험로

다음 달 1일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4월 임시국회의 막이 오른다. 이번 임시국회는 6·4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 후 첫 국회 무대인데다 4월 국회 성적표가 지방선거 표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일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기초연금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장애인연금법 등 이른바 '복지3법'과 북한인권법,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비준동의안, 원자력 방호방재법 등의 처리에 주력할 태세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신당 창당 이후 대여 전선의 첫 시험대라는 측면에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 여당 안과는 다른 기초연금법을 비롯해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방송법 개정안,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방지법'으로 불리는 기초생활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지원법 등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초연금법의 경우 새누리당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국민연금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을 차등지급하는 정부안을 주장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지 말고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을 개정해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차별없이 월 2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정상화 여부는 4월 임시국회의 뇌관이다. 새누리당은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최우선 처리 대상으로 손꼽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방송법 개정안부터 해결하자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2014-03-30 09:40:19 김민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선거공천위 구성…위원장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공천위는 위원장인 노웅래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민주당 출신 위원으로는 김상희·김승남·우상호·박완주·이언주·전정희 의원, 배준현 전 민주당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 안귀옥 전 민주당 인천 남구을 지역위원장, 임재훈 조직사무부총장 등 9명이며 새정치연합 출신으로는 박인복 전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위원, 안희철 전 새정치연합 청년위 부위원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 조영탁 한밭대 교수, 최유진 공공설치미술가 등 5명이 포함됐다. 후보자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 재심을 맡을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도 모두 15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추미애 의원이 맡기로 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양승조 위원장 등 15명이며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민홍철 위원장 등 6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는 최대 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인선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 관련 4개 기구의 구성을 시작으로 조만간 공천방식을 정하고, 후보자 심사에 착수하는 등 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2014-03-28 15:58:0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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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 창당 축하난 보내

독일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로 선출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축하난을 보내 창당을 축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과 주광덕 정무비서관이 새정치연합 김·안 공동대표를 축하 인사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과 주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45분께 국회를 방문해 공동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하고 20여분 간 회동을 가졌다. 김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 조속히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고 특히 증거조작 사건은 검찰의 증거 철회로 위조됐음이 공인된 만큼 즉각 조치가 있어야지, 침묵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 "청와대가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생각한다면 마음 속에만 담지 말고 말과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기초연금은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연계가 아닌 소득연계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은 증거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사법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정리하겠다"라고 답했으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의도 문제는 여야 관계에 맡기고 관여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금 대변인은 전했다.

2014-03-28 14:00:0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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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김황식 보이콧? 조변석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인 이혜훈 최고위원은 28일 김황식 전 총리가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과 관련, "아침에 하신 말씀 다르고 오후에 본인이 유리한 대로 안 해 주는 것이라 해서 보이콧한다면 조변석개(朝變夕改)이신가"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분명히 그 분께서는 당원이라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며 "조변석개하는 분이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진다면 굉장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가 1대 1 경선구도가 원칙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그런 원칙은 본인들만 주장하는 원칙이지, 당에서는 한 번도 적용한 적도 없고 당에서 얘기한 적도 없다"며 "당에서 이번 경선이 시작될 때 후보 등록을 받을 때부터 분명히 공천원칙이 3~5배수로 경선을 압축한다는 원칙을 수없이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김 전 총리의 '이정희 비유' 발언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당의 입당원서 쓴 지 잉크도 마르지 않은 분이 어떻게 당원들이 모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이정희 대표와 비교하느냐"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2014-03-28 13:18:3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