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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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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노회찬 신경전…동작을 단일화 진통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전날에 이어 단일화 협상 데드라인으로 정한 24일에도 공식·비공식 접촉을 갖고 협상에 나섰지만 두 후보 모두 자신이 단일 후보 적임자라며 상대방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있어 쉽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 노 후보가 요구한 여론조사 방식은 이날 오전까지 기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시간이 촉박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이제 담판에 의한 단일 후보 결정 방식만이 가능하게 됐다. 기 후보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오늘도 진심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노 후보님과 함께 답을 찾으려고 생각한다"며 "선의를 믿어 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오늘 중 당 대표들이 만나 책임 있게 매듭 짓자"고 촉구했다. 그러나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당대당 협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두 후보가 이날 중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노 후보는 당초 약속한 대로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기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절반의 단일화'로 끝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합의에 의한 단일화 실패에 대한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07-24 14:17:0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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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민께 송구…책임 피할 생각 없지만, 진상 규명 급선무"(상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추적해 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거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 전 회장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전 회장의 신원도 장기간 확인되지 못해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하자 "책임을 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다만 지금은 여러 의혹들을 확인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경위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신원 확인 과정에서의 문제도 엄중히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사체 부검과 독극물 검사 결과,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유병언 일가와 측근을 반드시 검거하고, 책임자 처벌과 은닉 재산 환수가 잘 되도록 검찰을 지휘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7-24 13:32:35 조현정 기자